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배나눔선교재단/김문배 이사장
‘문배나뭄선교재단’ 설립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김문배장로
자손대대로 기증과 나눔의 실천을 통해 세계적인 나눔선교재단으로 거듭나길

발문: 재물은 살아가는 데 있어 꼭 필요한 것이지만 과(過)하면 욕심을 부른다. 누군가가 많이 가질수록 누군가는 적게 가지게 되는 불균형. 김문배 장로는 자신이 가진 것을 ‘나누고 베풀어 넘치는 은혜를 감사와 기도로 실천, 욕심을 버리고 가난한 이웃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곳에 쓰일 수 있도록 ‘내려놓음’의 길을 사명으로 삼고 자손 대대로 기부의 실천이 이어지도록 하는 명문가문(家門)의 길을 만들어 가고 있다.

2015년 8월 초 김문배 장로는 간증집을 출판해 자신이 걸어온 길을 기술하고 소감을 술회했다. 간증집에서 김문배 장로는 자신의 어린 시절과 인생의 동반자였던 아내를 만나고 하나님 곁으로 보내기까지의 과정, 예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선교 활동과 나눔 활동을 통해 베풀고 나누면서 가슴 가득 채워지는 사랑을 통해 변화된 삶과 인생을 어떻게 마무리해야 하는지를 기술하고 있다.

“9월 말경 정식으로 문배나눔선교재단법인 인가를 받고 10여년에 걸쳐 개인적으로 여러 방면에서 어려운 사람들을 후원하고 도왔던 나눔의 집은 이제 선교 재단으로 정식으로 출범하여 어려운 크리스찬을 돕고 하나님의 사랑을 널리 알리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 믿음의 가문으로 뿌리가 되어 큰 나무를 만들어 나고자 하는데 그 의의를 두고 있다. 

나 개인의 재산을 기반으로 하는 활동인데 재물은 너무 움켜쥐고 있어도 욕심이 되고 근심의 근원이 되는 것으로, 짐 중 큰 것 하나를 내려놓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별장, 현금, 집 등 가진 것을 모두 사회에 내놓고 1,2년 정도는 자식들에게 부양을 받다가 하나님 나라에 가고 싶다.”고 말하는 김 장로는 ‘내가 죽어서라도 당신을 구원 시키겠어요’ 라고, 아내의 기도에 하나님의 응답으로 출간된 ‘김문배 장로의 신앙간증’ 간증집을 보고 읽고 듣는 이들에게 성령님의 역사로 예수님을 믿고 알게 해달라는 간절한 기원을 담았다.

이에 김 장로는 이처럼 사재를 털어 이웃과 나누는 활동을 통해 기부와 어려운 자들을 돕고 나아가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단체를 설립, 후손 대대로 그 정신을 물려받게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진정한 ‘내려놓음’과 ‘나눔’의 의미를 실천
김 장로는 경북 청도에서 8남매 중 7째로 출생했다. 어린 시절을 시골에서 보낸 김 장로는 좁은 시골을 벗어나 대구의 명문인 경상중학교와 경북사대 부속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두각을 드러냈다. 김 장로는 대구 영남대학교 영어영문학과에 입학, 백마부대에 입대해 월남전에 참가한 파병 용사로 군역을 마친 후 청도여자중·고등학교의 영어 선생님으로 진로를 정했다. 김 장로는 이것을 ‘운명’이라고 표현했다. 여기서 그를 신앙의 길로 이끈 아내를 만났기 때문이다. 같은 학교에서 가정 교과를 맡고 있던 아내는 수의사의 딸로 당시 시골에서는 소위 ‘잘 나가는’ 집안에 속했다. 큰 반대에 부딪친 김 장로가 교사를 그만두고 현재 포스코의 전신인 포항제철에 정식 입사하면서 점차 능력을 인정받기 시작하자 반대도 수그러들면서 1978년 결혼식을 올린 김 장로는 단칸방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했다. 한푼 두푼 저축하여  현재 재산의 기반을 쌓은 김 장로는 그 성공에는 아내의 내조와 희생이 있었다고 말하고 있다. 

“전세 80만 원짜리 단칸방에서 현재의 74평 아파트를 마련한 재산은 아내가 믿음을 가진 대가로 받은 것이라 생각해 지금도 지하철에서 도움을 구하는 사람을 보면 지나치지 않게 되었다. 하루에 같은 사람을 몇 번씩 만나도 그 때마다 만 원권을 주고, 그 때 깜짝 놀라며 이 순간에 감사하고 희망을 가져 기뻐하는 모습 볼 때마다 가슴이 벅차다. 내가 믿음의 도움을 받았듯 내가 받은 것처럼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어야겠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쓰라고 받은 재물이라고 깨달은 계기이기도 하다.”

10여 년 전 사랑하는 아내를 하나님 나라로 먼저 보낸 김 장로는 이후 나눔 사업에 더욱 깊이 매달리며 ‘나눔의 집’을 설립했다. 고아, 고학생, 개척교회, 구제단체, 소년소녀 가장, 독거노인, 친구와 친인척 등 어려운 사람들을 찾아 아낌없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으며, 지금까지 쓴 금액만 해도 35억에 이른다. 현재도 한 달에 100여 사람과 단체들에게 2~3천의 후원금이 지급되고 있다. 모두 김 장로와 그의 자녀들 개인 통장에 있는 가족의 사재다. 

김 장로는 “이처럼 써도 신기한 것은 생각지도 않던 비즈니스가 성사되거나 나도 모르게 금액이 채워져 있기도 해서 정말 기적의 축복이라 생각할 수 밖 에 없는 일들이 여러 번 있었다. 더 많은 이들에게 베풀어 라는 계시로 여기며 더욱 매진해야겠다고 느끼게 하는 순간이다”라고 말했다. 

10여 년간 아무도 모르게 이웃을 섬기는 일을 실천해 온 그가 신앙 간증집을 통해 세상에 그를 신앙으로 이끌어준 아내의 투병생활을 통해 깨닫게 된 가족의 소중함, 경험을 토로한 간증집 ‘김문배장로의 신앙간증’을 출판해 세상에 내어 놓은 이유를 조심스럽게 밝히고 있다. 그가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축복을 감사함으로 소명의식을 갖고 실천했던 모습들을 읽고 느끼며 축복가운데 살아가는 방법을 많은 사람들이 함께 나누며 함께 걸어가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9월 말 일경 인가를 받은 문배나눔선교재단의 나눔의 바탕, 초석이 되는 재단의 자산은 내가 재단에 기부한 시가 85억짜리 성지빌딩의 임대료 3500만원과, 자녀들의 지분율에서 나오는 수익30%, 회사 수익에서 발생하는 매년 4월에 정산하는 배당률 30%, 아들·딸 수입의 30%, 또 내가 가지고 있는 현금기증 등 하나님께서 마르지 않는 샘물처럼 채워주시는 물질로 문배나눔선교재단의 자산은 어렵고 힘든 이웃과 하나님나라의 확장과, 나라와 민족과, 전 세계에 복음을 전파하는 일에 통로가 될 것이다. 그리고 성령 역사의 날까지 이어져 김문배를 통해 복음으로 세계 70억 인구 중 어려운 자들과 세상에 버림받은 불쌍한 영혼들에게 증거 하고 그 일에 참여할 수 있도록 나눔의 기반이 될 물질을 공급해 달라고 기도한다. 그렇게 해나갈 것이고 정부로부터 도움 받지 않고 일가족의 개인재산만으로 뜻 이루어 갈 것이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김 장로는 현재 모든 준비가 순탄하게 이루어지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기회가 된다면 신앙 간증을 직접 다니며 위로와 물질을 전달하고 싶다 하며, 가진 것을 다 나누어주고 하나님이 부르시면 기쁜 마음으로 천국 가는 것으로 진정한 ‘내려놓음’과 ‘나눔’의 의미를 실천하고 대를 이어 실천되기를 열망하고 있다.

통일을 이루는 밑거름으로 ‘희망코리아’가 그 역할을 해 나갈 것
문배나눔활동 외에도 김 장로는 옳다고 믿는 신념에 따라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남북문제를 포함한 정치 경제 등 다방면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제18대 대선 때 이명박 대통령을 세우는 일과 제19대 박근혜 대통령을 세우는 일에 대선 캠프에서 앞장서서 활약한 김 장로는 “정권재창출을 통한 나라와 민족의 번영을 위하고자 만들어진 ‘희망코리아’의 수장으로 전국 70여만 명의 회원들이 10여 년 동안 유지되고 화합 단결하는 밑거름은 나눔의 실천이 있었기에 가능했고 회원들 하나하나가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굳건한 애국심이 하나가 되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하며 “장차 이 나라의 숙명적인 과제인 통일을 이루는 밑거름으로 희망코리아가 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사명감을 갖고 때를 기다리는 단체로 사명을 이루는데 최선을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이런 사회적인 활동에 참여하는 이유는 ‘희망코리아’등 여러 단체에서의 활동은 권력과 이름을 내기 위함이 아니라  북한을 포함한 우리나라 정치와 사회, 경제 등 모든 곳에 정의와 평화가 공존하는 사회를 열망해서이다. 정의로운 사람이 정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통일에 ‘희망코리아’의 전 회원들이 밀알과 같은 역할로 기여하여 어려운 북한 동포들이 빛과 소망 가운데 나아올 수 있게 도와주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또한 믿음 가운데 동행할 수 있는 믿음의 반려자를 만나 사역을 같이 나갈 수 있는 동반자 붙여 함께 갈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다”고 말하는 김문배 장로는 황폐해져 가는 세상에 맛을 살리는 소금이 되기 위해 오늘도 욕심을 내려놓고 버리며 나눔을 실천하는 길을 개척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김 장로는 “지금 내 자녀들은 하나님이 단지 나를 통해 자녀들에게 나누어 준 물질은 충분하게 주었다고 생각한다. 그것으로 입고 먹고 자는 기본적인 것을 이루어 나가는 수준에서 잘 유지하고, 앞으로 열심히 벌어 저축하여 그 돈을 불우한 이웃,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라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일에 써주었으면 하는 것이 바람이다. 가진 게 많은 것에 따르는 문제, 너무 많은 걸 바라는 것이 이미 불행 이라고 말하며 문배나눔선교재단의 활동이 자녀들에 이어 손자 손녀 자손대대로 기증과 나눔의 실천을 통해 나눔이 최고의 행복이요, 나눔을 위해 일하고 공부하는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하며, “아내를 천국에 먼저 보냈지만 그 아내를 통해 만난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됨이 지금이 가장 행복하다.”고 하는 그의 얼굴에서 내려놓음에서 오는 편하고 행복한 미소를 볼 수 있었다.

Chief Director Munbae Kim of Munbae Sharing Missionary Foundation
Being a global charity foundation
Presbyter Kim published a testimonial book in August this year containing his life story from childhood, meeting his wife, witnessing her dying and going to heaven, knowing about Jesus and his missionary and charity work. 

Kim said "Munbae Sharing Missionary Foundation was established 10 years ago and it was officially approved last month. It is our work to spread the love of God to the world and helping people in need to make a better society. I used my own money to establish the foundation and I think that one's possession gets worth only when it is shared with neighbors. I will eventually donate all of my properties to society before I enter the Kingdom of God." Kim wishes that his book would inspire many people so that they have faith in God. 

True meaning of sharing
Kim was born as the 7th son of 8 sisters and brothers in Cheongdo County, North Gyeongsang Province. He studied at Kyungsang Middle School and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s High School which are top schools in Daegu. He majored in English literature at Yeungnam University, entered Baengma Guerrilla Unit and participated in the Vietnam War and worked as an English teacher at Cheongdo Middle & High Schools. Kim said that the course of his life was already destined as such because he met his wife who was a teacher of home economics in the same schools. Kim had to encounter her parents strong opposition to the marriage for they were rich. In order to meet their expectations, Kim left the school and entered POSCO and the couple eventually married in 1978. Starting with a single room in a shared house, they gradually accumulated wealth by working hard especially with the wife's support and diligence. 

Kim said "We started with a single room which we paid the deposit of 800,000 won ($800) but we are now living in a 244 square meter apartment. I always feel thanks for what I have and give out my money to beggars whenever I meet them. I feel worth when they are happy with the money and showed gratitude to me. I believe that God granted me money to share with people in need." 

When his wife died 10 years ago, Kim devoted his life to charity work more than ever and eventually opened the foundation and has donated 3.5 billion won ($3.5M) to people in need. He is donating twenty to thirty million won a month to 100 people and organizations. All of the money comes from Kim and his children's private accounts. Kim said "As if by magic, the more I donate the better things happen to me in my business and account. I take this as God's signal to share more with other people." 

Kim tells in his testimonial book that he helped people without anyone knowing for 10 years, his wife led him to believe in God, the importance of family and his wish that more people will believe in God. Kim said "I'm donating monthly 35 million rent  revenue generated from the 8.5 billion won building I own. I also donate 30% of my children's share of the building, 30% dividend of my company's profit, 30% of my children income as well as my cash. This is God's will and we will keep doing our charity work to help people in need not only in Korea but in the world so that we can spread the Word of God."

Kim said that God prepared everything for him and he wanted to give his testimony by traveling church to church with comfort and charity fund. He believes that sharing only can lead us to the Kingdom of Heaven.

Hope Korea to support unification
Alongside charity work, Kim is actively participating in various political and economic activities. He led the campaign for former president Lee Myung-bak and President Park Geun-hye. He said "Hope Korea was established to support Korea's prosperity by changing of government and as the chairman, I and the 700,000 members have exerted our utmost effort for the last 10 years. With accomplishment of government change, we are now focusing on unification and we will do our best for it. We do not pursue power and fame but we only want to contribute to national prosperity and unification. We support and promote righteous politicians and fair society and everybody who has the same value as our's is welcome to Hope Korea. We will be the salt of the world." 

Kim added "My children are happy with what they have as they do not need to worry about food, clothes and shelter. I hope that they will work really hard and save money to help people in need. I always tell them that possessing money more than necessary will lead them to evil things but sharing only can lead them to the Kingdom of Heaven. Although God called my wife to heaven 10 years ago, I am happy that she led me to God and God will is my will." 
 

양성빈 기자  yho051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