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운데)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 취임 첫 현장행보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은 여성고용 활성화를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취임 바로 다음날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 현장인 여성새로일하기센터 3곳을 연이어 방문했다.
강 장관은 이날 오전 김포고용복지플러스(+)센터 내 김포새일센터(경기 김포시)를 시작으로, 서울북부새일센터(서울 노원구), 서울중구새일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시설종사자와 취업성공자, 구직자와 구인기업 관계자 등을 통해 폭넓은 현장 이야기에 귀 기울였다. 강 장관은 두 아들을 둔 워킹맘으로서 직접 기업을 경영하며 겪었던 경험과 다양한 국민 삶의 현장의견을 반영해, 앞으로 여성고용 활성화를 위한 정부정책을 보다 국민체감형으로 개선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현장 정책간담회에서 새일센터 종사자, 구직자, 취업자, 구인기업 관계자 등 참석자들은 여성들의 경력단절 현황과 이유, 일터로 다시 돌아오는데 걸림돌이 되는 요인, 일·가정 양립의 어려움, 정책의 현장 적용 시 어려움 등에 대해 다양하고 가감 없는 의견을 나눴다. 여성가족부의 새일센터는 육아와 가사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 기존 경력과 전공을 살려 다시 일터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직업 상담부터 훈련, 인턴 및 취업 연계, 취업 후 사후관리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기관으로 현재 전국 전역에서 147개소가 운영 중이다.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은 “여성의 잠재력을 일깨워 경제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국가의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 교육 등 모든 국민의 삶의 질을 개선해 나가는 길”이라며 “앞으로 경력단절여성들이 새로운 분야·양질의 일자리에 폭넓게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일하고자 하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일터로 돌아와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이 수요자인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책이 현장에 제대로 전달되고, 또한 현장목소리가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국민들과 함께 섬세하고 꼼꼼하게 기존 정책과 제도를 점검해 부족한 부분은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 ‘여성친화도시’전국 66개로 늘어난다
‘여성친화도시’가 올해 11개 지방자치단체가 신규 지정되고 6개 지자체가 재지정을 받으면서, 66개로 확대된다. 여성가족부 강은희 장관은 지난 달 22일 정부서울청사 17개 시·군·구와 여성친화도시 조성 협약식을 갖고, 우수기관 3곳에 대해서도 시상했다. 이날 협약식은 관련 지자체 단체장 및 여성친화도시 협의체 회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며, 협약서 서명과 현판 증정, 자치단체별 여성친화도시 조성계획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여성친화도시’는 지난 2009년 전북 익산시를 시작으로 매년 여성가족부가 지자체별로 여성친화도시 조성계획을 제출받아 심사를 거쳐 지정하고 있으며, 매 5년마다 재지정 심사를 받게 된다. 여성친화도시들은 조례 제정과 성인지 교육 등을 통해 지역의 정책을 여성 친화적으로 추진하고, 지역사회의 돌봄 강화, 폭력 없는 안전한 마을 만들기, 여성일자리 확대를 위한 공동체사업 활성화와 여성친화기업 인증 등 다양한 특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은 “양성평등 정책이 국민 삶에 뿌리내리고 실제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여성친화도시 조성과 확산이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평가하고, “여성친화도시가 계속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자치단체장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더불어 지역주민, 기업, 단체, 전문가 등의 참여가 함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서 “여성가족부도 여성친화도시가 여성과 아동이 안전한 도시,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도시,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보장하는 도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Kang inaugurated as minister
Kang Eun-hee was inaugurated as new Minister of Gender Equality and Family. As her first official move, she paid a visit to 3 branches of Saeil Center in Gimpo Employment & Welfare Plus Center, Seoul Bukbu, and Seoul Joong-gu. The role of the center is to give career and job support for women. She listened carefully to the staff and job seekers to reflect their opinions to policies while visiting each center. Kang herself served as CEO of a company while being a mother of two children. With this experience in mind, she plans to introduce practical policies to working mums. In a policy meeting, the attendees and the officials exchanged their stories about what cut their career and the difficulties to make a comeback to work as well as what needs to be done to improve the situation with Kang. Saeil Center is opened its door to give related services from consulting, training, job support to after management for women and 147 centers are run nationwide at the moment. Kang said "Using dormant female power in our society is to raise national competitiveness and to create an equal and better society. We will provide our unsparing effort for women to participate in more economic activities with a quality job so that they can keep carrying on their dream." Kang added "I think the government policies must reflect the reality and we will give meticulous researches and methods to introduce practical policies." 

Kang to expand Women Friendly City to 66
Kang appointed 11 new local governments as Women Friendly City and it will be 66 cities in total if 6 cities are reappointed soon after. The Ministry of Gender Equality and Family signed an agreement with 17 local governments on 22 last month and awarded prizes for 3 excellent public institutions. 200 people including officials, members of female organizations and local residents attended the ceremony and signing, delivering a plaque and presentation of related plans were carried out by each local government. Women Friendly City first started with Iksan in 2009, awarded a plaque after a thorough screening for local government's plan, and renews the title every 5 years. Appointed cities must introduce or carry out women-friendly policies, education, welfare, job creation, projects and community services. Kang said "Creating more Women Friendly City are very important as it is directly connected to equal opportunity and policies in our society. And this can only be achieved with the support and cooperation with public institutions, residents and companies. As for our part, we will provide utmost effort in bringing this project to a reality over just a 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