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의 미래, 아름다운 도시의 청사진을 그리다
경관종합건축사사무소 박경관 대표
하나의 도시가 건설되기까지는 수많은 이들의 땀과 열정이 필요하다. 그 중에서도 건축사의 역할은 단순히 건물 하나에 국한되어 있지 않다. 지역사회를 구성하는 사람들의 생활양상과 형태, 주변 지역과 어우러지며 성장하는 도시의 모습과 먼 미래의 청사진까지도 모두 건축사의 손에서 빚어진다. 지난 2012년 시로 승격된 이래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충남 당진시에도 이러한 역할을 도맡고 있는 이들이 있다. 

건축과 관련된 종합 솔루션 제공, 풍부한 경험 가진 프로패셔널
인구 17만의 도시, 당진. 시 승격 이후 눈부신 변화를 겪고 있는 당진시를 아름답고 편리하며, 활력이 넘치는 고장으로 도약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는 인물이 바로 경관종합건축사사무소의 박경관 대표다. 2011년 설립된 경관종합건축사사무소는 지난 7년여 간 당진과 서산, 태안, 천안 등 충청남도 지역의 건축설계와 건축감리, 건물유지보수 등의 사업을 진행해왔다. 특히 당진상공회의소 신축공사, 지엘타워 신축공사, 내포신도시 세움펠리피아 신축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으며, 천안불무중학교 상주감리, 천안동중학교 체육관, 태안문화원 감리 등을 진행해 건축물과 관련된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건축사 사무소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당진건축사회 총무직을 지난해까지 역임하는 등 당진시의 개발과 발전에 많은 관심을 가져온 박경관 대표는 지역사회의 이미지를 업그레이드시키는 것이 건축사의 역할이자 책무라 말하며, 이 같은 활동에 언제나 앞장서왔다. 그는 “건축문화가 성숙된 선진국들과는 달리, 우리나라 사람들 대부분은 ‘건축사’가 어떠한 역할을 하고, 어떠한 작업을 수행하는지 잘 알지 못합니다. 이러한 인식을 개선해야만 건축물, 나아가 도시 전체의 품격을 높일 수 있다는 생각에 건축사회를 통한 교육과 지원 활동에 주력해왔습니다”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우리나라 건축계가 가진 불공정한 시장 관행과 불합리한 발주 제도 및 법체계, 낮은 업무대가 등의 문제들이 부실 건축물의 양산과 신규 인재유입 단절 등의 부작용을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건축사 스스로가 자기계발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그만큼의 가치를 인정하고, 높이 평가해주는 사회 풍토를 조성하는 일도 우리나라 건축문화의 발전을 위해 더없이 중요한 일이라 생각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고객과 함께하겠습니다”
경관종합건축사사무소가 펼치고 있는 노력들은 바로 이와 같은 생각에서 출발한 결과물들이다. 설계와 감리 뿐 아니라 3~4년 전부터 수행하고 있는 건물유지보수 사업은 건축사의 역할이 건축물의 처음부터 끝까지를 총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매개로 작용하고 있으며, 여타의 건축사들이 CAD 2D 설계를 고수하는 것과는 달리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을 이용한 3D 설계를 도입, 시행하고 있는 까닭도 건축주의 빠른 이해와 원활한 소통을 통해 보다 좋은 건축을 수행하기 위함이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당진시청 앞 세움펠리피아 CGV 신축공사는 지난 7년여 간 쌓아온 노하우와 기술력, 역량이 총 집결되고 있는 역점사업 중 하나다. 이 공사는 도시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인근지역에 처음 들어서는 대규모 주상복합 상업시설로써 향후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거주민에 대한 문화·교육·의료·생활인프라 제공의 토대가 될 것으로 전망되며 큰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박 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탄생될 결과물이 향후 수십 년간 당진시의 랜드 마크로 자리 잡으리라 기대하며 세련되고 독특한 디자인과 편의성, 안전성 등의 요소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도록 더욱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그밖에도 박 대표는 당진지역푸른라이온스클럽과 서해안신문 등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봉사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또한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집수리봉사 등의 활동도 당진건축사회와 함께 꾸준히 참가해오고 있다. 그는 “건축사는 그 업무적 특성상 공공의 이익을 추구해야하는 책임을 갖고 있습니다. 당진은 이제 막 도시의 형태를 갖추기 시작한 신생 도시입니다. 앞으로 10년, 20년 후 당진의 모습을 결정지을 씨앗이 지금 뿌려지고 있습니다. 저희는 언제나 건축사 본연의 역할과 책무에 충실하며, 지역주민들에게 최고의 공간, 최상의 가치를 선사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당진이 서해안 시대를 이끌어나갈 주역이 되는데 조금이나마 일조할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아름다운 도시를 만드는 것은 결국 아름다운 건축물이다. 10년 후 당진의 밑그림을 그리고 있는 이들의 열정이 당진이 만들어 갈 행복한 변화의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

▲ 경관종합건축사사무소 박경관 대표

Suggesting a blueprint for future Dangjin
Gyeonggwan Architecture (CEO Park Gyeong-gwan)
Providing a total architectural solution
Dangjin is a city of 170,000 populations. Since it raised its status to a city, Gyeonggwan Architecture CEO Park Gyeong-gwan has exerted his utmost effort in shaping the landscape of the region. He opened the firm in 2011 and has carried out a number of architectural design, supervision and maintenance projects in Seosan City, Taean County and Cheonan City. Some of the works he did include dormitory of Special Warfare Command in Icheon, Songra Middle School in Songnae Residential Development Site, Osstem Implant in Gimpo, Dangjin Chamber of Commerce & Industry, LG Tower, Seum Pelipia in Naepo New Town and a number of supervision for Cheonan Bulmu Middle School, Cheonan Dong Middle School and Taean Culture Center. He also served as the secretary of Dangjin Architects Association until last year. “Unlike the people in advanced countries, most Korean people don’t know what kind of works a qualified architect does. So improving public awareness of their job is needed in order to upgrade the landscape of a city and for this we are particularly focusing on training and support” said Park. He also pointed out the industry’s unfair trade and irrational regulations and low wedges as some of the main causes of poor construction. “It is important for individual architects to keep upgrading their knowledge and skills but more important is that the society needs to recognize their job and value” said Park.

“The best customer service is another name for Gyeonggwan Architecture”
Providing the best customer service is the motto of Gyeonggwan Architecture. For this, CEO Park introduced BIM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a 3D design, which can make design, supervision and maintenance of building more effectively. Park currently is pouring his 7 years of knowhow with BIM to Seum Pelipia CGV which is being built in front of the Danjin City Hall. The construction is highly expected to provide residents infrastructure for culture, education, medicine and convenience facilities. Park is predicting that it will serve as a landmark of the city for several decades and for this reason, he is paying a special attention to design, convenience and safety of the buildings. Meanwhile, Park has been helping people in need through Lions Club and The Seohaean Shinmoon as well as free house repair services. “I think architects need to make contribution to development of region society. Dangjin has just started to shape its urban landscape and I feel like we are sowing the seed for the landscape of the next 10 to 20 years of the city. That’s why our role is very important and we will actively take part for Dangjin to lead the age of the west coast in Korea” said Park in determination. <Power Korea> sends a message of supp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