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의별예술교육치유센터 김혜경 리더길별

외롭고 어두운 길을 밝게 비추는 작은 별빛인 길별, 그 길별이 모여 더 큰 빛을 내는 ‘마음 어루만지기’ 전령사들의 모임인 별의별예술교육치유센터는 예술, 심리, 체험이라는 각각의 영역에서의 치유능력이 융합된 장소다. 이곳의 길별은 예술과 자아실현의 꿈을 지닌 이들이 서로의 내면을 보듬어주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상담사이자 치유의 메신저들을 말한다. ‘허브’라는 닉네임을 지닌 김혜경 리더길별은 자아실현의 공간인 예술공방에서 출발해, 창의적인 치유 커리큘럼을 개발하며 이번 겨울 시즌을 따뜻한 별빛으로 채워 가고 있다.

공예에서 예술심리로 확장된 통합예술심리상담으로 상처받은 마음을 치료하는 공간
별의별예술교육치유센터는 ‘힐러’의 개념에도 통합이 가능하며 융합으로 더 밝은 영향력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통합예술심리상담공간이다. 센터에는 ‘상담사’가 아닌 누군가의 어두운 길을 밝게 비춰주는 ‘길별’이 있으며, 이들을 이끄는 사람도 ‘원장’이 아닌 ‘리더길별’이다. 한 때 미술가의 꿈을 고이 접어 간직한 경력단절여성이었던 김혜경 리더길별은 결혼과 자녀육아 후 사회로 나와 직장생활과 자원봉사를 시작하며 또 다른 꿈을 실현하기 시작했다. 김 리더길별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여성들을 위해 인천여성의전화에서 상담과 교육기획 컨설팅을 한 경험과, 포크아트, 북아트, 패션페인팅 등 수많은 공예 특강을 한 경험을 융합하여 별의별예술교육치유센터의 3가지 커리큘럼을 만들었다. 별의별예술교육치유센터는 북아트, 우드버닝, 냅킨&포크아트, 패션페인팅 등 공예 중심의 수업, 미술심리, 색채심리, 푸드아트심리, 놀이심리, 독서심리 등을 통합한 통합예술심리상담, 그리고 모든 매체들을 활용해 흥미를 돋우는 멀티아트테라피로 운영된다. 김 리더길별이 11년 전 처음 시작했을 때는 혼자였으나, 시간이 지나 어느덧 뜻을 같이 하는 이들을 모으는 구심점이 되었다고 한다. 길별들의 리더로서 김 리더길별은 “의사는 의학으로, 요리사는 음식으로 사람을 이롭게 하듯 길별들은 마음치료로 사람을 돕고 살리는 존재”라고 전한다. 그렇게 만난 길별들이 다시 누군가를 위한 별빛을 발휘하는 과정에는 아이들이 미술과 놀이로 창의력과 집중력, 사회성 등을 키우는 <생각의 그릇을 키우는 창의인성미술놀이>, 포옹이라는 따뜻한 신체언어를 매개로 하여 포옹에 대한 예절과 필요성을 그림으로 소통하며 배우는 <그림으로 만나는 포옹>으로 우리 사회의 한부모가정과 다문화가정, 장애인가정을 대상으로 마음치료를 하는 <가족·부부 소통프로그램>등이 있다. 김 리더길별은 강의 대상에 따라 기본적인 놀이와 소통방식을 다양하게 변형시킬 수 있으며, 자신 역시 길별들에게 강의 노하우를 가르치고 이들의 정신적인 자원과 재능을 취합하는 열린 자세로 치유와 상담에 필요한 새로운 스킬을 배우며 동반성장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번 겨울, 만나는 이들의 성장과 치유를 돕는 리더와 길별들의 아름다운 동행 선보여

그림과 예술공예, 개별상담으로 익힌 노하우로 따뜻한 힐링 메신저 역할을 하는 김 리더길별은 식용, 약용, 아로마테라피 등으로 사람을 널리 이롭게 하는 성향을 지닌 ‘허브’를 닉네임으로 갖고 있다. 생물학적으로 성을 구분하지 않고, 필요에 따라 남성성과 여성성을 적절히 발휘한다는 개념의 ‘안드로지니’라는 성평등 강사진으로 활동하기도 한 김 리더길별은 직장인, 교사, 실버세대들을 위한 폭넓은 교육과정을 진행하기도 한다. 한편 김 리더길별은 아이들의 미술심리치료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미술심리치료는 지속적으로 반복되어야 하며 창의미술놀이로 아이들의 인성발달을 재미있게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그리고 자식과 부모와 자녀는 다른 존재이며, 부모가 아이들을 변화시키려면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들을 위한 미술심리치유과정이 많아야 한다고 언급한다. 그리고 더 나아가 가정의 행복을 결정하는 구성원인 아버지들을 위해, 가장의 권위와 딱딱한 소통방식을 변화시키는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아버지교실>을 열기도 했다. 김 리더길별은 현재의 활동이 영리적 목적이라기보다는 만나는 누군가를 돕는 것, 그리고 이러한 마음치료에 입문하여 같은 길을 걷는 길별들의 성장을 돕는 과정이라고 규정한다. 김 리더길별은 지난 2017년을 개인적으로 충분히 성장할 수 있었던 분수령의 해라고 전한다. 김 리더길별은 영향력과 잠재력을 키우면서 개인적인 성장에 집중했던 시기를 지나, 이제는 만나는 사람의 성장과 치유를 돕는 동시에 이러한 길을 가려는 새 길별들을 도울 준비를 갖추었다고 한다. 이렇듯 전 연령을 위한 통합예술치료와 심리상담 분야를 아우르는 통합예술심리상담 분야를 개척하며, 다다공방의 대표 겸 한국통합예술심리상담학회의 이사를 맡고 있는 김 리더길별은 누군가에게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물꼬를 터주며 변화를 이끌어 갈 때 세상이 아름다워질 것이라고 한다. 그동안 김 리더길별은 젠더 감수성을 키우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담당하면서, 관계자들에게 프로젝트사업 기획과 강의계획 수립 등의 절차를 트레이닝 시키는 작업을 해 왔다. 
올 겨울엔 길별뿐만 아니라 초대길별(외부 강사)들도 함께 할 수 있는 ‘길별역량강화 워크숍’  계획 중이다. 김 리더길별은 이전의 경험들(공예, 여성주의 상담, 인권지원활동 등)이 좋은 자원이 되어, 예술교육치유의 범위를 넓힌 자신의 성장경험을 토대로, 매체활용이나 문서작성 등 실제 현장에서 자원이 부족하여 어려워하는 분들이 도움을 필요로 할 땐 언제든지 도울 요량이 있고, 또 그렇게 해오고 있다. 가치(=같이), ‘따로 또 같이’ 서로의 성장을 도우며 진정한 ‘힐러’로 살아가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Integrated art and psychology therapy
Kim Hae-gyeong, Director of Stars Art Healing Center

Stars Art Healing Center is an art and psychology therapy center. It runs various programs such as book art, wood burning, napkin and folk art, fashion painting, color psychology, food art psychology and reading psychology. The director of the center Kim Hae-gyeong calls herself rather a ‘guide star or leader star’ for the star guides and leads the way for followers. She dreamed to be an artist since she was young but led a normal life like many people. When her marriage settled down and children grew up, she started to find ways to spread her will and talent and went through various careers including education planning and consulting and crafts classes before opening the Stars Art Healing Center 11 years ago. “Doctors heal patients with medical knowledge, cooks with cooking skills and ‘leader stars’ with healing people’s minds” says Kim. Some of the popular courses of the center are ‘Creative Art Play’, ‘Drawing & Hugs’ and ‘Family and Couple Communication’. The methods for playing and communications can vary case by case and each instructor can also learn and develop each other through these processes according to Kim. Kim gave herself a nickname ‘herb’ to mean that the beneficial substances contained in the vegetable can bring health and happiness to people. This might be the reason that Kim’s pupils, or students, are people from all walks of lives; officer workers, teachers, seniors and children, etc. However, Kim shows particular interest in art therapy for children and their personality development. Also, Kim values the importance of changing many fathers’ authoritative and rigid attitude of communication and is running an itinerant training course for them. She points out that all the courses of the center is not designed to make profits at the initial stage but to help people healed and find better way for their now and future. It is notable that the Stars Art Healing Center crosses over the borders between art therapy and counseling psychology with various creative programs and methods. In fact, Kim is serving as the director of the Korea Integrated Art Psychology Counseling Society and is working hard diversifying the way we treat and cure people. As for the future plan, Kim is planning to invite specialists from outside to give special courses in addition to the current professional instructors of the center. For this, Kim is to run a workshop to strengthen the capability of the instructors from the year 2018 on a regular basis. If you feel like the need of a therapy or counseling, the Stars Art Healing Center might be one of your good choices to start. 

Note: <Power Korea> “rewrites” the Korean article in English “concisely” for native English speakers and staff of foreign missions in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