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끝까지 한결같은 마음으로 전하는 ‘고객감동’
신뢰와 감동의 원칙으로 중고차 매매의 새 장을 열다
천차만차자동차매매단지 박종대 대표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현명한 소비를 꿈꾸는 알뜰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 이들은 보다 저렴한 가격에 믿을 수 있는 품질의 상품을 구매하기 위해 인터넷 정보를 검색하거나, 직접 발품을 파는 일도 마다하지 않는다. 이러한 소비 패턴의 변화와 맞물려 호황을 누리고 있는 곳이 바로 중고차 매매시장이다. 그러나 제 아무리 똑똑한 소비자라도 전문 지식을 요하는 자동차만큼은 좋은 상품을 고르기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고객우선 시스템으로 차별화
중고차 매매시장의 활성화와 함께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 바로 ‘중고차 사기’다. 이들은 미끼 상품으로 소비자들을 유혹한 뒤 전혀 다른 매물구매를 유도하는가 하면, 주행계를 조작하거나 사고차량을 속여 판매하는 등의 행태로 소비자들이 중고차 거래를 점차 외면하게 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정부의 피해근절을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사기사례가 증가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정말 중요한 건 ‘믿을 수 있는 업체’를 선별하는 소비자의 눈이다.

신뢰 가는 업체를 찾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으며 주목받아온 ‘천차만차자동차매매단지’는 이러한 점에서 차별화 된다. 경남 창원시 의창구에 위치한 천차만차자동차매매단지(이하 천차만차)는 총 부지가 5,000평이 넘는 영남권 최대 규모의 자동차 매매단지다. 박종대 대표는 “현재 천차만차는 41개 상사와 6개의 협력업체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활동하는 딜러 380여명을 포함해 총 430여명이 천차만차를 이끌어가고 있는 거죠. 보유 인력이 많은 만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세세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천차만차의 가장 큰 차별점은 보유한 차량이 차종별로 전시되어 있다는 것이다. 입구부터 가장 안쪽에 이르기까지 대형차, 중형차, 소형경차, 트럭, 화물차 순으로 전시되어 있는 구조는 방문하는 고객들이 헤맬 필요 없이 자신이 원하는 차종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박 대표는 “차량이 차종별로, A~Z까지 이름별로 정리되어 있는 구조는 토지의 면적이나 자동차 보유대수가 확보되지 않으면 불가능한 시스템입니다. 자동차백화점 수준을 능가한 이런 구조는 저희 천차만차의 판매대수가 많고 성과가 좋은 이유 중 하나라고 자부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철저한 A/S로 믿을 수 있는 자동차 매매단지
천차만차가 16년이 넘는 시간동안 고객의 사랑을 받아온 데에는 언제나 고객을 우선하는 투철한 서비스 정신이 큰 몫을 차지한다. 일반적인 중고차 구매시 특별한 A/S 규정이 없고, 정부에서조차 한 달 이내에 엔진이나 미션 부위에 이상이 생겼을 경우에 대한 제한적 A/S를 권하고 있는데 반해, 천차만차에서는 고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엔진과 미션 외 다른 부분의 이상 발생시에도 A/S를 진행하고 있다. 믿고 구매해준 고객에 대한 신뢰를 져버리지 않는 이러한 노력은 고객감동과 함께 훗날 재구매로 이어지는 원동력이기도 하다.

박 대표는 “전세로 빌리고 있던 토지를 매입 완료한 것이 지난 2013년 11월입니다. 각 상사의 대표자들이 공동지분을 가지고 운영하며, 오랫동안 노력하고 고생해온 결과였죠. 때문에 모든 이들이 더욱 천차만차에 애착과 열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객을 우선하는 천차만차의 이미지에 조금이라도 누가 되지 않으려는, 언제든 고객이 믿음을 갖고 다시 찾아오게 되는 매매단지를 만들기 위해 모두가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고객의 가슴에 감동을 주다
자동차 매매업종에 뛰어든 지 30년. 그 30년의 시간동안 박 대표가 한결같이 지켜온 원칙은 ‘고객이 왕이다’라는 말이다. 항상 고객에게 친절하며, 정확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자동차 매매업에 종사하는 이들이 명심해야할 신념이라는 것이다. 그는 “요즘 자동차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생활의 한 부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고객과 고객의 가족들이 생명과 안전, 생활의 편리함을 위해 자동차를 이용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차를 한 대 팔았다고 끝이 아니라, 고객과 차가 오랜 시간 함께하고 생명을 다해 폐차가 되는 순간까지 마음을 놓지 말고 돌보는 자세가 필요합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모든 직원들에게 이러한 철칙을 강조하고 있다. 30년 전의 첫 고객이 다시 자신을 찾아오도록 만드는 힘은 바로 이러한 부분에서 오는 신뢰와 만족이라는 생각이다.

박 대표는 천차만차 외에 경상남도중고자동차매매사업조합의 부이사장과 경상남도축구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천차만차 운영으로 바쁜 와중에도 이러한 활동들을 펴는 까닭은 지역사회의 발전 없이는 기업의 발전도 없다는 생각에서다. 박 대표는 “사실 돈 앞에서 욕심이 없는 사람은 없겠죠. 하지만 돈에 집착하다보면 고객도 멀어지고, 고객을 대하는 자세도 흐트러지게 되어있습니다. 모든 이를 내 가족처럼 대한다면 고객은 가슴으로 감동을 받게 되어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덧붙여 그는 향후 천차만차의 협소한 주차공간을 개선해 이를 이용하는 직원과 고객들에게 더욱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언제나 솔직하고 정직한 자세로 고객에게 최고의 상품을 선보이고자 노력하는 박종대 대표. 그와 천차만차가 추구하는 고객만족의 원칙이 대한민국 중고차매매시장에 건강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Customer satisfaction delivered throughout the process
Opens a new chapter for secondhand car dealings with the principle of confidence and satisfaction 
Park Jong-dae, president of Cheonchamancha Automobile Trade Complex 

With a lengthened economic slump, thrifty consumers are increasing in number who choose wise consumption. They search the Internet for information or bother to visit the actual market to purchase a product of reliable quality at a more inexpensive price. Secondhand car market is the place where such a pattern change in consumption is intertwined with briskness. But it is the fact that however clever a consumer might be, it is not easy to select a good product of automobile,  which requires expertise. 

Differentiation with customer-oriented system 
Together with a booming used car market, ‘cheating’ is rising up as a serious social problem. After seducing customers with a bait product, they get a totally different product to be purchased or sell cars by manipulating the odometer or an accident vehicle by cheating, which acts as an element for customers to gradually turn their back on used car dealings. Despite the government’s effort to eradicate damage from trickery, cases of fraudulent dealings are on the increase and what matters most is the consumer’s eye to choose ‘a reliable company.’  ‘Cheonchamancha Auto Trade Complex’ makes difference in this regard and has long drawn attention from consumers who want to find a reliable company. This auto trade complex (hereunder Cheonchamancha) located at Euichang-gu, Changwon city, Gyungnam is the biggest auto transaction complex in Yeongnam area with a total site of over 5,000 Pyeong.

President Park Jong-dae explained, “Currently, Cheonchamancha has 41 firms and 6 partners. A total of 430 people, including 380 active dealers, are leading Cheonchamancha. Our strength is that with a large manpower, we can provide detailed and differentiated service to customers who are visiting us. From the entrance to the innermost, vehicles are exhibited in the order of large, medium, small cars, trucks and freight cars, whose structure gives visiting customers an advantage of finding the type of a car they want easily without need to wander about. President Park said, “This system of putting vehicles by type of cars and by name from A to Z is impossible without securing the area of land or vehicle holdings. We proudly believe that such a structure excelling an auto department store is one of the reasons why Cheonchamancha shows lots of units sold and good performance results.” 

A reliable auto trade complex with thorough after-sale service
Cheonchamancha has been loved for over 16 years by customers largely because of a thorough service mindset of putting customers first all the time. While buying an ordinary used car there is no specific provisions for after-sale service and even the government advises limited after-sale service only when within a month there is abnormality with engine or transmission part, Cheonchamancha is also carrying out after-sale service for abnormality with other parts than engine and transmission for the customers’ safety and convenience. Such efforts of paying back the confidence of customers who have trusted and purchased from the company is also the prime mover to lead to repurchase later along with customer satisfaction. 

President Park declared, “It was in November 2013 that we completed purchasing the land we had been taking a lease on a deposit basis. It was the result of longtime struggle and hardship of representatives from each firm operating with a common share. That is why all concerned have more attachment to and passion about Cheonchamancha. We are all collecting energies to make an auto trade complex to which customers will return anytime with confidence without causing any damage to Cheonchamancha’s image of putting customers first.”

Impression on the hearts of customers 
For the past thirty years since entering into auto sale business, president Park has invariably adhered to the principle “The customer is always right.” It means that the principle to be kept in mind by car dealers is to be always kind to customers and provide exact information and knowledge to them. He emphasized, “These days, cars are not just a means to movement but has settled as part of our daily life. We should remember that customers and their family use a car for the purpose of their lives, safety and convenience in life. Selling a car is not an end but we need to take care so that a customer and a car may be together for a long time until the car is out of service after losing its life.” He is stressing such a hard and fast rule to all the staff. He thinks that the motive to make his first customer 30 years ago come back to him is the confidence and satisfaction coming from this kind of principle. 

President Park is also serving as the vice president of Gyungnam Secondhand-Car Sale Cooperative and of Gyungnam Soccer Association. He engages in these activities because he thinks there is no development in an enterprise without development of the local community. President Park said, “Maybe there is no one who is not hungry for money. However, if we are attached to money, it distances customers away and messes up our attitude toward customers. If we treat all people like my family, the customer’s heart never fails to be touched.” In addition, he said he would improve the narrow parking lot of Cheonchamancha to provide more convenience for the staff and customers who use this. President Park Jong-dae is always making endeavors to present the best product to customers in a straightforward and honest attitude. Customer satisfaction sought for by him and Cheonchamancha is bringing a healthy trend in Korea’s secondhand car trade marke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