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K인더스트리얼 백승한 대표

다가오는 4차산업혁명 시대, ‘융합’과 ‘혁신’은 이제 모든 산업분야에서 추구해야할 공통적인 덕목이 되었다. 그 중에서도 건축·인테리어 분야는 삶의 공간을 구조화하는 방식에 있어서 이전까지와는 전혀 다른 패러다임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이번호 <월간 파워코리아>에서는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국내 최초 복합융합형 케미컬 전문기업으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는 ‘㈜DK인더스트리얼’의 백승한 대표를 만나봤다. 

독창적 기술과 차별화된 제품, 인더스트리얼 디자인의 새 장을 열다
기술의 발전은 우리들의 삶의 모습을 크게 변화시키고 있다. 그러한 변화가 가장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곳이 바로 건축·인테리어 분야다. 친환경·고기능성 소재가 속속 개발되고 있을 뿐 아니라, 첨단 IoT 기술을 접목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향상시키거나, 관련 공정 및 시스템의 자동화를 통해 생산효율의 극대화를 구현하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변화의 흐름에 적극 대응하는 것은 작게는 기업 성장의 지속성을 유지하기 위한 방편이기도 하며, 나아가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기반을 다지는 일이기도 하다. 이에 주목받고 있는 곳이 바로 부산·경남지역을 거점으로 놀라운 성장세를 거듭해온 인더스트리얼 디자인 전문기업 ㈜DK인더스트리얼이다.
2015년 10월 설립된 이래 ㈜DK인더스트리얼은 ‘인더스트리얼 디자인(Industial Design)’에 특화된 특수건축자재를 생산·판매·시공하는 전문기업으로서 주목할 만한 성장을 일궈왔다. 설립 1년 만에 호텔, 카페, 헤어샵, 의류매장, 학원, 병원, 주차장, 전시장 등 80여 개 이상의 인테리어 제휴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자체 연구실 구축과 적극적인 생산시설 확충, 국가부설 연구전담부서 설립 등을 통해 전체 매출액 22억을 달성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또한 ISO9001 및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했을 뿐 아니라, 특허등록 3건, 실용신안 6건, 상표등록 2건 등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산업계 및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집중시키기도 했다.
DK인더스트리얼의 백승한 대표는 이러한 성장의 요인으로 선진 기술에 대한 적극적인 도입과 국산화를 위한 노력, 시장 흐름과 고객들의 니즈에 발맞춘 고품질·고품격 서비스의 제공을 꼽았다. 2008년 실내환경관리 전문업체 ‘닥스리빙클럽’으로 출발해 9년여 간 축적해온 풍부한 노하우와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기술로 구현한 독창적이고 차별화 된 인더스트리얼 디자인’을 표방하고 나선 DK인더스트리얼의 저력과 함께 선진국 수준의 기초건설자재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수년간의 연구가 지금과 같은 성장의 원동력이라는 것이다. 백 대표는 “저희는 그간 건축 분야에서의 다양한 소재 활용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新성장산업 분야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해왔습니다. 그러던 중 유럽(이태리, 독일, 스위스, 영국 등)의 대표적인 브랜드를 접하게 되었고, 한국의 기초건설자재 시장이 선진국에 비해 많이 부족하다는 점을 깨닫게 되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들은 보다 독창적이고 차별화 된 자재, 친환경적이면서도 고기능성을 갖춘 제품 생산에 집중적인 R&D 투자를 이어왔으며, 이렇게 개발된 것이 바로 「Vintage Edition」다.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기업, 믿음과 신뢰가 성장의 동력
‘Vintage Edition’은 인더스트리얼 디자인을 표현할 수 있는 소재나 시공방법을 다각화하기 위한 노력과 기존 트렌드를 따라가는 것이 아닌 자신들만의 감각과 디자인으로 트렌드를 선도하고자 한 DK인더스트리얼의 고민이 탄생시킨 브랜드다. 그간 국내 인더스트리얼 디자인 시장은 해외 제품에 잠식되어 있던 것이 사실이었다. 이는 해당 제품이 국내 실정에 적합하지 않거나, 천편일률적인 디자인에 식상해짐에도 불구하고 마땅한 대체제가 없어 계속해서 사용할 수밖에 없는 불편함을 초래해왔다. 반면 ‘Vintage Edition’은 제품의 현지화를 통해 안정성을 확보했을 뿐 아니라, 다양한 조합과 연출이 가능하도록 해 제품의 희소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어떠한 환경에서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함을 갖춤으로써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며 그 진가를 인정받아왔다. 백 대표는 “해외 수입품은 고객과의 피드백이 어려워 디자인에 따라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아닌, 제품이 디자인을 결정하는 형태를 띨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저희는 국내 기술의 자제 제품 라인업을 구축함으로써 다양한 고객들의 니즈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었으며, 인더스트리얼 빈티지, 모던 빈티지, 아트 빈티지 등 고객의 요구와 현장의 특성에 맞춤형 연출이 가능해 높은 활용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받을 수 있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그간의 성장을 발판으로 DK인더스트리얼은 더 높은 곳을 꿈꾸고 있다. 국내 최초의 ‘복합융합형 케미컬 전문기업’으로의 도약이 바로 그것이다. 백 대표는 “4차 산업혁명의 거센 파도를 넘어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선 현재에 안주하는 것이 아닌 앞으로 무엇을 추구하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합니다. 이에 저희는 현재의 높은 기술수준을 유지하면서도 제품 다양화와 전국적인 판로 구축을 통해 기업의 내실을 다지는 것을 시작으로, 단순도료 및 시멘트 시장을 넘어 다양한 지역과 환경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트렌디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것에 주력하고자 합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와 함께 미래의 핵심적인 가치로 부각될 친환경 제품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직원들과 함께 하는 성장을 위한 경영품질 시스템의 개선에도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그는 이러한 노력이 국가 산업의 선진화와 함께 청년실업 문제의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독보적인 기술과 차별화된 제품,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국내 최고의 케미컬 전문기업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DK인더스트리의 도전이 앞으로 어떤 결실을 맺게 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Leaping forward as a chemical specialized company
CEO Baek Seung-han of DK Industrial

Original technology and differentiated products pave the way for DK Industrial
The advancement of technology changes our lives to a greater level and the fields of architecture and interior are no different in this respect; eco-friendly and high functional building materials are introduced in the market and the IoT-applied auto processing systems are maximizing the production efficiency. Based in the region around Busan and South Gyeongsang Province, an industrial design company ‘DK Industrial’ is making a strong presence in the market with a remarkable growth rate. The company started the business in October 2015 but drew more than 80 contracts from hotels, cafes, hair salons, clothes stores, schools, hospitals, parking lots and exhibition halls within a year. Its own research lab and manufacturing bases also contributed to harvesting the surprising 2.2 billion won ($1.956m) sales. The firm also obtained ISO9001, 3 patents, 6 utility models and 2 brand registrations which attracted a great media attention. CEO Baek points out the four core contributors to the company’s success today: ‘introducing advanced technologies and their localization’, ‘response to market trend and customer needs’, ‘excellent services’ and ‘continuous R&D’. “We have pushed forward a continuous R&D on using a variety of materials and on creating values alongside a study on famous Italian, German, Swiss and English brands. And it actually woke us up from the sweet sleep to face the need to bring up more creative, original, eco-friendly and high functional materials in order to survive in the field. So we pushed forward R&D for years and the result was our own brand ‘Vintage Edition’” says Baek in retrospect.

Leading the 4th Industrial Revolution 
Vintage Edition is the effort of DK Industrial to bring unique materials, construction methods and designs. Back then, Korea’s industrial design industry was dominated by the overseas products as the domestic ones were sticking to stereotypical designs without any alternatives. DK Industrial’s introduction of Vintage Edition, in this respect, brought forward the originality and stability of the materials and it was well proved by the users. “If overseas products decided the design due to the lack of communication with Korean consumers, Vintage Edition responded effectively to their needs and wants with a variety of options to choose from vintage models to contemporary’s with enhanced flexibility.” With these achievements as the springboard, CEO Baek is ambitious to grow the company as a ‘fusion chemical-specialized company’. “In order to answer to the coming 4th Industrial Revolution, we need to think about what we pursue and what we prepare. So we plan to start at maintaining the technologies we have secured while diversifying the product lines and building a nationwide network. Over the paint and cement materials, we will expand our product lines to trendy and eco-friendly materials through continuous R&D and we will also introduce more innovative management systems” determined Baek. It is true that responding to the coming 4th Industrial Revolution will contribute to the advancement of a company but it also does to the regional and national development as a whole. <Power Korea> sends a message of supp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