▲ 경상북도 문경시 고윤환 시장

문경은 하늘이 지극히 사랑하여 고이 간직한 땅, 예로부터 길과 물이 아름다운 고장으로 이름나 있다. 문경시의 비전인 ‘새로운 도약, 일등 문경’은 주어진 자연 조건을 최대한 살려 보다 더 발전적이고 희망적인 비전을 완성해가며 전국 최고의 모범도시 구현을 지향점으로 삼고 있다. 문경시가 추진하고 있는 도심재창조 사업과 권역별 균형발전사업은 침체된 도심을 재창조하고 지역 간 균형발전과 도심공동화 방지 및 도심 특성을 활용한 경쟁력 제고를 위한 사업이다.
또 권역별 종합정비사업을 통해 국비 확보를 통해서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지역특화사업을 발굴해 골고루 잘 사는 농촌을 만들어 가고 있다. 농암면 궁기권역 종합정비사업을 비롯해 마성면 상내권역, 동로면의 오미자권역, 가은읍의 관산들권역, 산북면 운달산권역, 문경읍의 관음권역 등 5개 사업이 작년 말 기준 완료되었고, 마성면 남호권역 사업은 금년 11월 완료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상도에서 가장 가까운 도시 문경은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라는 슬로건으로 지역의 청정한 자연환경과, 역사자원을 관광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여러 문화관광 정책들을 펼치고 있다. 쫄깃쫄깃하면서도 입안에 기름기가 남지 않는 특유의 맛을 지닌 문경약돌돼지․한우의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농가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한편, 약돌돼지․한우 브랜드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축제도 개최 준비 중이다. 국내 대표 국․영문 잡지 월간파워코리아는 경상북도 문경시 고윤환 시장을 7월호 '이달의 인물'로 선정해 민선6기 시정 성과와 비전을 알아보았다.

1. ‘새로운 도약, 일등 문경’을 위해 최근 역점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문경시는 도심재창조 사업과 권역별 균형발전사업, 권역별 종합정비사업과 함께 마을 경관을 아름답게 가꾸고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여 지역 특성과 여건에 맞는 사업을 추진하는 창조적마을만들기사업은, 호계면 견탄마을에 마을회관 주변 경관조성 등 4억 2천만 원의 사업비로 추진하여 작년에 완료하였다. 읍·면 소재지를 정비하는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가은읍과 산북면에 금년 말 완공을 목표로 가로경관개선, 주민쉼터, 쌈지공원 등을 조성하고 산양면에는 금년 말까지 문화복지센터를 건립, 농암면에 행복생활센터 건립과 공동생활홈 리모델링사업, 동로면에 벌재장터 리모델링사업 등을 추진한다.
체험·체류형 관광자원 개발은 문경새재 입구에 369실, 컨벤션 기능을 갖춘 일성콘도&리조트를 조성하고 있으며, 기존의 새재 집단시설지구와 어우러져 새재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훌륭한 숙박시설이 될 것이다. 또 문경새재에서 멀지않은 단산(檀山)에 민자유치로 모노레일을 설치하고 정상에 숲속 별빛 전망대와 단산 700힐링 둘레길도 조성한다.
색다른 체험관광으로는 궁터마을, 모싯골, 나실마을 등 농촌체험마을에서의 표고버섯 채취, 떡메치기, 산나물 채취, 다슬기 잡기, 사과따기, 손두부 만들기 등 계절에 따라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아름답고 안전한 하천사업으로는 저희 시에서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친수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하천재해예방사업, 생태하천복원사업, 소하천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먼저, 관광산업중심의 산업구조를 이용한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은 전통시장 활성화 지역 추진사업으로 시설현대화 사업 및 1시장 1특화 골목형 시장육성, 청년몰 조성 등 392억 원을 2021년까지 연차적으로 투입하여 활력 넘치는 문경을 만들 계획이다. 문경전통시장에는 문경새재 상점과 온천지구 상점을 연결해 '문경새재 아리랑 시장구역'으로 육성하고, 문경약돌돼지, 청정미나리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특화된 먹거리 시장을 조성하고, 가은아자개 장터는 상인회 협동조합을 구성하여 마을기업형 문화체험형 시장으로, 중앙시장은 문화의거리 상점가와 신흥시장을 연계하는 '점촌 상권 활성화 구역'으로 육성하고, 청년상인 입점을 통해 로컬푸드를 활용한 명품브랜드 상품을 개발하는 등 청년실업해소와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다음은 기업유치 및 지원 관련이다. 우리 시는 기업유치 전담부서를 만들어 기업유치부터 공장등록까지 일괄 처리하는 One-Stop Service 지원체계를 갖추고 있다. 기업지원을 위해 투자유치보조금은 최대 50억, 고용보조금과 교육훈련 보조금을 1인당 월 50만원까지로 최대 1억 원, 중소기업운전자금은 융자금의 최대 5%까지 이차보전을 지원해주고 있다. 그리고 근로자에게는 근속장려금 300만원, 기업에게는 고용보조금 200만원을 지원해주는 중소기업 인턴사원제 지원사업을 시행하여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하고 있다.
일자리창출을 위해 우리 시에서는 청년 미취업자의 고용이 촉진될 수 있는 사회·경제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중소기업에서 3개월 이상 생산직으로 재직 중인 34세 이하 청년들에게 매월 30만원씩 6개월간 180만원을 지원하는 ‘기능인력 청년인턴 장려금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시에서 직접 일자리를 매칭하는 인력수급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또한, 2017년도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시행하고 있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기업에 필요한 구직자 맞춤형 직업훈련을 통하여 청년고용을 촉진하고 우수한 인력을 적기에 공급함으로써 지역 고용안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우리 시는 이와 함께 지역 내 취약계층 실업자를 위해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인 공공근로사업,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 노인일자리 사업 등에 46억 원을 투입하여 1,7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3. 문경의 문화관광도시 브랜드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부분이 있다면?
수도권에서 2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경상도에서 가장 가까운 도시 문경은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의 청정한 자연환경과, 역사자원을 관광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여러 문화관광 정책들을 펼치고 있다.
문경새재 옛길을 바탕으로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길 문화의 중심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옛길박물관을 조성하여 왔으며, 석탄산업의 합리화에 따라 폐광된 옛 광산을 관광자원화하여 석탄박물관과 석탄을 실어 나르던 폐철로를 이용한 전국 최초의 철로자전거, 와인터널 등으로 그 영역을 확산하고 있다. 또한, 관광객들이 머물면서 체험할 수 있도록 과거 은성광업소 부지에 녹색상생벨트사업(Echo-lala)을 추진, 백두대간 체험 및 교육, 녹색 에너지 체험이라는 테마로 자연과 함께 교육하고 관람객이 직접 주인공이 되는 영상컨텐츠 제작체험, 숲속 어드벤처를 즐기는 테마공원 등이 조성 중이다.
또한 문경의 청정한 자연환경을 관광자원화하기 위하여 백두대간 등산로의 개발, 단산 모노레일, 국가습지로 지정된 굴봉산 돌리네 습지의 관광자원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전통과 역사관광자원으로는 봉암사, 김용사, 대승사 등 천년고찰을 바탕으로 국제선센터 건립 등을 추진하고 있다. 문경새재와 연계한 관광지의 체류형 관광의 확대를 위하여 진안 유·휴양촌을 건설 중이며, 명상시설과 체험관 쉼터를 조성하여 여행객들이 즐거움과 육체적·정신적 힐링을 통한 깊은 만족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다.

4. 문경약돌돼지·한우 브랜드의 육성 방안에 대해 말씀해 주신다면?
문경약돌돼지, 약돌한우는 우리 문경에서 생산되는 '거정석'을 사료에 섞어 키운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고품질 브랜드로서 타 지자체에서는 감히 흉내 낼 수 없는 문경의 독보적인 기능성 브랜드다. 약돌이란 강알칼리성을 띤 거정석(페그마타이트)을 이르는 말로, 화강암의 종류이며 게르마늄, 셀레늄 등 약리성분이 많다고 알려져 예로부터 민간요법에 이용되어 왔고 요즘도 물 정화제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1999년 상표등록한 문경약돌돼지는 약돌을 먹여 돼지 특유의 누린 냄새가 없을 뿐만 아니라, 쫄깃쫄깃하면서도 입안에 기름기가 남지 않는 특유의 맛으로 2017 대한민국 가치경영대상을 수상하여 맛과 영양을 고루 갖춘 전국적인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우리 시에서는 문경약돌돼지약돌한우 생산 지정 농가를 대상으로 HACCP친환경인증농가 출하장려금, 고급육 출하장려금 등 총 368백만 원을 지원하여 브랜드 활성화를 위한 참여농가 확대 및 고급육 생산을 장려하고 있다. 또한, 축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하여 다양한 시식 및 홍보활동으로 약돌돼지와 약돌한우의 우수성을 알리는 등 소비자 인지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5. 약돌돼지․한우 홍보를 위한 행사의 개최 일정과 계획 등에 대해 말씀해 주신다면?
9월초 약돌한우와 약돌돼지의 우수성을 전국에 홍보하고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켜 축산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문경약돌한우축제를 개최한다. 축제행사에서는 소비자들이 문경약돌돼지와 약돌한우를 직접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구이터와 다양한 체험 및 시식행사를 마련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고기를 판매하여 더 많은 분들이 문경약돌돼지와 약돌한우를 손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또한, 서울 등 대도시 위주로는 시식 및 직거래 판매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전국에 문경약돌돼지와 약돌한우의 브랜드와 한번 맛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맛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6. 약돌돼지․한우와 농․특산물 판로개척 및 수익증대를 위한 계획이 있다면?
우리 시는 농특산물 생산량 증가와 수입농산물과의 경쟁 등으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특산물의 판로개척을 위하여 국내외 시장개척과 안정적 판매처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고의 품질로 2016년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받은 문경사과와 전국 생산량의 45%를 차지하는 최대 주산지로 10년 연속 친환경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품목인 문경오미자, 약돌(거정석)을 첨가한 사료로 청정한 환경으로 사육하여 식감이 부드럽고 담백한 문경약돌한우와 약돌돼지, 친환경 표고버섯, 친환경 쌀 등 문경시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특산물을 고급 브랜드화하여 소비자들에게 신뢰와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그리고 연간 5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문경새재와 중부내륙고속도로 상·하행선 휴게소에 전국 최대 규모의 농·특산물 로컬푸드 직판장을 운영하고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문경전통찻사발축제 등 지역의 축제와 서울 수도권의 직거래 행사를 통하여 판로를 확대하고 있으며, 다양한 온라인 판매망 구축을 위하여 G마켓, 옥션 등에 문경시 우수 농·특산물 기획관을 마련하고 TV홈쇼핑 지원과 문경시 온라인 쇼핑몰 '새재장터'의 개편과 모바일 쇼핑몰 구축으로 소비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인터넷 및 미디어를 통한 다양한 시장개척에도 노력하고 있다.
특히, 2016년도부터 본격 추진 중인 문경오미자 6차 산업화지구 조성사업 등을 통해 경쟁력 있는 200여 곳의 사과, 오미자 가공업체와 유통업체의 생산, 가공, 관광을 연계한 글로벌업체로 육성하고 있다. 국내·외 시장개척에 적극 나선 결과 다국적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가 국내 농산물 중 처음으로 문경오미자 음료를 2년 연속 출시하였으며, 문경사과즙은 서울우유브랜드로 출시하여 안정적인 판매처를 구축했다.

7.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말씀해 주신다면?
우리 지역의 농촌 경제가 살고 농민이 잘 사는 부자농촌이 되기 위해서는 생산에서부터 가공, 유통에 이르기까지 체계를 갖추는 ‘농업의 6차산업화’와 체험관광과 농업을 연계한 ‘단골손님 확보’가 가장 시급한 문제다. 농촌 융·복합 산업지구로 지정된 문경읍과 마성면, 동로면에서는 재정지원과 규제특례 등의 혜택으로 6차 산업의 기반구축이 쉬워질 것이라 전망되며, 체험관광과 주문자 생산 방식의 농업 육성은 절임배추, 사과, 오미자 등을 애용하는 고정 고객을 확보하는 전략으로서 유통과 판매라는 두 가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방법이다.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을 생산하고 변함없는 단골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판매망 구축은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에게 돌파구를 마련해 줄 것이며, 시에서는 포장재나 유통망 구축 등에 예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8. 이 밖에 문경의 복지를 위해 가장 시급한 사업은 무엇인가?
금년도 산업연구원이 발표한 ‘인구 고령화를 극복한 지역들의 성장 원천은 무엇인가?’라는 보고서에서 문경시는 1인당 총생산(GRDP) 증가율이 11.3%로 초고성장 초고령 유형의 지자체로 전국 시 단위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보고서를 통해 알 수 있듯이 문경시의 2017년 5월말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전체 인구의 26%에 달하는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어 시의 복지정책 중 노인복지 사업들이 가장 시급하게 집중 추진되어야 할 것이다.
고령화, 초고령화가 되면 고령의 노인들의 비중이 커져감으로써 많은 사회문제가 대두되며 사회적 비용 또한 수반될 것으로, 고령 인력을 활용하는 노인 일자리사업을 확대해서 다년간에 축적된 노하우를 활용하는 사업을 확대 시행하면 노인들이 일을 하면서 사회 구성원으로서 소속감을 느끼고 보람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으며, 일에 종사하지 않았을 때 느끼던 정신적 소외감과 육체적 고통도 점차 감소되리라 생각한다.
지금까지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1,392명의 지역 어르신들이 일에 종사함으로써 보람과 긍지를 느끼며 결과적으로는 사회적 비용을 감소시키고 있다. 앞으로 보다 더 많은 노인일자리를 확대 시행해서 점차적으로 집 안에서 가족에게, 또는 사회에서 소외되는 노인층을 최대한 줄여나갈 계획이다.

[Top Issue] Mungyeong Mayor Ko Yun-hwan
‘New Leap Forward, Livable Mungyeong’ 

Mungyeong has been known as a land of beautiful roads and crystal clear water since olden times. ‘New Leap Forward, Livable Mungyeong’, the new vision of the city, came from the intention to make the most of its natural advantages in a way to create a better and probably the best city in Korea. The balanced urban redevelopment project is a great part of these efforts. The overall maintenance project which was completed in 5 rural areas of the city last year also belonged to this project and the remain Maseong-myeon area is scheduled to be done in November this year. 

Apart from the balanced urban redevelopment project, the city also pushes forward a number of tourism policies and programs alongside promoting local specialties, Mungyeong Yakdol Pork and Beef, for example, and a variety of food festivals. 

<Power Korea> met the mayor Ko Yun-hwan of the city and asked a number of key questions.

1. What are the core projects of ‘New Leap Forward, Livable Mungyeong’?
The balanced urban redevelopment project and the overall maintenance project are in fact the two sub-projects of the Creative Village Making Project which includes improvement or building of pedestrians, resting places and parks, culture and welfare centers, communal home modeling and remodeling. 

The tourism resource development project, on the other hand, promotes accommodation facilities such as Ilsung Condo & Resort with 369 rooms and convention halls around Mungyeong Saejae Provincial Park as well as other convenient facilities like the monorail and the observatory on Dansan Mountain and the Dansan 700 Healing Trail.

As for the experience programs, the city offers mushroom picking, rice cake hammering, wild vegetable gatherings, marsh snail catching, apple picking and tofu making.

Lastly, the river improvement project is focused on flooding and accident prevention and recovery of eco-friendly streams and maintenance.  

All of these projects are ongoing under the city’s new vision ‘New Leap Forward, Livable Mungyeong’. 

2. How do you activate regional economy?
The city is pouring 39.2 billion won ($34 million) into the traditional market promotion project by 2021. The project includes modernization, one special alley for one market and youth startup malls. The youth startup malls in particular aims at developing and promoting local brands in a way to reducing young unemployment rate in the region. 

The city runs a special department and the one-stop service which invites and supports outside companies to the city. The city offers up to 5 billion won investment subsidy, 500,000 won training fee per person (up to 100 million won), 5% secondary coverage of the loan, 3 million won long term worker incentive, 2 million won employment subsidy, and 300,000 won incentive for 6 months to production workers aged less than 34 who have worked more than 3 month. 

The city also runs work placement matching and vocational training programs and is planning to pour 4.6 billion won into creating 1,700 jobs.

3. How do you promote tourism in the city?
Under the slogan ‘Global Cultural Tourism City’, Mungyeong has opened the Museum of Old Roads, built the Coal Museum and the Korea’s first railway bicycle and a wine tunnel by using the disused coal mines and rails. The green belt project ‘Echo-lala’, and a theme park and a number of nature experience programs are also being pushed forward at the moment. 

Other tourism projects to name a few are the Baekdudaegan Mountain Range trail, Dansan Monorail, Gulbongsan Mountain wetland park and meditation centers around the nearby temples such as Bongsamsa Temple, Kingyongsa Temple and Daeseungsa Temple.

4. Could you tell us about Mungyeong Yakdol Pork and Beef?
The two local specialties are fed by the alkali pegmatite-mixed fodder which is so unique that other regions of Korea cannot dare to imitate. The stone (aka ‘yakdol’ in Korean) is a kind of granite and has abundant medicinal ingredients such as germanium and selenium. The yakdol pork has no unpleasant smell and boasts a chewy and clean taste. It registered its trademark in 1999 and received the Korea Value Management Award in 2017 for its unique quality and taste. 

All Mungyeong Yakdol Pig and Beef farm houses are HACCP and Eco-friendly approved and the city allocated 3.68 million won to promote the brand alongside various promotional events in a way to spread its excellence to more people. 

5. Could you tell us a bit more about the promotional events?
Mungyeong Yakdol Hanwoo Festival is a good example. It is held early September every year and visitors can taste the yakdol pork and beef and can buy them at relatively cheaper price than normal price during the festival period. For those who do not have time to travel down to the festival or the city, we hold a direct marketing itinerant promotion nationwide on a regular basis especially around the capital areas. 

6. Do you have detailed plan to increase the sales of these local specialties?
The city is exerting its utmost effort in securing distribution channels home and abroad. The representative Mungyeong brands we are focusing on are Mungyeong Apple which won the 2016 Korea Master Brand Awards, Mungyeong Omija (schizandra) which has won the Alpha Green Brand Awards for 10 year in a row and of course the famous Mungyeong Yakdol Pork and Beef. It is also notable that the city takes 45% of the whole Omija production in Korea. Other specialties to name just two more are eco-friendly shitake mushroom and ecofriendly rice. 

More than 5 million people visit Mungyeong every year and they can enjoy the largest scale directly dealing local specialty shops and vendors in the highway resting places between Seoul and the city. 

The city is expanding the distribution channels to online and home shopping malls over the direct sales and itinerant promotion and the ‘Mungyeong Omija 6th Industrial Complex Project launched last year invited and connected 200 processing and distribution companies in a way to promote the products to the world over Korea. As a result, the multinational coffee franchise Starbucks introduced an Omija drink by using Mungyeong Omija and it was the first Korean agricultural product to make presence in that global coffee seller. Mungyeong apple juice also was released in coordination with Seoul Milk.

7. Could you introduce some of your rural economy activation programs?
Connecting the local agriculture to experience programs and sales through a systematic production and distribution so called 6th industrialization is the key to activate rural economy. Financial support and deregulation are also needed elements in order to make this possible which we are confident with. The city in particular provides financial support for packing and distribution. 

8. Lastly, could you shortly tell us about the most urgent welfare project of the city?
Undoubtedly, it is the elderly welfare policy. Mungyeong ranked No. 1 in the aging cities of Korea index. The citizens aged above 65 have counted to 26% of the whole population of the city as of May 2017. Our solution in the first place is to create more jobs for senior citizens. This is very important as it not only boosts regional economy but also stabilizes their mental and psychological health that they are important part of the society and that they are worthy of praise. 

So far, the city has created 1,392 jobs for senior citizens and we will keep exerting our effort in creating more jobs and effective welfare programs. 

백종원 기자  bridgekore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