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스타스포츠엔터테인먼트 김성오 프로

꿈을 이뤄가는 여정, 그 희망과 용기의 이야기
K-스타스포츠엔터테인먼트 김성오 프로
‘도전’이 아름다운 까닭은 그 끝에 자리한 빛나는 결과물 때문이 아니다. 목적지에 다다르기 위해 걸어야 했던 길고도 힘겨운 여정, 갖은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결코 포기하지 않고 꿈을 이루고자 했던 노력이 있었기에 도전은 그 진정한 가치를 얻게 된다. 이번호 <월간 파워코리아>에서는 새로운 봄을 맞이하며 가슴 속에 저마다의 꿈과 목표를 세웠을 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지금부터 만나볼 이는 삶의 모든 것을 앗아가 버린 커다란 절망 속에서도 결코 의지를 굽히지 않고 끊임없는 도전으로 성공을 쟁취해 낸 인물이다.

포기할 수 없다면 극복하라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작가 파울로 코엘료(Paulo Coelho)는 자신의 대표작 「연금술사」의 양치기 소년 ‘산티아고’를 통해 꿈을 이루는 과정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는 “무언가를 온 마음을 다해 원하면 반드시 이루어진다”고 말한다. 하지만 소설 속 산티아고가 그러했듯 꿈을 이루기 위한 과정은 언제 끝날지 모르는 긴 여행과 같으며, 그 과정에는 현재에 안주하고, 더 이상 전진하기를 멈추길 종용하는 유혹과 장애물들이 널려있다. 때문에 저자는 다시 한번 묻는다. “과연 나는 내 꿈을 위해 무엇을 얼마나 포기하고, 희생할 수 있는가.” 「연금술사」가 그토록 수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널리 읽히는 베스트셀러가 된 까닭은 아마도 주인공의 모습이 우리의 삶과 닮아있기 때문이며, 우리 자신은 그 길을 끝까지 걷지 못하고 중도에 포기해버리고 말았다는 사실에서 오는 후회와 동경 때문일 것이다. 최근 많은 이들에게 이와 같은 감동과 희망, 용기를 선사하고 있는 책이 있다. 「연금술사」와 다른 점이 있다면, 이 책은 저자가 직접 겪은 100% 실화라는 것이다. 바로 두 번의 큰 사고 후에도 골프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재기에 성공한 김성오 프로의 자전적 이야기, 「포기할 수 없다면 극복하라!」이다.

1991년, 지역에서도 손꼽히는 골프 유망주였던 김성오 프로는 어렵게 참가했던 대회에서 추락 사고를 당한다. 골반과 어깨, 무릎을 심하게 다친 탓에 간단한 스윙조차도 극심한 통증으로 이어졌고, 고통을 수반한 재활에 매진한 끝에 일상생활은 가능해졌지만 골프는 포기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하지만 그는 결코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피나는 노력 끝에 아시아 티칭프로 자격증을 획득할 수 있었고, 골프지도자로서 성공적인 재기를 이뤄냈다. 그런 그에게 또 다시 시련이 찾아왔다. 이번에는 죽음 이후를 준비해야 할 정도로 심각한 사고였다. 급히 병원에 실려 온 그의 상태는 의사들이 수술 포기를 권유할 정도로 위중했다. 왼쪽 반신의 뼈가 모조리 산산조각 나 있었고, 척추와 장기 손상도 심각했다. 3차례의 심폐소생과 이틀간의 대수술을 거쳐 그는 기적적으로 살아날 수 있었지만, 몸은 이미 불구가 되어버린 상태였다. 그토록 간절히 원했던 골프를 다시는 하지 못하리란 생각은 그를 끝도 없는 절망으로 밀어 넣었다. 한때 자살까지도 생각할 정도로 그는 삶에 대한 의욕을 모두 잃어버린 상태였다.

그러나 그런 김성오 프로를 다시 일으켜 세울 수 있었던 것은 결국 ‘골프’였다. 병원에서 1년, 퇴원 후 태국에서 1년간의 재활 끝에 목발 없이 걸을 수 있는 정도까지 회복할 수 있었고, 그는 다시 골프를 꿈꾸게 됐다. 아무리 해도 예전처럼은 움직여주질 않는 팔과 다리의 한계를 느끼며 자신에게 맞는 골프 스윙법을 연구하기 시작했고, 이것이 바로 그가 세계최초로 개발한 ‘원턴스윙’의 토대가 되었다. 골프를 처음 시작하는 초보자에게도, 골프를 이미 접해온 경험자에게도 가장 쉽고 간단하게 정확한 스윙 궤적을 그려낼 수 있도록 돕는 ‘원턴스윙’ 기법은 그가 아시아 PGA투어프로자격을 획득하고, 다시 골프선수이자 골프지도자로서 활동할 수 있게 된 기반이 되었으며, 그는 2015년 5월 세계에서 2번째,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세계적 명성의 스포츠 대학 ‘ASU’의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받는 영예를 얻게 되었다.

‘성공’이란, 노력과 인내만이 얻을 수 있는 열매
혹자는 “성공이란 선택받은 일부만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이라고 말한다. 또 더러는 “‘포기하지 말고 도전하라’, ‘시련을 극복하라’는 말은 다른 요건이 충분히 갖춰진 상태에서 쉽사리 언덕을 올라간 사람들이 의미 없이 내던지는 말”이라며 힐난한다. 그러나 김성오 프로가 겪어 온 삶을 아는 이라면, 그가 어떤 절망 속에 내던져졌었는지, 지금의 자리에 오기까지 얼마나 큰 어려움을 이겨내야만 했는지를 아는 사람이라면 결코 그러한 생각은 하지 못할 것이다.

김성오 프로는 “지금 자라나고 있는 청소년들과 현재 스포츠 선수를 꿈꾸는 어린 꿈나무들, 사회생활을 처음 겪는 직장인들이나 삶이 지친다고 포기하려 하는 많은 이들에게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최선을 다하셨나요. 정말 죽을 만큼 간절하게 원하는 것을 가지려 해보셨나요”라며, “만약 몸이 아프다고 연습을 소홀히 하거나, 날씨가 안 좋다고 ‘오늘 하루쯤이야’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하루를 보냈다면 결코 지금의 저는 존재하지 않았을 겁니다. 정상적인 몸을 갖고 있는 사람들보다 더 노력하고, 더 뛰어야만 그들과 견줄 수 있으리란 생각을 항상 놓지 않고 살아왔습니다. ‘남들이 아침 6시부터 연습을 시작한다면, 나는 새벽 4시부터 시작해야지’, ‘남들이 하루 500번의 스윙을 한다면, 나는 하루 1000번의 스윙을 해야지’라는 게 매일의 다짐이었고, 과제였습니다”라고 말했다. 결코 꿈을 포기할 수 없었기에, 그는 남들보다 더 노력해야 했고, 모두가 불가능하리라 여겼던 장애마저도 극복해낼 수 있었던 것이다.

취업난과 불안정한 일자리, 천정부지로 치솟는 집값, 물가 상승에 따른 생활비용의 지출 등 사회적·경제적 압박으로 인해 ‘많은 것들을 포기하며 살아야 한다’해서 붙여진 이름 ‘N포 세대’. 우리가 포기해야 했던, 포기할 수밖에 없다고 여겼던 것들 중 많은 것들이 사실은 그만큼 간절히 원하지 않았기 때문인 것은 아닐까. 우리가 ‘꿈’이라 명명했던 그 무언가는 저 먼발치에 내버려둔 채, 손에 쥐고 있는 그 어느 것 하나도 희생하려 하지 않았기에 ‘도전’, ‘극복’, ‘성공’이라는 이름은 언제나 다른 사람의 이야기일 뿐이었던 것은 아닐까. 때문에 김성오 프로의 책을 읽거나, 강연을 들은 이들은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후회와 부끄러움, 그리고 다시 앞으로 나아갈 용기를 얻게 된다. 자신이 온 마음을 다해 노력해보지 않았다는 사실에 부끄러워하며, 아직 다하지 않았다는 것에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을 가지는 것이다. 김성오 프로는 “가장 중요한 것은 포기하지 않는 것, 그리고 분명한 목표를 정하는 것입니다. 꿈이 막연한 꿈으로만 존재할 때에는 어디로 가야할 지 갈피를 잡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꿈이 분명한 목표로 바뀌고, 그 목표를 향한 길이 보이게 되면 그때부터는 그 길을 한 걸음씩 멈추지 않고 걸어가면 됩니다. 간절히 원하면 이뤄진다는 말은 그 때 현실로 이뤄집니다”라고 당부했다. 

“자신의 길에서 최고가 되겠다는 절실함이 성공이라는 열매를 낳습니다”
최근 김성오 프로는 제주에서의 골프 아카데미 설립과 골프 유망주 육성, 골프의 대중화를 위해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는 “많은 분들의 응원과 지지가 없었다면 지금의 자리에 서게 되는 것은 불가능했을 겁니다. 때문에 제가 앞으로 해야 할 역할은 이러한 고마움과 감사한 마음을 담아 지역사회와 국가, 골프의 발전을 위해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그는 새희망씨앗 홍보대사 위촉, 세계 에이즈의 날 캠페인, 사랑나누기봉사단 등을 통한 사회공헌과 기부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각종 매체를 통해 골프의 매력을 전파하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그는 K-스타스포츠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직원들과 함께 나눔과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고자 하는 신념을 지켜나가고 있다.
특히 그는 자신이 겪어온 삶에서 얻은 교훈이 어렵고 힘겨운 삶을 살아가는 많은 이들에게 응원과 용기의 메시지가 되리란 생각에 강연 활동에 더욱 주력해나갈 계획이다. 이미 다양한 지자체 및 단체, 기업 등에서 도전과 극복에 대한 이야기로 강연을 진행한 바 있으며, 지난 2월에는 수도권 내에 소재한 장로교회에 재직 중인 400여 명의 장로 및 목사를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가슴 아픈 절망의 순간과 이를 극복해나가는 과정에서의 땀과 눈물, 원하는 바를 이뤄냈을 때의 희열은 강연을 듣는 많은 이들에게 커다란 감명으로 다가오고 있다. 그는 “어떤 분은 ‘왜 그렇게 강연에 힘을 쏟고 의미를 두느냐’고 묻곤 합니다. 하지만 지금의 제게 있어 강연은 그 어떤 것으로도 환산할 수 없는 큰 충족감을 선사합니다. 제가 겪어온 시간들이 다른 누군가에겐 힘이 된다는 사실이 삶에 대한 자부심이 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강연이 끝나고 그를 찾아와 눈물을 보이는 이들, 부끄러웠던 지난날을 토로하며 감사함을 표하는 이들이 있어 힘이 난다는 김성오 프로. 그는 지금까지 바쁘게 지내왔던 시간들만큼이나 올 한해도 강연으로 바쁘게 보냈으면 한다는 바람을 내비췄다.

김성오 프로는 “자기가 선택한 길에서 최고가 되겠다는 절실함과 자부심을 가져야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조금만 더 가면 목적지로 향하는 문이 있다는 사실을 알기도 전에 너무 쉽게 포기하고 맙니다. 다른 이들보다 조금만 더 노력하고 뛴다면 누구나 최고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몸의 절반이 불구였고, 여전히 몸 안에 쇠붙이를 붙이고 있는 제가 할 수 있었던 일입니다. 여러분들도 분명히 해낼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라고 조언했다. 

사람에게는 누구나 자신의 길이 있다. 그 길을 끝까지 걸어가느냐, 혹은 다른 길로 방향을 전환하느냐는 자신의 선택이다. 하지만 포기할 수 없다면,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다면 누구나 그 길의 끝에 있는 열매를 얻을 수 있다고 김성오 프로는 말한다. 그가 전하는 메시지가 힘겨운 우리 사회에 희망의 싹을 틔워주는 빛이 되길 바란다.

<K-스타스포츠엔터테인먼트 http://www.kstarse.com/, 031-718-0782>

The journey to fulfilling the dream through courage and hope
Pro golfer Kim Sung-oh of K-star Sports Entertainment
“If You Cannot Give It Up, Deal With It”
Paulo Coelho’s novel ‘The Alchemist’ is a story about a shepherd boy ‘Santiago’ who tries to make his dream come true. He says that “You can get it if you really want with your all heart”. However, the way to fulfilling our dream can be a long journey which we do not know when it will end and we are often tempted to settle for the present. So the author asks one more time “How much I can give up and sacrifice things for my dream?” The reason the book has stayed on the shelves of the bestselling for a long time might attribute to the fact that the boy is like us all who have given up our dream in the middle of the way. However, if ‘The Alchemist’ is a fiction, here is a non-fiction called ‘If You Cannot Give It Up, Deal With It’, a book based on the real story of pro golfer Kim Sung-oh who has risen once again after two big accidents. He fell down at a golf championship in 1991 and severely hurt the pelvis, shoulder and knees. But he never gave up and worked really hard and made his presence in the field one more time by obtaining an Asian teaching professional certificate. However, his joy did not last long. He had an accident that crushed the bones of left half of his leg with a considerable damage to spine and internal organs. It was just a miracle that he survived though he feared that he could not play golf ever again. But a miracle happened that he showed a positive recovery during one year rehabilitation in Thailand. Because his hands and legs were not moving as before, he adapted a new movement as part of rehabilitation and eventually invented a new swing method called ‘One Turn Swing’, the first of its kind in the world. It gave him the foundation to obtain an Asian PGA Tour Professional Certificate and an honorary PhD from ASU, a globally famous sports university, as the first Asian and the second in the world. 

‘Success’ only comes from hard work and patience
“I want to ask all of those who are about to give their dream up; Have you really tried your best? Have you really poured all of your energy for the thing you dearly wish to have? I wouldn’t have been who I am today if I skipped practice because I wasn’t feel good or the weather was bad. I had to practice double the amount of normal pros because of the body condition. I started practice from 4 in the morning when others do it from 6 and I practiced swing more than 1,000 times a day when others did 500. That was my spirit and that was my daily task” said Kim in retrospect. Giving up golf was out of option in his life. We might need to give a second thought at this stage that whether we gave up things rather easily because of our situation in jobs, money and high living cost etc. It might be that we do not really want it because we do not want to lose what we have now? Those who read Kim’s book voiced together that they regained courage to achieve their dream one by one. “The most important thing is having a clear goal and never giving up. If the goal is obscure, you don’t know where to turn and how to get it through but the clear goal can leads your dream to success” said Kim.

“Seek desperately then success will follow”
Kim is determined to foster talented golfers and is making himself busy opening a golf academy in Jeju Island at the moment. “I wouldn’t have been who I am today if there was no help and support from the people around me. I want to return my thanks to society in the way I can do best. I hope my effort would take part in development of the Korean golf industry” said Kim. Alongside the golf academy, Kim is actively engaging himself in various social contribution activities through Fly Hope Seeds in the World (honorary ambassador), World AIDS Day and Love Sharing Service Corp as well as K-Star Entertainment, the company he established. Also, Kim shares his story of challenge and success through his lecture at various companies and organizations including the one at a church, in front of 400 elders and pastors, held last February. The audience felt emotional and sympathized with the pain and despair he had to endure and overcome. “Some people ask me what I spend so much energy in giving lectures. Then I answer that I feel really rewarded if my story can give a hope and encouragement for some to carry on their dream. Some of the audience came to me and said in tears that they were much encouraged and thankful” said Kim adding that “Seek desperately then success will follow. Be proud of what you are pursuing and what you are going to achieve. It is only regretful that most people turn their way in the middle of the way. Then I ask again, I start from half disabled but made it eventually so why can’t you?” said Kim. We all have a dream and it depends on us whether we walk it through till the end. But one thing is sure that we all can make if we never give up, according to Kim. <Power Korea> sends a message of supp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