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박수현

국내 최동단 영토이면서 엄연한 국내 영토임에도 일본과의 영토 분쟁으로 몸살을 앓으며 이제 국민적 관심사이자 국토수호의 상징으로 인식되는 독도. 새정치민주연합 19대 국회의원이자 원내대변인 박수현의원은 이러한 국민적 열망과 관심을 바탕으로 독도와 동해에 대한 세계의 인식을 바꿔나가는 큰 걸음을 내딛고 있다.

울릉도 동남쪽 87.4km 해상에 바위섬들이 모여 이룬 화산섬 독도는 단순한 섬을 넘어 국민적 관심사로 등극했다. 일본과의 크고 작은 독도 쟁탈전이 가속화되고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노골화되며 독도는 역사적 문제와 자원 소유권, 국토 수호의 의미까지 가지게 된 것이다.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변인 박수현 의원은 독도 수호의 일환으로 일본이 주장하는 ‘다케시마’가 아닌 본명 ‘독도’를 세계에 알려 인식시키고자 국내외 여론을 모아 앞장서서 활동한 끝에 2015년 미국 에드 로이스 미 하원외교위원장으로부터 ‘독도는 한국 영토가 확실하다’는 공식 발언을 이끌어내는 쾌거를 거두고, 11월 12일 ‘독도 알기 위한 정책토론회’를 (사)독도문화협회가 주관하고 박수현국회의원이 주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토론회에 주제 발표를 맡은 경상대학교 백우현 명예교수, (재)독도지킴이 세계연합 신현웅 총재, 미주한인회총연합회부회장 겸 동해표기추진위원장 홍일송 위원장, (사)독도문화협회고문겸 계룡시의원 김미경 의원, (사)독도문화협회 조원근 회장과 회원, 재미교포 등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 박수현 의원과 함께 미 하원 외교위윈회 위원장을 만나 “독도는 한국 땅” 이라는 발언을 이끌어 낸 배경과 미국 현지 교민들의 노력, 동해 끝 영토 수호에 대한 중요성과 당위성에 대하여 한뜻을 모으는 뜻 깊은 토론회를 열었다.

“독도는 역사적 배경과 국민적 자존심, 국토 수호, 경제적 가치 등 여러 문제가 빼앗길 수 없는 국민적 보고(寶庫)로, 독도에 대한 기존의 일차원적 인식을 넘어 독도에 숨겨진 해저자원의 경제적 가치를 일깨우고자 ‘독도 근해에 매장된 천연가스 하이드레이트층의 비밀’이라는 주제로 개최되었다.

박수현의원은 “일본이 다케시마라는 명칭을 세계에 각인시키려 노력하는 것처럼 우리도 독도라는 이름을 세계에 널리 쓰이게 하는 것을 시작으로 삼고 노력한 끝에 미 하원외교위원장으로부터 ‘독도는 확실한 한국영토’라는 공언을 통해 아베 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일침을 놓은 것은 국민적 열망을 바탕으로 국내 활동가들과 해외 교포들이 합심해 이뤄낸 쾌거이며 이를 시작으로 일본해(Sea of japan)로 표기된 동해의 명칭도 바로잡아 우리 영토, 영해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독도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원의 보고인 독도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할 것이다”라고 밝히며 참여한 전문가 및 회원들과 시민 모두에게 감사를 드리며 독도에 대한 관심이 확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경계에 놓인 국토 독도

삼국사기, 세종실록지리지 등에 신라시대부터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며 국내 영토로 등장하는 독도. 기록을 달리 해석해가며 끊임없이 침탈하는 일본의 시도에도 안용복의 활동, 1879년 일본이 울릉도와 1도를 일본령에서 제외, 대한제국이 1901년부터 울릉도와 독도 행정을 구체적 실행하며 일본의 야욕은 번번이 꺾였으나 결국 국권침탈과 함께 1906년 독도를 시마네현 고시 40호를 통해 자국령으로 강제 편입시키고 만다. 2차 대전 일본의 대패와 함께 독도는 다시 돌아왔지만 지금까지 일본의 침탈 시도가 이어지면서 빼앗긴 영토, 아픈 역사의 상징으로 격상해 젊은 세대들도 독도 문제를 일본 제국주의와 야욕의 부활로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이런 감정과 관심에 비해 일반인들의 독도에 대한 상식은 다소 부족한 편으로, 박수현 의원은 독도의 역사성과 경제적 가치, 위상 등을 연계해 독도를 지켜야할 이유와 바른 역사를 알리기 위해 의원 당선 직후부터 독도 바로 알리기에 앞장섰다.

“그 오랜 세월 동안 어째서 일본이 독도를 그토록 노리는지, 독도에 어떤 가치가 있는지, 세계가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파악해 대응 방안을 설계해야한다. 역사적으로 독도는 일본 제국주의의 망령이 시작된 러일전쟁 때 첫 기지로 사용된 장소인데 광복 70주년이 지난 지금도 일본이 과거사 인정도 사과도 하지 않고 오히려 역사왜곡과 군국주의 강화로 독도 편입을 시도하는 것은 일제강점기의 부활을 의심하게 만드는 행위다. 또한 독도는 천혜의 자원 보고로, 일대에 천연가스, 메탄하이드레이트 등 자원이 풍부한데 특히 차세대 원료로 주목받는 하이드레이트는 2007년 한국가스하이드레이트 개발사업단이 시행한 시험시추에서 존재가 확인되고 매장량은 약 6억t에 달한다. 일본이 국력 바탕으로 안보법안과 평화헌법을 바꿔가며 자기 땅이라 우기는 상황에서 경제가 뒷받침된 국력 신장을 통해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인식을 세계인 특히 일본에 알리고 수호하기 위해 우리부터 독도를 제대로 알아야 한다. 미국과 일본이 일찍 뛰어들어 연구 중인 하이트레이트 경제적 가치 중심으로 독도 중요성, 우리 국토임을 굳건히 해 자연의 보고 독도를 지키도록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

박수현의원은 그 외에도 수산 자원 등 에너지가 풍부한 독도 동해 바다를 일본해(Sea of japan)로 표기한 해외 인식을 바꾸는 데 주력하고 있다. “변화는 작은 실천에서부터 온다. 주변 사람에게 독도 경제적 가치, 동해 해양 자원에 대해 알려줄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나가자”는 의지로 에드 로이스 미하원외교위원장의 독도 한국 영토 인정 발언을 이끌어낸 업적으로 올해의 ‘자랑스러운 한국인상’을 수상한 박 의원은 세계 독토 지킴이 신현웅 총재와 독도문화협회 조원근 대표의 협력에 다시 감사하며 앞으로도 독도 수호, 일본의 과거사 반성 촉구, 동해 명칭 회복 등으로 바른 역사 세우기에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독도, 무한한 가능성을 토로하다.
미주한인회총연합회부회장, 동해표기추진위원장 홍일송 위원장

에드 로이스 위원장의 독도 한국영토 인정 발언을 이끌어낸 데는 해외 교포들과 전문가들의 도움이 컸다.

미주한인회총연합회부회장이자 동해표기추진위원장인 홍일송 위원장은 “독도 수호의지는 오랫동안 나라를 지켜오면서 형성된 원형적 DNA이라 할 수 있다. 미주한인들의 단결력으로 독도 가 우리 땅임을 알리고 독도가 있는 동해를 세계가 일본해라고 할 때 풀뿌리 민주주의를 통해 조금씩 바꿔나가고 있다.”고 말하며, 1920년 이후 통용되어온 일본해라는 명칭을 두고 2012 버지니아 한인회는 420년 전 임진왜란에서 이순신 장군이 남해를 지켰듯 동해를 지키겠다는 각오로 미 의회를 통해 미국에서부터 동해 표기를 시작하기 위해 단합, 2014년 7월 버지니아 주에서 동해표기를 확정시킨 바 있다. 송 회장은 독도 표기도 동행해야할 문제로, 장차 100만 명 유권자 운동을 통해 동해와 독도 지키는 운동을 지속할 것이라 말하며 한인회의 영토수호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경상대학교 백우현 명예교수

‘독도근해에 매장된 천연가스 하이드레이트층의 비밀’ 주제발표를 맡은 백우현경상대학교 명예교수는 1998년 러시아 유학시절부터 일본과 러시아 협업연구를 지켜본 독도 매장 자원 연구와 경제적 가치를 설명, 독도 인근에 매장된 가스하이드레드층은 6억 톤 정도로, 세계적으로 가스하이레이트존재가 알려진 것은 1930년이다. 한국에서는 1996년 일부대학 및 국책연구소에서 가스하드레이트에 대한 연구를 하기 시작했으며, 2005년 가스 하이드레이트 사업단이 발족되어 2015년 상업적 생산을 목표에 두고 있다. 이에 반해 일본은 1980년대부터 가스하이드레이층 연구를 해왔는데 심해가 지진, 해일, 쓰나미로 불완전해 도쿄의정서를 통해 배타적 수역 만들어 자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독도를 다케시마로 명명하고 있다고 말하며 “독도는 한국과 일본의 뜨거운 감자이다. 일본의 독도영토 주장은 자원(수자원, 광물자원, 화석연료, 가스하이드레이트), EEZ(배타적 경제수역), 자연재앙(쓰나미 등)의 문제로 국민적 단결을 이끌어 내어 끝까지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 국제 사회는 냉혹하고 자원전쟁은 끝이 없다. 이에, 정부, 국채.산.학연구소, 민간단체 등 체계적이고 과학적 분석과 대응으로 독도에 대하여 새롭고 전략적으로 접근, 에너지 문제를 공통과제로 하여 남북 화합을 이끌어내 해저에너지의 안정적 개발과 미래 에너지 개발에 힘써야 하며 교토의정서취지에 맞춰 청정에너지인 가스하이드레이트를 개발, 전 분야 인재들이 힘을 합쳐 심해 에너지 개발에 착안해야 하며, 독도 연구하는 한사람으로 독도에 대한 사랑 관심에 감사드린다,”고 기조연설을 통해 독도의 중요성을 알렸다.

(재)독도 지킴이 세계연합 신형웅 총재

신현웅 독도 지킴이 세계연합총재는 “독도 전쟁터는 국내가 아닌 국외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말하며 “일본정부는 외국에서 각국에서 사용하고 있는 지도에 일본해, 다케시마로 표기하는 활동들을 하고 있다. 이에, 우리나라도 외국에서 잘못 표기되고 있는 명칭부터 바꾸는 싸움은 민관, 청와대, 국외 외교부 특별 위원회 구성으로 모두가 단결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재)독도지킴이 세계연합이 주관이 되어 2017년 정치경제문화 교육 메카인 워싱턴에 영토문제연구소 개설을 추진, 네트워크를 구성해 장차 통일운동이자 제2민족운동으로 세계 한인들의 단합을 통해 영토를 수호하고 지켜나가는데 역사적 책임을 갖고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며 온 국민이 독도, 동해지킴이로 주인의식을 갖고 나아갈 것을 강조하며 독도지킴이 세계연합의 활동의 지지를 당부했다.

(사)독도문화협회고문 겸 계룡시의원 김미경 의원

(사)독도문화협회고문 겸 계룡시의원 김미경 의원은 국토의 막내 독도가 대한민국 땅임을 국제사회에서 공식적으로 한국령임을 인정받은 외교문서를 통해 명확하게 주장하며, 샌프란시스코 평화조약 비준요청서 머리에 붙인 연합국 승인의 ‘일본영역참고도’(일본정부가 일본의회 제출한 지도) 에 일본스스로가 독도가 한국땅 임을 밝히는 증거를 제시하며 그 누구도 감히 범접치 못할 신성한 대한민국의 땅임을 강조했다

(사)독도문화협회 조원근 회장

(사)독도문화협회 조원근 회장은 정부의 독도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중장기적인 외교전략, 국민들의 독도사랑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하며 민관군이 하나 되어 독도를 지키나가야 한다. 한반도의 튼튼한 국방력을 유지하려면 경제가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그 원천이 독도에 있다고 강조하며 독도근해 하이드레이트 천연가스, 우리가 마시는 해양심층수, 오징어, 고등어, 명태 해양수산자원, 해저광물 등 대한민국 국민의 먹거리가 바로 독도 동해바다에 있다는 것을 널리 알리고 동해 바다의 지킴이 독도를 지켜나가는 온 국민이 앞장서길 강조하며 참석한 대회관계자 및 내빈 들게 감사의 인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처럼 제3회 우리 독도를 알기위한 정책토론회는 빼앗긴 역사를 상징하는 독도와 동해, 이들을 지키기 위해 국내외에서 협력한 이들의 노력이 이루어낸 성과는 국민이 독도의 주인이라는 인식과 독도와 동해 지킴이 이 시대 국민의 책임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지켜내는 크나큰 첫걸음이 되고 있다.

▲ 박수현의원과 독도지킴이 한인회원이하 독도문화협회원들

Park leads campaign for Dokdo
Dokdo Policy Forum to make sure Dokdo is Korean territory

After years of hard work on spreading the fact about Dokdo, Spokesperson Soohyeon Park of NPAD finally made it possible for Head of US House of Representatives Ed Royce officially announcing this year that Dokdo is surely Korean territory. In this context, Park and Dokdo Culture Association held The 3rd Dokdo Policy Forum on 12 November. Honorary Prof. Woohyeon Baek of Gyeongsang National University (topic representation), President Hyeonwoong Shin of Dokdo Jikimi-World, Vice Chairman Ilsong Hong of the Federation of Korean Association, USA (also Chairman of Association of East Sea Mark on Map Promotion), Advisor Migyeong Kim (lawmaker) of Dokdo Culture Association, Chairman Wongeun Jo of Dokdo Culture Association and Koreans living abroad participated in the forum. The participants met Park and Ed Royce and heard about the background of Park’s effort and Royce’s announcement.

Dokdo on a border

Dokdo appeared on the Korean history books of The Chronicles of the Three States and the King Sejong Annals of the Joseon Dynasty. Despite the effort of Yongbok Ahn and the Korean Empire, Japan constantly tried to include the islands to its territory and finally did it when Korea lost the sovereignty to Japan in 1906. Japan then marked the islands as the 40th of Shimane prefecture. When Japan lost WWII, Korea regained the islands but Japan’s persistent attempt never stops until now. This is understood by Koreans that Japan is yet ambitious to revive imperialism. However, it is regretful that many Koreans have relatively less knowledge on the islands. For this reason, Park has been ardently carrying out the campaign to spread the history, economic value and political status of Dokdo to the public. Park particularly paid attention to the fact that many western maps mark East Sea as Sea of Japan. He says “Change comes from action. And it is the first step to spread why Dokdo is important in terms of economy, politics and marine resources.” For his contribution, Park received Proud Korean Awards this year. Park said that he particularly wanted to show his gratitude to President Hyeonwoong Shin of Dokdo Jikimi-World and Chairman Wongeun Jo of Dokdo Culture Association. He added that he would do his best to keep providing his utmost effort in making sure that Dokdo is Korean territory. 

양성빈 기자  yho051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