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샘코 이창우 대표

독보적인 기술력과 품질, 세계의 하늘에 ‘Made in Korea’를 새기다
㈜샘코 이창우 대표
극도로 침체된 내수 시장의 분위기 속에서 생존을 위해선 국제 경쟁력을 갖추고 해외로의 판로를 개척해야 한다는 것은 국내 모든 기업들이 안고 있는 과제다. 그러나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는 치열한 시장에서 살아남는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항공기 도어시스템 전문기업인 ㈜샘코는 자체개발한 독보적인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의 치열한 경쟁을 이겨내고 나름의 입지를 구축해왔다. 최근에는 차세대 주력산업으로서 드론사업에 뛰어들며,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첨단 항공산업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
㈜샘코는 지난 2002년 1월 설립된 이래 항공산업 분야에의 적극적인 투자와 연구개발을 
통해 독보적인 기술력을 확보하며 성장해왔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항공기 도어시스템을 생산하고 있는 이들은 항공기 도어시스템, 부품가공, 부품성형(판금) 분야에서 글로벌 기업과 경쟁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함으로써 이 분야 글로벌 선도 업체의 지위를 확고히 다져왔다. 

주요 고객사로는 러시아의 SUKHOI社, B737, B777 등 보잉의 대형 항공기 동체를 납품하는 미국의 SPIRIT社, 유럽 최대의 항공기 회사인 독일의 AIRBUS HELICOPTER社 등이 있으며,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대한항공(KAL), 한화테크윈 등 국내 대기업들과도 거래를 이어오고 있다. 샘코의 이창우 대표는 “저희 주력 제품은 항공기 도어시스템으로 약 1,500여 개의 부품을 조립해 항공기에 바로 장착할 수 있는 상태로 납품되고 있습니다. 정밀부품을 생산·조립하는 작업이 쉽지 않아 여타 업체의 진입 장벽이 높은 분야이지만, 저희는 해외시장과의 경쟁을 위한 과감한 투자,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90% 이상의 부품 국산화를 이뤘으며, 우수한 인력 확보와 양성에서 심혈을 기울임으로써 국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장을 넓혀왔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샘코는 지난 2012년 정밀가공공장, 2013년 판금성형공장을 건설해 작업공정을 원스톱으로 수행할 수 있는 일관생산체제를 완성했을 뿐 아니라 2009년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R&D 투자에도 상당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를 통해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던 부품들의 국산화와 무인기 자체설계 및 개발에도 성공했으며, 항공기 구동계 부품 및 특수열처리 등의 분야에서 5건의 특허 획득과 8건의 특허 출원을 해 놓은 상태이다. 

특히 2005년에는 국제항공품질규격인 AS9100(설계 및 제조)를 획득했으며, 2013년 항공분야특수공정인증인 NADCAP(열처리, MPI)를 획득함으로써 세계적인 수준의 품질은 인정받기에 이르렀다. 또한 항공기의 비상 착륙시 문에서 튜브가 나오며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돕는 ‘비상탈출시스템’을 3년에 걸친 연구 끝에 국내 최초로 개발했으며, 외국의 도움 없이 자체 기술만으로 개발했다는 점에서 더 큰 의의를 가진다. 

2002년 설립 당시 매출 7억 원에 불과했던 샘코는 2011년 75억 원, 2013년 312억 원, 2015년 275억 원이라는 성과를 달성했으며, 지난해인 2016년에는 288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연평균 38%의 놀라운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차세대 산업 ‘드론’에 주력, 올해 325억 매출 목표 및 하반기 상장계획
샘코의 성장이 더욱 주목받는 까닭 중 하나는 매출의 90% 가량을 해외수출을 통해 거둬들이고 있다는 점이다. 첨단기술이 집약된 항공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기업들과 당당하게 경쟁해 거둬들인 결과이기에 그 가치는 더욱 크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항공산업 분야의 수출강소기업으로 손꼽히는 샘코는 이에 멈추지 않고 신사업분야인 드론산업에의 본격적인 시장 진출을 천명했다. 세계 드론 시장은 연평균 21.8%의 높은 성장세를 구현하고 있는 차세대 산업 분야로서 2017년 현재 전체 드론시장 매출액 규모가 6조 9,500억 원에 달할 정도로 거대한 시장으로 성장했다. 이창우 대표는 “중소기업이 자생력을 갖추고, 한 단계 더 나아가기 위해선 자체 개발 제품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저희는 자체 개발한 드론을 독자적 비즈니스 모델로 확대함으로써 향후 드론 강소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합니다”라고 밝혔다.

오는 2020년까지 매년 10억 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 드론사업 비중을 전체 매출 대비 2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힌 샘코는 이를 위해 상반기 중 드론사업부를 신설하고, 드론 시스템 엔지니어링 인력을 대거 충원하기로 했다. 샘코는 이미 지난 2014년부터 드론 개발에 착수해왔으며 2015년 ‘에어로스캐너’, 2016년 ‘듀오드론’을 개발해 현재 2종의 드론을 보유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중 ‘듀오드론’은 해안선 측정 등 해양지도 제작 데이터 수집에 초점을 맞춘 ‘맵핑용 드론’으로서 수직 이착륙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기존 드론 대비 동일한 배터리로 2배 이상 비행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간편한 조작성과 뛰어난 안정성까지 갖추고 있는 듀오드론은 지난 1월 벡스코에서 열린 ‘2017 드론쇼코리아’에 출품되어 해양요트제작업체인 반도마린과 첫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또 다른 제품인 ‘에어로스캐너’는 앞뒤 날개를 일체화한 드론으로 수소연료전지를 동력으로 사용해 장시간 체공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졌다. 기존 드론이 가진 배터리 문제를 극복하고자 개발된 이번 모델을 기반으로 샘코는 1시간 30분 이상 비행할 수 있는 드론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드론 운용에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고객사들을 타겟으로 시장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또한 샘코는 지금껏 다져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현대사회에서 미래를 위한 투자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Global Leading Company’라는 비전 아래 세계에서 인정받는 기술력을 확보해 나감으로써 세계 시장에 대한민국의 이름을 알리고 있는 ㈜샘코의 앞으로의 행보를 주목해 보자.

Engraving 'Made in Korea' with pride!
CEO Lee Chang-woo of Samco 

Global leader of the cutting edge aviation industry 
Established in January 2002, Samco has grown to be a global leader of the cutting edge aviation industry through bold investment in R&D. As the sole airplane door system manufacturer of Korea, Samco has secured a number of original technologies in the aviation industry. As a result, Samco has secured some of the renowned partner companies home and aborad include SUKHO Russia, SPIRI US, AIRBUS HELICOPTER German, Korea Aerospace Industries, Korean Air and Hanwha Techwin. "We manufacture about 1,500 parts to be assembled and directly installed to an airplane. 90% of the parts are made by our own original technologies and we have secured talented manpower through a continuous investment in human resource" said CEO Lee Chang-woo of Samco. The company opened an affiliated research center in 2009 and secured a precision processing factory in 2012 and a sheet metal forming factory in 2013 to realize its one-stop manufacturing process. Samco succeeded the development of manless designing device and has obtained 5 patents for driven equipment and special heat treatment while 8 patent applications are being screened at the moment. In 2005, Samco obtained AS9100 and in 2013 NADCAP (heat treatment, MPI) with which the company received its global status. Samco also developed the Korea's first 'airplane emergency escape system' 3 years ago and the system lets out tubes when in emergency landing. Starting from 700 million won sales in 2002, the company increased the volume to 7.5 billion won in 2011, to 31.2 billion in 2013, to 27.5 billion in 2015 and 28.8 billion in 2016. It is a 38% average yearly growth. 

Targeting a 32.5 billion sales with drones
About 90% of sales of Samco are made overseas. Not complacent, Samco pushes forward its drone ambition for the global market. The global drone market is reported to be growing by yearly 21.8% with the value of the industry reaching to 6.95 trillion won as of 2017. To take a good share of the market, Samco is investing 1 billion won in drone R&D until 2020 with an anticipated 20% sales of the whole revenue of the company while opening a drone department and actively hiring specialists. The company in fact started drone development from 2014 and introduced 'Aeroscanner' the next year and 'Duodrone' the following year. The latter is designed for sea mapping and can vertically take off and land with double the travel distance at the same amount of the fuel of the existing drones. Samco signed a contract with Bando Marine at '2017 Drone Korea' to supply Duodrone. The former, on the other hand, uses hydrogen fuel cell for longer operation in the air and Samco currently is developing a drone that can travel more than 1 and half hours. Under the vision 'Global Leading Company', Samco is making its brand value more and more present in the global market. <Power Korea> sends a message of supp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