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22일 서울광장에서 서울특별시체육회와 (사)대한국학기공협회가 공동주최한 ‘제5회 생활체육 국제국학기공대회’가 성대히 개최되었다. 전세계 13개국 12,000여 명의 관계자 및 시민들이 모인 이번 대회는 ‘건강한 인류, 행복한 세상, 평화로운 지구를 위하여! Be Friends’라는 주제로 펼쳐졌으며, 21일 열린 개막제에서는 국학기공의 창시자이자 본 대회의 명예대회장인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 (사)대한국학기공협회 권기선 회장, 서울특별시국학기공협회 김창환 회장과 함께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김종훈 대한체육회 명예대사,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 송영길, 천정배 국회의원 등 다양한 VIP들이 직접 참여하여 자리를 빛냈다. 특히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시체육회장으로서도 활동하고 있어 이날 국학기공 창시자인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에게 서울시체육회를 대표하여 감사패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지기도 했다.

‘제5회 생활체육 국제국학기공대회’ 성대히 개최
전세계 13개국 12,000여명 참여한 화합의 한마당
한민족 고유의 심신수련법인 ‘선도(仙道)’를 현대인에 맞게 체계화한 생활스포츠인 국학기공을 전세계에 보급하고 있는 (사)대한국학기공협회가 올해 처음으로 대한민국의 중심인 수도 서울에서 제5회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이번 행사는 특히 지난 4월 대한국학기공협회가 보건복지부 주최․선정 ‘2017 노인복지 민간단체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고 대한체육회에서 실시한 ‘2016년도 전국대회 성과평가’ 결과 우수종목에 선정되는 등 다양한 부문에서 성과를 창출한 가운데 이어진 대회여서 더욱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대회는 대한체육회 정식 종목인 전통 심신수련법 국학기공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활기찬 여가생활과 함께 몸과 마음의 자연치유력과 면역력을 높여주는 ‘120세 시대를 위한 건강법’ 국학기공을 전파하여 복지국가 실현과 평화로운 지구 공동체 실현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되었다. 대회는 국내 국학기공 선수 1,500명 및 동호회원과 가족, 그리고 해외 국학기공 강사 및 동호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로서 그 위용을 더욱 빛냈다. 이번 대회에 참여한 국가는 한국, 중국, 미국, 영국, 일본, 벨기에, 스페인,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라트비아, 슬로바키아, 레바논, 튀니지 등 총 13개국으로 국내 48개 팀, 해외 12개 팀이 참여해 총 60개 팀이 어우러지는 세계인 화합의 한마당이 되었다.
이날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은 "국학기공은 37년 전에 사람의 가치와 홍익의 정신을 알리겠다는 선택에서 시작했습니다. 그 선택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공원에 나가는 것이었습니다. 국학기공의 뿌리는 선도(仙道)입니다. 사람과 산이 하나가 되는 '선(仙)'자에서 알 수 있듯이 사람이 곧 자연이고 자연은 영생합니다. 몸과 친하듯이 자연과 친하게 지내면 100세 시대를 넘어 120세까지 살 수 있습니다"라고 기념사에서 밝혔다.
이어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은 "해외 선수단과 1만 명에 이르는 국학기공 동호인 여러분 환영합니다. 오늘도 시청 광장에서 많은 행사가 있지만 지금까지 이처럼 기쁘고 즐거운 날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입니다. 건강한 삶이 바탕이 되어야 꿈도 꿀 수 있고 그 꿈을 실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학기공은 고유의 전통 수련법으로서 이미 세계 시민들의 생활체육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다섯 번째로 맞는 생활체육 국제기공대회는 세계 시민들의 정신수련의 장이고 생활체육을 즐기는 세계 시민들의 화합과 교류의 대축제입니다"라는 환영사를 남겼다.

1980년 일지 이승헌 총장이 창시한 국학기공
작년보다 두 배 이상의 열정적 참여로 축제 빛내
국학기공은 지난 1980년 일지 이승헌 총장이 경기도 안양시의 충현탑공원에서 단학기공보급을 최초로 보급한 데에서 시작된 수련법이다. 국학기공은 기공, 기체조, 호흡명상, 배꼽힐링 등 다양한 수련법을 모두 포함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기공은 중국에서 유래된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그 기원은 우리나라의 ‘선도’에서 찾아볼 수 있다.
지난 2007년 제주 한라체육관 및 유도회관에서 국내외 67개 팀 6,000여 명이 참여한 제1회 대회, 2008년 속초 종합경기장 내 실내체육관과 엑스포 광장에서 국내외 58개 팀 9,800여 명이 참여한 제2회 대회, 2009년 제주 탐라홀 및 도 일원에서 국내외 50개 팀 4,000여 명이 참여한 제3회 대회와 지난해 대구 엑스코 컨벤션홀에서 국내외 64개 팀 6,000여 명이 참여한 제4회 대회에 이어 첫 야외 대회이자 작년보다 두 배 이상의 참여자를 만들 수 있었던 것은 건강 증진 효과가 입증되는 국학기공의 장점을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덕분이었다. 단 한 명에서 시작해 전세계 12,000명이 함께 참여하는 국제적인 행사가 열릴 수 있었던 것은 (사)대한국학기공협회 각 지역 협회장들과 회원들의 열정적인 참여 덕분이었다.
(사)대한국학기공협회 권기선 회장은 “우리는 원래 국가로, 인종으로, 종교로, 이념과 사상으로 나눠지기 이전에 모두 다 서로 사랑하고 만나면 반가운 ‘친구들(Friends)’이었습니다. 그런 뜻에서 이번 대회를 우리 모두 ‘친구가 되자(Be Friends)’라고 정했고, 이 대회를 통해 보다 따뜻하고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5천만 대한민국 국민과 75억 지구촌 인류 모두가 건강하게 될 때까지 국학기공 동호인과 지도자 여러분이 더욱 분발해주셨으면 합니다”라고 인사말에서 밝혔다.

‘힐링투게더(Healing Together)’ 활용한 퍼포먼스 주목
“‘1분 건강운동’으로 피로 풀고 건강 되찾아”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대한국학기공협회가 새롭게 개발한 운동기구 ‘힐링투게더(Healing Together)’를 활용한 퍼포먼스가 펼쳐져 주목을 받았다. 힐링투게더는 배꼽힐링기 ‘일지힐링라이프’에 이어 새롭게 개발된 기구로, 일지힐링라이프가 혼자서 사용하는 기구로 몸의 건강을 되찾을 수 있다면, 힐링투게더는 2인 이상이 함께 사용하며 건강을 찾고 가족 간의 화목함도 되찾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힐링투게더는 장에 있는 혈액을 펌프질해 아랫배에 정체된 에너지를 돌려주면서 소화기능과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기구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국학기공 회원들은 일상생활 속에서 정체된 기를 순환시키고 건강을 되찾는 방법으로 ‘1분 건강운동’을 실시하고 있기도 하다. OECD 자료에 따르면 2016년 기준 한국 노동자의 연간 노동 시간은 2,069시간으로 OECD 평균인 1,763시간보다 300여 시간이 많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마련된 대한국학기공협회의 ‘1분 건강운동’은 생활 속에서 1시간마다 1분씩의 운동을 통해 건강을 되찾는 방법이다. 협회 관계자는 “1시간에 1분씩 고강도 운동을 하는데 공간이 충분히 마련된다면 푸시 업으로 혈액 순환을 돕고 정체된 기를 움직여줄 수 있으며, 사정이 여의치 않다면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피로를 풀고 행복을 되찾는 것이 ‘1분 건강운동’의 목적이다”라고 강조했다.
우리의 이웃나라이자 이번 대회에도 가장 많은 팀이 출전한 일본 히로시마에서는 올해로 3년 째 매년 ‘히로시마 평화 기공 페스티벌’이 개최되고 있다고 한다. 이렇듯 세계를 향해 뻗어나가고 있는 국학기공의 역사에 있어 새로운 분수령이 될 이번 대회는 세계인의 화합과 평화를 위해 앞장서는 대한국학기공협회의 가치가 그 어느 때보다도 잘 드러나는 대회였다고 할 수 있다. 건강한 대한민국, 아름다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이승헌 총장과 권기선 회장, 또한 각 지역 협회장들의 수고와 노력 끝에 맺게 될 아름다운 열매를 기대해 본다.

[Top Issue] Gwon Ki-sun, President of Korea Kookhak Kigong Association

5th Kookhak Kigong International Competition of Sports for All attracts 12,000 from 13 countries
Seoul Mayor Park delivers appreciation plaque to Lee Seung-hun, founder of Kookhak Kigong
Honorary ambassador of Korean Sport & Olympic Committee Kim Jong-hun and The Minjoo Party floor leader Woo Won-shik give congratulations 

Organized by the Seoul Sports Council and the Korea Kookhak Kigong Association, the 5th Kookhak Kigong International Competition of Sports for All was successfully held at Seoul Plaza on 21-22 October. Under the slogan ‘Healthy Humanity, Happy World, Peaceful Earth: Be Friends!’, the event drew 12,000 participants and visitors from 13 countries. A number of VIPs attended the opening ceremony on the first day to give congratulations and they were: the founder of Kookhak Kigong and the chancellor of Global Cyber University Lee Seung-hun (aka Ilchi Lee), the president of the Korea Kookhak Kigong Association Gwon Ki-sun, the president of the Federation of Seoul Kookhak Kigong Association Kim Chang-hwan, Seoul Mayor Park Won-soon, the honorary ambassador of the Korean Sport & Olympic Committee Kim Jong-hun, the Minjoo Party floor leader Woo Won-shik and the lawmakers Song Young-gil and Chun Jung-bae. Seoul Mayor Park, who also serves as the chairman of the Seoul Sports Council, delivered an appreciation plaque to Mr. Ilchi Lee on the day. 

World Kookhak Kigongers gather together in Seoul for friendship and consolidation
Kookhak Kigong is a modernized body and mind training of ‘Sundo’ – one of the traditional Korean mental and physical training. Kookhak Kigong is a regular event of the Korean Sport & Olympic Committee and it is said to improve the reparative power of nature and immunity of our body and mind. Total of 60 teams (48 Koreans, 12 overseas) of 13 countries (Korea, China, UK, Japan, Belgium, Spain, Qatar, Arab Emirates, Latvia, Slovakia, Lebanon and Tunisia) participated in the event. 

“I introduced Kookhak Kigong 37 years ago to spread the value and the spirit of ‘Humanitarianism of Dangun’. It is the avatar of ‘Sundo’ that makes people one with mountain, meaning we are but nature and nature lasts forever. The closer to nature the longer we live like over a hundred years” says Ilchi Lee. 

Seoul Mayor Park in respond delivered his congratulations “I have to say that today’s event is one of the most delightful events held in Seoul Plaza. Keeping our body healthy and sound is most important in our life. From this, we can dream a dream and make it come true. Kookhak Kigong is already recognized in the world as Sport for All and I hope the event will be a festival for global friends to exchange each other and to promote physical and mental strength.” 

Lee introduced Kookhak Kigong in 1980 and it is comprised of energy exercise, meditation, belly healing and other training. ‘Kigong’ – energy training – is known to be originated from China but it actually was from Korean ‘Sundo’ according to Lee. Starting from Lee himself 37 years ago, he has grown the training to have invited 12,000 trainers to the 5th event today thanks to its effect and the passion and effort of the staff of the associations. 

“We were all friends before we belonged to a country, religion and ideology. That’s why the slogan this time is ‘Be Friends’. Together, we can make a better and healthier world” said Gwon Ki-sun.

It is noteworthy to mention about the new exercising device ‘Healing Together’, the movement newly introduced by the Korea Kookhak Kigong Association. It is the follow-up of ‘Iliji Healing Life’ – a belly healing device designed for one person – but ‘Healing Together’ can work for more than 2 persons. The devices help our body circulate blood better and also improve digestion. Alongside, Healing Together, the association’s ‘1 Minute Healthy Exercise’ also is proved to be very popular. 

“You can do it every one hour with intensive strength wherever you have a space. It can release stress and revitalize the body with just simple stretching. It is especially good for those who don’t have time for an exercise” an official explained.  

If you are interested in knowing more about Kookhak Kigong, you might lose nothing at giving a try. 

Note: <Power Korea> “rewrites” the Korean article in English “concisely” for native English speakers and staff of foreign missions in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