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호증모․가발 아카데미 김호 대표

최근 황사와 미세먼지 등 환경적인 문제와 함께 생활 속에서 접하는 환경호르몬, 그리고 일상생활 속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탈모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불과 10여 년 전만 해도 대부분 50대 이상이었던 탈모 환자는 최근 점차 연령대가 낮아지면서 3~40대 장년층과 취업 스트레스로 고민하는 20대들까지도 포함하게 되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5년 사이 국내 탈모 환자가 5%에 가까운 증가율을 보여 탈모 환자들을 위한 미용업계의 노력이 더욱 필요한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전국에 걸쳐 150개 이상의 체인점을 보유한 김호증모․가발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는 김호 대표는 이․미용 분야에서 35년 동안 한 우물을 파는 노력 끝에 한 가닥에서부터 수만 가닥까지 증모가 가능한 기술을 개발한 최초의 인물이다.

나노 마이크로 증모술, 피스 숱보강 고정식 증모술 등
자유롭게 모발 만드는 기술 갖춰
현재 모발 관련 시장에서 가장 큰 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바로 머리 상단부에 올려서 탈모를 가리는 '탑가발' 형태다. 대다수의 메이저 가발 브랜드들이 이러한 방식을 사용하고 있는데,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고 관리 또한 어렵지 않다는 장점이 있기는 하지만 두피를 덮는 방식이기 때문에 두피 건강에는 매우 좋지 않다. 그렇다면 이러한 탑가발의 단점을 보충하고 더욱 자연스러운 모발 상태를 만들 수 있는 방법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여기에 주목해 만들어진 것이 바로 증모술이다. 증모술은 모발이식과 달리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기존의 머리카락에 더해 모발이 더욱 많아 보이도록 하는 방법이다. 그러나 국내에 도입된 증모술의 대부분이 해외에서 건너온 것이고 제품의 품질을 믿을 수 없는 경우도 많다. 이 가운데 미국에서 유통과 교육업 등을 경험한 김호 대표의 35년 경력을 담은 숱보강 증모술의 기적이 소비자들에게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김 대표가 개발한 증모술은 모발 한 가닥으로 풍성한 머리를 만들며, 또한 머리를 묶는 매듭이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미세한 부분까지 신경 쓴 나노 마이크로 증모술, 마이크로 포인트 증모술, 단면이 실제 모발과 분간이 어려울 정도로 자연스러운 머릿결을 만들 수 있는 매직 증모술, 또한 1만 가닥 이상의 모발을 자연스럽게 착용할 수 있는 블록 증모술, 피스 숱보강 고정식 증모술, 두피탈모유형에 따른 맞춤증모술, 헤어이식커버 증모술 등 소비자가 원하는 방향에 따라 자유롭게 만들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35년 이․미용계 경력 총망라한 획기적 증모술 개발해
김 대표는 부산에서 이발을 먼저 시작하며 업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미용으로 업종 변경을 하면서 80년대 중반에는 '김호 헤어뉴스' 체인점을 다섯 개 열기도 했다. 그가 미용업을 시작할 때만 해도 미용사는 여성들의 전유물로 여겨져 남성 미용사가 그리 큰 호응을 얻지 못했던 시절임에도 불구하고 김 대표는 각고의 노력 끝에 1988년 한국미용예술창작회 주최 전국머리모양품평회에 출전해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한국미용예술제 창작 이브닝 컷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창출했다.
김 대표는 한국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겠다는 생각 끝에 도미를 결심하게 되었고, 1994년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 맨해튼에 자리를 잡은 그는 1999년 뉴욕과 뉴저지에서 아떼  (aAte, Asian-American Art Technician)헤어 프랜차이즈 5개점을 오픈하고 운영하기도 했다. 그러나 체인을 더 늘리기도 힘들고 관리하기도 어려웠던 현실에 유통 사업을 시작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고 미용실을 상대로 하는 살롱 제품을 취급하기 시작했다.
한인커뮤니티 미용실을 베이스로 약 200여 종의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는 '퍼펙트 퓨전(Perfect Fusion)'이라는 브랜드를 런칭해 성공적인 사업을 일궈가고 있었지만 거래 상대가 되는 매장들의 지속적인 관리가 어려웠다. 유통업에 대한 회의를 겪은 김 대표는 본격적으로 교육 사업을 펴기로 결심하고 '증모'라는 소재를 파고들기 시작했다. 김 대표는 "미국에서 증모기술을 개발해 3년 정도 교육 사업을 했고, 우리나라까지 왕래하게 되었다. 그 때 오히려 증모 기술이 유효한 곳은 우리나라일 것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전문 강사 육성하는 글로벌 김호 증모협회 설립
모든 헤어 시술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시스템 구축
김 대표는 귀국하면서 자신이 개발한 증모, 가모법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 때 김 대표는 글로벌 김호 증모협회를 설립하고 강사 육성을 시작했다. 창립 2년 남짓 된 글로벌 김호 증모협회는 전국 150개 이상의 체인 가맹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통해 배출된 강사이자 원장이 김호 증모․가모․가발의 시스템을 익히고 나노마이크로 증모술, 피스 관리법 등의 시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부문의 재능기부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김 대표는 "대부분의 미용인들이 영세하다. 미용사(師)라는 명칭에서 볼 수 있듯이 이 역시 전문직의 하나인데 제대로 대우를 받지 못하고 겨우 월급에 맞춰 살아가는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저희 협회에서는 강사를 육성하고 하나의 프로필을 만들어서 샵에서 직접 손님들과 상담을 할 수 있도록, 독자적인 기술을 갖추고 선순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김 대표는 현재 협회를 통해 김호 증모․가모․가발의 시스템을 완벽하게 전문화해 붙임머리와 증모, 가발, 탑가발, 패션가발 등 비(非)의료행위인 모든 헤어 시술을 한 군데에서 원스톱(One-Stop)으로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김 대표는 앞으로 체인 가맹점에서 실질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하고, 또 방문하는 고객들에게는 최대의 만족을 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향후 300여 개의 가맹점을 모집한 후에는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세계로 뻗어나갈 준비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Here’s the solution for your hair loss”
Kimho, CEO of Kimho Hair Thickening & Wigs

If you are suffering from hair loss and couldn’t see much improvement after having tried this and that, here’s a new option to try; Kimho Hair Thickening & Wigs. This hair-specialist runs more than 150 chain stores nationwide and CEO Kimho himself runs Kimho Hair Thickening and Wigs Academy. Kimho boasts 35 years of experience in treating hair loss and making natural wigs. In fact, many existing wigs released on the market at the moment are the ‘top wig type’ that is laid on top of the head to cover the whole hair down. The problem is that covering the scalp is not a good option for scalp health. Thus, introduced was ‘hair thickening’. Unlike hair implant, the method increases a number of your hair without any surgical processes. And Kimho developed his own methods that can make your hair look abundant by attaching supplementary hairs. His methods of the nano-micro hair thickening, micro point thickening and magic thickening realized the knots being almost invisible and you cannot discern real hair from the supplementary. Also, the block thickening method can add more than 10,000 hairs to your scarce hair. Kimho first stepped into the hair industry as a barber in Busan. He changed his title to hairdresser on seeing the new possibility in the beauty industry and lanched ‘Kimho Hair News’ which he ran 5 stores around late 80s. He won the best prize at the Korea Beauty Art Fair in the category of hair shape and another best prize at the Korea Beauty Festival in the category of evening cut in 1988. He then moved his base to New York in 1994 and launched aAte, Asian-American Art Technician in 1999 and ran 5 chain stores. With the business not going well, he turned his eye to supplying beauty products and launched Perfect Fusion with over 200 product lines before finally engaging himself in hair thickening. “I developed my own hair thickening technique and had run the training for 3 years. Then I started to see the possibility in the Korean market and moved my base to Korea again.” Back in Korea, he established the Global Kimho Hair Thickening Association with his goal to gather strength of hair dressers and to promote their rights and interests. The association has now secured a system for one-stop thickening, artificial hair and wigs services so that the members of the association can benefit and grow their business together in cooperation. As for the future plan, he is ambitious to increase the number of stores to 300 in near future. 

Note: <Power Korea> “rewrites” the Korean article in English “concisely” for native English speakers and staff of foreign missions in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