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교한 피팅노하우로 스윙을 튜닝하다
“프로골퍼들이 인정한 클럽피팅 전문가, 필드에서 당신은 더 완벽해진다”
윤골프클럽연구소 윤대병 소장

골프를 완성하는 요소는 정확한 스윙을 돕는 클럽, 그리고 제대로 피트된 클럽을 지닌 플레이어다. 플레이어는 더 멀리, 더 정확한 스윙을 해야 기록을 갱신하고 홀인원과 이글의 기쁨을 얻는다. 그런 플레이어의 든든한 서포터가 바로 취미골퍼에서 필드를 누비는 유명 프로골퍼까지 훅을 피하고 정확한 피팅을 만들어주는 ‘피터’다. 수많은 챔피언들을 자문하고 교정하여 프로피터업계를 선도해가는 윤골프클럽연구소 윤대병 소장의 성공노하우를 분석해 본다. 

독학골퍼에서 싱글 핸디캐퍼, 프로 챔피언의 파트너로
메이저 챔피언인 프로골퍼 양용은이 2002년 SBS프로골프최강전에서 데뷔 첫 우승을 거뒀을 때, 누구보다 기뻐했던 한 사람이 있다. 그가 해외투어 중에도 믿고 클럽 피팅을 맡겼던 윤골프클럽연구소의 윤대병 소장이다. 골퍼의 완벽한 스윙을 만들어주는 피터(Fitter)는 기성품인 골프 클럽과 플레이어의 스윙을 매치시키는 존재다. 연주자에게 훌륭한 조율 테크니션이 필요하고 카 레이서가 정비사를 필요로 하듯 피팅을 거친 클럽이 안전한 스윙과 경기를 보장해 준다. 피팅을 마친 클럽을 믿고 연습스윙 없이 바로 경기에 들어간 양용은의 일화 외에도, PGA의 루키 김민휘가 미국 프로피터들의 피팅보다 윤 소장을 신뢰하여 경기 일정을 쪼개 귀국해 피팅을 받고 돌아간 일화도 유명하다. 그만큼 윤 소장은 하드웨어적인 검수 외에도, 선수 개개인의 역량과 특징을 예리하게 분석해 문제점을 찾아내는 방식으로 김경태, 강경남, 박도규, 송영한, 최나연, 이미나, 지은희, 이선화, 김하늘, 양수진 등 많은 프로들을 고정고객으로 보유하고 있다.

윤 소장은 1997년 한국 최초의 피팅전문가 김대모 피터에게 고용되면서 취미로 수원CC에서 독학 골프를 시작하며 제대로 된 피팅을 전수받았다. 또한 박남신, 박도규 프로로부터 스윙레슨을 받으며 슬라이스와 훅을 교정하기 시작해 골프 입문 단 7개월 만에 싱글 핸디캐퍼가 되었다. 이 뿐만이 아니었다. 2000년 독립하여 피팅 샵을 열었을 때 구질의 정확성을 높이는 기존 데이터에 골프장갑의 손맛, 감각, 그날의 컨디션까지 중요시하는 프로들의 취향을 만족시켜 주었다. 클럽의 그립이 돌아가거나 헤드가 파절이 되는 문제로 구력이 떨어지는 아마추어 단계의 문제에서, 바람의 방향과 기온, 햇빛이 방향에도 민감한 프로들의 스윙과 퍼팅습관까지 보기만 해도 알 수 있을 만큼 수많은 클럽을 잡고 직접 연습하는 인고의 시간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고수들을 피팅해 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윤 소장은 피팅의 중요성을 깨달은 취미골퍼, 주말골퍼들의 요청을 받으며 생활 골프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있다. 

프로 피터들의 역량증대, 협회 차원의 발전을 이끌다
“피팅은 오랜 기술 연구와 관찰이 필요하다. 동서양 골퍼들이 같은 사이즈의 클럽을 쓰는 스포츠가 골프다. 풀세트로 된 골프 클럽은 남녀용, 스틸과 그라파이트 같은 재질구분 정도로 되어 있고 규격화가 심한 기성품들이다. 그럼에도 신장, 체형과 근력이 다른 선수들이 정해진 기종을 써야 하기에, 여기에 맞춰 고르지만 그것이 다가 아니다. 정확한 아크곡선을 그려내며 임팩트 이후 힘을 고르게 분산시켜 원하는 비거리를 내려면 적절한 수선을 해서 골퍼들에게 맞춰 주어야 한다. 헤드의 라이(Lie) 각을 그립에 맞추어야만 훅이나 슬라이스가 나와 샷에 실패하는 일이 없다”

또한 스코어를 낮추고 비거리를 유지하기 위해 무리한 언밸런스 스윙을 하다보면 척추와 어깨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기에, 제대로 된 피팅은 경기력 향상 뿐 아니라 골퍼의 선수생명을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기술, 클럽 종류를 숙지하는 정도로는 완벽한 피터라고 보기 어렵다. 프로, 아마추어, 취미골퍼들은 모두 좋은 필드감을 유지하고 자신에게 맞는 피팅을 원한다는 점에서 피터로서 동일한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그래서 윤 소장은 필드의 보이지 않는 손이자 골퍼의 유능한 파트너인 피터들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피터 입문자들의 역량을 증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는 현재 한국골프대학 골프산업경영과를 졸업하고, 윤골프클럽연구소 외에도 (사)한국골프지도자, 피팅협회를 조직해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또 수많은 경험으로 축적된 피팅기술 노하우를 골프 관련 특허출원에도 유용하게 쓰고 있다. “갓핸드 피팅퍼터의 특허출원, 도깨비드라이버 개발에 관여하면서 배운 점이 많다. 앞으로 골프전문지식을 활용해 한국을 대표하는 골프클럽 브랜드를 개발하고자 한다” 

또한, 윤 소장은 스포츠액세서리 유통산업을 시작했는데, 선글라스 브랜드 켄블락의 한국지사 총판으로 브랜드의 우수성을 알리고 프로야구팀 NC다이노스의 공식후원사인 만큼 스포츠, 레저 등에서는 그 성과를 이미 입증 받은 제품이라며 켄블락의 판매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작은 시작으로 큰 결실을 맺은 꾸준함은 아무도 관심 갖지 않던 디테일한 부분까지 정리 정돈하던 신참 피터가 수 년 만에 전문가로 거듭난 비결일 것이다. 성공적인 골프 피팅 산업을 선도해 나갈 윤 소장의 포부가 늘 거침없는 비거리로 날 수 있기를 응원해 본다.

Improving your swing with right fitting
Introducing a club fitting specialist praised by professional golfers
CEO Daebyoung Yoon of Yoon Golf Clubs Institute

From self learned golfer to single handicapper to a partner of golf champions
There was Daebyoung Yoon behind the winner of 2002 SBS OPEN champion Yongeun Yang. Yoon has toured with Yang as the clubfitter in numerous golf championships both home and abroad. The role of clubfitter is vital to make a perfect swing of the player like a musician needs a tuner and a car racer a mechanic. Yoon is a sought after fitter as even a PGA rookie Minhwee Kim visited Korea to have an advice on club fitting from Yoon. Yoon thoroughly checks on golf clubs and each player's capacity and characteristics. For this reason, Yoon has many professional golfers as his clients including Gyeongtae Kim, Gyeongnam Kang, Dogyu Park, Younghan Song, Nayeon Choi, Mina Lee, Eunhee Ji, Sunhwa Lee, Haneul Kim and Sunjin Yang just to name a few. Yoon learned club fitting from Korea's first professional club fitter Daemo Kim in 1997 and started playing the golf at the Suwon Country Club. He also learned swings from Namshin Park and Dogyu Park and became a single handicapper in 7 months. He then opened a fitting shop in 2000 and provided high quality golf equipments to professional golfers. Thanks to his ardent swing practice, he now knows by watching a player's swing whether the grip is twisted, the head waved or the wind, temperature and the direction of the sunlight are affecting the player. To spread club fitting to more golfers, Yoon is providing his knowhow and knowledge to amateur golfers as well as professionals. 

The leader of club fitters
Yoon said "Fitting requires a long time research and observation. Both western and Asian golfers use same size clubs which are standardized according to each usage and sex. Therefore, the golfers have to pick up the clubs that suits their condition and needs. However, mending is needed for one to create a perfect swing in arc because the lie angle of the head should be fit to the grip so that the player should not fail in swing (hook or slice)." Especially, the players had better not try impractical unbalance swings as they cause problems in the player's spine and shoulders. Yoon continued "Knowing about the skills and the kinds of clubs are not enough to make a professional fitter but one has to have a comprehensive understanding including each player's characteristics and good and bad points."

Yoon majored in golf industry management at Korea Golf University and is serving as a board member of the Korea Golf Instructors Fitting Association. He is also applying for numerous related patents such as Godhand Fitting Putter and Dokeby Driver (magic driver) so that he can spread Korean golf brand to the world. Yoon is also running a sunglass brand Kenblock's sole distributorship in Korea. Power Korea hopes that Yoon will contribute to the development of the golf fitting industry in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