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치매예방 프로젝트, ‘치매닥터’
분도미디어그룹 신현철 대표

지난 2000년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의 7%를 넘어서며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이래, 우리나라는 급속한 고령화와 그에 따른 사회문제 해결에 고심하고 있다. 그 가운데서도 치매는 본인 뿐 아니라 가족에게도 커다란 아픔이 된다는 점에서 가장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지속적인 두뇌활동이 치매를 예방하기 위한 최고의 방법이라 지목하고 있다.

믿을 수 있는 전문 치매 솔루션
최근 한 국내 연구팀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학습활동의 유무에 따라 대뇌피질의 감소폭이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대뇌피질은 우리 몸의 감각이나 운동기능을 비롯해 인지, 기억, 의식 등을 관장하는 부분으로 나이가 들수록 두께가 감소하게 된다. 다시 말해, 뇌에 자극을 줄 수 있는 학습을 일정기간 지속함으로써 뇌 노화를 지연시킬 수 있으며,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과학적 근거에 따라 집에서도 편리하게 치매 여부를 진단하고 예방 및 개선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개발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분도미디어그룹 ㈜필소굿에서 오는 2월 런칭 할 예정인 ‘치매닥터’가 바로 그것이다.

분도미디어그룹은 지난 10년 이상 영화, 방송 및 첨단 영상 분야를 비롯해 교육, 홍보, 광고 분야 등에서 뚜렷한 족적을 남기며 국내 뉴미디어시장의 리더로서 자리매김해왔다. 분도프로덕션을 통해 스마트워크 시스템과 클라우딩 서비스의 구축 및 설계로, 이 기술을 영상에 접목시키는 시스템을 개발해 업계에서 큰 호응을 얻기도 한 신현철 대표는 2011년에는 국내 최초로 애플(Apple)사의 공인 마스터 트레이너 자격을 취득하고 애플공인교육센터를 설립해 차세대 콘텐츠 제작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에도 앞장서왔다.

이번에 개발한 ‘치매닥터’는 정확한 치매 자가 진단을 통해 병원에 가지 않고도 자신의 상태를 진단하고, 그에 맞는 프로그램을 수행함으로서 환자의 상태를 개선 혹은 예방할 수 있는 토탈 솔루션 서비스이다. 지난 2014년 7월 ‘치매 예방 및 치료 서비스 제공 장치 및 방법’으로 특허출원하기도 한 이 서비스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한 달, 세 달 등 정해진 기간 동안 매일 그 날의 분량을 따라하면 치매가 개선될 수 있도록 편리하게 구성되어 있다. 또한 개인별 단계에 맞춰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진행속도와 취약영역을 프로그램 스스로 분석하여 개인별 맞춤 진행되는 등 환자의 상태를 고려한 다양한 편의기능을 갖추고 있다. 

간단한 사용법으로 진단·예방·치료를 한번에
신현철 대표의 어머니가 치매 초기 진단을 받고 온 가족이 실의에 빠져 힘든 상황을 겪었던 것이 치매닥터를 개발하게 된 계기라고 한다. 그는 그의 어머니와 2년의 시간을 보내며 치매닥터에 대한 효과를 입증시켰고, 국내외 치매전문가, 전문의 등의 도움을 통해 치매닥터를 완성하게 됐다고 한다. 또한, 모든 아버지, 어머니를 위한 제품을 개발하자는 심정으로 만들게 됐다고 전했다. 

그가 치매닥터를 개발하며 가장 심혈을 기울인 것은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법이 간단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치매 발견이 늦어지는 대부분의 이유가 어르신들이 병원 방문을 꺼려하거나, 기억력 감퇴, 건망증 등의 문제를 단순히 노화의 탓으로 돌리기 때문이라는 점에서 치매닥터는 집에서 간단히 치매여부를 진단할 수 있고, 일상생활 중 매일 잠깐의 시간을 투자하는 것만으로도 치매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기 때문에 더없이 훌륭한 해결책이 될 수 있다. 특히 프로그램의 내용은 세계 저명한 치매 전문 기관의 프로그램과 전문 자료 조사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국내 치매 전문의들의 감수를 받았기에 더욱 믿을 수 있고 효과적이다. 영역별로 웃음치료, 운동, 계산, 기억력 개선 등 치매 예방과 치료를 위해 가능성 있는 모든 영역을 다루었기 때문에 전문적인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치매닥터 서비스는 첫 번째로 지남력, 기억력, 언어력, 구성능력, 집중력, 판단력 등 각 영역별, 항목별로 세밀하게 치매를 자가 진단하게 되며, 두 번째로 개개인의 진단결과에 따라 1~10단계에 걸친 단계별 개선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데이터를 근거로 오답이 많거나 시간이 많이 걸리는 취약 영역을 집중관리하게 되며, 진행 상황을 보호자와 전문의가 온라인에서 확인할 수도 있다. 반복적인 문제 수행으로 받을 수 있는 스트레스는 프로그램에 포함된 게임, 노래부르기, 체조 따라하기 등을 통해 해소하는 것이 가능하다.
필소굿에서는 치매닥터를 위해 자체 스마트 패드를 개발, 탑재 해 언제 어디서든 어르신들이 치매닥터를 사용하고 치매예방과 완화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내장된 메시지 기능을 이용, 보호자나 가족들 간에 소통을 할 수 있도록 하기도 했다. 더욱이 인터넷 사이트 접속을 통해 PC, 스마트폰, 태블릿PC, IP TV, Smart TV 등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이후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1년 이상 활용할 수 있는 치료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며, 안정적인 사업 확장을 위해 함께 할 파트너 및 투자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또한, 일본과 중국, 유럽, 북미 노인들을 위한 다국 언어로 번역하고, 현지 문화에 맞는 형태의 콘텐츠 탑재를 준비 중이다. 나아가 키오스트, 동작 인식 기능을 탑재, 게임 형태의 문제 풀기, 몸을 움직여 캐릭터를 조종, 역할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 현재 개발돼 시연 중에 있다고 전했다. 

신 대표는 치매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선 환자 본인의 노력과 함께 주변의 관심이 더없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때문에 치매닥터는 진행상황을 보호자에게 문자로 알려주거나, 보호자가 문자나 동영상으로 응원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기능도 포함하고 있다. 

치매닥터는 혼자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독거노인이나 환자들이 문화센터에 가지 않고 재밌게 시간을 보내며 치매예방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신 대표는 치매닥터가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만들어가기 위한 이들의 노력이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희망으로 전해지게 되기를 바란다며, 요양원이나 노인회관, 복지관 등에 우선 공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Korea's dementia prevention project 'Dementia Doctor’
CEO Shin Hyeon-chul of Bundo Media Group
Trustworthy dementia treatment solution
A Korean research team recently reported that learning activities can affect cerebral cortex which controls recognition, memory and consciousness. In other words, learning can delay aging and prevents dementia. Thanks to a new medical device 'Dementia Doctor (DD)' (to be released next month) by Feel So Good of Bundo Media Group, we can now diagnose dementia at home. Bundo Media Group has led the media market in Korea for 10 years and left a remarkable footprints in films, broadcasting, imaging, education and commercials. CEO Shin designed and built Smartwork System and Clouding Service and applied them to video images. He obtained a Master Trainer Certificate from Apple for the first time in Korea in 2011 and opened an official Apple approved training center and has fostered talents for next generation contents production. He obtained a patent in July 2014 for his recent development of DD and patients can improve the symptoms when followed the instructions. It also provides customized services step by step based on the conditions of each patient.

Diagnosis, prevention and treatment at one go
Shin developed DD for his mother who was diagnosed with the disease. He proved the effect of DD by working it out with his mother for 2 years and released the product with the help and proof of doctors and specialists. The biggest advantage of DD is at its simple and easy use. You do not need to visit a hospital whether you have a dementia or not but simply check it at home. This way, you can either prevent or detect the symptoms of dementia at an earl stage or can even treat it if you follow the instructions which involve laughing, exercise and calculation. DD checks on orientation, memory, language, composition, concentration and judgement abilities and carries out treatment programmes based on 1 to 10 stages. You can see the treatment process online and guardians can even send encouraging messages through DD. DD is loaded with smart pad and is compatible with PC, smart phone, tablet PC, IP TV, Smart TV. Shin plans to upgrade the programme to be used more than 1 year and currently is recruiting partners and investors to expand the business. Also, he plans to add language options and is test-running motion detection sensor, game type questions and character driving. Shin emphasized on people's interest and care for dementia patients. Shin said "I'm going to supply DD to sanatoriums and senior welfare centers first so that elderly people can benefit faster." Power Korea wishes Shin a prosperous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