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케이션의 생명 스피치, 컨설팅으로 전문성 갖다
말을 잘 한다는 것은 자기표현력 높여 성공 돕는다
카라스피치커뮤니케이션 김효정 대표

9년 간 아나운서 및 기상캐스터 등 활발하게 방송활동을 해온 카라스피치커뮤니케이션의 김효정 대표는 말하는 행위를 ‘정보전달, 의사표현, 설득의 가장 중요하고 근본적인 수단’이라고 말한다. 어떤 이들은 부모님 손에 이끌려 유년기 반장선거를 위해 웅변학원에 다니면서 스피치의 중요성을 일찍이 깨닫게 되지만, 대부분 성인이 되어서 입사 면접 연습, 남들보다 경쟁력 있는 프리젠테이션, 그리고 사업상 바이어들을 설득하는 방법을 알기 위해 스피치 컨설턴트 앞에 선다. 

김 대표는 “말하는 것을 업으로 삼고, 말을 잘 하는 방법에 대해 많은 공부를 했다. 긴장을 극복하고 자유롭게 의사표현을 하고 누군가를 설득하며 감동을 주는 것에서 보람을 느꼈고, 그런 비법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전달하고 싶었다”고 2011년 설립 계기를 설명했다. 

김 대표의 컨설팅은 주로 보이스 트레이닝, 스피치 트레이닝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목소리를 적절하게 내는 발성 훈련의 비중이 높다. 그래서인지 김 대표는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3요소를 강조한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청중들을 설득하기 위해 주창한 ‘에토스(Ethos, 신뢰)’, ‘로고스(Logos, 이성)’, ‘페이토스(Pathos, 감성)’ 3요소를 담는 것이다. 김 대표는 가장 먼저 신뢰를 주기 위한 이미지 트레이닝으로서 표정, 자세, 태도를 훈련시킨다. 옷차림과 헤어스타일 또한 청중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중요한 요소라고 한다. 또한 두 번째 단계에서는 목소리 자체에 집중한다.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제대로 전달하도록 좋은 발성, 복식호흡 중심의 훈련으로 좋은 목소리를 갖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논리를 뒷받침하는 감성을 가미하여, 사람의 마음을 터치하는 방법을 알려준다고 한다. 감수성의 도움을 받는 지성은 설득력을 갖기 때문이다.

남들보다 더 좋은 스토리텔링, 스피칭 잘하는 비결
“취업을 위한 면접이나 입사 후 프로젝트 프리젠테이션에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해야 하는 시대다. 공무원 승진면접에도 프리젠테이션이 생겼기 때문에 최근 많은 공무원 수강생들에게도 강의하고 있다”는 김 대표의 설명처럼 학교, 회사에서 스피치, 프리젠테이션은 자신의 이미지를 결정할 뿐 아니라 성공을 결정하는 첫걸음이 된 것이다. 이러한 스피치를 잘 하는 비결은 논리성과 유연한 스토리텔링 기술이다. 김 대표는 기술과 자기표현의 논리성을 위해 수강생들에게 에피소드 일기를 쓰도록 권유한다. “서론, 본론, 결론 및 6하원칙에 따라 작성하고 제목을 붙여본다. 그리고 에피소드에 관련된 느낌과 교훈을 작성한다면 이 작업이 쌓여 이야기보따리가 되고 실전에서 순발력 있게 꺼내 사용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현역 활동 시절 김 대표를 누구보다 빛나게 한 노하우라고 한다. 또한, 알버트 메라비안 교수가 주장한 일명 55%, 38%, 7%의 법칙이라고 하는 ‘메라비안의 법칙’을 활용한다.

“첫인상의 법칙이나 마찬가지다. 55%는 시각언어다. 자세, 표정, 인상, 제스처에서 넘치는 당차고 아름다운 이미지로 신뢰를 얻은 평창 프리젠테이션에서의 김연아가 이상적인 케이스다. 그리고 38%는 청각언어다. 발성이 정확하고 시원해야 의사가 잘 전달된다. 그러기 위해 발음, 말투 연구 등 다양한 목소리 연출이 필요하다. 강조하는 억양, 연설시 단어를 반복하여 강조하는 반복 기법 등 연출법을 코치해 준다. 나머지 7%는 내용언어다. 말하고자 하는 핵심주제가 여기 있다. 시각, 청각적인 요소가 갖춰져야 이 7%의 핵심이 제대로 전달되는 것이다. 이 3가지가 100%를 이루어야 청중들에게 호감을 주어 이야기에 집중하도록 하는 것이 메라비안의 법칙이다.” 수강생들은 이를 통해 생방송에서 능숙하게 분위기를 이끌어가는 아나운서 못지않은 기술을 터득하는 것이다. 

성공을 약속하는 ‘스피치 디톡스’ 시대 개척이 꿈
김 대표는 누구나 조금씩 갖고 있는 울렁증과 실수를 줄이는 방법을 전수한다. “상대가 집중할 수 있게끔 그들이 원하는 말 위주로 하는 것이 좋다. 연령, 성별에 따른 청중의 성향을 분석하고, 장소를 파악해 시선처리, 동선 등을 분석한다. 또한 스피치의 ‘목적’을 상기한다. 제안이나 설명을 위한 스피치, 멘토링이나 동기부여를 위한 스피치는 다르다. 또 질문을 던지고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훈련을 많이 해야 하며, 사물에 대한 비유를 통해 청중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것도 좋다. 무엇보다 오프닝과 클로징 멘트가 잘 되면 성공한 스피치다.” 

한편, 김 대표는 석사과정을 밟는 등 기본기를 더욱 다지기 위한 훈련을 계속하고 있다.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기에 3개월에 한 번씩 강의 교재를 바꾸고 있다. 스피치는 8명, 보이스는 6명의 소수정예로 철저한 피드백과 섬세한 진단으로 개개인의 특징을 잡아 매 시간 비디오로 촬영해 피드백을 완성해 보내준다. SNS를 통한 지속적인 관리도 수강생들의 빠른 실력향상 비결이다.” 

최근 그는 ‘힐링독서토크’를 진행하고 있는데, 매 월 첫째 주 정해지는 책을 읽고, 매 월 마지막 주 일요일에 만나 지식을 나누는 공감놀이터다. 김효정 대표가 직접 진행하며 지식의 폭을 넓히고 더욱 능숙한 스피치를 익히는 유익한 시간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아나운서, 캐스터 시절의 다양한 진행과 커리큘럼 및 컨설팅의 경험을 책으로 출간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리고 ‘스피치 디톡스’ 컨설턴트의 대명사가 되어 언어의 불순물을 걸러내는 존재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간 승무원, 방송국, 대기업 면접 합격자들을 다수 배출해낸 성과에 이어, 스피치로 사람의 인생을 바꾼다는 김 대표의 행보가 앞으로도 기대되는 바이다. 

Kara Speech Communication equips you with professional speech skills
Good speech boosts good self expression
CEO Hyeojeong Kim of Kara Speech Communication

Former professional announcer teaches you how to speak
CEO Hyeojeong Kim of Kara Speech Communication has worked as an announcer and a weather forecaster for 9 years. She defines the act of speech as the basic means for information transmission, expression of opinion and persuasion. Some people start to have speech training in their earl age but most people start to feel the need when facing job interview, work presentation and meeting with buyers. 
Kim said "I always feel worth when I express my opinion and persuade someone exactly the way I intend and I want to share my talent with the people who are in need of having a good speech skill." 

Established in 2011, Kara Speech Communication (Kara) provides voice training and speech training alongside the voice pitch and tone correction. Kim continued "You  need to have confidence, agreeable impression and persuasive power in your voice to get a better business deal. Kara's speech training will build your argument and presentation skills as well as equip you with a right tone and pitch of your voice."

Kim emphasizes on the Aristotle's three elements of speech: ethos, logos and pathos. To improve ethos, Kim focuses on facial expression, body posture and attitude as well as fashion sense and hair style. For logos, Kim focuses on the pitch and tone of voice with abdominal breathing to soften the speech. For pathos, Kim focuses on impressive speech skills that can move the hearts of listeners. 

The secrete of storytelling and speech
"Presentation skill is no longer an option but has become a must as most companies nowadays require you to show a presentation skill at a job interview or job promotion interview" said Kim. In order to have a good presentation skill, according to Kim, you need to improve your storytelling skills that is logical and flexible. For this, Kim asks students to keep a diary. Kim continued "Writing a diary with Five W's and One H is the very basic element to improve your speech skills. Then you add your feelings and learning into each episode you experienced in a day. This will greatly improve your storytelling skill." Kim also uses The Law of Mehrabian claimed by Albert Mehrabian. The law is a theory that the relative impact of words, tone of voice, and body language when speaking is 7%-38%-55%.

Kim said "I rather call it as the law of first impression. Yuna Kim's speech in Pyeonchang is a good example of body language as she perfectly presented her posture, facial expression and gesture. The key point of tone of voice, on the other hand, includes accurate pronunciation, appropriate intonation and various colors of voice that can express various emotional flow of the speaker. Words, which takes 7% of the law, is about the subject and its contents of speech. You need to combine these three elements to give an impressive yet persuasive speech." 

Introducing 'Speech Detox' that can brings you a success
Kim delivers solutions for mistakes and shyness you make during your speech. Kim said "You need to make the contents of your speech according to your listeners' preference. You need to study about the age group and sex of your audience as well as the ambience of the place. You need to be clear about the subject of your speech whether it is a suggestion or mentoring, etc. You need to throw questions every now and then, illustrate your point with an example or two and give a strong impression on opening and closing of your speech." 

Kim's lectures are so popular as her audience range in age from 10 to 60 years old. Kim said "My audience range from those who want a professional coaching to just improving their relationship with family members or friends. For this reason, I use enneagram which categorizes a person in 9 types according to her/his instinct, emotion and intellectual ability. I recently had a man in his 60s who wanted to give a nice speech in his son's wedding ceremony. I gave him a training and he gave a satisfactory speech on the day." 

Currently, Kim is studying in a master's course to enhance her teaching materials and methods. Kim said "I change my teaching materials every three month to catch up the trend. I take no more than 8 people for speech class and 6 people for voice class in order to provide a comprehensive feedback of their speeches through video images and SNS." 

Meanwhile, Kim is planning to write a book about speech based on her experience. She calls her method as 'Speech Detox' and she is sure that her Speech Detox will filter the impurities of speech to give the essence of spee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