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록팜 이문연 대표

베타글루칸 활용, 설사병 예방과 빠른 회복에 도움
‘한우’의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다. 축산시장 개방으로 인해 최근 값싼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이 급증하고 있으나, 한편으론 한우 고유의 맛과 품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흐름을 이어나가기 위해선 무엇보다 국내 축산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며, 그 중에서도 가장 우선되어야 할 현안과제는 바로 축산농가에 큰 피해를 주는 ‘송아지 설사병’의 해결이다.
‘송아지 설사병’은 생후 2개월 이내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잦은 설사로 인한 탈수와 영양소 부족, 체온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다가 심한 경우 폐사에 이르는 심각한 질병이다. 그 원인으로는 축사의 위생 상태나 초유 섭취 부족, 급격한 일교차로 인한 면역력 저하가 지목되고 있으나, 예방백신 접종, 축사 및 가축의 소독관리 외에는 뚜렷한 해결책이 없고, 그마저도 예방률이 높지 않아 많은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야기해왔다. 이러한 가운데 송아지의 장 건강을 개선함으로써 설사병 발생을 예방하는 제품이 등장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바로 영록팜이 개발한 송아지 장 건강 지킴이 ‘제로백’이다.
제로백은 ‘송아지 설사예방 개선용 조성물’ 특허출원(제10-1695488호) 제품이다. 면역력 강화로, 설사병의 심화를 유발하는 장 기능의 개선에 집중함으로써 설사 예방은 물론 설사 발생 시 빠른 개선을 도와주는 것이 특징이다. 영록팜의 이문연 대표는 “송아지 설사병은 대부분 면역력 저하로 인한 로타·코로나 등의 바이러스 감염, 대장균·살모넬라균 등의 세균 감염, 원충과 기생충으로 인한 건강 악화 등에 의해 발생합니다. 이 중 세균이나 바이러스성 감염의 경우 전염의 위험이 높아 농가 전체의 생산률 저하를 초래할 수도 있어 신속하고 적절한 대처가 반드시 필요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제로백’은 질병에 대항하는 송아지의 면역력을 증가시켜, 즉 ‘장 건강’을 개선하는 제품으로써 분만 즉시 급여를 시작해 하루 1~2회 5일 정도의(가량의) 섭취로 설사 예방과 빠른 회복에 도움을 준다. 

“송아지 설사병,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제로백’의 특징은 식품 형태로 개발되었기 때문에 어미소나 송아지에게 급여하기에 부담이 없다는 점이다. 송아지용 주사기 타입은 평소에는 신선도 유지를 위해 냉장보관을 하다가, 살짝 데워서 경구 투여하는 방식으로 손쉽게 급여가 가능하다. 
송아지용 분말은 송아지를 분만하여 어미가 돌보지 않아 초유를 급여하게 되거나 어미젖을 먹지 못할 때 인공분유에 20~30g정도 섞어 먹이면 설사를 예방하여 폐사를 줄일 수 있으며, 성장 발육을 도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성우용 분말도 수유중인 어미소에게 뿐만 아니라 연변을 보는 비육우나 육성우에게 적용 할 수 있다. 바이러스로 설사가 진행 중인 경우에도 건강한 변을 볼 때까지 1일 2~3회 투여를 지속하면 개선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세균성·대장균성 설사는 수의사 처방과 제로백 급여를 병행함으로써 항생제사용을 줄일 수 있으며 항생제 사용으로 인한 성장발육의 저하 현상을 감소시킬 수 있다. 혈변을 보는 콕시듐병의 경우에도 원충을 사멸시키는 콕시듐제와 수의사의처방과 제로백을 병행하면 손상된 장의 빠른 회복을 도울 수 있다. 지난 2015년, 한국농수산대학의 ‘예비 농식품 창업·벤처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한 이문연 대표는 “요즘처럼 기온이 크게 내려간 겨울철에는 아직 면역력이 부족한 송아지의 호흡기·소화기 질병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축사를 가능한 건조하고 청결하게 유지하여 송아지가 각종 병원균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수유하는 어미에게 양질의 조사료를 급여해 건강한 수유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 합니다”라며, “저희는 각각의 축산농가들이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수행함에(축산농가에서 매년 일년에 한번은 번식우가 송아지를 생산함에)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고자 연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제로백을 통해 ‘송아지 폐사 제로(0%), 사육 백(100%)’,‘항생제 제로(0%). 무항생제 백(100%)’의 건강한 사육환경을 구현하는 것과 송아지 폐사율을 줄이며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하여 소비자에게 보급 하는 게 저희들의 목표입니다”라고 강조했다. 국내를 넘어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대한민국 프리미엄 한우의 도약에 ‘제로백’이 든든한 동반자로서 자리매김하게 되길 기대한다.

“Zerobaek cures calf sours!” 
Lee Mun-yeon, CEO of Youngrok Farm

Despite the increasing consumption of relatively cheap imported U.S. beef, popularity of Korean beef seems to keep its pace by securing public trust in quality. However, Korean cattle farmers have some problems to keep the pace including the solutions for calf sours. It mainly occurs among 2 month old calves and it sometimes leads them to death. The causes are known to be poor hygiene and nutrition or poor immunity affected by drastic temperature change. Yet the solutions have not been properly suggested. Seeing the need for cures, Youngrok Farm developed ‘Zerobaek’ (patent No.10-1695488). It uses the fermented extract of agaricus that improves the functions of intestine. “Calf sours is caused by poor immunity, virus infection, microbiosis or parasites. If it is caused by infections, it can rapidly spread to other calves and timely reaction is needed” explains CEO Lee. One or two times intake of Zerobaek can help calves prevent calf sours or accelerate its recovery. You can either feed Zerobaek or inject it. Even if a calf is already in the symptom, you can still inject Zerobaek one to three times a day to see the improvement. You can also see the improvement for coccidium disease when used Zerobaek with coccidium medicine. In recognition of his contribution, CEO Lee received a participation prize at the Provisional Agricultural Product Startup and Venture Expo held by the Korea National College of Agriculture & Fisheries. “Respiratory and digestive diseases can occur easily in winter. So, keeping the cattle shed hygienic is very important alongside providing enough nutrition. Youngrok Farm will also keep playing its role to develop effective cures with our goal to achieve 0% death rate and 100% healthy growth.” 

Note: <Power Korea> “rewrites” the Korean article in English “concisely” for native English speakers and staff of foreign missions in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