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한 믿음으로 키우는 국민 건강의 꿈
만병통치의 나무인삼, ‘황칠’의 재발견
농업회사법인 ㈜함박재바이오팜 김정현 회장

기업의 성장과 발전은 기업 혼자만의 힘에 의한 것은 아니다. 그 과정에는 경영자와 직원, 소비자와 지역사회 등 많은 사람과 사회조직이 관계된다. 이 같은 인식이 확산됨에 따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 또한 해당기업의 가치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어 왔다. 이에  파워코리아에서는 국민건강에 대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바탕으로 꾸준한 성장을 이어오고 있는 농업회사법인 ㈜함박재바이오팜을 찾아가봤다.

과학으로 밝혀낸 황금빛 황칠의 효능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은 사회구성원과의 상생을 바탕으로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여부를 결정지을 수도 있는 핵심가치로 주목받고 있다. 그 가운데서도 많은 전문가들은 ‘기업의 진정한 사회적 책임이란 기업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소비자를 위한 좋은 제품을 생산하고, 더 나은 기술을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하며, 사회 전체의 발전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는 기업이야 말로 ‘좋은 기업’이라는 것이다.

농업회사법인 ㈜함박재바이오팜은 이러한 기업 본연의 역할, ‘건강식품기업’으로서의 임무를 다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 ‘건강식품’이란 일반식품에 비해 그 성분에 특징이 있어 보다 적극적인 건강유지나 증진의 목적 또는 기대효과를 갖는 식품을 말한다. ㈜함박재바이오팜은 뛰어난 약용식물로 손꼽히는 가시오가피와 황칠나무가 가진 효능에 주목하고, 이를 연구·개발해 보다 많은 소비자에게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건양대학교 및 경희대학교, 그리고 한국식품연구원 등 유수의 연구기관 및 대학과의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전통 약용식물의 약리적 효과를 검증하고 실험하는 데에 주력해왔다. ㈜함박재바이오팜의 김정현 회장은 “가시오가피와 황칠은 고대의학서인 <동의보감>, <본초강목>에서도 인정하고 있는 대표적인 약용작물입니다. 특히 황칠은 ‘만병통치의 나무인삼(국제 학명:덴트로파낙스 모비페라(Dendropanax morbifera LEV.)’이라고도 불릴 정도로 그 효능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그 효능에 대한 과학적 검증과 연구는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던 것이 사실입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함박재바이오팜은 우리나라 전통 약용식물의 과학적 연구개발을 통해 건강지향적 기능성 제품화와 고부가가치 산업화로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함박재바이오팜은 황칠나무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혈당조절용 식품조성물 특허를 등록했고, 골다공증 예방 또는 개선용 식품 조성물 특허와 골관절염 예방 또는 개선용 식품 조성물 특허와 골관절염 예방 또는 개선용 식품 조성물, 면역조절 또는 면역증강용 조성물 특허를 출원했다. 뿐만 아니라 황칠나무 추출물과 분획을 고혈압 치료용에 사용할 수 있는 조성에 관한 특허와 황칠나무 에틸아세테이트 층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알코올성 위염억제 조성물 특허 등을 출원 중에 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로 김정현 회장은 지난 6월, 「황칠나무 추출물을 함유하는 항비만성 물질에 관한 연구」 논문으로 UN 산하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와 국제연합발명협회(IFIA) 주관의 ‘2015 IYIA(국제젊은발명가상, International Young Inventors Award)’ 학술논문발표와 최우수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또한 WIIPA(세계발명지적재산권협회)로부터 ‘2015 IYIA Honor of Invention’이라는 특별상을 추가로 수상함으로써 업계에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우기도 했다.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함박재바이오팜이 생산하는 ‘함박재야생가시오가피’와 ‘천년황칠’ 등의 제품은 소비자의 사랑을 받으며 건강기능성식품 시장에서 연일 고공행진을 기록 중이다. 함박재바이오팜의 제품이 여타의 제품들과 차별화될 수 있었던 까닭은 투자를 아끼지 않은 최고의 기술력과 함께 품질 좋은 원료 확보를 위한 김정현 회장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본래 황칠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우리나라 남부지방과 제주에서 자생하는 식물로 그 쓰임의 귀함을 인정받아 주로 중국황실로 진상되던 공납품이었다. 하지만 공납으로 인한 오랜 수탈로 그 맥이 끊기기도 했던 우리 민족의 아픔이 담겨있는 나무이기도 하다. 김정현 회장은 지나치게 탁월한 효능과 효용으로 오히려 우리에게서 멀어졌던 황칠을 다시 되살리기 위해 2013년 8월 황칠나무 복원 사업을 시작으로 현재에는 제주도에 약 30만평 규모의 황칠나무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김 회장은 “황칠이 자라기 가장 좋은 조건을 갖춘 지역은 제주입니다. 천혜의 청정자연과 함께 적당한 습도와 기온, 강우량과 일조량이 조화되어 있어 최상품의 황칠이 이곳에서 생산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오랫동안 그 맥이 끊겼던 만큼, 복원과 대량재배를 성공시키기까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던 ‘황칠’. 김정현 회장의 다음목표는 약용식물 재배기술의 표준화를 통해 대량생산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과 지속적인 기술개발 및 연구를 통한 함박재바이오팜만의 특화된 브랜드 구축, 그리고 약용식물 전통산지로서 자연치유 테마관광상품 개발 등의 6차산업화를 달성하는 것이다. 김 회장은 “황칠은 우리나라 고유의 천연의약물로서 무한한 잠재력과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희는 이를 바탕으로 생산에서 가공 및 제조, 유통·판매와 관광·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를 창출, 육성함으로써 건강식품산업을 선도하는 동시에 지역경쟁력 제고와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자 합니다”라고 밝혔다. 

제주와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김정현 회장의 이러한 생각은 ㈜함박재바이오팜에서 펼치고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서도 드러난다. 그간 제주의 다양한 사회단체 및 시설에 건강기능식품과 후원금을 전달해왔던 함박재바이오팜은 최근에는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사랑의열매’ 로고를 부착해 상품매출액의 일정부분을 기부하는 ‘CRM’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건강식품 전문기업으로서의 국민건강증진은 물론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 등 진정한 의미의 ‘상생’을 열어가고 있는 기업, ㈜함박재바이오팜. ‘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이들이 보여주는 열정과 땀방울이 황금빛 싹을 틔울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

People's health grown with mutual trust
Rediscovery of Dendropanax morbifera LEV that cures all diseases
Agricultural corporation Hambakjae Bio Farm CEO Kim Jeong-hyun

The effect of Dendropanax morbifera LEV proven by science
Recently,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CSR) is being recognized as one of core values in our society in Korea. Many specialists say that the meaning of CSR is to produce quality products, invest in R&D and contribute to the evolution of society. In this respect, an agricultural corporation Hambakjae Bio Farm is a good example in the health food industry. Healthy food means that it has a certain elements more than other food in order to keep or elevate our health. The farm is focusing on the effect of E. senticosus and Dendropanax morbifera LEV and developing related products. They built cooperative relationship with Konyang University, Kyung Hee University and Korea Food Research Institute to verify and test medicinal effect of herbs. Kim said "E. senticosus and Dendropanax morbifera LEV are also recognized in ancient medical books. The latter one especially has excellent medicinal effect. But scientific research and verification of LEV has not been as excellent as its effect." 

Hambakjae Bio Farm is working hard to develop Korea's health food industry to a high value added industry. They registered a patent for food composition for controling blood sugar which contains extract of LEV and applied patents for food composition for improving or preventing osteoporosis, food composition for improving or preventing osteoarthritis, food composition for immunity control or immunity improvement, food composition for gastritis prevention that contains ethyl acetate layer of LEV and methods for treating high blood pressure. 

Kim represented his paper 'Research on anti-diabetic materials that contains extract of Dendropanax morbifera LEV' at 2015 IYIA (International Young Inventors Award) managed by WIPO and IFIA and won the Grand Prize last June. Kim also won 2015 IYIA Honor of Invention from WIIPO. 

Growing with local society
Hambakjae Wild E. senticosus and Thousand Year Dendropanax morbifera LEV are very popular products of Hambakjae Bio Farm. But without Kim's securing of top technology and quality materials, Hambakjae Bio Farm could not have been where it is now. 

Originally, LEV was only produced in the southern region of Korea and Jeju Island and it used to be sent to Chinese royal families in the past. But excessive tribute dried the source in the Korean soil at one time. For this, Kim started rediscovery of LEV project in August 2013 and is now running a 9,917 square meter LEV farm in Jeju Island. Kim said "Jeju provides the most ideal environment for LEV. It has clean nature, right moisture, temperature, rainfall and sunshine." 

As the cultivation once was stopped for a long time, the mass reproduction also took a long time and effort. Kim's next goal is to build a mass production system, carry out sustainable R&D, promote specialized brand through standardized cultivation technology as well as developing tour packages in the hope of promoting the 6th industry. Kim said "LEV has limitless potential and value. We will develop products through our systematic production and distribution system and selling in connection with the service and tourist industries so that we can contribute regional economy."

Meanwhile, Kim is carrying out various social activities. Kim donated part of profits to many social organizations and recently signed a CRM agreement with Community Chest of Korea Jeju (sticking the logo on the products to donate part of sa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