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로직스 박희진 대표

물류는 국가경제의 동맥이다. 생산, 유통, 수출 등 다양한 산업분야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을 뿐 아니라, 산업 전체의 경쟁력 강화와 부가가치 창출에도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세계적인 물류 인프라를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받는 우리나라는 그간 이러한 기반 속에 높은 성장을 일궈왔다. 그러나 점차 사회가 다변화되고 보다 높은 수준의 물류 서비스가 요구됨에 따라 새로운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한 차원 높은 물류 서비스 구현, 전략적 상생을 추구하다
흔히 ‘1PL’이라 통칭되는 자사물류 시스템과, 각 기업이 자회사 혹은 하청업체를 두고 물류를 전담시키는 ‘2PL’을 넘어, 최근 가장 각광받고 있는 물류 시스템은 바로 ‘3PL’이다. 외부의 전문 물류업체에게 물류 업무를 아웃소싱하는 것을 말하는 ‘3PL’은 보다 높은 효율성과 전문화된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는 강점을 가진다. 그러나 그간 국내 물류업계에서의 3PL은 한정된 기능만을 수행하며 비용절감에만 초점을 둔 기형적인 형태를 띠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가운데 보다 선진화된 시스템과 고도화된 전문성,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며 놀라운 성장을 보이고 있는 업체가 있다. 바로 3PL 전문 물류기업 ‘미래로직스’다.
대기업이 주도하는 국내 물류시장에서 젊은 신생기업으로 출발한 미래로직스는 차별화 된 시스템과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이며 그간 나름의 입지를 구축해왔다. 냉장·냉동·상온상품의 통합 물류대행이 가능한 국내에서도 보기 드문 3PL 전문업체인 이들은 상품의 입고부터 보관, 포장, 출고, 재고관리 등 기존의 3PL 영역 외에도 발주관리, CS관리, 트래픽 분석, 매출 분석 등 고객사의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는 역할까지도 수행하며,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을 포함한 40여개의 업체와 지속적인 파트너쉽을 이어가고 있는 주목받는 물류기업으로 성장했다. 박희진 대표는 이러한 성장의 원동력이 바로 ‘상생’을 추구하는 기업 시스템에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저희 시스템이 기존의 물류체계와 다른 점은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상생관계를 추구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저희는 고객사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사의 성장이 곧 저희들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win-win 관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특징은 미래로직스가 추진하는 다양한 정책들에서도 살펴볼 수 있다. 첫째, 이들은 발주와 출고, 배송과정에서 4~5차례에 걸친 철저한 검수를 진행하면서 ‘오배송 제로화’를 구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오배송의 발생과 재고관리의 비효율성이 고객사의 신뢰도와 수익률 하락에 심각한 영향을 준다는 점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래로직스의 오배송과 재고 오차범위는 제로에 가깝다. 둘째, 국내 최고로 평가받는 군포복합물류단지로 물류센터를 이전하는 등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3,000평 규모의 물류센터 이전은 수도권 및 경기도권과의 높은 접근성과 첨단 설비를 바탕으로 서비스의 품질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으리라는 복안이었으며, 이는 실제 고객사들의 만족도 향상으로 증명되고 있다. 세 번째는 보다 효율적인 시스템 개발에 상당한 노력과 투자를 이어왔다는 점이다. 이들은 상품 도착부터 분류, 보관, 출고, 반품에 이르기까지 모든 물류업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물류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고객사의 업무 효율을 높여주는 어드민 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박 대표는 “어드민 시스템은 판매몰과 연동해 운영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고객 주문에 따른 발주와 배송관리 뿐 아니라 매출 통계 분석, 상품별 트래픽 분석도 가능해 보다 효율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데에 도움을 줍니다”라고 설명했다. 

“사회에 긍정적 영향력을 주는 기업이 되겠습니다”
미래로직스의 이러한 정책들이 공통적으로 추구하는 방향성은 바로 물류서비스 품질의 향상이다. 박 대표는 “내수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물류시장은 여전히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업의 경영환경이 다변화되고, 기존 오프라인 고객들이 e-커머스 시장으로 유입됨에 따라, 보다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물류서비스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다. 즉, 고객대응력의 차이가 각 기업의 경쟁력이자 주된 마케팅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그는 앞으로의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선 단순 비용절감보다는 서비스 품질에 더욱 중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좋은 제품과 좋은 서비스를 동시에 추구하는 ‘합리적 소비’의 트렌드가 점차 확산되리라는 전망이다.
‘일하고 싶은 기업’, ‘직원이 행복한 기업’을 만들어가려는 노력도 바로 이러한 과정의 일환이라 할 수 있다. 미래로직스는 전 직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한편, 다양하고 폭넓은 복지제도를 시행하며 최적의 근무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직원들이 회사에 주인의식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때 업무의 효율성 또한 강화된다고 믿기 때문이다. 또한 이는 물류업계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을 개선하는 것과 동시에 우수한 전문 인력의 유입 및 양성을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에도 그 목적을 두고 있다. 현재에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하기 위해선 내실을 다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현재 물류사업을 담당하는 미래로직스와 미래앤컴퍼니, 유통 분야를 맡고 있는 미래프라임, 부동산 시행 및 시공, 건설 분야를 수행하는 범디벨로퍼에 이어, 곧 금융 분야를 담당할 미래금융이 선보이게 될 예정이다. 각 분야에서의 의미 있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산업 전반으로 퍼져나갈 변화를 선도하겠다는 것이 박희진 대표의 각오다. 이에 덧붙여 그는 “기업의 목적은 이윤 창출이겠지만, 그보다 중요한 기업의 역할이란 인재 양성과 고용 창출, 수익의 재분배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앞으로도 물류업계의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이자,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주는 기업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고자 합니다”라며, 정부 정책 또한 대기업과 중소기업, 기업인과 근로자가 상생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향후 수도권 당일 배송 시스템의 도입과 재단 설립을 통한 사회공헌에도 힘쓰고 싶다는 박희진 대표. 이들의 젊은 열정과 끊임없는 도전이 우리 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주기를 기대한다.

Mirae Logics CEO Park Hee-jin
Blowing in new wind to Korean distribution industry

A level up distribution service secures win-win cooperation
The term 1PL means ‘first-party logistics provider’ and 2PL ‘second-party logistics provider’. If those two methods have functioned as common platforms in the distribution industry so far, the 3PL now is taking the center stage with its ‘outsourcing’ innovation that has leveled up the efficiency of the distribution systems. Taking the advantages of the 3PL, Mirae Logics is blowing in new wind to the Korean distribution industry at the moment. Having provided excellent services from receiving the goods, storage, packaging, delivery and inventory to management of ordering, traffic analysis and sales analysis, Mirae Logics has built partnership with 40 major and mid-size companies today. “The difference you can find at Mirae Logics is at our philosophy of ‘strategic partnership’ but not the typical ‘subcontract relationship’. Naturally, we provide customized distribution solutions to our partners for the sake of win-win business” says CEO Park Hee-jin. Mirae Logics’ 4 to 5 times thorough check up can realize 0% wrong delivery rate and the company recently has made a bold investment in relocating the distribution center to Gunpo Integrated Freight Terminal. The new center facilitated cutting edge storage and distribution system on a 9,917 square meter space and the satisfaction rate of the partner companies has already proved its effectiveness. Also, Mirae Logics runs its own ‘admin system’ designed to increase work efficiency. “The ‘admin system’ is connected to shopping malls and it shows status of order, delivery, sales analysis and product traffic analysis which is helpful to build effective marketing strategies of our partner companies.”

Growing as a social-friendly company
“The distribution industry has a high growth potential. But there arise a need for the service providers to answer effectively to the demand of consumers as many of them are shifting to e-commerce from offline market.” It means that the fast response to ever changing market trend directly leads to the competitiveness of a company. Park also emphasized on quality service over just cost cutting as consumers today not only want quality product but also quality service. In fact, quality product and quality service comes at large from the motivated employees. Mirae Logics boasts 100% of fulltime employees and runs a good welfare system. Park says that this is very important as it is related to strengthening the company’s business competitiveness. Currently, Mirae Logics and Mirae & Company are specialized in logistics while Mirae Prime in distribution and Bum Developer in real estate development and construction. And CEO Park is ambitious to launch Mirae Finance (tentative) in near future in order to more diversify its business scope through challenge and innovation. “I think if the purpose of a company is at creating profits, the role of it is at fostering manpower, creating jobs and redistribution of profits. And this is the reason that I wish to grow Mirae Logics not only a leading company in the distribution industry but also a social-friendly company.” Mirae Logics is soon to introduce ‘one-day delivery system’ in the capital area and Park personally is ambitious to establish a social contribution foundation in near future. <Power Korea> sends a message of supp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