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킹아트로 다양한 창업기회와 아동정서발달 함양
“국내 최초의 쿠킹아트 창의연구소 표방, 식문화 웰빙을 선도한다”
쿠킹아트 창의연구소 김옥희 대표

요리라는 분야를 미식 외에도 취미, 직업훈련, 교육이라는 창의적인 방식으로 해석하는 연구소가 있어 화제다. 국내 최초로 취미 쿠킹클래스와 아이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쿠킹아트 민간자격증 발급 모두를 진행하는 요리연구소인 쿠킹아트 창의연구소 김옥희 대표를 만나 요리를 예술과 생활, 문화로 확장하게 된 비결에 대해 정리해 보았다.

쿠킹아트로 세 살 웰빙 미식습관을 여든까지
국내 최초의 ‘창의적 쿠킹’ 연구소, 쿠킹아트 창의연구소는 요리와 예술성을 결합해 새로운 식단을 창조하는 곳이다. 그리고 레시피 위주인 일반 연구소의 개념을 넘어 3세부터 성인까지를 대상으로 예술, 창의적인 요리를 접하게 한다. 아동가정학을 전공한 네 아이의 엄마 김옥희 대표는 올바른 식습관, 건강한 식재료, 재미있는 레시피 연구를 아동학과 접목해 지금의 창의연구소를 만들었다. ‘쿠킹아트’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방과 후 수업, 유치원 및 기관의 특강으로 음식 재료의 성분과 장점을 가르치는 한편,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김 대표는 속을 파 낸 빵에 음식을 담고, 동물이나 사물의 모양으로 음식을 만드는 등 식재료를 교구처럼 이용해 학부모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달걀을 예쁘게 삶아주고 병아리가 알 속에서 노른자를 밥으로 먹는다는 것을 알려주면 재미있어한다. 종이찰흙이나 수수깡으로 음식을 만들 때보다 아이들이 호기심과 창의성을 잘 발휘하는 것 같다” 또한 3개월 과정을 이수하면 수료증을 받는 키즈요리사 프로그램을 만들어, 아이들이 직접 음식을 만들면서 영양소를 배우고 싫어하던 채소의 유래와 장점을 알게 되면서 편식을 개선하는 효과도 보았다고 한다. 요리를 할 때 특정 성분에 알러지가 있어 고민한다는 반응에 착안해 2015년부터 시작한 성인 프로그램 라이스 베이킹은 기내식, 일부 베이커리에서만 맛볼 수 있었던 수제 쌀빵, 쌀과자, 라이스 케이크를 직접 만들 수 있어 인기를 얻고 있다. 반응이 좋아 최근에는 채소를 넣은 베이킹, 편식 예방에 관한 커리큘럼 등 새로운 웰빙요리 수업을 준비하고 있다.

기발한 요리법은 기본, 든든한 민간자격증 발급과 창업 서포트
“우리 쿠킹아트 창의연구소의 선생님들은 가족의 건강을 책임지는 엄마들이다. 그래서 레시피에 건강, 웰빙, 창의성이 고루 들어갈 수밖에 없다”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알려주겠다는 김 대표는 아이들에게 요리를 해주는 어른들도 쿠킹아트로 음식과 건강의 상관관계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한다. 그래서 기업의 초청 워크샵, 전국의 어린이집, 유치원을 대상으로 한 잦은 출강으로 바빠지자 전국 단위의 가맹점을 준비하게 됐다.

“지난 18개월 간 쿠킹아트를 함께 연구할 전국 75개 가맹점을 만나게 됐다. 아이들 수업경험이나 요리경력이 많은 가맹점 원장님들은 연구 자료를 기꺼이 제공하여 새로운 프로그램, 교재를 만드는 데 큰 도움을 주시는 가족 같은 존재다” 김 대표는 청소년과 어른들을 위해서도 여러가지 요리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쿠킹아트 진로교육 직업체험 프로그램, 아이들에게 색다른 교육을 하고 싶은 선생님, 쿠킹아트 지도사 등 8가지 민간자격증 취득희망자, 요리와 접목한 창업 준비자를 위한 프로그램이 인기다. “놀면서 식재료를 배우고, 언어, 과학, 수학을 접목해 학습효과를 높이는 쿠킹아트의 효과가 점점 입소문을 타면서 자격증 문의가 늘고 있다. 요리와 공부, 놀이를 함께하는 새로운 직업을 발굴하게 된 셈이다. 앞으로도 쿠킹 전문가를 초빙하여 수업의 효과와 수준을 더 높일 생각이다” 아이들에게 건강하고 재미있는 레시피로 요리해주던 ‘엄마’는 이제 같은 엄마들에게 요리로 가족을 사랑하는 법을 가르쳐주는 당당한 여성 CEO가 되었다. 10년, 20년 후에도 안전과 건강, 창의성을 겸비한 웰빙요리 교육프로그램으로 사랑받는 쿠킹아트 창의연구소의 행보를 기대해 본다. 

Cooking Art to create jobs and foster children’s emotion
Introducing Korea’s first creative cooking institute Cooking Art
CEO Okhee Kim of Cooking Art

Healthy eating habit with Cooking Art 
Korea’s first creative cooking institute Cooking Art is realizing artistic value of cooking. If existing cooking academies are focusing on recipe, Cooking Art encourages you to put your creativity into making food. A mother of four children and CEO of Cooking Art Okhee Kim majored in children education & home economics. She combined healthy eating habit, ingredient and recipe with children education to establish Cooking Art. Cooking Art teaches about the contents and advantages of each ingredient through curriculum full of ideas and fun. For example, Kim dug out the middle part of bread to put food and made it into a certain shape.

This attracted a great attention from school parents. Kim said “Children get excited when I tell that a chick eats the yolk for food in the egg. I found children became more interested and creative when hearing a good story than making food with paper, clay and sorghum straw.” Kim introduced Kids Chef Program and gives certificate if children complete the 3 month course. Through this program children understood about the history and ingredient of each vegetable and improved their biased eating habit. Kim also introduced an adult program ‘Rice Baking’ this year and adopted handmade rice bread, snack and cake which we can only buy or taste in a few bakeries or in-flight meal. Many adults who are allergic to a certain food praised the program. Kim is currently preparing to introduce yet another course which can prevent bad easting habit. 

Issuing private certificates and providing startup support
Kim said “The teachers of Cooking Art are your mother who can take care of your health. Therefore, all of our courses are full of health, wellbeing and creativity.” Not only children can learn about food and change their bad easting habit but also adults can understand correlation between food and health at Cooking Art. As Kim’s popularity grew and she was constantly invited from various organizations to give a lecture, Kim decided to launch a franchise. She said “I have met directors of 70 branches who will carry out joint research with Cooking Art for the last 18 months.

We shared each other’s experience and research materials to make good programs and teaching materials. They are like my family.” Programs of Cooking Art include Job Experience Program, Teacher Training, Cooking Art Certificate Course, 8 Private Certificate Courses and Startup Course for all age groups. Kim said “Students can learn food ingredients by playing and I also applied language, science and mathematics to the playing. For this reason, many people are showing a great interest in having a certificate. Currently, I’m planning to invite cooking specialists to further improve the quality of our programs.” Power Korea hopes that Kim and Cooking Art will play a great role to diversify the methods of cooking educ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