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애경 무용단 김애경 대표

현대사회는 모든 것들이 빠른 속도로 급변하고 있다. 또한 세상을 살아가는 데에는 많은 지식과 함께 좋은 인성이 매우 중요하다. 점점 더 빠르게 모든 것들이 급변하는 시대에 한국 전통의 중요성은 말할 나위도 없다. 뿌리가 없으면 가지와 잎이 없듯이 전통이 없이는 현재와 미래가 존재할 수 없다. 우리는 급변하는 현대 사회에서 우리의 뿌리와 역사를 바로 알아야한다  또한 변화에 둔감하지 않고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또한 놓쳐서는 안 된다 . 
   
자신의 재능을 사회에 기부하는 것을 선택해
2000년 창단한 김애경 무용단의 대표이자 안무가인 김애경 대표는 “현대인들이 좋은 품성을 가지는 것은 기본이며, 우리의 전통을 지키고 빠르게 변하는 현대사회에 적응하는 것이 현대사회를 살아가는데 가장 큰 덕목입니다.”라는 말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전통무용 공연단인 
김애경 무용단의 김애경 대표는 어렸을 때부터 예능에 남다른 재능이 있었다고 한다. 
김 대표는 예능학교에 진학을 하고 싶었으나 부모님의 강한 반대로 예능학교로의 진학을 포기하고 취미생활로만 무용을 즐겼다. 무용을 취미로만 즐기던 김애경 대표가 무용을 다시 시작한 것은 단순히 무용을 너무 좋아했기 때문이다. 본지 기자가 만난 김애경 대표는 매우 겸손하고 타인에게 자신의 재능을 뽐내기를 원치 않았다. 김 대표는 “그저 무용이 좋아서 열심히 하다 보니 지금의 자리까지 왔어요.” 라고 수줍게 말했다. 김애경 대표는 단순히 무용이 좋아서 무용을 시작하고, 자신의 재능으로 유명세나 재물을 얻기보다는 그 재능을 사회에 기부하는 것을 선택했다. 김애경 대표는 우리나라의 많은 지역에서 십 수년째 무료공연과 노인시설이나 장애우 시설에서 자원봉사를 하는 등 정기적으로 선행을 베풀고 있다. 이 같은 김애경 대표의 선행에 서울의 지자체에서는 김 대표의 봉사활동을 위해 버스를 무료로 대여해 주는 등 김 대표의 선행에 도움을 주고 있다. 김 대표의 선행은 이뿐만이 아니다. 김애경 대표는 매년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김애경무용단 국제문화교류 행사를 통해 장학금을 주고 있고, 어르신들에게 전통무용 공연의 관람권을 자신의 사비로 구입해서 나누어주는 등 김애경 대표의 선행은 지역이나 대상을 불문하고 있다. 김애경 대표는 자신의 선행 또한 그저 좋아서라고 단순하게 표현했다. 김 대표의 선행 이유는 단순히 자신의 작은 봉사활동 등으로 인해서 부족한 이들에게 도움이 되고 기쁨을 줄 수 있는 것이 좋아서라고 한다. 
   
전통무용이 국민들에게 조차 외면당하는 현실이 안타까워
 김 대표의 전통무용 사랑 또한 남다르다. 김애경무용단은 7 년째 매년 국제문화교류축제를 개최하여 우리 고유의 한국무용(우리춤체조)을 일본, 중국, 베트남 등에 알리고, 또한 그들의 고유 전통무용을 한국에 소개하게 하였다. 그리고 한국 전통무용(우리춤체조)을 국내 전국을 다니며 특강을 하고 있고, 일본, 독일, 호주, 중국 등 여러 국가에 거주하는 한국 재외동포들에게 특강을 하여 한국무용(우리춤체조)을 세계 각국에 알리고 있다. 또한 러시아,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공연을 하여왔고, 모든 안무는 김애경 대표가 직접 담당하고 있다. 김 대표는 전통무용이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조차 외면 받아 가는 현실이 너무 안타깝다고 말했다. 김애경 대표는 자칫 식상해질 수 있는 전통무용의 정해진 레퍼토리를 각색하고 전통창작무용을 개발하는 작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전통무용에 관심이 있어 즐겨 관람하는 사람들마저 정해진 레퍼토리를 계속 접하다 보니 공연이 식상해지고 무료해질 수 있다는 것이 김애경 대표의 생각이다. 김애경 무용단의 김애경 대표는 정해진 전통무용의 레퍼토리를 각색하고 창작무용을 직접 개발하며 한복의상을 조금씩 변화시키는 등 관람객들에게 매번 신선함을 주어서 관객들에게서 전통무용의 흥미를 이끌어내고 있다 . 
김애경무용단의 김애경 대표는 2013 년 한국예총(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으로부터 전통무용 부문에서 우리춤체조로 명인 인증을 받았다. 한국무용(우리춤체조 명인1호)인 김 대표는 20 년 가까이 우리춤체조를 전국적으로 널리 알린 공을 인정받아 명인인증을 받았다. 일명 장수춤이라 불리는 우리춤체조를 처음 개발한 곳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체력과학노화연구소의 박상철 교수다. 우리춤체조는 누구나 손쉽게 배울 수 있고 여러 사람이 어울려 즐겁고 건강한 삶을 도모하기 위해 개발한 우리 인체에 잘 맞게 짜여진 춤이다. 김애경 무용단의 김애경 대표는 우리춤체조를 통해서 전국의 어르신들에게 즐거움과 건강을 증진시키고자 수년간 보급에 힘써왔다. 그 결과 2017년 5월에 대한민국신지식인협회로부터 ‘신지식인’ 인증을 수여했다. 
   
전통예술을 수료하는 것보다 인성을 먼저 배우는 자세가 중요
 덕성여대 평생교육원 한국무용과정 주임교수로 재직 중인 김 대표는 “전통과 인성은 동등하다(EQUAL)입니다.” 김 대표는 제자들에게 전통무용보다 인성을 먼저 소양하는 교육을 하고 있다. 또한 제자를 항상 아낀다는 김 대표는 여러 기관에서 공연요청이나 강습추천이 들어오면 자신보다는 제자들을 먼저 추천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김애경 무용단의 김애경 대표는 전국에서 활동 중인 모든 제자들과 함께 모여서 큰 체육관 등에서 전통무용(우리춤체조)의 향연을 펼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Dance and humanity share the equal value”
Kim Ae-gyeong, CEO of Kim Ae Gyeong Dance Company

Kim Ae Gyeong Dance Company was established in 2000. As often is the case for many dancers, CEO Kim showed her talent in dance from her early age. But her dream faced the opposition of her parents which made it a hobby since then. “I just could not hold any more of my passion for dance and I walked the path without looking back when I reached a certain age” says Kim in retrospect. Naturally, dancing for her was not a means of earning money but rather for herself and for underprivileged in our society which she has put it in practice for many years. Touched by her good will, a local government in Seoul once borrowed a bus for her performance on its own expense to take part. Not only this, she makes donation for students in financial need on a regular basis through the dance company’s international exchange events. However, she gets sad when it comes to ever decreasing people’s interest in traditional dance. Kim Ae Gyeong Dance Company has held dance festivals in Russia, China, Japan and Indonesia for 7 years with will to spread the beauty of traditional Korean dance. The company also has organized numerous special lectures on Korean dance not only in Korea but for Koreans living in Japan, Germany, Australia and China. Yet the Koreans’ interest in the dance is not that enthusiastic. As for the solution, Kim applied modern elements to the traditional dance to keep the vibe alive through its unique forms. As a result, some of the creative dances she introduced succeeded attracting attention from audience. In 2013, Kim obtained a master dancer certificate with her innovative ‘Korean dance gymnastics’ from the Federation of Artistic & Cultural Organization of Korea. Also known as ‘jangsuchum’ – long live dance – the Korean dance gymnastics was first developed by physical science and aging research professor Park Sang-chul at Seoul National University. The dance is designed for everybody to do traditional Korean dance in easy and simple forms especially for elderly people to keep on their physical exercise. And Kim is the one who has spread the dance for the last 20 years. In recognition, her name was listed in the New Intellectual Association Republic of Korea. Currently, Kim is serving as a Korean dance professor at Duksung Women’s University Lifelong Learning Center. “Tradition and humanity share the equal value. For this reason, I emphasize humanity first to my students before starting the dance.” When asked about her future plan, Kim showed her wish to hold a big traditional dance festival in a large gymnasium one day.

Note: <Power Korea> “rewrites” the Korean article in English “concisely” for native English speakers and staff of foreign missions in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