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자산관리협동조합(KPMC) 김이수 이사장

함께 꿈꾸는 일터, 세상에 행복의 에너지를 전하다
탁월한 전문성과 투명한 경영, 신뢰받는 시설물 관리 전문기업
한국자산관리협동조합(KPMC) 김이수 이사장
이윤의 추구가 기업의 목적이 되는 자본주의 사회. 갈수록 고착화되는 빈부격차와 사회적 불평등, 부의 집중이라는 자본주의의 부작용을 겪으며 우리사회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새로운 대안으로서 ‘협동조합’에 주목하고 있다. 소수의 1%가 아닌 99%의 다수가 함께 잘사는 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는 이들을 <월간 파워코리아>에서 만나보았다.

고객의 자산을 최고의 가치로
지난 2014년 12월 설립된 한국자산관리협동조합(이하 KPMC)은 시설·보안·안전·미화·위생·인력 등 시설물 관리 분야의 전문성과 투명한 경영을 바탕으로 성장해 온 대표적인 협동조합 법인이다. 이들은 ‘고객자산을 항상 최고의 가치로 유지하기 위한 전문종합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관련 분야의 신기술개발과 서비스품질 향상에 힘써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지난 3년 여간 고객과 직원,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의 위치를 확고히 다져왔다. 특히 이들이 표방하는 ‘협동조합’의 형태가 기존 시설물 관리 용역이 가지고 있던 책임감 및 전문성 부재, 근로자들의 낮은 처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그 가치가 크다. 김이수 이사장은 “자본이 많이 투자되어야 하는 사업 분야의 경우 주식회사 형태가 적합하겠지만, 기술 용역업의 경우 자본보다는 ‘사람’이 주가 되는 사업으로 협동조합의 시스템이 더욱 효율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협동조합이라는 틀을 통해 ‘함께 꿈꾸는 직장’, ‘일을 통해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어가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설립 이래 내부적인 시스템 조율과 조합원들 간의 소통, 협업관계를 다져온 KPMC는 다수의 숙련된 기술자를 통한 탁월한 전문성으로 높이 평가받아왔다. 전체 직원의 절반 이상이 15년 이상의 경험을 쌓은 전문가이며, 30% 이상이 10년 이상 경력자로 구성되어 있다. 김 이사장은 2017년을 사업 확장의 원년으로 삼아 대외적인 활동영역을 넓혀갈 예정이며, 「친절도 기술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고객의 만족도를 배가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함께 사는 세상을 위한 첫 걸음이 되길”
김이수 이사장은 기존 용역시스템이 갖고 있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사업 수주를 위한 과열된 저가경쟁을 꼽았다. 수주하고 보자는 식의 저단가 경쟁은 근로자의 처우를 저하시킬 뿐 아니라, 기술적 숙련도가 낮은 근로자로의 교체를 통한 안전관리 부문에서의 위험성을 증대시키는 결과를 낳게 된다는 것이다. 김 이사장은 “시설물 관리용역에서 기술적인 전문성과 함께 직원들의 회사에 대한 만족도는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입니다. 자신의 일에 만족할 수 있는 직장은 곧 직원 개개인의 책임감과 주인의식을 높이는 바탕이 되며, 이는 결과적으로 고객에게 최상의 만족감을 줄 수 있는 서비스라는 형태로 나타나게 됩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KPMC에서 가장 중시하는 것은 근로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고민하는 ‘사람 중심의 경영시스템’이다. 모든 직원들이 경영에 참가하고 있으며, 1년에 한 번씩 열리는 조합원 총회를 통해 경영의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또한 기업의 이익을 출자금 배당, 사용자 배당 등의 형태로 환원함으로써 모든 구성원들의 기업의 주인이 되는 시스템을 구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KPMC는 지난 2016년 1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직원들의 복지와 소통, 대표자의 마인드 등이 주요 체크포인트가 되는 이 인증에서 KPMC는 자녀 학자금 지원, 산후 휴가, 매주 수요일 정시퇴근, 경조사 지원 등의 직원복지제도를 사규로 정해 철저히 준수함으로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창립 이래 매년 직원들이 정성을 모아 유네스코 등에 기부활동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도 이들이 지향하는 바가 어디를 향해있는가를 잘 보여준다. 김 이사장은 “모든 직원들이 함께 노력하면, 그 과실을 나누어 먹을 수 있다는 믿음을 심어준 것이 저희 기업성장의 토대가 되었다 생각합니다. 공동의 목표를 향해 다함께 노력하고, 이를 통해 고객에게 신뢰받는 KPMC가 되고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저희들의 노력이 기폭제가 되어 사회의 많은 영역에서 협동조합이 활성화되고, 근로자들이 행복한 세상이 이뤄질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이들의 땀방울이 세상에 따뜻한 봄을 불러오는 희망의 씨앗이 되길 기대한다.

Korea Property Asset Management Cooperative (President Kim Lee-su)
Professional, transparent and trustworthy management of facilities
Putting client’s asset first
KPMC (Korea Property Asset Management Cooperative) was established in December 2014. It has grown as a representative facility management cooperative in the field through transparent administration and professional management. With valuing client’s assets above anything else, KPMC has exerted much effort in development of new technology and improvement of service quality for the last three years. “I think cooperative is a very effective form of company to control technology-based facility managements as it puts people first when compared to investments made by companies for profits. Through the cooperative, we will grow together by making a better working environment” said Kim. KPMC has been well recognized for its expertise in the field; half of the staff has more than 15 years of experience in the field and 30% of them more than 10 years. With this professionalism as a spring board, Kim sees 2017 as the starting year of pushing forward his business expansion under the slogan ‘Kindness also is technology’ and double the customer satisfaction.

Working together to grow
Kim points out the heated up competition on low unit price in the current facility management market. Kim said that it would only make working environment poor and could encourage unprofessional workers to involve in the work. “Technical expertise and job satisfaction are very important as it naturally leads to safety and professionalism in work and to individual or team motivation as well as to customer satisfaction” explained Kim. The KPMC’s people-centered policy actively invites all the staff to the annual general meeting at which the yearly business performance is open to all. Also, the cooperative shares profits with the staff through dividends (investments and employees) to encourage a sense of ownership. In recognition of its innovative management, KPMC received ‘Family Friendly Excellent Enterprise Certificate’ from the Ministry of Gender Equality and Family in December 2016. KPMC scored high in scholarship support, maternity leave, leaving the work on time on every Wednesday and family event support. Meanwhile, Kim and his staff donate part of their profits to UNESCO every year. “Working together is what has made KPMC as big and successful as today. We will keep exerting our cooperative zeal to grow together as a trustworthy facility management cooperative” said Kim. <Power Korea> sends a message of supp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