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를 여는 열쇠, 연구와 교육에의 열정에서 찾다

동의대학교 경영정보학과 김종원 교수

현대사회가 이처럼 놀라운 발전을 이룩한 바탕에는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수많은 이들의 끊임없는 ‘연구’와 이를 후대에 전하고 계승시키기 위한 ‘교육’이 있었다. 교육이 없는 연구는 당대에 그치고 말 뿐이며, 연구가 없는 교육은 헛된 메아리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언제나 지금보다 더 나은 내일을 꿈꾸는 이들이 있었기에 인류는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것이다. 이에 헤럴드경제신문이 주관하는 2015 대한민국 문화경영대상에서는 동의대학교 경영정보학과 김종원 교수를 교육·연구부문 수상자로 선정했다.

새로운 지적 가치 창출을 위한 연구에 매진
‘연구’와 ‘교육’은 어느 것이 우선된다 할 수 없을 정도로 모두 중요하지만, 이를 함께 수행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각기 수많은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이름 높은 연구자’이자, ‘우수한 교육자’로서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고 있는 동의대학교 경영정보학과 김종원 교수의 열정은 놀랍기만 하다.

지난 6월 19일, 인천대에서 개최된 ‘2015년 한국산업정보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김종원 교수는 동아대 홍순구 교수와 김동완 박사와 공동으로 연구한 ‘Co-creation 유형에 따른 기업성과 차이분석’이란 논문으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0년과 2013년 최우수 논문상과 2009년 우수발표 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는 김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2년 임기의 한국산업정보학회 편집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지금까지 SSCI 논문 3편과 SCOPUS 논문 2편을 포함한 유명 국내외 학회지에 55편 이상의 논물을 게재했으며, 3편의 저역서를 집필한 김종원 교수는 현재 한국산업정보학회의 부회장 및 편집위원장, 한국정보시스템학회 편집위원 및 상임이사, 인터넷전자상거래학회 상임이사의 역할을 수행하며 활발한 학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 교수는 “학회는 연구자들이나 업계의 성과물이 활발하게 교류되며 논의되는 학문의 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연구자 스스로 자신의 틀에 갇히지 않고, 열린 시각과 폭넓은 지식을 갖추기 위해서는 타 연구자들과의 정보 공유와 교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역설했다. 또한 이러한 활동이 연구에 있어서 새로운 영감과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문제점 발견과 이의 개선점 모색을 도와 보다 나은 성과를 창출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후대 연구자를 키워내는 교육자로서의 역할을 다하다
왕성한 연구 활동과 교류를 통해 얻어낸 지적 성과물들은 그대로 동의대 학생들을 향한 교육에 이어지고 있다. 강의 중심으로 펼쳐지는 2학년 수업과 팀 프로젝트, 영어 강의 중심의 3학년 수업, 토론과 발표 중심의 4학년 수업은 학생들의 집중도를 높이고, 학습 효과를 최대화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강의 시작과 말미에 내용을 요약해주고, 강의 내용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학생들에게는 자세한 설명도 덧붙여주며 학생들의 학습 향상을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러한 결과로 그는 동의대학교 ‘2012년 Best Teaching Award’를 수상하기도 했다. 김 교수는 “교육자의 역할은 단순한 지식 전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후대 연구자를 키워내고 미래를 준비하는 것까지 뻗어있다고 생각합니다. 학업에 대한 내용 외에도 학생들이 미래를 열어가는 데 도움이 될 만한 것들을 최대한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지난 11월 28일에는 그가 지도한 프로젝트 팀이 ‘2015년 한국정보시스템학회 추계학술대회 전국 대학생 IT 프로젝트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받기도 했다. 전국에서 참가한 총 25개의 팀 가운데 치열한 경연을 거쳐 얻어낸 성과라 더욱 값진 결과였다.

김종원 교수는 “학생들이 꿈과 열정을 가지고, 그들이 풍요롭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하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또한 자신들의 전공지식 응용해 새로운 지식으로 발전시키며, 맡은 분야에 존재하는 여러 문제들을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고 싶습니다”라고 밝혔다. 김종원 교수의 연구와 교육에 대한 쉼 없는 열정이 사회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는 원동력이 되어 주길 바란다.

The key for the 21C is at research and education
Prof. Jeongwon Kim of Management Information System at Dongeui University

Research to create new intellectual values
Research and education require a considerable amount of time and effort. And it is not easy for one to carry out both at the same time. However, the passion of Prof. Jeongwon Kim of Management Information System at Dongeui University is surpassing the difficulty it involves for he has actively carried out both as a professional researcher and an excellent educator. Kim received Excellent Paper Prize with his paper ‘Difference Analysis on Corporate Performance Based on Co-creation Type’ at 2015 Spring Symposium of Korea Society of Industrial Information Systems (KSIIS) held on 19 June this year at Incheon National University. Kim won The Best Paper Prize in 2010 and 2013 and Excellent Presentation Paper Prize in 2009 before but this time he was elected as Chief Editor (apart from vice chairman’s role) of KSIIS. Also, Kim is serving as Editor/Executive Director of Korea Association of Information Systems and Executive Director of Korea Internet e-Commerce Association. Kim has published 3 SSCI papers, 2 SCOPUS papers, 55 papers on renowned academic journals home and abroad and wrote 3 books. Kim says “Researchers exchange their results in a symposium and it is important for them to have open-mindedness and different angles in order to share each other’s valuable outcome because inspiration and new ideas can happen during the exchanges.”

Fostering talented researchers as an educator
Kim’s excellent research results are directly delivered to the students at Dongeui University. Kim focuses on lectures and team projects for the second year students, lectures in English for the third year and discussions and presentations for the final year in order to maximize the effect. Kim gives summary at the beginning and end of each lecture and provides more details to under achieved students. For his contribution, Kim received ‘2012 Best Teaching Award’. Kim says “The role of educators, I think, is not only at delivering knowledge but also fostering talented students for future. For this reason, I want to give my pupils everything I have in addition to academic knowledge.” Thanks to his passion, Kim’s project team won Participation Prize among 25 teams at 2015 Autumn Symposium of Korea Association of Information Systems on 28 November. Kim says “I want to foster creative students who have high problem solving skills so that they can actively develop new ideas and knowledge.” Power Korea gives a great support for 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