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피엠로지스(주) 민화영 대표

앱으로 시작하는 새로운 화물운송, 경제성에 ICT기술력을 더한 ‘용달이’
“실시간 연동되는 스마트 전산시스템으로 가맹차량, 가맹본부, 화주의 올바른 매칭”
티피엠로지스(주) 민화영 대표

부산, 창원의 선박 운송은, 물류 구조의 출발점이며, 콘테이너 하역 후 해체해 전국에 납품하는 물류 구조는, 내륙운송 전문가들이 담당한다. 이 물류의 핵심인 차량 운송의 전 과정을 스마트폰 앱에 결합시켜 탁월한 네트워킹과 원가 절감을 이룬 업체가 있어 화제다. 전국 화물 운송에 포털사이트 식 길 찾기 서비스, 스마트폰 택시예약 앱의 장점을 모두 결합시켜 가맹 본부와 차량, 화주를 제대로 매칭한 ‘용달이’를 출시한 티피엠로지스(주)의 민화영 대표를 만나 보았다. 

새로운 스마트 앱 시스템 ‘용달이’로 가장 믿을 수 있는 화물운송 순환구조 제시
2010년, 수출입의 관문도시 부산항만의 중심이 부산항에서 부산신항으로 이동하는 큰 변화가 있었다. 부산 중구에 본사를 둔 티피엠로지스(주)는 창립 이래 부산, 창원을 중심으로 전국운송망을 갖고 있는 유일한 회사다. 운송, 창고제공, 3PL 전문회사 티피엠로지스(주)의 민화영 대표는 올해 7년 차 회사로서, 수출/입 화물의 하역에서 컨테이너를 해체하고 전국 물류센터와 대리점에 납품하는 국제물류 전문이었다가, 부산신항 오픈을 계기로 수출입 화물의 전국 운송 전문 회사가 되었다고 한다. 주로 전화나 구두로 매뉴얼에 따라 화물운송을 주선하는 브로커 형태의 회사, 대기업 소속 전문회사들이 있지만, 티피엠로지스(주)는 전국 화물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스마트 시스템 ‘용달이’를 자체 개발하여, 운송오더의 등록과 관리, 차량 배차 및 관제, 운임정산, 거래업체 및 지점 관리 등을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관리 하고, ‘용달이’ 스마트폰 앱(App)을 개발하여, 차주는 스마트폰 앱(App)을 통해서 언제 어디서든 자신의 조건에 맞는 운송 오더를 배차 받을 수 있으며, 화주는 온라인(Web) 시스템과 스마트폰 앱(App)을 통하여, 어디서든 운송 오더를 등록 할 수 있도록 하였다. 국내에서는 화물계의 ‘우버’, ‘카카오 택시’ 같은 올인원 예약시스템의 유일한 성공케이스다. ‘용달이’는 운송 차량에게서 GPS 정보를 전송 받아, 실시간으로 차량의 위치와 운행 경로를 볼 수 있어, 돌발상황에 대비하기 쉬울 뿐 아니라 빠르고 안전한 배송을 돕는다. 고객이 화물 정보를 올리면 출고지 인근의 여러 운송 차량 중, 최적화된 차량에게 운송 오더 정보를 앱(App)을 통하여 알려주고, 차주가 오더 정보를 수락하면 짐을 싣고, 수락하지 않으면(짐을 실을 수 없는 상황일 경우), 다른 차량에 전달되기에 업무 처리가 신속할 수밖에 없다. 민 대표는 “예약과 콜 형태로 출시된 앱들은 있지만, 그것을 데이터베이스화하여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은 ‘용달이’가 대표적”이라고 했다. 특히 이러한 정보 공유로 전국 물량을 각각 보내는 것이 아니라 11톤 차량의 경우는 1톤짜리 11개 회사의 짐을 채워 내기에, 인건비, 시간, 유류대 등 운송비까지 맞춤형으로 줄일 수 있어 효과적이다. 민 대표에 따르면, 이렇게 절감한 원가는 가맹 차주와 본부, 화물주의 이익이 된다고 한다. 그 외에도 민 대표는 국내의 물류 시스템은 잘 되어 있는 반면, 여전히 기사들의 운임료 문제나 불투명한 정산 체계는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그래서 용달이’를 개발하면서 가맹본부가 책임지고 업무를 시작해, 차주의 운송비를 선 지급하고 배차 효율과 고정 물량을 확보할 수 있으며 정산이 투명해지는 시스템을 접목하게 되었다고 한다. 

투명한 운행과 정산으로 앞서가는 물류업, 1차 성공 후 다음단계인 파생사업 개발할 것 
주로 수출입 기업 및 수출입운송 전문 국제운송회사들, 해외물류를 받아 소분해 판매하는 유통회사를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는 민 대표는 현재 8개 시,도에 500대 이상의 차량과 계약을 맺고 있다. 증차제한 등 신사업 추진이 어려운 상황에서 민 대표는 법적 한계에 좌절하기보다는 업무의 ICT화로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파이를 키워가는 작업을 계속하여 현실을 타개해 나가고자 “화물자동차운송가맹망사업”인 ‘용달이’를 상용화중이라고 전한다. 화물접수에서 유무선 전화로는 누락과 실수가 있을 수 있지만 ‘용달이’에서는 많은 협력업체들의 실시간 매칭과 확인이 전산화되어 편하다고 한다. 또 이전처럼 수기로 세금계산서, 우편발송 업무를 할 필요가 없어 좋다고 한다. 민 대표는 1차 목표로 차량 1만 대 가입과 하루 2-3천 건 매칭을 목표로 잡고 있으며, 화물계에도 ICT로 세대교체를 이룬다면 장차 2-3만대 가입과 5천 건 이상의 매칭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또 기존의 콜 형태의 앱에서는 기사들에게 3-4만원의 회비를 받고 연결해주는 선에서 그치지만, 수수료만 공제하고 운임 선지급이 기본인데다 다자간의 협력을 주선하는 티피엠로지스(주)의 가맹망사업은 가입 희망자가 앞으로 더 늘 것으로 전망된다. 민 대표는 용달이는 수출입화물 내륙운송에서 시작된 업무가 점차 가맹망사업으로 수익창출 구조가 바뀌어 간다고 전한다. 그래서 2년간의 연구 끝에 출시된 ‘용달이’의 활성화는 IT기반 ‘라스트마일’ 및 핀테크 결제 등 스마트화에 맞추어 앞으로 새로운 물류 상품의 탄생도 기대하게 한다. 고객들의 요청을 실시간으로 접수해 맞춤형 서비스를 추가할 수 있는 빅데이터 연관 사업이 화물운송과 물류업계에도 접목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처럼 경남의 화물허브·지역적 장점을 활용하여 성장해 가는 스마트 물류회사, 티피엠로지스(주)는 중소 물류회사의 창의적인 경쟁력 및 대안을 제시할 뿐 아니라 내륙화물운송의 진정한 선순환, 공정성을 이끌게 될 것이다.

Send it by clicking the buttons on the app
CEO Min Hwa-young of TPM Logis 

'Yongdalli' app makes your sending easy 
The year 2010 was a turning point of the import/export outlet of Busan shifting to the new port from the old port. Located in Jung District, Busan, TPM Logis is the only logistics company that has a nationwide network in the Busan and Changwon area. The company is specialized in delivery, storage and 3PL. Starting as an international logistics company 7 years ago, TPM Logis turned its course to see the domestic market on the occasion of opening the new port in Busan. The company introduced its own smartphone-based delivery app called 'Yongdalli' and all the process of the delivery from ordering and allocation of the deliverer to price and management of branch stores and partners are done on the online system. The location of each deliverer (vehicle) is checked on real time so that the nearest deliverer can replace the deliverer with unexpected problem in speed. It is praised by many that it has significantly improved customer convenience and satisfaction. Some of similar apps are currently being offered on the market but the data base system of Yongdalli is the first in its kind according to CEO Min Hwa-young of TPM Logis. The real time open information enables, for example, a delivery of goods by one 11 ton lorry to minimize the time and cost. Also, the delivery fee for the owner of the vehicle (deliverer) is paid directly by the franchise headquarters in advance to make all the transactions proper, prompt and transparent. 

Excellent system and transparent management pioneer new fields of business
CEO Min currently has signed a contract with 500 individual delivery van or truck owners in 8 cities and provinces. The app Yongdalli in a way is designed for freight traffic franchise realized by a bigger yet cost-effective network. No paper work or phone call needed like the many existing systems as all the necessary processes and paper works are done within the app. With this innovative app, Min aims to secure 10,000 vehicles with 2,000 to 3,000 daily delivery matchings as for the first phase of his long term plan. He also expects up to 30,000 vehicles with more than 5,000 daily matchings if the ICT is fully applied to the logistics industry as a whole. Min pointed out that the logistics industry is changing its center to franchise in terms of its management system. The Yongdalli app in this respect is a good example and Min is predicting that it might create a spinoff or two to make new fields of business like the IT-based 'lastmile' or 'pintech'. <Power Korea> hopes that TPM Logis will make a great contribution to changing the map of the Korean logistics with better and more advanced syste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