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청년 디딤돌 플랜 공개
부산시는 그동안 일자리에 집중되었던 청년정책을 주거, 부채경감, 청년활동 보장 등을 포함해 생활안정 전반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확대한다. 이와 관련하여 청년을 대상으로 한 최초의 종합지원계획인 「청년 디딤돌 플랜」을 수립하여 시행한다고 지난 달 24일 밝혔다. 
「청년 디딤돌 플랜」은 일자리 문제뿐만 아니라 주거․부채 등의 문제가 상호 유기적으로 작용하여 청년 문제를 악화시키고 있다는 현실 진단에 따른 대책으로 지난 1년 동안 청년의 시정참여를 위한 「공론의 장」과 서병수 부산시장이 직접 청년에게 정책을 듣는 「청년진담」, 「부산청년정책네트워크」69명의 발대식 캠프와 분과별 활동을 통해 수렴된 의견을 모아 수립된 계획이다. 시는 일단 올해 현재 각 소관부서별로 추진되고 있는 청년관련 105개 사업 중 일부를 신설하는 등 4개 분야에 걸쳐 주요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디딤돌 플랜에 담긴 주요 사업이 청년과 소통으로 완성된 것을 감안, 서병수 부산시장이 청년들에게 직접 내용을 공개했다. 지난 24일(수) 18시 50분, 센텀창업기술타운(CENTAP) 1층 카페에서 부산 청년을 초청해 주요 사업에 대한 신청 방법 등 청년의 궁금한 점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병수 시장은 “치솟는 주택 값과 전세 가격으로 인한 주거비 부담, 부채 증가에 따른 신용 악화, 일자리 부족 등 청년 문제는 점점 심각해져, 청년의 활력은 저하되고 있으며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갖고 있는 부산 청년이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실질적인 취업 지원을 위한 방안과 청년의 삶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을 통해 청년들이 좌절하지 않고 사회로 원활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안전망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의 미래먹거리 산업과 기술을 만나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5월 30일 부산 BEXCO에서 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도출한 부산의 미래먹거리로 만들어낼 수 있는 전략기술과 유망산업에 대한 시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앞서 BISTEP에서는 산업의 급격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고, 부산을 글로벌 혁신도시로 변모시키며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 창출하기 위한 신산업 육성 등 기반 마련을 위해 ｢부산의 90개 전략기술과 9대 유망산업연구｣를 수행하였다. 지난 해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향후 10년간 시민의 삶에 영향을 미칠 주요이슈’에 대한 설문조사와 전국 90여 명의 전문가들로부터 273개 기술아이디어를 제안 받아 과학역량 분석평가를 실시하였으며, 이를 통해 부산이 확보할 수 있는 90개 전략기술과 9개 유망산업을 도출하였다. 90개 전략기술 중 58개의 기술은 시민이 가장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는 미래이슈인 ‘재난재해’에 직․간접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이른바 ‘재난안전 분야의 시민체감형 기술’이다. 이 외에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 패러다임 중 하나인 ‘제조업혁명’ 이슈와 ‘재미와 즐거움’, ‘고령화’ 등 삶의 질 관련 기술도 제시되었다. 또한, 연구팀은 선정된 90개의 기술정보를 활용하여 네트워크 분석과 군집분석을 실시하고 재난안전, 정밀의료, 방사선의료, 지능형 부품·소재, 빅데이터 ·초고속통신, 자율무인이동체, 첨단영상, 연안 환경·에너지, 스마트물류 등 부산의 9대 유망산업을 발굴하였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번 연구결과는 부산시가 지자체 최초로 수립 중인 지역주도형 과학기술종합계획 ｢부산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과 부산시의 주요 R&D 투자전략에 반영시켜 실행력을 높일 것”이라며, “미래를 준비하는 체계적 추진전략을 통해 사람과 기술, 문화로 융성하는 부산을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Busan reveals Youth Didimdol Plan
Busan revealed the Youth Didimdol Plan (young-people friendly policy) that covers not only the employment but also their housing, debt and activities, announced on May 24. The city gathered opinions of the citizens through discussion, policy diagnosis and policy network to bring up the plan and the 69 leaders of the plan worked in each division to reflect the opinions. Among the total of 105 related projects, the city will be focusing on the 4 core projects. For this, the city invited young citizens to CENTAP on May 24 and carried out Q & A. Busan Mayor Suh Byung-soo said “It is really worrying that young people today are suffering from high rent, job crunch and debts. In order to improve the situation, the city is working hard to bring up practical policies and programs for them to secure their place in the society and we will keep doing our utmost effort.”

Busan promotes future-oriented technologies
Busan held a citizen meeting at BEXCO for future-oriented strategic technologies and industries. As the prior step, the BISTEP carried out ‘Research on 90 Strategic Technologies and 9 Promising Industries of Busan’ with the aim to answer the coming 4th Industrial Revolution. It also carried out a survey for ‘Main Issues that Will Affect Citizen’s Lives for the Next 10 Years’ as well as a scientific capability analysis assessment that drew a total of 273 ides from the 90 specialists nationwide from which the 90 strategic technologies and the 9 promising industries were deducted. The 58 among the 90 in particular are citizen-friendly safety technologies that can directly and indirectly answer to the safety accidents and disasters. Some of the other technologies are related to ‘manufacturing industry revolution’, ‘excitement and pleasure’ and ‘aging society’. The research team used the technology information for network and group analysis to introduce the 9 promising industries: disaster and safety control, precision medicine, radiation treatment, artificial intelligence parts and materials, big data, high speed communications, manless mobility, cutting edge video image, coastal environment and energy, and smart distribution. The mayor Suh said “The city will maximize its implementation rate through the Busan Science Technology Promotion Plan and the major R&D investment strategies of the city. We believe that our future-oriented projects will contribute to turning Busan as a people, technology and culture-friendly c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