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서아프리카 심장병 돌본다

백종원 기자l승인2016.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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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서아프리카 심장병 돌본다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송진영 교수팀이 지난 2월 6일 ~ 12일까지(5박 7일) 서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 Institute Cardiologie d’Abidajan(ICA) 병원에서 ‘선천성 심장병 치료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이 프로젝트는 2년 전인 2014년 송 교수가 해당 병원을 방문하여 첫 심도자(심장혈관카테타) 치료를 실시한 것으로 시작하여, 이번 2차 방문에서는 현지 병원의 요청에 따라 심장병 환자 치료는 물론 의료진 교육도 포함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방문에서는 선천성 심장병 환자 13명에 대한 시술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으며, 특히 동맥관개존증 시술(2014년)과 심방중격결손증 시술의 경우 현지에서 이루어지는 최초의 시술이었다. 또한 현지 의료진이 직접 시술에 참여하고 이들을 위한 별도의 강연을 진행하는 등 코트디부아르 의료진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도 활발히 진행됐다. 코트디부아르는 서부 아프리카 지역 내 가장 높은 사회·경제적 발달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지만 오랜 내전에 따른 정치상황의 여파로 의료 여건 또한 좋지 않아 대부분의 환자들이 유럽지역까지 방문해야만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등 선천성 심장병에 대한 적절한 치료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 실정이다.

송진영 교수는 “현지 병원이 수술장, 심도자실 그리고 심초음파실 등이 구비된 심장전문병원이지만 환자들의 경제적 여건이 나쁘고 재료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치료가 적절하게 이루어지지 못하는 형편이다”라며 “하지만 심도자술 중심 치료법은 현 상황에서 자원 소모는 적지만 효과는 극대화 시킬 수 있어 현지 사정에 딱 맞는 선천성 심장병 환자의 치료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송 교수는 “향후 현지 환자들을 위해 장기적으로 ‘수술적 치료’와 ‘현지 의료진 교육’에 중점을 두고 지속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다”라며 “외부 지원과 의료진 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자생적으로 ‘선천성 심장병’ 치료를 잘 할 수 있는 의료시스템이 갖춰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조기 직장암도 수술 뒤 5년 이상 살펴봐야
조기 직장암 환자라도 5년 이상 추적 관찰을 통해 재발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반적으로 암 완치 및 생존율을 평가할 때 5년을 기준으로 하는데다, 조기 직장암의 경우 5년 생존율이 87%에 달할 정도로 다른 암종에 비해 상대적 위험성이 덜한 탓에 환자는 물론 의료진 역시 5년 이상 관심을 두는 경우가 드물다. 삼성서울병원 대장암센터 조용범 교수·오보영 임상강사 연구팀은 지난 1994년 10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조기 직장암을 경항문 국소절제술로 치료받은 환자 295명을 10년 이상 장기 추적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경항문 국소절제술은 항문을 통해 암의 발생 부위만을 선택적으로 도려내는 방식으로, 암 발생 부위를 포함하여 광범위하게 장을 절제하는 방법에 비해 통증은 물론 수술 중 사망률, 합병증 발생률 등이 낮아 조기 직장암 환자에게 많이 쓰이는 치료법이다. 조용범 교수는 “조기 직장암의 경우 환자들이 상대적으로 경각심이 덜하다보니 추적관찰 기간 5년을 다 채우지 못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면서 “5년이 지나서도 재발이 가능하다는 점을 확실히 알 게 된 만큼 환자나 의료진 모두 관심을 갖고 주기적으로 관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미국 대장항문학회 학술지 <Diseases of the Colon & Rectum> 최근호에 게재됐다.

Samsung Medical Center Seoul carries out
Inherent Heart Disease Treatment Project

The team of pediatric prof. Song Jin-young of Samsung Medical Center carried out Inherent Heart Disease Treatment Project at Institute Cardiologie d’Abidajan (ICA) in the Ivory Coast 6-12 February. Song started the project in 2014 by visiting the local hospital to give a treatment to patients and the second visit this year included a medical training to the medical team of the local hospital. Song's team provided successful surgical procedure for 13 patients and 'patent ductus arteriosus surgery (2014)' and 'atrial septal defect surgery' were carried out for the first time at the local hospital. The local medical team also participated in the surgeries as part of training. The Ivory Coast is known to be the fastest growing country both socially and economically in West Africa but the prolonged civil war caused many patients visiting countries in Europe to receive a proper treatment. Prof. Song said "As a heart disease-specialized hospital, ICA actually has facilities for surgery rooms, catheter rooms and echocadiography rooms but a poor supply of materials, inappropriate treatment and patients' bad finance made it inefficient in overall medical services. For this reason, echocadiography seem to be an ideal treatment to maximize treatment effect. If external medical support and training are continuously provided, the hospital can significantly improve the level of treatment and services and we will, therefore, keep carrying out the project." 

Early rectal cancer patients need a constant check up for more than 5 years
According to a recent research, early rectal cancer patients need a constant check up on recurrence for more than 5 years. It is quite alarming because the patients and doctors tend to give not much after care more than 5 years as the survival rate of rectal cancer is about 87% after surgery. The Colon Cancer Research Team of Prof. Jo Yong-bum and clinical instructor Oh Bo-young of Samsung Medical Center Seoul carried out the research from October 1994 and December 2010 for 295 patients who received 'transanal local resection'.

Compared to other surgeries which cut off wide areas around the affected part, this method cuts off only the affected parts through anal passage and the patient gets less pain and complication as a result. Prof. Jo explains "Early rectal cancer patients now must be aware of the possibility of recurrence even after 5 years." Meanwhile, the research paper has been published on the medical journal Diseases of the Colon & Rectum, US. 
 


백종원 기자  bridgekor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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