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존과 함께하면 오늘의 플루크가 내일의 개인기 
“ICT기술과 융합, 생활스포츠의 대명사였던 당구의 영광을 다시 찾아올 것”
㈜토리랩 빌리존 류연식 대표

남자의 거실을 취미공간으로 바꾸는 케이블 예능프로그램 <수방사>에서 소개된 특별한 당구대 설치 에피소드를 기억할 것이다. 집 안으로 들어온 당구대만큼 놀라운 것은 카메라와 스마트폰이 연동되는 당구점수판이었다. 지금까지 매의 눈으로 상대의 큐대를 감시했다면, 이제 집에 돌아와 스마트폰으로 녹화해둔 게임 영상을 확인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스포츠 ICT융합기술력이 당구에 진출했다. 그 주인공 <빌리존>의 장점을 탐구해 보자. 

빌리존과 스마트폰만 있으면 누구나 당당한 프로
스타 당구선수, 당구중계채널에 이어 당구가 제 2의 전성기를 꿈꾼다. PC방에 빼앗긴 영광을 재탈환하기 위해 모바일 당구 솔루션이 돌아온 것이다. 빌리존으로 모바일당구 시대를 연 ㈜토리랩 류연식 대표는 “당구 기계만 파는 것이 아니라 경기를 녹화해서 무료로 스코어와 에버리지, 경기영상을 스마트폰으로 볼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류 대표가 당구를 모바일과 결합시키려 한 아이디어는 2006년 시작됐다. “당구는 포커처럼 내기의 재미가 있고 하수들에게도 기회가 있는 게임이다. 우연히 플루크(후루꾸)로 이겼는데 우연히 잘돼서 기쁜 것보다는 다시 보고 내 기술로 삼지 못하는 것이 아쉬웠다. IT기술이 스포츠에 진출한 경우도 적기에 새로운 장을 연다는 생각으로 출시하게 됐다” 류 대표는 당구가 생활스포츠로 발전하기 위해서 기록관리, 이벤트가 필요하다고 한다. 3,4구 당구는 누구나 잘 알고, 카페에 포켓볼대가 설치되는데다 당구 용어에서 유래된 뽀록, 조인트, 삑사리, 뒷다마 같은 은어들이 일상에서 자주 쓰인다.

그렇지만 한국 느와르 영화에서 각목을 들고 쏟아져 나오던 조폭들의 본거지 8할이 담배연기 자욱했던 당구장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인기와 달리 음지의 세계에 머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를 표방하며 전문적인 요소들을 가져왔다. “점주들을 위해서는 디지털 영상점수판과 실시간 요금정산과 경기진행상황을 체크할 수 있는 타이머, 일반 게이머들을 위해서는 내 게임 다시보기와 공유기능, 보안카메라 영상재생 앱을 만들었다. 특이한 기능으로는 나를 가장 많이 이긴 사람과 내 게임을 비교하는 것, 내 경기에 대한 기록만 열람할 수 있는 것, 전체영상과 잘 친 하이라이트 영상만 볼 수 있는 것이 가능하다. 즐겨본 다운로드 리스트를 저장할 수도 있다. 이제 당구 매니아들은 시간 죽이기나 게임비 내기 차원이 아니라 제대로 된 승부와 기록도전 차원의 당구를 할 수 있는 것이다”

ICT융합기술, 고객관리로 당구산업의 하이런을 꿈꾸다
개인주의적인 성향이 늘고 있는 가운데 유독 스포츠적 승부욕이 강한 우리나라 정서는 온라인당구의 장래를 밝게 한다. 그래서 ㈜토리랩은 경기로 확장할 수 있는 빌리존의 콘텐츠와 시스템 부분도 꾸준히 개발 보완하고 있다. iTV에서는 매주 화요일 강상구 프로의 원포인트 레슨을 방영하고, 무선 터치형 타이머를 선보이며 앱과 웹에서의 생중계, 클럽 대항경기를 진행하는 플랫폼을 제공해 전국 당구 클럽과 동호회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스포츠장면 녹화를 떠나 ‘열람’ 그리고 ‘공유’기능을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 작년에 500대를 돌파하고 기업 차원에서 더 규모를 키우고 있다. 회원제로 운영하는데, 홈페이지에 가입해서 회원게임으로 들어가 녹화에 동의하면 경기가 저장되어 앱으로 경기 다시보기 및 에버리지, 하이런, 총 승률의 기록을 모두 열람할 수 있다. 경기초상권자들이 공개에 동의한 다양하고도 재미있는 경기영상을 볼 수도 있다. 키스샷에서 목적구가 수구진로를 방해한 다양한 경우들, 스위치에서의 마세이와 투터치 상황이나 레일 라인을 이용한 스네이크 기술 등 흥미를 유발하는 수많은 영상이 있다.

그리고 국제규칙에 따른 배점대로 5점에서 16점 이상 하이런이 등급별로 게시되어 찾아보는 즐거움도 있다” 카메라는 당구대에서 높이 1.8-2.5m, 거리는 0.5-1.5m에 설치할 수 있어서 혹여 점수나 경기상황을 속이면 다시보기로 찾아낼 수 있다고 한다. “승리를 안겨준 플루크를 다시 보고 싶어서 녹화카메라시스템을 만들게 됐지만 예상치 못한 장점이 많다. 기록경기인 당구는 포즈와 스트로크가 중요한 스포츠다. 볼의 스핀상황, 각을 잘못 봐서 아쉬웠던 점, 이런 것들을 반복해서 보다보면 경기실력도 점점 늘게 마련이다. 게다가 어떤 업주들은 본사의 DB로 전송된 경기정보를 열람해 매장에서 벌어진 부정경기를 찾아내기도 하고, 불미스러운 행동을 한 게이머를 영상으로 찾아내 당구클럽의 ‘수질’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한다” 그동안 IT기술과 접목해 모바일로 기록 관리를 하는 당구시스템이 없었기에, 류 대표는 영어, 스페인어, 터키어로 된 빌리존을 당구의 다변화, 전문화에 목말라한 라스베가스, 콜롬비아, 멕시코 등에 수출시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달 1,500원 선의 저렴한 유료화로 이닝별 영상 등 특별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는 류 대표는 젊은 층과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생활스포츠 당구를 표방하는 빌리존의 성공을 타 스포츠 분야로 확대하겠다는 각오도 남다르다. ㈜토리랩과 함께 새로운 스포츠 취미생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즐겨 보자.

With Billizone, your fluke can be your expertise
Bringing back the former glory of billiards
CEO Yeonsik Ryu of Billizone

With Billizone and a smart phone, you are a professional billiard player
The recent come back of billiard stars and TV channels is a good sign for billiard lovers to enjoy a renaissance taken over by PC Bang (internet cafe). CEO Yeonsik Ryu of Billizone who opened an age of mobile billiard in 2006 says “I made a system people can not only buy billiard equipment but also record the matches with a smart phone for analysis. Billiard is an interesting game and everybody can enjoy. But I always regretted that many amateurs couldn’t be able to make their flukes as their advantages. That’s why I made the app so that they can analyse the game to improve their technique.” Ryu thinks that game record management and various creative events are needed to popularize billiards. Many slangs (Japanese) were used in billiards in Korea and many Korean mob movies used billiard halls as their base which gave a bad impression of the sport to the public. To improve the public perception, CEO Ryu brought only the true value of the game for everybody to enjoy. He says “I made an app for store owners to check the matches, scores and payment in real time and another app for players to review and share their game. Players can compare their game with winners’ game, control who can see which game and edit the best part of the game. They can also download their favorite matches. It doesn’t necessarily be a game for killing times or a gamble but for true contend for victory with Billizone.” 

ICT fusion technology and customer management to get high run
As more and more Korean people enjoy online games, CEO Ryu is developing and upgrading related online contents and systems. iTV, for example, runs One Point Lesson with professional player Sanggu Kang. He also broadcasts single or group matches live on web and app through wireless touch timer which is much loved by fans and clubs. Ryu says “The point of my apps are ‘watching’ and ‘sharing’. I sold 500 of them last year and am expanding the business scope to companies. I run Billizone based on membership so you need to register as a member in order to enjoy watching various matches and matching information and a lot of billiard techniques online. Also, the matches are categorized according to the scores of international standard so that you can easily find the matches you want to watch.” The camera is installed at 1.8m to 2.5m high with 0.5m to 1.5m distance. Ryu added “Pose and stroke are very important at billiards. If you keep reviewing the ball’s spin and the angle you measured, you can surely improve your technique. You can even find dirty playing and indecent game manners through the data base transmitted from the head office to expel those members from the clubs.” Ryu’s innovation is remarkable as there has not been an app for billiards provided in Korean, English, Spanish and Turkish. The apps are currently being exported to La Vegas, Columbia and Mexico and receiving positive response. Overseas members can watch inning by inning at around 1.2 Euro. Ryu is ambitious to promote billiards for life sport and Power Korea give a supp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