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예방을 위한 움직임, 이제 치매도 예방이 필요한 시대!
국제치매예방협회 신연자 회장

정상적으로 생활해오던 사람이 다양한 원인으로 뇌기능이 손상되면서 이전에 비해 인지 기능이 지속적이고 전반적으로 저하되어 일상생활에 상당한 지장이 있는 것이 바로 ‘치매’이다. 남녀노소 일정 세월이 지나면 누구나 치매에 대한 걱정과 고민을 하게 되고 사실 100세 시대를 맞이하면서 꼭 찾아오는 상태인 것 또한 치매이다. 다양한 치료 방법이 존재하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치매가 오기 전에 미리 예방을 하는 것이다. 월간 파워코리아는 이번 9월호에 알맞은 훈련을 통해 치매를 늦추고 예쁜 치매에 걸릴 수 있도록 하고 있는 국제치매예방협회 신연자 회장을 만나 치매의 예방법과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들어보았다. 

생활습관과 교육을 통한 치매의 예방
평균 수명이 높아지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그 중 가장 걸리지 말아야할 병이 있다면 바로 치매일 것이다. 2009년 한국치매예방트레이닝센터로 시작해 2014년 국내에서 적용된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세계에 보급하고자 새롭게 재탄생 된 국제치매예방협회는 치매 예방 교재 및 프로그램 개발 뿐 아니라 요양원, 복지관 경로당에 교육자들을 파견해 올바른 교육으로 차별화 된 예방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신연자 회장이 이끌고 있는 협회는 치매 예방활동 교육과 강사 양성을 위해 힘쓰고 지속적인 자체 프로그램 개발을 바탕으로 생활습관의 개선이라는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며 전국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신 회장은 “실생활에서 예방하면 충분히 치매를 늦출 수 있다. 뇌의 노화로 일어나는 현상이기에 새로운 뇌를 얼마나 자극하느냐가 중요하다. 그래서 우리 프로그램은 전두엽 부위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고 전했다. 

노년에 가장 무서운 병이라는 치매의 종류에는 퇴행성 치매(알츠하이머 치매), 혈관성 치매, 두부외상 관련된 치매, 알코올 중독과 관련된 치매, 중추신경계 감염, 산소결핍증 등이 있고 크게 증상으로는 기억장애, 언어장애, 방향 감각 장애, 판단력 장애, 성격 변화로 나타난다. 그렇기에 특정 방법으로의 치료가 어렵다는 것이 치매 치료의 포인트다. 그래서 인지, 두뇌, 신체, 미술, 음악, 미소, 언어, 수리, 작업, 문학 트레이닝 등의 방법을 이용해 천천히 이전의 모습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현재의 대표적인 치료방법이다. 하지만 국제치매예방협회가 추구하는 방향은 치매가 오기 전에 예방을 한다는 것이 포인트다. 특히 신연자 회장이 가장 강조하는 것은 바로 전두엽 자극활동을 집중적으로 교육하고 생활습관을 개선해 치매가 최대한 늦게 찾아오고 예쁜 치매에 걸리기 위한 준비를 하는 것이다. 또한 치매의 교육은 아이들을 가르치는 방법과 달리 제대로 노인 교육을 이해하고 강의를 할 수 있어야하기에 올바른 지식을 습득한 교육자가 교육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다.  

올바른 치매 예방 교육자들의 등용문 
현재 국제치매예방협회는 치매예방교실운영, 강사파견, 강사양성, 학습지 개발 및 보급, 기관 협약 체결, 지부설립 등의 활동을 하며 전국적으로 100여명의 강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협회에서 교육을 받은 인원만 1000여명이 넘을 정도로 많은 인재들을 양성한 등용문이다.

전문적인 교육자의 양성 프로그램으로는 치매예방트레이너 노인두뇌훈련지도사와 시니어 교육 지도사가 존재하고 이 두 교육을 이수하면 강사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할 수가 있다. 신연자 회장은 “사실 치매 예방과 치료 프로그램은 프로그램의 본질도 중요하지만 강사들의 접근이나 철학 등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올바른 교육을 전달할 수 있도록 마인드 교육뿐 아니라 짧은 시간에 집중 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연구해 교육자들의 수준을 끌어올리는 것을 강조 한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9월부터 전국민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길들이기 교육은 물론 국내를 넘어 중국에서도 치매에 대한 강의와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10여년간 오로지 치매의 예방과 교육을 위한 헌신해온 신연자 회장. 그와 협회의 다양한 활동으로 치매의 올바른 예방과 치유가 곧 이뤄질 것이라고 생각해본다. 

Solution for preventing dementia
Chairwoman Yeonja Shin of International Dementia Prevention Association 

Preventing dementia through lifestyle and education
People have grown very attentive to their health as the average life expectancy has increased recently. And if there is a disease which many people want to avoid, it might be dementia. Starting in the name of Korea Dementia Prevention Training Center in 2009, International Dementia Prevention Association(IDPA) was reborn as such to spread the dementia prevention programs, which was introduced in Korea in 2014, to the world. IDPA develops dementia prevention textbooks and programs and dispatches educators to sanatoriums and welfare centers and introduces an alternative cure such as the change of lifestyle to people. Chairwoman of IDPA Yeonja Shin said "We can delay dementia if we keep a healthy lifestyle. Dementia is caused by aging of the brain and therefore it is important to how much we can stimulate the new brain. For this reason, we focus on activating the frontal lobe." 

There are many kinds of dementia: degenerative dementia(Alzheimer's), vascular dementia, dementia cause by wound, alcohol poisoning, infection on the central nervous system and lack of oxygen. The symptoms of dementia include defects of memory, speech impediment, disorientation, impaired judgement and change of personality. The problem of dementia is that it is difficult to cure with only a method or two but it generally requires coordination of various treatment methods covering the fields in cognition, brain, body, art, music, smile, language, mathematics, work and literature. The advantage of IDPA, however, is that it gives more focus on prevention before it visits us. Shin's method is to intensively stimulate the frontal lobe and to change lifestyle so that people can delay the disease as late as possible. Education on dementia also requires an understanding of elderly people and the ability to teach them systematically and it is important to be done by professional instructors in the field according to Shin. 

The gateway to becoming a dementia prevention instructor
IDPA has 100 instructors nationwide, has fostered more than 1,000 instructors so far and is carrying out various activities such as dementia prevention classes, dispatching instructors, material development and distribution, signing an cooperation agreement with other companies and expanding the branch. IDPA's main programs include 'Dementia Prevention Trainer & Elderly People's Brain Training Instructor' and 'Senior Training Instructor'. You can start to work as an instructor if you pass these two courses. Shin said "Prevention and treatment are important but the instructor's philosophy and training methods are equally so. That is why we also pay attention to providing a comprehensive and thorough training to promote the standard of our instructors." Meanwhile, Shin is planning to carry out national dementia prevention campaign from September and also to launch the training programs and in China. Shin has devoted her life to dementia prevention for 10 years and is ambitious to spread her methods in the hope of promoting national heal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