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자인옥스 석애 김정식 대표

품격을 기록하는 만년필, 한국에 첫 상륙한 몬테그라파의 기술과 영혼
“헤밍웨이의 재능과 코엘류의 영혼을 담은 진정한 만년필계의 명품이 바로 몬테그라파”
디자인옥스 석애 김정식 대표
명인과 명품의 만남으로 명작을 낳는다. ‘명작은 몰스킨 노트에 파베르 카스텔로 스케치하고 몬테그라파로 서명하여 완성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처럼 예술가들의 습작에서 자주 등장하는 이름, 몬테그라파는 지난 100여 년 간 매혹적인 디자인과 작품성을 인정받아 펜 수집가와 세계적인 인물들이 가장 애호하는 이탈리아의 명품 만년필 브랜드다. 그간 음악, 미술, 음향기기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천재성을 보여 온 디자인옥스의 석애 김정식 대표가 국내 총판을 맡아 수집가들의 꾸준한 지지를 받아 온 몬테그라파의 진면목을 소개한다.

역사를 예술로 만들어 낸 핸드메이드 명품 만년필 스토리를 한국에서 이어가다
1912년 이탈리아 바사노 델 그라파에서 설립된 이래 현재에 이르기까지 동일 장소에서 조각 같은 바디, 시대적 감각을 담은 디자인, 한정판마다 다른 캡탑, 우수한 닙의 뛰어난 필기감으로 사랑받아 온 명품 만년필 브랜드 몬테그라파. 도수 높은 포도껍질증류주 그라파의 고향이며 금은세공, 직물문화가 발전한 지역의 색채를 담아 셀룰로이드에 귀금속을 수공예로 조합한다. 몬테그라파는 헤밍웨이가 1차 세계대전때 이태리 바사노에 참전 시부터 항상 소지하고, 이후 걸작 <무기여 잘 있거라>를 써낸 일화 및 보리스 옐친 대통령의 차기 푸틴 정권이양 기념 ‘드래곤 펜’, 걸출한 문학 어워드의 부상으로 제공되는 유명 브랜드이다. 국내 최초로 한국총판을 맡아 몬테그라파를 정식으로 국내에 소개한 디자인옥스의 석애 김정식 대표는 고가의 만년필 브랜드 중에서도 기술력과 예술성 모두 최고 수준에 오른 유서 깊은 명브랜드이기에 관심을 가졌다고 운을 뗐다. 김 대표는 취미로 만년필을 수집하고 복원하는 작업을 하면서 스토리텔링과 예술성이 뛰어나고, 쓰면 쓸수록 필기감이 좋아지는 몬테그라파펜에 매력을 느껴 이탈리아 본사에서 직접 제조공정을 확인하고 수리방법을 배워 왔다고 한다. 

특히 1992년부터는 신화와 역사적 사실, 인물들을 스토리텔링한 한정판들을 출시하면서 예술성을 추구한 몬테그라파는 세계 최초의 골프 발상지 샌 앤드류스 링크스 테마 한정판, 요한 바오로 2세 및 미카엘 대천사 한정판, 퀸시 존스, 무하마드 알리, 파울루 코엘류 한정판 등 제품을 출시할 때마다 근현대의 역사 한 페이지를 장식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대표는 10억 원 상당의 ‘평화의 펜’을 통해 아프리카 적십자 재단에 기부하는 이벤트, 리치몬드그룹에 소속된 시기에는 해마다 귀금속 콜라보 주얼리 한정판을 제작하는 등 다양한 시도로 단순한 필기구 이상의 가치를 입증한 몬테그라파의 스토리를 소개하며, 10만 원대에서 70억 원에 달하는 가격만큼 다양한 사연을 담은 몬테그라파의 진면목을 국내 백화점 명품관과 팝업 스토어를 중심으로 널리 알리고 있다.

아름다움과 기술력을 겸비한 만년필을 통해 인문학적 가치 상승시킬 수 있길
김 대표는 자체 개발한 것으로 유명한 품오디오 클랑뢰베를 비롯해, 동아미전과 대한민국 미술대전에 입상한 서예와 동양화, 유화, 사진 그리고 명창으로부터 사사한 판소리, 동양난 재배협회 활동 등 19세부터 시작한 공직생활 이후 기술 분야와 예술 분야에서 두각을 보여 왔다. 그런 까닭에 그는 몬테그라파를 접했을 때, 19세기 빅토리아 시대 이후 다양한 문양과 형태를 계승한, 수집가들이 애호하는 내구성, 예술성, 사료적 가치까지 담은 명품 만년필이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현재 주로 10만 원 대에서 5천만 원 선을 수입한다는 김 대표는 만년필이 그 가격보다는 역사와 인문학에서 차지하는 상징성으로 인해 더 가치가 있다고 한다. 개인 상거래와 중요한 계약, 국가적 조약에서 만년필로 서명하는 관례, 그리고 귀족들이 호사처럼 누렸던 깃털펜의 시대가 지나 시장경제와 공교육의 확대로 필기구 대량생산이 이루어져 국가 발전에도 기여한 사연 때문이다. 이후로도 만년필은 시대의 요구에 따라 펜 내부에 잉크를 빨아들여 보관할 때 산화되지 않고, 중력과 모세관 현상의 원리에 따라 잉크가 소량씩 배출되도록 발전했으며, 잉크웰과 펜홀드 제조공정까지 함께 진보하게 된다. 이러한 만년필에 매력을 느끼고 펜 수집가로서 언론에 소개되기도 했던 김 대표는, 몬테그라파가 중력을 필압으로 대신하는 닙의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공학적 발전을 이루었을 뿐 아니라, 몸체(바디)에 ‘메이드 투 오더’로 초상, 삽화, 심벌, 서명, 문장과 같은 독창적인 각인이 가능하며 필기감 향상을 위해 닙이 초창기의 14k에서 18k로 바뀌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만년필이 필기와 소장가치 분야로 양분되면서, 닙 끝의 펠릿이 백금과 우주 운석의 합금으로 이루어져 후대에 물려줄 수 있는 긴 수명으로 실용성을 겸한 명품의 조건을 충족한다고 전한다. 예술의 나라 이탈리아에서 ‘르네상스 맨’이라는 닉네임까지 받은 김 대표는, 단순한 만년필 수입판매자로서가 아니라 직접 다루고 수선할 수 있는 장인의 태도로 접근할수록 많은 것을 배운다고 한다. 또한 그는 독일과 영국 등 유럽의 초등학생들이 최소 2년 이상 잉크가 들어가는 펜을 사용하며 필기문화를 배우는 교육제도에도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한다. 이러한 그의 바람대로 우리나라에서도 필기구가 갖는 인문학적 가치를 계승하는 문화가 있기를 바라며,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의 주인공이 그러했듯 관심 있는 분야에서 열정을 다해, 최고를 지향하며 이 시대에 기여하고 싶다는 그의 꿈 또한 응원해 본다.

품격을 기록하는 만년필, 한국에 첫 상륙한 몬테그라파의 기술과 영혼
“헤밍웨이의 재능과 코엘류의 영혼을 담은 진정한 만년필계의 명품이 바로 몬테그라파”
디자인옥스 석애 김정식 대표
명인과 명품의 만남으로 명작을 낳는다. ‘명작은 몰스킨 노트에 파베르 카스텔로 스케치하고 몬테그라파로 서명하여 완성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처럼 예술가들의 습작에서 자주 등장하는 이름, 몬테그라파는 지난 100여 년 간 매혹적인 디자인과 작품성을 인정받아 펜 수집가와 세계적인 인물들이 가장 애호하는 이탈리아의 명품 만년필 브랜드다. 그간 음악, 미술, 음향기기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천재성을 보여 온 디자인옥스의 석애 김정식 대표가 국내 총판을 맡아 수집가들의 꾸준한 지지를 받아 온 몬테그라파의 진면목을 소개한다.

역사를 예술로 만들어 낸 핸드메이드 명품 만년필 스토리를 한국에서 이어가다
1912년 이탈리아 바사노 델 그라파에서 설립된 이래 현재에 이르기까지 동일 장소에서 조각 같은 바디, 시대적 감각을 담은 디자인, 한정판마다 다른 캡탑, 우수한 닙의 뛰어난 필기감으로 사랑받아 온 명품 만년필 브랜드 몬테그라파. 도수 높은 포도껍질증류주 그라파의 고향이며 금은세공, 직물문화가 발전한 지역의 색채를 담아 셀룰로이드에 귀금속을 수공예로 조합한다. 몬테그라파는 헤밍웨이가 1차 세계대전때 이태리 바사노에 참전 시부터 항상 소지하고, 이후 걸작 <무기여 잘 있거라>를 써낸 일화 및 보리스 옐친 대통령의 차기 푸틴 정권이양 기념 ‘드래곤 펜’, 걸출한 문학 어워드의 부상으로 제공되는 유명 브랜드이다. 국내 최초로 한국총판을 맡아 몬테그라파를 정식으로 국내에 소개한 디자인옥스의 석애 김정식 대표는 고가의 만년필 브랜드 중에서도 기술력과 예술성 모두 최고 수준에 오른 유서 깊은 명브랜드이기에 관심을 가졌다고 운을 뗐다. 김 대표는 취미로 만년필을 수집하고 복원하는 작업을 하면서 스토리텔링과 예술성이 뛰어나고, 쓰면 쓸수록 필기감이 좋아지는 몬테그라파펜에 매력을 느껴 이탈리아 본사에서 직접 제조공정을 확인하고 수리방법을 배워 왔다고 한다. 

특히 1992년부터는 신화와 역사적 사실, 인물들을 스토리텔링한 한정판들을 출시하면서 예술성을 추구한 몬테그라파는 세계 최초의 골프 발상지 샌 앤드류스 링크스 테마 한정판, 요한 바오로 2세 및 미카엘 대천사 한정판, 퀸시 존스, 무하마드 알리, 파울루 코엘류 한정판 등 제품을 출시할 때마다 근현대의 역사 한 페이지를 장식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대표는 10억 원 상당의 ‘평화의 펜’을 통해 아프리카 적십자 재단에 기부하는 이벤트, 리치몬드그룹에 소속된 시기에는 해마다 귀금속 콜라보 주얼리 한정판을 제작하는 등 다양한 시도로 단순한 필기구 이상의 가치를 입증한 몬테그라파의 스토리를 소개하며, 10만 원대에서 70억 원에 달하는 가격만큼 다양한 사연을 담은 몬테그라파의 진면목을 국내 백화점 명품관과 팝업 스토어를 중심으로 널리 알리고 있다.

아름다움과 기술력을 겸비한 만년필을 통해 인문학적 가치 상승시킬 수 있길
김 대표는 자체 개발한 것으로 유명한 품오디오 클랑뢰베를 비롯해, 동아미전과 대한민국 미술대전에 입상한 서예와 동양화, 유화, 사진 그리고 명창으로부터 사사한 판소리, 동양난 재배협회 활동 등 19세부터 시작한 공직생활 이후 기술 분야와 예술 분야에서 두각을 보여 왔다. 그런 까닭에 그는 몬테그라파를 접했을 때, 19세기 빅토리아 시대 이후 다양한 문양과 형태를 계승한, 수집가들이 애호하는 내구성, 예술성, 사료적 가치까지 담은 명품 만년필이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현재 주로 10만 원 대에서 5천만 원 선을 수입한다는 김 대표는 만년필이 그 가격보다는 역사와 인문학에서 차지하는 상징성으로 인해 더 가치가 있다고 한다. 개인 상거래와 중요한 계약, 국가적 조약에서 만년필로 서명하는 관례, 그리고 귀족들이 호사처럼 누렸던 깃털펜의 시대가 지나 시장경제와 공교육의 확대로 필기구 대량생산이 이루어져 국가 발전에도 기여한 사연 때문이다. 이후로도 만년필은 시대의 요구에 따라 펜 내부에 잉크를 빨아들여 보관할 때 산화되지 않고, 중력과 모세관 현상의 원리에 따라 잉크가 소량씩 배출되도록 발전했으며, 잉크웰과 펜홀드 제조공정까지 함께 진보하게 된다. 이러한 만년필에 매력을 느끼고 펜 수집가로서 언론에 소개되기도 했던 김 대표는, 몬테그라파가 중력을 필압으로 대신하는 닙의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공학적 발전을 이루었을 뿐 아니라, 몸체(바디)에 ‘메이드 투 오더’로 초상, 삽화, 심벌, 서명, 문장과 같은 독창적인 각인이 가능하며 필기감 향상을 위해 닙이 초창기의 14k에서 18k로 바뀌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만년필이 필기와 소장가치 분야로 양분되면서, 닙 끝의 펠릿이 백금과 우주 운석의 합금으로 이루어져 후대에 물려줄 수 있는 긴 수명으로 실용성을 겸한 명품의 조건을 충족한다고 전한다. 예술의 나라 이탈리아에서 ‘르네상스 맨’이라는 닉네임까지 받은 김 대표는, 단순한 만년필 수입판매자로서가 아니라 직접 다루고 수선할 수 있는 장인의 태도로 접근할수록 많은 것을 배운다고 한다. 또한 그는 독일과 영국 등 유럽의 초등학생들이 최소 2년 이상 잉크가 들어가는 펜을 사용하며 필기문화를 배우는 교육제도에도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한다. 이러한 그의 바람대로 우리나라에서도 필기구가 갖는 인문학적 가치를 계승하는 문화가 있기를 바라며,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의 주인공이 그러했듯 관심 있는 분야에서 열정을 다해, 최고를 지향하며 이 시대에 기여하고 싶다는 그의 꿈 또한 응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