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양금속공업㈜·㈜BMJ 배명직 대표

인류의 역사에서 황금은 언제나 ‘영원불변의 가치’를 가진 것으로 여겨져 왔다. 오랜 세월이 지나도 녹슬거나 변하지 않으며, 눈부신 햇살과도 같은 광채를 유지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까닭에 황금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복(福)’과 ‘부(富)’를 상징하는 보물이자, 고귀하고 소중한 이에게 마음을 전하기 위한 선물로 사용되어 왔다.

‘고귀함’이라는 가치, 최고의 기술력과 만나다
황금이 가진 가치는 현대에 이르러서도 변함이 없다. 금 특유의 전도성과 화학적 성질로 말미암아 반도체나 위성 등 첨단전자장비의 재료로 이용되고 있으며, 변하지 않는 아름다움과 상징성으로 받는 상대방의 부귀영화와 행복을 빌어주는 선물로 사용되고 있기도 하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황금이 갖는 이 같은 특성에 주목하고 고도의 기술력을 활용, 절묘하게 융합하여 만들어 낸 순금 생활선물용품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바로 도금처리 전문기업 기양금속공업㈜과 ㈜BMJ에서 론칭한 순금 생활선물용품 브랜드 ‘골드마이스터(Gold Meister)’다.

기양금속공업㈜은 대한민국 제1호 표면처리 명장으로 선정된 배명직 대표의 역량과 노하우에 힘입어 종합표면처리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는 기업이다. 지난 1992년 법인 설립된 이래 방산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국방품질관리소의 공정 승인과 ISO9001 인증을 획득하고, INNO-BIZ 기술혁신형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현재 육·해·공군에 들어가는 대부분의 부품을 납품하고 있고, 우주항공·위성·통신 등의 핵심부품까지도 다루는 대한민국 대표 표면처리 전문기업으로 손꼽힌다.

국내 표면처리 분야의 정상에서 군림하고 있는 기양금속에서 골드마이스터를 론칭한 데에는 새로운 도전을 통해 도약의 기회를 찾고자 했던 배명직 대표의 의지가 강하게 반영되어 있다. 배 대표는 “우연한 기회에 한 호텔 셰프에게서 ‘칼의 쇠 냄새가 음식 맛을 떨어뜨린다’는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이에 이러한 문제를 일거에 해결하면서도,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명품 브랜드 칼을 만들어보자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후 약 5년여 간 관련 기술과 노하우를 습득하고, 적합한 소재를 찾고자 노력한 끝에 배 대표는 귀하게 여겨지면서도, 변하지 않는다는 특성을 가진 ‘황금’을 활용한 ‘불멸의 황금칼’을 개발해내기에 이른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명품브랜드로 키워낼 것”
‘불멸의 황금칼’은 배명직 대표가 수십여 년 간 쌓아온 공력이 고스란히 깃든 역작이다. 유연함과 강인함을 동시에 갖춘 소재인 ‘다마스커스강’을 사용해 날이 휘거나 부러짐이 없고, 밀도가 높아 무뎌짐 없이 오랫동안 날카로운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첨단 도금기술인 순금이온 플레이팅을 적용하는 등 국내 최고라 손꼽히는 기양금속의 기술력을 온전히 쏟아 부었다. 오래 사용해도 도금이 벗겨지거나 변색됨이 없고, 녹도 슬지 않는 ‘황금칼’은 이미 홈쇼핑이나 요리프로그램 등 다수의 매체를 통해 소개되며 높은 호응을 받았다. ‘황금’이 가지는 상징성으로 인해 결혼을 준비하는 신혼부부들에게 ‘감사’와 ‘행복’, ‘변함없는 사랑’을 표현하는 혼수용품 및 결혼기념선물로도 인기를 끌고 있으며, 우수한 절삭력과 내식성으로 유명 셰프들이 가장 선호하는 칼 브랜드라는 명성도 얻었다. 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 미국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초기 물량이 출시 2개월여 만에 완판 되는 기록도 달성했다. 이와 더불어 ㈜BMJ에서는 순도 99.9%의 순금을 도금한 수저세트, 식기세트 등의 순금주방용품과 보석함, 거울 등의 순금생활용품을 국내 백화점과 면세점 등 9개 직영점을 통해 선보이고 있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골드마이스터’를 글로벌 명품브랜드로 성장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고객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국내 200개 대리점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현재 운영되고 있는 미국지사(California State)를 통해 본격적인 해외 진출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한국 도금기술의 선진화를 이끈 다수의 특허 기술을 개발했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과 대통령 산업포장을 수상하기도 한 배명직 대표는 이 같은 노력이 대한민국 도금산업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시킬 단초가 되리라 확신하고 있다. 그는 “현대사회는 과거 산업규모의 폭발적인 성장에 따라 단순히 생산속도와 양만을 중시했던 시기와는 다릅니다. 남들과 차별화되는 고도의 기술, 그리고 그러한 기술을 통해 새로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능인’이 중요시되고 있습니다”라며, “기술 선진국들에는 각 나라의 문화와 기술력을 대표하는 브랜드가 존재합니다. 저는 ‘골드마이스터’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브랜드로 키워내고자 합니다”라고 밝혔다. ‘황금’은 우리 역사 속에서 ‘용’을 상징하는 색깔이기도 하다. 용은 호수나 소(沼) 안에서 성장한 뒤 하늘로 날아오른다. 대한민국이라는 ‘용소(龍沼)’를 벗어나 세계로 날아오를 준비를 마친 배명직 대표. 드넓은 창공 위에 그가 그려낼 금빛 자취가 21세기 대한민국의 미래에 한 줄기 빛으로 드리워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

The elegant works of a master are born through golden tempering
CEO BaeMyeong-gik of Kiyang Metal Industrial Co., Ltd. and of BMJ

Nobleness meets with cutting edge technology
Apart from its monetary value, gold is widely used whenmaking cutting edge electronic equipment owing to its unique conductivity and chemical property.But there are companiesthat use gold for making gifts and household items. CEO BaeMyeong-gik of Kiyang Metal Industrial Co., Ltd., the best metal and gold plating-specialized company in Korea,and of BMJlaunched a brand ‘Gold Meister’. CEO Bae is the Korea’s first officially recognized master of metal finishing (surface treatment). Since the establishment of Kiyang Metal Industrial Co., Ltd.in 1992, the company obtained ISO9001, was appointed as an INNO-BIZ Technology Innovation Company and has provided parts that are used in aerospace, satellite and communication industries. Although the company is the top in the field, CEO Bae launched ‘Gold Meister’ in order to find a new opportunity. He explains “One day, a hotel chef whom I know of told me that the smell coming from the material of knives affect the taste of food. It gave me an idea ofusing different materials. So I spent 5 years to acquire related knowledge and techniques and eventually introduced a knife plated with gold.”

Promoting Gold Meister as a representative global Korean brand
The gold knife is basically made of Damascus steel which is solid yet flexible and protects the blade from bending or breaking.Its high density also makes it last longer. Baeplated the knife with pure gold which never gets peeled off or changes its color. Thanks to its uniqueness, the knife already has created a sensation in various home shopping channels and cooking programs on TV. The gold coating especially is praised by many for the use of gift and its cutting force made it a highly sought-after by celebrity chefs. The popularity of the knife even attracted consumers from China, Japan and the US and it was sold out within 2 month of its release to the market. While Kiyang Metal Industrial Co., Ltd. is creating a sensation with the gold knife, BMJ is supplying household items coated with 99.9% pure gold such as spoons, dishes, jewel boxes and mirrors to 9 directly managed stores and other departments and duty free shops. With the goal of promoting Gold Meister as a representative global Korean brand, CEO Bae is ambitious to open 200 branch stores in Korea and use the branch in California as a base to pioneer overseas markets. Bae developed numerous patented plating technologies and received a citation from Prime Minister and an industrial prize from President. Bae says “Today’s society wants highly skilled technicians who can create high value added and many of them in the advanced countries set up their own brands. Likewise, I will grow Gold Meister as a representative global Korean brand.”<Power Korea> wishes Bae a great success both in domestic and global marke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