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이디자인 김용덕 대표

세계시장에 출사표 던진 프로젝트 인테리어디자인 그룹
“무료 디자인서비스는 기본, 창업컨설팅은 옵션, 우리가 받는 인센티브는 고객만족”
와이디자인 김용덕 대표

인테리어, 로고, 집기까지 본사가 책임지는 프랜차이즈의 회오리 속에서 고객들의 시선을 잡아끄는 건축디자인을 간혹 볼 수 있다. 그렇게 어디서 본 듯 친근한, 그러나 세상에 하나뿐인 디자인으로 승부하는 와이디자인은 창업과 인테리어를 일원화한 디자인 그룹이다. 고객과 머리를 맞대고 맞춤형 디자인, 창업에 대한 조언으로 꿈에 그리던 매장을 만들어가는 와이디자인 식 러브하우징을 만나보자.

맞춤형 디자인비용이 무료, 시공에 대한 믿음은 두 배
상업 공간과 교육, 주거 공간을 아우르는 폭넓은 영역으로 활동 중인 화성 동탄의 와이디자인은 건축 디자인, 창업 컨설팅을 겸한 기업이다. 6년 전 와이디자인을 1인 창업기업으로 시작해 2016년 현재 경기도 수원시 광교로 사무실 확장을 앞두고 있으며 디자인, 건축, 마케팅 전문가 6인조 팀으로 만든 김용덕 대표는 “예산을 정하고 인테리어 디자이너, 건축설계사를 따로 섭외하는 일 없이 하나로 해결하고자 했다. 전공이 실내디자인이기에 인테리어 디자인이 기본이지만, 시공과 함께 업종에 따른 창업 컨설팅과 매장을 알리는 로고(BI)에서 사후서비스까지 영역을 확장했다”고 한다. 특히 고객에게 인테리어의 개념을 알려주고 고객이 원하는 사항을 받아들여 만들어 주는 디자인은 따로 청구되는 기존 업계 관행과 달리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그렇다 보니 더욱 창조적이고 자유로운 아이디어를 받아들여 목적에 맞는 인테리어와 로고를 넣은 간판으로 색, 형태를 통해 고객에게 어필하는 요식업 경영희망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그는 “온라인 예약으로 같이 운영할 경우에는 홈페이지와 콘텐츠 업데이트가 중요한데, 여기에 필요한 홈페이지 디자인이라든지 카운터의 위치 등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매장을 알릴 수 있는 명함 디자인 같은 세세한 부분까지 컨설팅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 대표는 같은 업종일지라도 100인 100색일 수밖에 없는 의뢰인의 요구사항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현장에서의 경험이 중요하다고 한다. 그는 “매장의 경우 입지조건, 주변 경관과의 조화, 디자인이 주는 효과를 최대한 살릴 수 있는 배치의 균형을 잡아야 한다. 인테리어는 한번 구상하고 조형이 끝나면 전체적인 구조 내에서 세부 디자인에 들어가기 때문에, 큰 밑그림이 중요하고 디자이너인 내가 아닌 고객이 원하는 사항이 1순위다. 또 이러한 인테리어에서 고객의 부주의가 아닌 상황의 AS또한 아무리 시간이 흘렀다 해도 기꺼이 해드린다”고 말했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테리어를 완성한 후에도, 한번 맺은 고객과의 인연은 계속 이어진다. 

개인 경영 매장에서 프랜차이즈와의 협력까지 광범위한 인테리어 프로젝트
홀로서기로 시작하여 현재의 이르기까지 맞춤 컨설팅과 디자인의 독창성을 인정받아 차례차례 유명 외식업 프랜차이즈와의 인테리어 협력 작업을 거친 와이디자인은 앞으로 더 많은 업체와의 공동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김 대표는 “작년에는 케이크 카페, 최근에는 떡볶이 뷔페 업체와 작업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창업 컨설팅을 같이 하기 때문에 더 유리했다. 로고와 슬로건, 메뉴 소개 카피, 홍보물 또한 인테리어와 연관성 있고 세련되게 만들 수 있다. 여기에 디자인 의뢰를 무리해서 받지 않음으로써 판박이나 동어반복, 양적인 팽창만 생각하는 업무방식을 자제하고 있다. 인테리어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디자인의 개념을 인지시키고, 얼마나 합리적인 비용으로 적합한 설비를 갖추고 보기 좋게 배치하는지, 무엇이 필요하고 어떤 것이 더 좋은지 개인 및 기업을 상대로 충분히 컨설팅하면서 완성해 가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고객에 대한 피드백이 빠른 그는 최근 건축 경향에 대해 “카피에 대한 거부감이 크지만, 낯설지 않은 편안함을 추구하는 고객의 취향이 반영되어 있다”고 말한다. 그래서 와이디자인은 빈 공간에서 새로운 집을 짓거나, 낡은 공간을 리모델링하는 것 모두에 관심이 많다. 김 대표는 오래 전 낡고 해진 벽지와 가구를 교체하여 새로운 공간으로 만드는 러브하우스 같은 프로를 보고 건축디자이너의 꿈을 키웠으며, 사람을 대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기질을 지녔다고 설명한다. 조명과 오너먼트, 프레임 하나까지도 각 매장의 콘셉트를 반영한 독창성은 어느새 그를 넘어 와이디자인만의 개성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아시아, 유럽 외식시장 진출해 독창적 인테리어 감각으로 승부수 던져
김 대표는 주거공간과 매장을 아우르는 국내에서의 작업을 계속하면서, 올해 3월 런던에서의 인테리어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와이디자인의 아시아, 유럽 진출 교두보로 삼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인테리어 창업 컨설팅 그룹이자 전문가들의 프로젝트 형태로서 더 다양한 해외 진출이 기대된다. 이에 그는 “우리나라를 거점으로 아시아에 진출하되, 유럽 권은 런던을 중심으로 프라하, 로마 등에서 프로젝트가 예정되어 있다. 카페와 요식업 중심으로 유럽 외식산업 인테리어와 창업 컨설팅을 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1인 창업으로 시작하면서부터 어려움도 많았지만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잘 하는 자는 즐기며 하는 자를 이길 수 없다’를 인생의 모토로 삼아 자신의 이름 닉네임 YD를 상호로 삼은 김 대표는 유럽 진출에 대해 진취적이고 긍정적이다. 그는 “맛집과 핫 플레이스의 유행 사이클을 분석하며 실용주의, 인간 친화적으로 디자인하곤 한다. 그리고 모두의 힘을 모아 항상 새로운 아이디어, 친밀하지만 어디서도 본 적 없는 독특한 디자인을 만들어 왔기 때문에 레퍼런스, 포트폴리오의 재활용보다는 창조 그 자체를 위해 일해 왔다고 자부한다. 긍정적인 에너지를 동료들과 공유하고, 분야별 전문가가 한데 뭉쳐 시너지 효과를 내 온 와이디자인의 장점을 해외에서도 펼쳐갈 것이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이처럼 해외 프로젝트와 함께 해외 지사 설립을 계획 중인 김 대표의 2016년은 지금까지 걸어 온 6년보다 더 바쁘고 알찬 일정으로 가득하다. 건축, 인테리어, 시공, 디자인, 그리고 컨설팅 전문가들이 새로움과 젊은 열정으로 중무장한 와이디자인의 차별화된 경쟁력은 이제 세계를 향해 힘찬 발걸음을 시작했다. 

Throwing the hat into the global stage
Providing free design with optional startup consulting
CEO Kim Yong-deok of YDesign

Free customized design service with reliable construction
Located in Dongtan, Hwaseong City, YDesign is a architectural design firm combined with startup consulting services. The firm covers from commercial design to educational and residential designs. CEO Kim established the firm as a one man company 6 years ago and is now preparing to move its base to Gwanggyo, Suwon City with his team of 6 professionals in design, architecture and marketing. Kim says "We cover from architectural design, interior design, logo design, consulting, construction to marketing and after care services." What makes YDesign different from other design firms is that it explains to their clients the basic conception of interior and provides a customized design all at free of charge. Clients, therefore, can realize their preference in the size, color and shape of the design. Kim continues "We also provide a comprehensive consulting on homepage design and name card design. It is advisable that choosing a right location of the business is as much important as choosing a right interior design and we provide comprehensive services from the very first step to after care services." 

Interior project that covers from operation to franchise
With its innovative design, YDesign has signed numerous cooperation agreements with food franchises. CEO Kim says "We worked with a cake cafe and tteok-bokki (stir-fried rice cake) buffet before and it was a really memorable experience as the startup consulting was carried out alongside. We explained the conception of design, rational cost and layout, and created unique and sophisticated designs on logo, slogan, menus, leaflets and interior." Meanwhile, Kim is showing a great interest in remodeling or building new houses. He grew up his dream to be an architect designer by watching various remodeling programmes on TV. Alongside his unique design that reflected every single detail of lighting, ornament and frames, his sociability also played a great role to make the business prosper.

Pioneering Asian and European markets
Starting with the interior project in London in this March, YDesign is planning to enter the Asian and European markets. CEO Kim says "We currently have had projects to carry out in London, Prague and Rome. We will be targeting the food franchise industry and will provide startup consulting service alongside." Kim's motto is 'Enjoy when you cannot avoid' and 'The skilled cannot win the passionate'. Kim adds "We analyse the cycles of trend, famous restaurants and cafes, and apply practical and human-friendly values to our works in order to create unique and sophisticated designs. With this capability, we are sure to make a sucess in the global market." Power Korea sends a message of support to Kim and YDesig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