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앞까지 배달되는 최고의 건강 Plan
“우리 몸에 좋은 쌀로 한국인의 건강을 챙기겠습니다”
㈜흙애서 나현진 대표

2000년대 초반 유행했던 ‘웰빙’이라는 단어는 예전처럼 많이 사용하지 않는 단어가 됐지만, 몸에 좋고 건강한 재료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 특히 ‘쌀’은 우리 식생활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는 점에서 건강한 밥상을 만들기 위한 핵심요소로 자리하고 있다. 이에 엄격한 기준과 합리적인 유통 구조로 고품질의 맛 좋은 쌀을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는 ‘흙애서’가 최근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신선한 쌀이 가지는 가치
한국인에게 밥은 식사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따뜻한 밥 한 공기는 생활에 필요한 에너지를 주며, 마음의 위안과 포근함까지도 선사한다. 때문에 사람들은 언제나 맛있는 밥에 대한 로망을 간직하며 살아간다. 농산물 쇼핑몰 ‘흙애서’는 ‘믿을 수 있는 먹거리, 신뢰받는 기업’이라는 기업철학과 ‘유통구조 간소화,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경영방침을 바탕으로 농민과 소비자를 잇는 징검다리이자, 더 건강한 농산물을 제공하는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흙애서의 나현진 대표는 “쌀과 잡곡은 우리가 매일 먹는 주식이며 삶의 일부입니다. 저희는 정직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바른 먹거리에 대한 올바른 인식으로 소비자 분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흙애서 제품의 강점은 ‘당일도정 시스템’으로 보다 신선한 쌀을 맛볼 수 있다는 점이다. 나 대표는 “쌀은 도정을 하는 순간부터 산패가 시작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영양분, 탄력, 찰기, 수분을 조금씩 잃어가게 됩니다. 따라서 최대 2주 이내에 도정한 신선한 쌀을 먹는 것이 맛과 영양 모두를 챙길 수 있는 방법입니다”라고 설명했다. 흙애서는 주문이 들어온 직후 도정작업을 시작하며, 불필요한 중간 유통단계를 최소화해 바로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흙애서는 일미와 새누리를 수매하며 최상의 품질 또한 유지하고 있다. 

품종만큼이나 쌀 맛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는 저장과정이다. 흙애서는 쌀이 가장 맛있고 신선한 상태의 수분함량인 15~16%룰 유지하기 위해 모든 원료곡을 DSC에 보관하며, 완전미 비율 검사, 식미치, 단백질 함량, 아밀로스 함량 등의 측정을 시행해 보다 좋은 쌀을 공급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마트에서 구입하는 쌀의 경우 중간 유통과정이 길게 소요되어 쌀의 산패가 진행되고, 쌀 맛을 유지하기 위한 수분함량 관리도 어렵기 때문에 직접 배송된 쌀과는 그 품질에서 현격한 차이를 보인다.

최고의 품질을 만들어내는 2차 도정
흙애서 제품을 믿을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최고의 품질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는 점이다. 도정은 크게 이물질을 제거하는 과정과 쌀의 겉을 깎는 두 가지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먼저 1차적인 도정 작업을 거쳐 나온 쌀들은 ‘로타리시후더’에서 각기 다른 크기의 8단계 망을 거쳐 크기가 고른 쌀알로 걸러진다. 

이 쌀알들은 ‘색채선별기’를 통해 다시 한 번 이물질이 제거되는 과정을 겪는다. 색채선별기는 CCD 카메라를 이용해 낱알의 색을 판단하여 백미가 아닌 다른 이물질을 걸러내는 역할을 한다. 도정이 덜 되었거나 변색된 낟알과 병해립을 입은 백미도 이 과정에서 걸러지게 되는데, 흙애서는 이 작업을 2차례 반복하여 시행함으로써 보다 좋은 품질의 제품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에 더해 일정한 크기의 망을 낟알이 지나가며 진동을 통해 싸라기와 큰 이물질들을 걸러내는 ‘진동스크린’도 두 차례 반복함으로써 도정작업 마지막까지 품질 우선의 원칙을 지켜나가고 있다. 나 대표는 “도정작업이 길어질수록 투입한 원료와 생산된 양품의 비율인 수율은 낮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단순히 수율을 높이기보다는, 더 좋은 품질의 쌀을 생산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흙애서는 그밖에도 까다로운 선별과정을 거쳐 꼼꼼하게 구매한 100% 국내산 잡곡류를 판매하고 있으며, 최근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귀리, 렌팅콩 등의 슈퍼푸드 또한 엄선된 품질의 제품을 직접 수입해 공급하고 있다. 그리고 이 또한 철저한 저온관리와 위생관리를 통해 품질 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세계와 비교할 수 있는 제품 만들 것
흙애서가 추구하는 ‘좋은 품질’, ‘합리적인 가격’의 원칙은 쌀 유통업에 7년간 몸 담아온 나현진 대표의 철학에 바탕을 두고 있다. 식자재 유통업을 20년간 해온 부친으로부터 유통과 관련된 노하우를 배운 그는 2009년 경, 인터넷을 통한 쌀 유통업에 뛰어들게 되었다. 당시 완제품을 받아서 판매하는 ‘벤더사’의 역할을 했던 그는 우리나라의 쌀 유통 시스템을 보다 나은 방향으로 바꿀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고민 끝에 지금의 흙애서를 설립하게 되었다고 한다.

1년 간의 준비과정을 거치며 그가 집중했던 것은 고객이 믿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를 만드는 것과 국내 업체는 물론 세계와 비교해도 경쟁력 있는 우리 제품을 만들어내는 것이었다. 이에 나 대표는 진동스크린과 색채선별기를 2회에 걸쳐 진행해 품질을 높이는 한편, 당일도정 및 직접배송, 60일 보증제 등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들을 시행했다. 60일 보증제란 제품 구입 후 60일이 되기 전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교환이나 환불을 해주는 제도로서 스스로 제품에 대한 확신과 믿음이 없다면 시행하기 힘든 제도이다. 

나 대표는 농산물 FTA 시대를 맞이하며 국내 농가들이 살아남기 위해선 경쟁력을 확보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에 그는 흙애서가 취급하는 농산물 제품라인을 점차 확대해나가며 향후 농수산물과 가공식품 전체를 취급하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또한 그는 현대인의 가장 큰 관심사인 운동과 연계된 칼로리바 형태의 제품도 현재 구상을 마치고 다음 단계에 접어든 상태라고 귀띔했다. 농가 수매제도를 통해 일반 농민과 소비자 사이를 잇고,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펼치며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도 그치지 않고 있는 흙애서와 나현진 대표. 우리 농가의 미래를 걱정하며 항상 연구하는 자세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이들의 도전에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Health plan delivered to your door 
Providing quality rice and grains for healthy eating 
CEO Hyunjin Na of ‘Rice(agricultural corporation)’

The value that good rice provides us
‘Rice(agricultural corporation)’ for busy modern Koreans means more than just a meal. It gives comfort and satisfaction. For this reason, Koreans are eager to have a really good bowl of rice. Reading the demand, CEO Hyunjin Na of ‘Rice(agricultural corporation)’ is satisfying many Koreans with quality and trustworthy rice which is provided at a competitive price through simplifying the distribution system. Na said “We eat rice or grans every day and we provide the best rice and grans available to people.” Na polishes rice on a daily basis and said “‘Rice(agricultural corporation)’ starts to acidify when polishing and gradually loses nutrient, resilience, glutinosity and water. This means that we had better consume the polished rice within 2 weeks.” Na starts polishing the rice the moment he receives it and also has minimized mid-distribution in order to provide his quality rice faster and at a cheaper price. Na also buys and keeps Ilmi and Senuri freshly. Storage process of rice is as important as the breed of rice. Na keeps rice and grans in DSC in order to keep them to contain 15%-16% of moisture which is the freshest quality of grains and regularly checks up on ratio, protein and amylose. ‘Rice(agricultural corporation)’ sold in supermarkets has less freshness and quality than Na’s rice due to long distribution system and poor quality management.

Secondary polishing to make the best quality rice
Polishing rice has two processes: removing foreign bodies and peeling the husk. The rice done with the first polishing is separated into each size through 8 stages followed by another separation based on color to remove foreign bodies and damaged grans. CCD camera and vibration screen is used for this separation and Na does this process two times to have the best quality rice. He said “The longer the polishing the lower the harvest rate. But I’m more focused on quality than quantity.” Na provides 100% Korean rice and grans and imports super foods like oats and lentils for a healthy food table. All of the products are thoroughly managed in cool temperature through a strict health & safety control. 

Making globally competitive products
Na has a 7 year experience in rice distribution. His father worked in supplying food materials for 20 years and Na learned from him the distribution knowhow. He started online distribution of rice in 2009 but soon established his own business in the hope of improving the domestic rice distribution system. His goal was clear: to make globally competitive Korean rice and grans. For this, Na introduced vibration screen and color sorting machine and created a system for on-the-day polishing, direct delivery and 60 day guarantee policy with which consumers can exchange or get a refund. Na said that securing global competitiveness was very important for Korean farmers to survive in this age of FTA. Currently, he is preparing to expand his product lines covering even marine products as well as light healthy snacks like calorie bars. With his innovative ideas and continuous social contribution, Na is highly expected to create a better rice and grans distribution system that can surprise not only Korean people but the wor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