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국산 최초 친환경 전용 모델 ‘아이오닉’ 출시
현대자동차가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아이오닉’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아이오닉’은 ‘더 나은 삶을 만들어가는 미래 모빌리티의 시작’을 개발 콘셉트로 전기적인 힘의 결합과 분리를 통해 새로운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이온(ION)의 특징에 현대차만의 독창성(UNIQUE)을 더하여 이름 지어졌다. 현대차는 ‘아이오닉’이 국산 최초 친환경차 전용 모델로서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함과 동시에 세계 유수의 차량들과 당당히 경쟁함으로써 현대차, 나아가 대한민국의 브랜드 위상을 한 단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장인 권문식 부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오늘 신차발표회는 새로운 미래 모빌리티 시대의 시작을 알리고 기술혁신에 대한 당사의 의지를 공표하는 자리로 기억 될 것”이라며, “현대차그룹은 2020년에 22개 이상 차종으로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 2위가 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는 동급 최고의 연비를 추구하면서도 모던한 디자인과 다이나믹한 주행성능을 통해 경제성은 물론이고 자동차의 본질인 운전의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개발됐다”고 밝혔다.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는 동급 세계 최고 수준의 연비, 신 하이브리드 시스템, 신형 모터 장착 및 낮은 무게중심 등으로 인한 뛰어난 주행 성능, 공기의 흐름 형상화한 외관 및 하이테크 실내 디자인, 차급을 뛰어넘는 안전 및 편의사양 적용 등을 통해 미래 친환경 차량개발의 방향성을 구현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연내에 ‘전기차(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며, 미국 등 글로벌 주요 국가에 ‘아이오닉 3총사’를 잇달아 선보이며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그룹 탈북민에게 ‘푸드트럭 기프트카’ 전달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달 15일 렛츠런파크 서울(과천경마공원)에서 홍용표 통일부 장관, 현명관 한국마사회장, 현대자동차그룹 정진행 사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탈북민 푸드트럭 개업식’을 열고 탈북민 2명에게 푸드트럭 기프트카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탈북민 푸드트럭 기프트카 지원 사업은 현대자동차그룹과 통일부 남북하나재단, 마사회가 탈북민의 소자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하는 공동협력사업이며, 현대자동차그룹은 저소득층 창업용 차량 지원 사업인 ‘기프트카 시즌 6’의 일환으로 포터 2대와 창업 자금 및 창업 관련 교육을 지원했다. 현대자동차그룹과 통일부, 남북하나재단은 탈북민 중 창업교육 이수자와 휴게음식 관련 자격 소지자 등 경력자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최종 2명을 선발했으며, 김경빈(53세, 여)씨는 ‘함경도 아지매 서울에 떴다’라는 상호로 분식을, 박영호(27세, 남)씨는 ‘청년상회’라는 상호로 커피와 토스트 등의 판매를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현대자동차그룹 정진행 사장은 “통일부와의 민관협력을 통해 탈북민들이 푸드트럭 기프트카로 개업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두 분의 창업자가 푸드트럭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창업을 꿈꾸는 이들의 롤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푸드트럭 참여자로 선정된 탈북민 박영호씨는 “대한민국에서 일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는 것에 기쁨을 감출 수 없다”며 “도움에 보답할 수 있도록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자동차그룹은 14년부터 현재까지 2년간 총 9명의 탈북민에게 창업용 기프트카를 지원했으며 ▲2010년 탈북 여성 고용 사회적 기업 후원 ▲2012년 북한전통음식문화원 후원 ▲2013년 ‘하늘꿈학교’ 건물 건축 지원 ▲2013년 탈북 대학생 장학금 지원 등 탈북민 지원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Hyundai Motors releases IONIQ 
Hyundai Motors held an official event for releasing IONIQ at DDP. With the theme 'The Beginning of Future Mobility that Makes a Better Life', IONIQ is Korea's first eco-friendly car powered by electricity (Ion + Unique = IONIQ) and it is expected to suggest a new standard in the global electric vehicle market and to raise Korea's national competitiveness. Gwon Mun-sik, Deputy Chairman of Hyundai and Kia Motors R&D Headquarters said "Today's event will let the wold know about the advent of a new future mobility age built on our technology. We will do out best to meet our goal to be No.2 eco-friendly car manufacturer in the world with our 22 models by 2020. IONIQ in this respect boasts the best fuel efficiency in similar models and it provides dynamic driving experience." It is also loaded with new hybrid system and new motor, and boasts excellent driving efficiency, air flow inspired exterior, high tech interior and safety & convenience functions. IONIQ will soon be followed by new models 'EV' and 'PHEV' within the year and the trio together will attack overseas markets including the US. 

Hyundai Motors donates Food Truck Gift Car to North Korean defectors
Hyundai Motors delivered a Food Truck as gifts to two North Korean defectors at Let's Run Park Seoul on 15 last month. 20 people including Minister of Unification (Hong Yong-pyeo), Let's Run Park CEO Hyeon Myeong-gwan, Chairman of Hyundai Motors (Jeong Jin-hang) and the officials attended the event. This is a joint project of these three parties designed to support for North Korean defectors to start a small business. Hyundai Motors supported 2 food trucks with training and support fund as part of its 'Gift Car Season 6'. The three parties chose 2 candidates who passed the training and have a certificate relating to rest area food services. Kim Gyeong-bin (53, female) started her snack business with a company name 'Hamgyongdo Madam Enters Seoul' and Park Young-ho (27, male) his coffee and toast selling business with 'Youth Shop'. Chairman Jeong said "I'm pleased to hold this meaningful event and I hope the two of the chosen ones will make a great success and be role models for follow ups." Park said "I feel over the moon that I can run my own business in South Korea and I do my very best to be a successful businessman." Meanwhile, Hyundai Motors has donated food trucks for 9 North Korean defectors since 2014, supported social enterprises relating to those defectors in 2010, supported the North Korea Traditional Food Culture Center in 2012, supported for building Heavenly Dream School in 2013, and scholarship for defector university students in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