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벨라루체㈜ 이상무 대표

일상생활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조명’은 말 그대로 빛을 인간생활에 유효하게 사용하는 기술이다. 기술의 발달과 다양한 생활양식의 변화로 인해 조명기술 역시 많은 발전을 이룩해왔으며, 오늘날에는 심미적 기능을 살린 제품들이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조명의 기능과 역할을 다른 시각으로 접근해 화제를 모으는 기업이 있다. 한국벨라루체㈜는 사람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조명기술을 목표로 끊임없는 제품 개발과 기술 연구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인명 구조를 위한 금쪽같은 시간
지난 충북 제천, 경남 밀양에서 일어났던 대형 화재 사고는 국민 모두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조사 결과 대부분의 희생자가 탈출로를 찾지 못해 참사로 이어진 것으로 드러났으며, 전문가들은 화재 시 인명구조 및 대피를 위한 시설 보완에 대해 지적하기도 했다.
최근 한국벨라루체㈜가 출시한 ‘골든타임SS4’는 이러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상무 대표는 “골든타임SS4는 인명 구조 유도등으로 화재 감지, 음성 경보, 비상등과 같은 일반적인 기능은 물론, 화재로 인한 짙은 연기를 투과하는 붉은색의 선명한 레이저 포인터가 탈출구의 방향을 직관적으로 표현해 대피상황에서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고층건물 또는 공공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화재 발생 시 최초 5분 이내의 신속한 대피가 인명 피해 여부를 결정하는 소중한 시간임을 감안해 볼 때 골든타임SS4의 탈출구 네비게이션 기능은 획기적이다. 또한 화재 감지기 부품을 연기 감지 방식으로 채택해 보다 정밀한 화재 감지가 가능하며, 연기 감지 시 80㏈ 이상의 사운드 알림 기능이 내장되어 있다. 
이외에도 설치 후 자체 충전기능으로 화재 이외의 위급상황(지진, 홍수, 정전 등)에서도 3초 이내에 4W급 LED 램프가 6시간 동안 점등되는 기능과 함께 누구나 쉽게 설치할 수 있도록 설계된 디자인은 사용자의 편의성을 더욱 강조시켰다.
이상무 대표는 골든타임SS4의 개발 동기를 지난 2014년 5월 일산 백석동에 소재한 홈플러스 화재 사고를 접한 뒤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하기 시작했다고 답했다. 특히 인명 피해의 주요 원인을 분석한 결과 대다수가 출입구를 찾지 못해 질식사한 것을 확인하고 화재 감지기와 조명기구의 융합 제품을 연구해왔으며, 이로써 골든타임SS4는 2017년 제52회 발명의 날 국무총리상 수상의 영광을 거머쥐기도 했다. 
현재 골든타임SS4는 경희대학교(서울캠퍼스) 행복기숙사에 240세트가 납품, 설치되어 있으며, 전국 다중이용시설 관계자로부터 설치 및 구매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이상무 대표는 앞으로도 생활안전 분야에 필요한 조명제품을 연구 개발하는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 밝혔다.

기업의 가치는 끊임없는 연구와 투자    
한국벨라루체㈜는 1998년 종합가전회사 드림네트워크를 창업한 이상무 대표의 야심찬 조명 브랜드다. 그가 20여 년간 조명 제품을 제조, 판매, 수출해오면서 조명의 기능과 역할을 고심한 끝에 결정한 키워드는 바로 ‘생명’과 ‘안전’이었다.
이러한 이 대표의 남다른 시선으로 지난 2016년 공식 론칭한 한국벨라루체㈜는 사람의 생명과 안전을 보완하는 다양한 조명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정전 시 자동점등 기능이 탑재된 제품인 ‘인디파워EQ’는 평상시엔 일반 전구와 동일하나 자체 배터리가 내장되어 비상시엔 소켓에서 분리해 휴대용 손전등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정전이 되면 자동점등으로 위기탈출을 유도하는 신개념 전등이다. 인디파워EQ는 지난 2011년 일본을 강타했던 동일본 대지진 사건을 계기로 일본 현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최근 국내 지진사태로 인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제품이기도 하다. 
한편, 한국벨라루체㈜는 베트남 외무부, 하노이 108병원에 조명 설계 및 납품을 성사시키면서 일반 조명 분야에서도 탁월한 해외 수출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단일 제품 하나에도 원천기술과 지적재산권을 보장받을 수 있는 국내·외 특허·인증이 완벽하게 뒷받침하고 있다.
올해 한국벨라루체㈜는 또 다른 신규 상품을 출시할 계획에 있다. 이상무 대표는 “국내 주거 환경 특성 상 화장실의 설계 방식이 습식 구조입니다. 따라서 습기에 강한 방수 조명과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디퓨저를 융합한 제품을 연내에 출시할 계획입니다”라고 귀띔했다. 그는 대부분의 화장실 조명이 누전과 화재에 취약한 일반 조명이라는 점과 디퓨저의 용기가 충격에 약한 유리병이라는 점을 주목한 결과라며, 각각의 단점을 보완한 2in1 제품으로 출시해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한국벨라루체㈜의 정체성은 확고하다. 작금의 조명 기술이 화려하고 감성적인 분야에 치중하고 있는 반면, 조명의 본질적인 역할과 기능을 사람의 생명과 안전에 연결시킨 이상무 대표의 강한 의지는 조명 업계의 새로운 바람으로 작용될 것이다.    

“Differentiated lamp technology is realized by Bellaluce Korea!” 

James, Lee, CEO of Bellaluce Korea Co., Ltd

Making the escape easy to be found in a building is vital as it was shown in the recent fire of Sejong Hospital in Miryang that took tens of lives of people. Golden Time SS4 released by Bellaluce Korea in this respect is being recieved as an innovative lamp that can promptly respond when such case occurs. CEO Lee introduces the product “Golden Time SS4 detects the fire, alarms the sound (80dB) and lights up the way by shooting the clear red laser directing toward exist. It is an exist navigator in a sense.” The 4W level LED lamp lasts for 6 hours and it is easy to be installed by literally all most everybody. In May 2014, a fire broke out at Homeplus Ilsan and it encouraged Lee to develop practical lamp. Not surprisingly, Golden Time SS4 won the prime minister’s prize at the 2017 Invention Day. Currently, 240 sets of Golden Time SS4 are installed at Kyung Hee University (Seoul) and CEO Lee is experiencing the surge of orders at the moment. Bellaluce Korea is the latest business name (2016) of the lighting company Dream Networks established in 1998 with its philosophy ‘life and safety’. Another innovative lamp ‘Indi Power EQ’ of Bellaluce Korea is loaded with automatic lighting that can be separated when emergency to use as a portable flashlight and it automatically turns on when in darkness. It was a lamp of highly sought-after in Japan when the earthquake hit the western Japan several years ago. Taking the momentum, Bellaluce Korea pushed forward its global ambition and has succeeded drawing a contract to install the products at Vietnam Ministry of Foreign Affairs building and 108 Hospital in Hanoi. “We have obtained a number of patents for the products and we are currently working on development of the lamps customized for bathroom where the lamp must endure the constant moisture.”

Note: <Power Korea> “rewrites” the Korean article in English “concisely” for native English speakers and staff of foreign missions in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