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르(주) 한승우 대표

친환경과 손잡은 신소재산업, 다재다능한 친환경신소재 ‘실마겔’에서 해답 찾다
“단열과 발열 등 다양한 효과 지닌 에너지코팅소재로 나노 핵심기술의 경쟁력 자신”
한미르(주) 한승우 대표

세계 에너지산업계가 저폐기물, 무공해를 지향하는 가운데, 에너지 고효율과 환경보호 소재개발을 강점으로 내세운 한미르(주)는 친환경에 불연성, 단열성 등의 부가효과를 창출해내는 신소재 실마겔을 개발해 상용화한 기업이다. 미래창조과학부경연의 최우수상 및 한국광기술원 LED기술장려상을 수상했으며, 에너지 코팅기술을 바탕으로 17조원에 이르는 국내 시장 및 350조 원에 육박하는 세계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한미르(주)의 한승우 대표로부터 친환경 신소재산업의 가치에 대해 들어보았다.

에너지절약과 함께 숨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다재다능한 신소재 ‘실마겔’
화학공학 산업소재의 개발은 장점을 강화하고 단점을 줄이는 데서 시작된다. 대표적 화학재이자 단열성, 흡음성이 좋은 스티로폴은 반대로 방염성과 내화성에 대비해야 한다. 또한 내구성이 강한 대신 물에 약한 철에는 페인트를 칠하는 보완법이 있다. 이러한 원리로 산업소재에 코팅기술을 도입해 단점을 보완하는 기술이 화제다. 기존의 에너지소재 산업에서 친환경 요소를 결합한 신소재이자, 나노 기공기술을 응용한 신소재인 실마겔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기존의 단열, 불연도료 역할을 하면서 방염과 내화기능을 높이고 인체에 무해한 실마겔은 다양한 색과 두께 조절이 가능한 형태로 수많은 산업현장의 도우미 역할을 하고 있다. 실마겔을 개발한 한미르(주)의 한승우 대표는 제조와 중공업, 무역업을 거치며 산업 현장의 러시아 한인 과학자들을 접한 것을 계기로, 우주선의 단열재로 사용되던 단열코팅기술을 응용한 신기술에 착수하게 된다. 한 대표는 이렇게 연구 끝에 천연 세라믹 실리게이트, 카보네이트, 규산나트륨 등의 수용성 무기질에 첨가제로 구성물질의 화학결합을 유도해 나노 단위의 다공질 입자인 실마겔을 만들어 낸다. 실마겔의 탄생의의는 단지 신소재개발 성공의 단계가 아니라, 열을 컨트롤하는 기술을 바탕으로 내열과 단열, 차열 원리를 활용하며 신재생에너지의 핵심인 에너지 효율성 증대는 물론, 부가가치를 차례로 창출하는 경제성 증대의 단계로 넘어가게 된 것이다. 산업현장에서 반드시 필요한 물질을 높은 마진으로 판매하는 것에서 경쟁력을 찾은 한 대표는 지난 2009년 설립한 무역회사를 제조회사로 전향시킨 후, 부설연구소를 등록해 벤처인증을 받고 기술을 개발해, 특허를 출원하고 정부과제를 수행하는 과정을 거쳐 왔다고 한다. 

앞으로 더욱 까다로워질 단열, 불연, 에너지 기준을 충족할 핵심기술로 승부할 것
경제학을 전공하고 무역에 종사한 한 대표는 그동안 우리의 제조업과 중공업에서 놓치고 있는 핵심적인 신기술에 주목했다고 한다. 한미르(주)에서는 현재 실마겔을 바탕으로 1천 ℃를 견디는 실마겔 불연접착제, 무기질을 활용해 인체에 무해한 특수 세라믹 코팅제인 단열 및 차열도료, 정전기와 오염물부착을 방지하고 빗물 등 생활 수분으로 표면을 자동 세척하도록 프랙탈 이론을 활용한 방오코팅제, 200℃ 이하의 저온용 생활방열제로서 방열판의 무게와 가격문제를 해결해 효율성을 높이고 열효율은 30-80% 증가시키는 에너지 방사/방열코팅제를 개발했다. 또한 1,300℃의 고효율 방열 및 유독가스를 방지하고 소음을 차단, 흡수하는 기능에 8대 중금속과 26개 발암성 유해물질 없이 콘크리트와 석재보다 가벼운 효과를 보증하는 실마겔 불연단열보드, 여름에는 70%의 열이 유입되고 겨울에는 난방열을 50% 이상 유출시키는 원인인 창유리용으로서 냉난방 에너지의 효율을 높이도록 열유입과 유출을 방지하는 유리차열코팅제를 출시했다. 또 한 대표는 앞으로 까다로워질 산업기준을 통과하기 위해, 1,300℃의 내열 및 단열효과 및 저밀도 다공성 발포제의 원리를 이용한 소음차단효과까지 겸비하고 성형이 자유로워 건축현장의 공사비를 절감할 것으로 기대될 실마겔 불연발포 충진재를 개발했다고 한다. 아울러 고온에서도 녹아 흐르지 않으며 열전도율을 극대화하되 절연성을 갖춰 안전한 열교접착제, 6백 ℃에서 1천 ℃용으로 나누어 출시했으며 LED방열판, 전자부품 및 에어컨실외기, 고온기능을 지닌 제품과 기기에 두루 사용가능한 불연/발열/흡열 코팅제는 에너지를 다루는 많은 분야 (전자.난방.가전.산업.LED 등) 많은 업체와 기업에서 환영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방산업을 뒷받침할 후방산업에 친환경을 접목해 후손들 위한 미래 대비
한 대표가 실마겔을 응용한 제품을 꾸준히 출시하고 국제시장을 겨냥해 나노입자 중국국제특허도 출원한 이유는 2017년 단열패시브하우스 법령, 2025년의 에너지제로하우스 법령을 대비하기 위해서이다. 건축물의 냉난방 기준에 따라 소재가 두꺼워지기에, 이를 커버할 고급 단열소재가 실마겔이라는 이야기다. 한 대표가 예상하는 에너지산업의 두 분야는 석탄과 석유에서 유래된 신재생에너지, 그리고 에너지의 고효율, 저손실을 지향하는 열컨트롤 기술이다. 그래서 기존에 없던 초고온 에너지코팅 시스템은 우레탄, 스티로폼 류의 단열재에 방염, 불연성을 높이도록 개발되었다. 한 대표에 따르면 에너지코팅소재는 비행기, 자동차, 건축자재 및 각종 산업현장에 널리 쓰일 뿐 아니라, 유리의 자외선과 적외선만 차단하고 열효율 효과만 남기는 수준으로 발전했다. 한 대표는 세라믹코팅의 경우 음이온과 원적외선도 발생시켜 난방효과 이상의 부가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으며, 무색무공해 성분의 투명방염효과는 남대문 방화전소와 같은 비극적 문화재손실을 줄일 수 있다고 덧붙인다. 아울러 이러한 기술은 차량전소사고 및 의문의 휴대폰 발화 같은 문제를 개선할 수 있으며, 가정에서 쓰이는 프라이팬과 솥단지에 바르면 빠른 조리가 가능해 현대모비스, 삼성전자, 포스코 등에서도 관심을 보인다고 한다. 산업현장에서는 자동차, 건축, 토목 등 큰 관점의 전방산업이 있고, 이에 필요한 부품과 소재사업을 후방산업이라 지칭한다. 한 대표는 이 후방사업에 친환경 요소를 접목하는 것이 전 세계적으로 중장기적 관심사가 될 것이라고 한다. 한 대표는 에너지친화 후방산업에 해당하는 실마겔에 대해, 전방산업을 뒷받침하는 소재나 재료산업이 발전해야 에너지, 환경보호가 고루 발달하는 안정적인 산업을 후대에 물려줄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러한 신념을 위해 중소기업으로서 여러 인증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마케팅도 고려중이라는 한 대표는 친환경사업의 표본을 제시하는 기업을 만들고, 더 나아가 전인교육과 학교사업, 종교사업에도 헌신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Hanmir (CEO Han Seung-woo) 
Eco-friendly new material 'Silmagel' secures core nanotechnology

Versatile Silmagel creates added value and saves energyThe development of new materials for chemical engineering industry starts at strengthening advantages and reducing weaknesses. Polystyrene, for example, is good for insulation and sound-proof but weak for fire while steel has excellent durability but needs to be painted for water-proof. Hanmir's development of Silmagel strengthened both of these advantages while reducing the weaknesses. It is an eco-friendly new coating material applied with nano porous technology. It is harmless to humans and users can adjust colors and thickness. CEO Han Seung-woo of Hanmir worked in the fields of manufacturing, heavy industry and trade before engaging himself in insulation and coating technology since he made acquaintance with Korean-Russian scientists. After years of researches and trials, Han developed Silmagel through chemical combination of water soluble minerals such as natural silicate, carbonate and sodium silicate with other additives. Not only is Silmage a new material with excellent heat-resistant and insulation but also it increases energy efficiency and creates added value in the industry. Han turned his trade company to manufacturing in 2009 and opened an affiliated research center. The company obtained a venture enterprise certificate and some patents for its unique technologies while actively carrying out some of the government projects. 

Core technology that can satisfy energy standard
After successful development Silmagel, Hanmir continued its innovative development of Simagel glue which endures the temperature of 1,000℃, harmless special ceramic heat-resistant and insulation coating paint, antifouling coating material, and energy emitting and heat-resistant coating material which increased energy efficiency by 30~80% when used under 200℃. Other developments include harmless Simlagel heat-resistant and sound-proof insulation board which is lighter than concrete or stone, and thermal barrier coating material for window glass which makes the room cooler in summer and warmer in winter, and Simagel nonflammable filler material with excellent insulation, heat-resistant and sound-proof which is highly expected to reduce construction cost, and heat adhesive for either 600℃ or 1,000℃ with maximized thermal conductivity and insulation. All of these innovative coating materials can be effectively used for industries relating to LED heatsinks, electronic goods, heating and insulation. 

Eco-friendly materials creates a better future
The Han's development drive actually has been a preparation to satisfy the government's 2017 Insulation Passive House Ordinance and 2025 Energy Zero House Ordinance. And Han is confident that Silmagel will best suit the standard as a luxury insulation material. Han points out coal and fuel-driven new regeneration energy and heat control technology as the two core fields that will lead the energy industry in the future. This was the reason that Han developed the high temperature energy coating system which has improved the drawbacks of the existing inefficient materials. According to Han, energy coating materials have been developed much to be effectively used in various industries including aviation, automobile and construction as well as window glass that can blocks UV and infrared rays. He also said that ceramic coating could even create added value by emitting anion and far-infrared radiation and it could contribute to protecting cultural assets or cars and even mobile phones from unexpected fire or ignition, the advantage which attracts eyes of major companies such as Hyundai Motor, Samsung and POSCO. The parts industry is called 'rear industry' as opposed to 'front industry' like automobile, construction and civil engineering. Han predicts that using eco-friendly materials in the rear industry will take the center stage of the global rear industry market in a long-term perspective and Hanmir's innovative development of Simlagel products will play an important role in the field. With this innovation and confident as a spring board, Han is determined to grow Hanmir as an eco-friendly global company. <Power Korea> sends a message of supp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