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 된 인테리어로 사람과 공간을 연결하다
리온디자인 지현우 대표 

경제가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거리에는 다양한 형태의 건물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 그렇기에 많은 이들이 기존 건물들과 다른 색다른 건축물들을 만들길 원하고 보는 이들 역시 똑같은 건물보다는 독특함이 묻어나는 건물들을 선호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현상은 아마 건물 내부의 인테리어 역시 마찬가지일 것이다. 한정된 공간에 매장의 특별함을 보여줘야 하는 인테리어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이색적인 시도들의 발상이 더해지고 있다. 그래서 월간 파워코리아는 이처럼 공간디자인이 부각되고 있는 시점에 젊은 감각으로 단순한 공간 채우기의 디자인이 아닌 사람과 공간을 이어주는 디자인으로 이들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리온디자인 지현우 대표를 만나 공간디자인의 중요성과 앞으로의 트랜드를 들어보았다.

젊은 감각으로 공간디자인의 새로움을 추구하다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리온디자인은 젊은 열정으로 감각적인 디자인을 만들어가고 있는 젊은 기업이다. 2011년도에 설립돼 현재 6명의 직원들과 활동하고 있는 지현우 대표는 회사를 설립하기 전 직장에서 소문난 일벌레로 통했다. 당시에는 공간디자인의 일이 너무 흥미로워 크고 작은 프로젝트를 과할 정도로 소화해 내며 짧은 기간 동안 설계부터 시공까지 많은 것들을 일궈왔다. 그렇게 일하던 중 레스토랑의 인테리어 외에 다양한 매장들의 디자인을 만들어보고자 리온디자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엄청난 일벌레였죠. 일에 대한 중독성이 있어 정말 많은 양의 프로젝트를 진행해왔어요. 그렇다보니 짧은 기간에 다양한 경험을 했고 그 경험들은 지금의 리온디자인을 만든 것 같습니다.” 이렇듯 지현우 대표는 젊은 CEO이다.

그렇기에 젊음 열정으로 만들어가는 공간디자인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기 위해 직원들은 모두 30대의 젊은 연령층으로 구성되어 있어 소통과 감각적 측면에서 굉장히 창의적인 부분들이 돋보이고 있는 것이다. 처음에는 나이가 어리기에 좀 염려스러운 부분이 있다는 말들도 있었지만 모두 시공의 경험이 풍부하고 인테리어 분야에서 많은 일을 겪어왔기 때문에 열정적으로 일했다. 그래서일까? 최근에는 리온의 젊은 감각을 원하는 클라이언트가 늘어나 더욱 각광받고 있다. 

지현우 대표는 “리온디자인의 장점은 바로 디자이너의 고집적인 디자인이 아닌 클라이언트들과 함께 소통하면서 풀어가는 것”이라며 “고객들의 충분한 의견 반영으로 디자인 제안서를 제공하고 공사 기간에도 많은 대화를 통해 함께 만족할 수 있는 공간디자인을 연출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디자인은 창의력과 장소에 주안점을 두는 것이 중요! 
사실 디자인은 예술 분야처럼 창의력이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그래서 현재의 트랜드를 잘 읽어야하는 것인데 이런 부분들을 위해 지 대표는 일 년에 두 번씩 꼭 해외를 방문해 세계 곳곳의 분위기와 소품들을 사진으로 남겨오고 있다. 그렇게 올 한해 주목 받을 만한 부분들을 체크하고 자신들의 것으로 만들고 있다. 

올해 유행하는 인테리어 트랜드는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지 대표는 “아마 가구나 오브제 등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고 오히려 벽면들은 더욱더 심플해지면서 좀 더 실용적인 디자인이 사랑 받을 것”같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리온디자인은 레스토랑이나 커피숍 등의 상업적인 공간과 아파트 등의 주거 공간에서 많은 활동들을 해왔지만 얼마 전에는 이를 넘어 일산에 위치한 병원의 3~5층의 리모델링을 시공·설계하면서 앞으로 병원 인테리어쪽으로도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밖에도 리온디자인은 대우푸르지오와 대림e-편한세상의 커뮤니티 시설을 시공하며 대기업들과의 프로젝트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젊은 자신들만의 독창성을 갖은 채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는 장소들을 연출하겠다고 말하는 지현우 대표. 젊은 열정과 감각으로 똘똘 뭉친 그들의 스토리는 과거보다 미래가 더욱 기다려지게 만들었다. 

Connecting people with space through unique interior
Reon Design CEO Hyunwoo Ji 

Pursuing newness of space design by young sense
Located in Bundang-gu, Seongnam City, Reon Design, established in 2011, is a young enterprise specialized in interior design with young passion and sense. The CEO Ji, who is leading the 6 members of his team, was well known for a workaholic in his previous job. He was into space design and carried out a variety of projects from designing to construction excessively. He then came up with the desire to create designs for various stores alongside restaurant interior. "I was a workaholic. I was obsessed with the projects I was carrying out. But that helped me a lot to build the expertise in a short period of time and I eventually established Reon Design."

Ji is a young CEO. Thus he consisted of his staff around 30s in order to create a new paradigm in space design through young passion. The similar age band also gives an easy flow of communication among the staff in terms of sense and creativity. Some said that he was too young to run a company but his passion and experience in the field said differently. As if proving his passion, he has seen the increasing number of his clients recently. "The advantage of Reon Design is to design in communication with the client. We provide the client-centered outline of design and construction." 

The importance of design is at creativity and space
Design is the field which requires creativity like art. Therefore, designers need to read the trend very well and for this Ji travels overseas twice a year and bring the local atmosphere and props in the photos to make it into his own creative work. Regarding the trend in 2015 Ji said "the focus will be on furniture or objects. The walls of a space will become simple and practical design will be desirable." Reon Design usually was active in designing for restaurant, coffee shop and apartment but they are expanding to hospital interior as they have done a remodelling of a hospital in Ilsan. They have been carrying out projects with major companies such as Daewoo Prugio and Daelim Apartment by taking the community center design. Ji is determined to create unique and agreeable space with his young passion and sense and Power Korea is looking forward to 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