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엠씨아이(MCI) 김용식 대표

비타민D의 존재로 인간도 식물처럼 빛에 영향을 받는 생명체임이 입증된 이래, 신체와 심리질환을 치료하는 ‘광학요법(라이트 테라피)’의 영역은 무궁무진해졌다. 빛을 만성질환치료에 응용한 산업에서, LED를 활용한 의료기기의 등장은 국내외에 통용될 멸균 미용/의료기 시장에 박차를 가하게 했다. 세계적으로 드문 7가지 LED광학기술과 생활의료기기 분야에 두각을 보이고 있는 ㈜엠씨아이의 김용식 대표로부터 해외진출 계획과 그간의 성과를 정리해 보았다. 

LED스킨케어전문기업 ㈜엠씨아이, 의료용 멸균시장 겨냥한 스킨케어 원천기술 
2015년 3,100억 달러를 돌파한 세계 의료기기시장에서, 한국 시장 역시 지난 2010년부터 4년 단위로 20%이상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고령화 현상 및 웰빙 의료기기 선호 경향에 따라 지난 2005년 설립된 후 지식경제부의 기술지원사업체로 선정되어 한국광기술원과 ‘LED광원을 이용한 원천기술’ 개발에 성공한 ㈜엠씨아이의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엠씨아이에서는 가정과 업체에서 모두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탈모와 여드름, 안면홍조 등 피부질환을 개선하고 혈액순환을 돕는 셀프 피부관리 제품인 ‘LED라이트 스킨케어 시스템’을 출시하여 오픈마켓 등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LED뿐 아니라 플라즈마, 레이저 분야와의 융복합 연구를 계속하고 있는 ㈜엠씨아이의 김용식 대표는 연구 실적을 인정받아 지난 해 4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 대표는 ‘LED시스템을 이용한 피부관리기’, ‘바이오-메디컬 응용 플라즈마 분사장치’, ‘광센서를 이용한 토너 감지장치 및 그 제어방법’, ‘평판형 저온 플라즈마 반응기’ 등 다수 특허를 보유하며 미용/의료기기에 응용할 원천기술을 생활의료기기에 꾸준히 적용하고 있다. 또한 ㈜엠씨아이는 장관상 수상 6개월 후인 10월에는 코리아에셋투자증권과 함께 진행한 크라우드펀딩의 목표금액 83%를 달성해 기술 투자유치에도 성공했을 뿐 아니라 해외수출 계약에도 유리한 고지를 점유하게 되었다. 80여 개 회사를 대상으로 한 KSM(코리아 스타트업 마케터)의 펀딩을 받았고, 비상장기업을 활성화시키고자 한 시스템에서도 ㈜엠씨아이는 지난 4월 초부터 코넥스(KONEX) 상장특례의 일환으로 비상장주식 거래가 가능한 기업이 되었다. 정부의 지원으로 더욱 활기를 띤 스타트업 기업으로서 발군의 성과를 보이고 있는 김 대표는 현재 플라즈마, 레이저, LED군으로 나누어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전한다. 또한 LED제품의 경우 기존의 RGB(적녹청) 3개 군과는 달리, 다루기 어렵다고 정평이 났으며 일본에서 노벨상을 수상한 새 컬러를 포함한 총 7가지 색을 구현해, 빨강, 주황, 노랑, 녹색, 자주색, 남색, 보라가 가진 각각의 기능을 배합해 앞으로 더 복합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김 대표는 스킨케어 기술에 집중하며, 해외 업체와의 MOU를 맺고 본격적인 생활의료기기 수출 판로를 개척해나갈 예정이다. 김 대표는 이미 프랑스, 독일, 스페인, 한국에서 다양한 산학 기술개발 협력을 맺고 연구 중이며, 스웨덴의 LED제조사 그레이농(Greinon)과 LED기술을 응용한 생활의료기기를 공동 개발하는 MOU를 체결하였다. 김 대표는 장차 세계에 통할 의료용 멸균시장을 개척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LED뿐 아니라 플라즈마 융복합 기술이 관건이라고 설명한다. 디지털 스마트기술과의 결합은 물론, 이미 브랜드화에 성공한 유럽 시장과 손을 잡아 공동 브랜드를 만들거나 더 많은 생활의료기기를 개발하는 ‘메디 사이언스’ 기업으로 자리 잡아 건강과 노후방지 분야에 두각을 보이겠다는 것이 김 대표의 포부다. 현재 스웨덴에 이어 독일의 교육기관과 MOU를 논의 중인 김 대표는 생활 속에서 쉽고 규칙적으로 사용해 피부 노화를 방지하는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인간의 삶 주기에 따른 다양한 광원과 플라즈마 관련 기기를 개발해 전 연령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기업, ㈜엠씨아이의 당당한 행보를 앞으로도 주목해 보자. 

The power of plasma, laser and LED slow down aging
CEO Kim Yong-sik of MCI 

LED skin care company boasts original technology
The global medical equipment market is reported to be worth $310b as of 2015 with Korea showing a 20% growth every 4 year since 2010. Established in 2005, the LED skin care company, with its development of the LED-based original technology in cooperation with the Korea Photonics Technology Institute, was chosen as a technology support enterprise by the Ministry of Trade, Industry and Energy. The 'LED Light Skin Care System' of MCI is a self skin care equipment improving hair loss, pimples and facial flushing as well as blood circulation and is receiving a positive respond from consumers at the moment. CEO Kim also has pushed forward convergence of LED, plasma and laser and won the ministerial prize April last year from the Ministry of Trade, Industry and Energy. Kim obtained patents for 'LED skin care equipment', 'biomedical applied plasma sprayer', 'light sensor toner detecter and control method' and 'plat low temperature plasma reactor'. In October last year, MCI, collaborated with Korea Asset, achieved 83% of the targeted goal of the cloud funding and succeeded inviting technology investment and facilitated a foundation to pioneer overseas market. MCI also received the Korea Startup Marketer funding as one of 80 companies and in early April last year became a non-listed stock trading enterprise. Gathering all its strength together, CEO Kim is ambitious to release products in each category of plasma, laser and LED soon. In terms of the LED in particular, MCI realized 7 colors of red, orange, yellow, green, plum, indigo and purple. As part of this effort, Kim is actively carrying out a number of industry-academic cooperation in Korea, France, Germany and Spain and recently signed a MOU with a Swedish LED manufacturer Greinon for co-development. It is Kim's plan to grow MCI as a global medi-science group that makes smart technology-oriented private medical equipment specially in the field of aging. <Power Korea> sends a message of supp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