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기도 군수

경상남도 산청군 허기도 군수
대한민국 힐링 1번지 산청군 발전 위한 비전 적극 추진해
힐링 명소 동의보감촌에서 열릴 제16회 산청한방약초축제 주목

경상남도 산청군은 민족의 명산 지리산이 위치한 고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군 전체 면적에서 임야가 차지하는 비중이 약 78%로 다른 지역에 비해서도 상당히 높은 편이며, 그 덕분에 산청군은 맑은 공기, 오염되지 않은 토양, 깨끗한 물이라는 최고급 환경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산청군은 청정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한방항노화산업을 군 역점산업으로 삼고 기업 투자 유치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산청한방항노화산업단지 2018년 완공 목표로 준비 중
산청군의 핵심역량 항노화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
산청군은 지난 몇 년간 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항노화산업을 발전시켜 왔다. 2014년부터 금서면 평촌리 일원에 추진하고 있는 산청한방항노화산업단지는 휴롬 등 10개 기업과 총 56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해 100% 사전투자 유치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산청한방항노화산업단지는 현재 경상남도 산업단지 심의위원회 심의를 준비 중이며 행정절차를 거쳐 2017년 3월 착공, 201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산청 항방항노화산업의 허브 역할을 할 금서면 매촌리 한방약초밸리의 조성이 이미 완료되었으며, 한방의료복지센터지구 내 한방병원 및 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지난 4월 의료법인 성노복지의료재단과 1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산청의 관광명소 동의보감촌을 한방특화 웰니스 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주)휴롬과 함께 동의보감촌 일원에 휴롬체험관 및 항노화힐링센터를 건립하는 1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도 체결하였다.

지리산 산청 맑은공기 상품화 사업 박차 가해
힐링 명소 동의보감촌에서 열릴 제16회 산청한방약초축제에 이목 집중
한편 산청군은 최적의 자연환경을 이용한 지리산 산청 맑은공기 상품화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중국발 미세먼지나 황사, 일본의 방사능 등 다양한 이유로 공기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감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에 산청군은 지리산의 깨끗한 공기를 전 국민과 공유하고자 하여, 지리산 무재치기폭포의 공기를 캔 형식으로 상용화하고자 힘쓰고 있다. 군은 현재 자문위원 및 투자자와 긴밀한 의견을 나누고 있으며, 내년 시제품 출시를 목표로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개최될 제16회 산청한방약초축제 역시 산청을 대표하는 문화행사로서 많은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을 예정이다. 2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축제로 선정되기도 한 산청한방약초축제는 올해 산청의 힐링 명소 동의보감촌으로 자리를 옮겨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 축제에서는 한약방과 대장간, 심마니 주막을 재현한 산엔청 빌리지를 새롭게 선보이며 가족과 함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 등을 통해 축제를 방문하는 모든 관광객과 힐링을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다.

허기도 군수는 “이번 제16회 산청한방약초축제는 다양한 계층이 즐길 수 있는 전시와 체험 위주의 주제관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한방항노화 체험관에서는 힐링뷰티 체험과 어린이 한방체험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물부족 현상 해결 위한 소규모댐 건설 등 역동적으로 추진해
“앞으로의 2년은 산청군의 역점 사업 최선을 다해 추진할 것”
한편 산청군은 후반기 역점 사업으로 대한민국의 물부족 현상 해결을 위해 16개소, 1억 1,000만 톤 규모의 소규모댐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신재생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소수력 발전시설을 설치, 환경보호는 물론 친환경에너지 생산도 추진한다. 소규모 댐이 건설되면 진양호 홍수조절, 갈수기 산불방지 효과와 함께 호반도시로의 변모가 가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군은 지난 31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자원 확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지구 온난화, 이상기후 등으로 인한 가뭄, 홍수 등의 자연재해와 산청군 상류에 건설될 문정댐 등으로 인해 산청의 젖줄인 경호강의 수원 고갈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산청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수자원 확보 사업은 남강댐 상류 산악지형에서 발생해 남강댐으로 유입되는 21억 톤의 물 중 남강댐의 보관저수량 3억 1,000만 톤을 제외한 사천만으로 방류되는 잉여 수량을 우수기에 저장해 갈수기에 계획적으로 사용하고자 하는 구상이다.

산청군은 지난해 한국농어촌공사와 현장조사를 거쳐 최적의 장소를 선정, 총 16개소 1억 1,000만 톤의 ‘산청군 수자원 확보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이어 경상남도 재난안전건설본부의 자문을 바탕으로 한국수자원공사와 물 관리 협약을 체결하고 국토교통부 댐 관계자와의 면담을 실시하는 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산청군은 신등면 율현, 차황면 손항저수지 둑높이기 사업으로 당초 260만 톤에서 1,097만 톤의 용수를 확보해 주민 숙원을 해소하였다.

허기도 군수는 “지난 2년 간 우리 군은 ‘항방항노화산업의 메카, 힐링관광의 중심지 산청’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대한민국 힐링 1번지’라는 별칭을 얻을 정도로 많은 결과가 도출되었으며, 모든 것이 우리 행정을 믿고 응원해주신 군민과 각 방면에서 노력해온 산청군의 공직자들 덕분이다. 앞으로의 2년은 군민 소득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역점사업을 더욱 역동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Governor Huh Ki-do of Sancheong County
Pushing forward Sancheong development
Sancheong Medicinal Herb Festival attracts a great number of visitors
Sancheong Korean Medicine Anti-aging Industrial Complex to open by 2018
Sancheong County has put power into promoting anti-aging industry for the past few years. Governor Huh pushed forward the building of the complex in Pyeongchon-ri from 2014 by inviting 5.6 billion won investment from 10 companies. The project currently is waiting to be passed by Gyeongnam Industrial Complex Deliberation Committee and it will start from March 2017 to be completed by 2018. The county already has created Korean Medicinal Herb Valley to support the project. Huh also signed a 10 billion won investment agreement with Sungno Welfare Healthcare Foundation last April in order to build a Korean medicine hospital and a sanitarium in the Korean Medicine Welfare Center zone,  and another 10 billion won investment with Hurom to build Hurom Experience Hall and Anti-aging Healing Center in and around Donguibogamchon. 

Introducing air cans
Sancheong Medicinal Herb Festival attracts a great number of visitors
Foreseeing the market demand for air cans from the constant fine and yellow dusts covering the Korean Peninsula, Sancheong County is promoting the air can industry like advanced countries. Mujechigi Falls are the spot to collect the air and test products are planned to be released on the market next year. Meanwhile, the 16th Sancheong Medicinal Herb Festival this year is expected to attract a great number of visitors. It was chosen as one of the best festivals in Korea for 2 years in a row. The festival this year will introduce San & Chung Village by recovering traditional herbal medicine shops and ginseng digger taverns. “This year, we focused more on exhibitions and experience programs including anti-aging experience hall and healing beauty experience for all age group of people.” 

Building small dams to secure water
Pushing forward Sancheong development for the next 2 years
As the main project of the rest half of the year, Huh is building 16 small dams that can hold more than one hundred million tons of water. Huh also plan to build small waterpower generations and eco-friendly energy production. The dams are expected to secure water, control the flooding of Jinyang Lake and prevent forest fire. They can also turn the county as a lake city. 2.1 billion tons of water flows into Namgang Dam which secures only around 300 million tons and the county plans to secure more water in the 16 small dams. For this, Huh signed a water management agreement with K-water and had a meeting with an official of the Ministry of Land, Infrastructure and Transport. Gyeongnam Disaster Safety Construction Headquarters also is to provide advice on the project. Residents in Sindeung-myeon and Chahwang-myeon will be benefited the most when the projects are completed. Huh said “We have exerted out effort in promoting anti-aging industry and healing tourism for the last 2 years. For the next 2 years, we will push forward the dam project and other main projec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