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변화된 편의점 점포 운영전략으로 점주와의 상생 목표해
‘NC24’ 통해 독립형 편의점 프랜차이즈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
(주)NC리테일 선우재복 대표

우리나라 서민들의 든든한 친구인 편의점. 골목골목마다 들어서 있고 다양한 제품을 쉽고 빠르게 구매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깔끔한 편의점을 찾는 추세다. 최근에는 대기업이 편의점 업계에 대거 진출해 택배 서비스 등 생활편의 서비스의 비중도 점차 늘어가고 있어 당분간 편의점의 독주는 지속될 전망이다. 그러나 실제 점주가 얻는 운영상 수익은 예상보다 많지 않은데, 가장 큰 이유는 기존의 프랜차이즈가 대형화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사후 관리에 소홀해진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합리적인 지점계약과 차별화된 전략을 바탕으로 독립형 편의점 프랜차이즈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어가는 기업이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 후 편의점 진출 활발해
2014년 7월 상표출원, 차별화된 운영전략으로 인기 얻어
대다수의 골목 상권을 책임지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닌 편의점. 다양한 평수와 체계화된 시스템, 고정적인 브랜드 이미지 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창업이 쉬워 베이비부머 세대가 은퇴시기를 맞아 많은 예비점주들이 편의점 사업으로 몰리고 있다. 우리나라의 편의점 사업 역시 대기업이 대거 진출해 가장 큰 규모의 세 브랜드만 합쳐도 전체 편의점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점주가 높은 수익을 올리기에는 어려운 환경이다.

금융업 가맹사업을 하다 2013년 편의점 사업을 기획하고 2014년 7월 상표출원을 마친 ㈜NC리테일 선우재복 대표는 “기존 편의점 사업이 창업하기는 쉬우나 점포에서는 수익을 가져가지 못하는 단점이 있었다. 특히 위탁 지점은 모든 명의가 기업 앞으로 되어 있어 재계약을 못하면 유지가 어렵다. 중견기업은 상대적으로 점주가 수익을 올리기 편한 구조인 반면 시스템이 덜 갖춰져 있어 큰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NC24는 두 유형의 장단점을 혼합해 다양한 평수와 유형에 따라 체계적인 시스템을 확립해 점주의 수익을 보장하는 형태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점주의 수익 보장 위해 다양한 형태의 점포 구성해
기존 창업자들의 재기를 돕는 전환형 편의점 주목
NC24의 목표는 무엇보다 점주의 수익이다. 이를 위해 NC24는 영업시간과 상품구성을 점주 자율에 맡기는 독립형 편의점의 장점을 가져가고 있다. 선우재복 대표는 “NC24에서는 예비점주의 입장과 상황에 따라 상권에 알맞은 점포의 형태를 고려해 자가형, 투자형, 전환형 편의점 등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생계형 편의점은 창업비용이 부족한 예비점주가 창업비용의 일부를 투자하고, 부족한 부분은 본사에서 투자해 대기업 편의점처럼 수익을 나누는 형태다. NC24의 경우 대기업 편의점에 비해 수익배분율이 높고, 점포의 소유권을 점주 앞으로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자가형 편의점은 예비점주가 투자비용 전체를 지불하는 형태로 점포에서 발생한 수익을 100% 점주가 가져가며, 본사에서는 월회비 30만원만 받고 있다. 또한 투자형 편의점은 예비점주가 창업 점포의 비용을 투자하고, 본사에서 직영점으로 운영하는 형태다. 특히 순수익을 매월 정산하여 5:5로 나누며, 수익이 부족한 경우가 생기더라도 연 12%의 이자를 보호해주는 일종의 재테크식 점포 운영으로 투자형 편의점의 경우 많은 예비점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전환형 편의점은 슈퍼마켓이나 타 편의점, 또는 다른 점포를 운영하던 기존 사업자가 선택할 수 있는 점포 형태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자영업으로 성공하기가 쉽지 않은 환경 속에서 재창업 등의 이유로 편의점 사업에 뛰어드는 점주들이 많다. NC24는 이런 예비점주들을 위해 초기 창업비용을 3천만원까지 무이자로 대출을 지원해주고 있다. 그 뿐 아니라 원금상환 후에는 해당점포의 명의변경도 점주명의로 바꿔주는 등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매달 예비점주 위한 창업설명회 개최해
9월 중순부터 전국지사 모집 이어가
NC24는 매달 한 차례 예비창업주들을 위한 창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편의점 어플리케이션을 제작 중으로 중견 기업으로서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이뤄갈 것임을 밝혔다. 선우재복 대표는 “올해 100개 지점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가맹점을 많이 늘리기에 앞서 NC24와 함께 하는 모든 점포가 성공하는 것이 바람이다”라고 밝혔다.

NC24는 편의점 업계에서는 이례적으로 지난 9월 중순부터 이어온 전국지사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선우재복 대표는 “점포마다 지역마다 특성이 있다”는 생각으로 그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사람들과 함께 상생하여 지역의 점포들까지도 수익을 낼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 현재 서울지사 설립이 확정되었으며 경기도 남․북부, 인천, 부산 등 전국에 12개의 지사를 모집 중이다.

창업을 꿈꾸는 예비점주들에게 선우재복 대표는 “편의점 창업을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다. 첫째로는 점포의 위치와 유동인구가 중요하며, 둘째로는 점포 유형을 잘 파악하고 계약서 조항을 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점주와의 상생을 꿈꾸며 편의점업계에서는 혁신적인 전략을 구가해 점주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선우재복 대표, 그와 함께 성장해갈 NC24의 미래에 큰 기대를 걸어본다.

Differentiated management strategy for growing together
NC24 leads a new paradigm of convenience store chains 
CEO Seonujaebok of NC Retail

Baby boom generation shows a great interest in running a convenience store
Differentiated management strategy to attract customers 
We can easily find a convenience store even in the corner of an alley nowadays. One of the reasons is that the many bayboomers who have retired from their work are getting into the business due to its simple management system, flexible size of the store and brand image. Currently, 90% of the Korean convenience store business is dominated by three big brands of major companies. But this made it hard for many store owners to make their own profits. To improve the condition, Seonujaebok established NC Retail in July 2014 after a thorough market research and business plan in 2013. He used to work in relation with franchise business in the financial sector. He said “It is relatively easy to run a convenience store but many store owners were not able to make their share. Also, they have to renewal the contract if it belongs to a major company in order not to lose the store. Relatively small companies, on the other hand, lacks in management knowhow despite the owners can have a better deal with the company.” Seonujaebok’s NC24 improved the drawbacks of both systems so that it can guarantee a steady profit for store owners. 

Introducing various types and sizes of store
Helping startups comeback as a successful store owner
NC24 values the most the store owner’s share of profits. The store owners have an autonomy for opening hours and choosing the products it sells and they can also decide the type and size of the store by themselves. CEO Seonujaebok said “NC24 provides various options for store owners such as ‘make a living type’, ‘self-owned type’, ‘investment type’ and ‘convertible type’.” ‘Make a living type’, for example, invests money by both the owner and NC24 to share the profits. When compared to major chains, NC24 provides a bigger share for the owner and the owner can also have the ownership of the store. ‘Self-owned type’ is that the owner pays all the investment and therefore all the profits goes to the owner except a monthly 300,000 won ($255) of membership fee. In the case of ‘investment type’, the owner invests only for the store but the business is managed by NC24. Both parties share profits by 50:50 and NC24 guarantees annual 12% interest even if the store does not make any profit. Lastly, ‘Convertible type’ is an ideal option for those who have run or is running a similar business. Regardless the type, NC24 supports startup fund up to 30 million won without interest. 

Providing a monthly startup briefing
Taking membership from the middle of September 
Currently, NC24 is holding a monthly startup briefing and making an app for convenience store with innovative ideas. CEO Seonujaebok said “I’m planning to open 100 branches by the end of the year and I firmly believe that we will successfully grow together.” For this, NC24 started taking membership from mid September. NC24 is focusing on making the most of regional characters and is welcoming local residents in the hope of maximizing the profit. Currently, opening a Seoul branch office has been already scheduled and NC24 is taking candidates in 12 regions including Gyeonggi Province, Incheon and Busan. CEO Seonujaebok said “First of all, the location of store and floating population in the area are very important and secondly, store owners need to thoroughly analyse their store type and size as well as check on the contract.” Power Korea wishes Seonujaebok and NC24 a great succ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