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명물 ‘학화호두과자’ 온가족 영양간식 인기
천안 학화 할머니 호두과자 심성현 대표

제철을 맞은 호두는 면역력을 증강시켜주는 한편, 뇌 기능을 강화하는 등 노인들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를 전달한다는 점에서 부모님을 위한 선물로 추천할만한 식품이다. 천안 명물 ‘학화호두과자’는 호두과자의 전통 제조 방식을 고수하면서도 맛과 영양을 놓치지 않아 간식은 물론 선물용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가격 부담은 적으면서 깔끔한 포장으로 선물에 대한 예의를 갖출 수 있는 점도 매력적이다. ‘원조’라는 자부심으로 누구나 즐기는 영양만점 간식으로 평소에도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 그곳을 취재했다.

건강에 정성을 더한 ‘학화호두과자’ 원조 국민 간식으로 으뜸
올 여름 닥쳤던 메르스 여파 이후,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 상황에서 어르신들의 건강을 고려한 선물을 선택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면역력을 북돋울 수 있는 식품으로는 견과류의 인기가 높다. 호두에는 불포화지방산인 리놀렌산이 많이 들어있는데, 이 리놀렌산은 뇌의 기능을 개선하고 기억력을 높여주며, 뇌의 노화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어 성장기 어린이와 노인들에게 추천할만한 식품이다. 엄선한 호두와 정성스레 거피한 팥앙금을 사용한 학화호두과자는 그동안 81년 전통의 지역명물로만 머물렀던 호두과자의 전국 판매 라인을 확립해 80개 들이 특대 사이즈부터 20개 들이 소 사이즈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구비하고 전국 어디서든 택배 서비스를 통해 호두과자를 즐길 수 있는 발판도 마련했다.

1934년 창립된 학화호두과자는 천안 호두과자의 원조로도 유명하며, 대부분의 공정이 기계화된 요즘에도 호두 넣는 것과 기름칠을 일일이 사람 손으로 하며 전통을 지켜나가고 있는 곳이다. 심성현 대표는 “원조의 노하우와 양질의 재료, 그리고 정성으로 맛만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그의 이런 한마디에서 학화호두과자의 맛에 대한 자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원조의 노하우와 양질의 재료로 만들어진 학화호두과자는 길거리에서 파는 타 호두과자와는 확연히 다른 원조만의 묵직한 맛이 느껴진다. 이처럼 한결같은 마음으로 꾸준히 그 맛을 유지해오는 것이 학화호두과자가 사랑받는 이유임에 틀림없다.

전통방식 제조공정으로 ‘학화호두과자’만의 풍미 더해
천안 명물 학화호도두과자는 풍부한 영양가와 믿을 수 있는 제품 공정으로 추석 명절을 맞아 아이들 간식으로 각광 받고 있다. 요즘처럼 여행이 잦은 가을철에 이동하면서 손쉽게 먹을 수 있는 호두과자는 핑거푸드(도구를 사용하지 않고 손으로만 먹는 음식)의 대명사이자 영양 풍부한 가을 먹거리의 선두주자이다. 철저한 위생관리와 학화호두과자만의 제조공정으로 삶아낸 팥을 거피 작업을 거쳐 곱게 갈아낸 흰색 앙금은 여타의 업체가 모방할 수 없는 풍미를 자랑한다. 또한 학화호두과자의 빵 반죽에는 인공감미료나 방부제가 전혀 들어가지 않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계란과 물을 약간 섞은 묽은 우유에 설탕을 가미해 천연 재료로 만들기 때문에 앙금의 달콤한 맛뿐 아니라 겉 반죽의 은은한 맛이 함께 어우러져 전국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는 특별한 맛을 선사한다. 또한 특별히 오랜 과정을 거쳐 만들어낸 학화호두과자만의 팥앙금도 맛을 더한다. 다른 호두과자와 달리 흰 앙금이 들어있는 학화호두과자는 팥을 삶아 껍질을 벗기고 여러 번 씻어내며 가라앉힌 앙금을 사용한다. 그렇기 때문에 학화호두과자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을 만한 맛을 낼뿐 아니라 소화도 더 잘되는 건강 간식으로 자리잡고 있다. 또한 커다란 호두 알과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하나하나 식용화지로 수작업 포장한 호두과자는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81년 전통 지켜가는 꾸준한 노력 끝에 소비자의 신뢰 얻어
천안 지역에서 81년 동안 제조․판매되고 있는 천안 학화호두과자는 천안의 생활문화와 제과문화의 한 자락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지역의 명물로 이름나 있다. 특히 천안 본점을 방문할 경우 호두과자 제조 공정을 직접 견학할 수 있어, 휴일을 맞아 수도권에서 전철을 타고도 아이들과 함께 방문할 수 있는 천안의 나들이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호두과자에 큰 호두조각이 들어가 있지 않다면 원조 학화호두과자가 아니다.” 라고 말하는 심 대표의 표정에서 전통을 지켜온 학화호두과자의 자부심을 엿볼 수 있었다. 81년간의 전통을 이어온 학화호두과자가 가족 건강과 수험생들의 맞춤 영양 간식으로 큰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데에는 전통을 꾸준히 지켜가고자 하는 심 대표와 직원들의 거듭된 노력이 큰 역할을 했다.

심 대표는 “가게에서 일하는 분들은 10년, 30년을 함께해 오신 분들"이라며 "그분들은 예나 지금이나 똑같은 방법으로 과자를 만들고 있다. 고모님이 살아계실 때나 지금이나 맛만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81여 년의 전통을 지켜오는 과정에서 양질의 재료와 엄격한 위생관리를 지켜온 결과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어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선대의 맛에 대한 뚝심처럼, 심 대표는 ‘천안의 맛’에 대한 고집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영양 간식이자 가족을 위한 ‘건강 선물’ 학화호두과자를 일궈낸 것이다.

Introducing Cheonan's specialty Hakhwa Hodoo (walnut-flavored cake)
CEO Sunghyeon Sim of Cheonan Hakhwa Grandma Hodoo

Introducing a healthy national snack Hakhwa Hodoo
Many people tend to choose healthy food as a gift for elderly people after the recent outbreak of MERS. Among the healthy food, nut products are attracting consumers at the moment. Walnut, for example, is rich in linolenic acid (unsaturated fatty acid) which improves brain function and memory while prevents aging of the brain. For this reason, it is popular among the aged and children. Cheonan Hakhwa Grandma Hodoo is a representative walnut snack maker in Korea which boasts 81 years of tradition in Cheonan City. It sells walnut snack in various sizes from large packages (80 pieces) to small packages (20 pieces) and you can order online wherever you are in Korea for an easy delivery.

Established in 1934, Hakhwa Hodoo is known as the originator of walnut snack and it still makes the snack with hands when putting in the walnut and spreading the oil despite the fact that most processes are automated in this day and age. CEO Sim said "There is no difference in terms of original knowhow, quality ingredients and taste and I'm proud of my brand." For this reason, the moment you give a bite you can clearly see the difference in taste between Hakhwa Hodoo and the street vendors selling hodoo. 

Keeping the traditional manufacturing process to give authentic taste
With its rich nutritional value and trustworthy manufacturing process, Hakhwa Hodoo is highly praised for children's snack. Hodoo is another term for finger food and also is nutritional autumn food. Hakhwa Hodoo's strict hygiene rules, specially cooked red bean and smooth sediment with no artificial sweeteners and preservatives are really hard for other companies to copy. Hakhwa Hodoo ideally mixes eggs, water, milk and sugar to realize a delicate and unique taste. Red bean also is carefully boiled, peeled off and rinsed off several times and the walnut is draped with edible drawing paper to give neatness and luxuriousness when packaging.

81 years of tradition to secure consumer's trust
Cheonan Hakhwa Hodoo is a representative specialty of Cheonan City. If you visit the head store in the city you can also have a look around the factory. So it is better to travel to the city with your children. Sim said "If a walnut snack does not contain a big walnut, it cannot be regarded as a walnut snack." Without this philosophy both in making the snack and management, a remarkable 81 years of tradition cannot seem to achieve. Sim added "Most of our staff have worked in the store for 10 to 30 years and made the snack with the same traditional methods. We have kept this traditional manufacturing process through strict hygiene rules for 81 years and that is why it always tastes the same." Power Korea hopes that Sim and Cheonan Hakhwa Hodoo will keep its tradition to spread a fantastic Korean taste to the wor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