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도락가의 편의와 품격을 생각하는 게요리전문점

“음악과 미각이 조화된 외식문화를 선도해 갈 것” 정재헌 기자l승인2015.08.13l수정2015.08.1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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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가의 편의와 품격을 생각하는 게요리전문점
“음악과 미각이 조화된 외식문화를 선도해 갈 것”
-독도게찜 조여진 대표

가장 맛있는 게요리 전문점을 추구하는 독도게찜은 요식업계 가족경영의 장점을 최대치로 올린 사업체다. 조여진 대표의 시댁이 속초에서 신선한 해산물을 직송하기 때문이다. 대치점에서 개업하여 입소문 호응으로 서울역점, 안산점을 오픈한 뒤 본점인 북가좌점에 지금까지의 노하우를 모두 쏟아 부었다.

독도게찜의 대표메뉴는 붉은대게찜과 해신탕, 물회 등이다. 특히 붉은대게는 아파트 단지 중심으로 봉고차로 직송되어 팔리는 찐게와 달리, 살의 탄력과 맛에 따라 품질이 갈리는 전문 조업가의 손길이 십분 반영되어 있다. 좋은 재료로 찌기 때문에 맛에도 품격이 갈린다는 조 대표의 설명이다. “좋은 해산물에는 자체 감칠맛과 단맛까지 있다. 그저 ‘게맛’이라는 한 단어로 설명하기 어렵다. 속초에서 10대에 이미 최연소 선장이 되신 시아버지께서 직접 조업하신 게가 중간유통과정 없이 매장으로 오고 있다. 이점이 우리 매장의 가장 큰 장점이다.” 

해신탕의 경우 독도게찜의 신메뉴로 토종닭을 우려 삼계탕처럼 먹다가 각종 해산물을 넣어 먹고, 살아있는 피문어를 마지막으로 넣어 먹는 음식이다. 현재 이 메뉴는 금어기를 맞은 붉은대게를 대체할 충분한 매력을 가진 메뉴로 고객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물회는 야채, 키위, 배 등으로 육수를 만들고 동치미를 얼려 섞었다. 싱싱한 해산물을 무침형태로 먹는 방식인데, 이 역시도 손영광 대표가 직접 개발한 메뉴이며 반응이 굉장히 좋다. 조 대표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신선도를 위해 더욱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좋은 회는 산지직송도 좋지만 잡히는 지역에 가서 직접 먹는 것이 더욱 좋다고 할 정도로 보관 시간과 보관 장소가 중요한데, 현재 독도게찜은 음이온 살균여과기가 설치된 수족관에 재료를 보관하고 바다와 똑같은 환경을 만들어 생물들의 스트레스를 줄였다. 또한 고객 순환이 빠르도록 서비스와 음식의 질을 높였고, 대량의 식재료는 들어온 당일 모두 소진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주문을 받자마자 게를 쪄 고객의 접시에 올리기 때문에 신선도와 맛에선 그 어떤 가게보다 자신 있다고 조 대표는 전한다. 

손님을 배려하는 서비스 정신도 주목할만 하다. 게찜을 낼 때 고객들이 쉽게 게를 먹을 수 있도록 손질하는 것이 특징이다. 보통 게 요리를 떠올리면 맛은 좋지만 손질이 귀찮아서, 손이 지저분해져서 다른 음식에 밀리는 경우가 왕왕 있다. 조 대표는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질문하고, 또 질문하며 질문이 생기지 않을 때까지 서비스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처음 독도게찜을 찾는 고객들의 선입견을 바꿔 그들의 가족, 지인들과 다시 찾을 수 있는 매장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었다. 

“독도게찜에서 맛과 서비스의 수준을 높이는 것은 곧 일흔이 넘도록 조업을 해 오신 아버님의 명예를 지키는 것이기도 하다. 나는 아버님의 이름을 걸고 하는 지금 이 가게를 대한민국 최고의 게 요리점으로 만들 것이다.” 

독창적인 한국 게요리 문화를 만들어갈 것
요리전공일 것이라는 많은 이들의 예상과 달리, 조 대표는 음악과 무용을 하는 예술가정에서 자라난 첼리스트다. 후너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 소속인 현직 수석첼리스트이자 김덕수사물놀이패 등 유명예술단체와 협연하는 등 올해로 첼로를 30년 가까이 연주했다는 조 대표는, 요리와 음식은 공통점이 많은 분야라고 전한다. 

“음식과 요리는 모두 인간의 오감이 필요한 분야다. 요식업과 접목을 하다 보니 많은 아이디어가 떠오른다. 음식을 즐기면서 콘서트를 감상하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중이다. 무대에 선 아티스트들과 식도락가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공간 말이다.” 

한편, 조 대표는 병원에서 환우들을 위해 연주 자원봉사를 하며 보람을 얻기도 한다. “어떠한 활동이든 돈을 추구하다보면 더 멀어지게 된다. 재물은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따르게 하는 것이다. 눈 앞의 일을 묵묵히 하다보면 자연히 따른다고 믿는다. 나의 재능을 기부하고 그를 통해 기쁨을 얻을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면 음악을 통한 내 역할에 충실할 것이다.” 음악은 사업가의 냉정한 시각을 좀 더 부드럽게 만들어준다고 조 대표는 밝게 웃는다. 

앞으로도 초심을 지켜 늘 설레고 행복한 맛, 외국 관광객들에게도 사랑받는 아시아 최고의 해산물 전문점이 되겠다는 조 대표의 포부는 ‘배려’에서 출발한다. 고객에 대한 배려는 곧 독도게찜이 존재할 수 있는 가장 큰 이유이기 때문이다. 

한편 포장판매의 인기에 힘입어 올해는 더 많은 고객들을 위해 도시락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이라는 그는 신선한 해산물도시락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며, 좋은 자리에 좋은 사람들과 독도게찜이 함께 할 수 있도록 꾸준한 메뉴 개발과 함께 음식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전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한다. 보고 듣고 즐기는 요리를 추구하는 조 대표의 아이디어는 계속된다. 한국 요식업문화의 문화적 가치를 선도해나갈 그의 모습이 믿음직하다.  

 

Introducing a crap restaurant that raises you to a gourmet
Creating a space where people can enjoy food and music at the same time
CEO Yeojin Jo of Dokdo Steamed Crab

Praised as one of the best crab restaurants in Seoul, Dokdo Steamed Crab is a family run restaurant as the fresh crabs are directly delivered from Jo's husband's family in Sokcho. First opened in Daechi-dong, Seoul, it now has three more branches in Bukgajwa-dong, Seoul, and Seoul Station and Ansan City. 

The main menus include 'Large Steamed Red Crab', 'Chicken & Seafood Stew' and 'Cold Raw Fish Soup'. The first one in particular has the freshest chewy flesh which can be found nowhere else but at Dokdo Steamed Crab. Jo said "good seafood has palatability and sweetness. For this reason, it can't just be described as 'crab taste'. Our crabs are directly delivered from my father in law who became the youngest captain when he was a teenager in Sokcho and we are really proud of him." 

Chicken & Seafood Stew, on the other hand, can be enjoyed with chicken first and then various seafood next and finally a live octopus to be boiled in the stew. This menu has recently been added to be served during the close season for fishing. 

Another menu called Cold Raw Fish Soup is a mix of vegetables, kiwi, pear, radish and raw fish. This menu also was invented by Jo. In strict terms, the freshest raw fish can only be enjoyed at the place where it is caught. However, Dokdo Steamed Crab made the anion sterilizing filter-installed water tanks almost similar to under the sea environment to keep the freshness of crabs. In addition, Jo only uses ingredients delivered on the day and all menus are made to order to provide the best eating experience for customers in addition to their excellent services. Another convenience you can benefit at Dokdo Steamed Crab is that the crab is served for easy eating without hassling to peel the shell with hands. 

Jo said "our quality food and services have been built based on our father in law's diligence and honesty. In the name of my father in law, I will make the restaurant the best crab specialized restaurant in Korea."

Creating unique crab menus
Interestingly, Jo is a cellist who grew up in a family of music and dance. She is the leader cellist of Hunus Philharmonic Orchestra and has played with many renowned musicians including Kim Ducksoo Samulnoli for the last 30 years. According to Jo, food and music have many things in common. Jo said "both food and music require our five senses. I actually get a lot of artistic ideas from food. In this respect, I want to create a space where people can enjoy food and music at the same time." 

Meanwhile, Jo has been carrying our talent donation for a long time. Jo said "the more we pursue money the more we grow apart from it. Fortune is not to follow but to be followed. If we can do what we love to do with a sincere heart, it will follow us in the end. In this respect, I find a great pleasure in sharing my talent with people in need." 

Jo added that music makes a cold-hearted business woman warm and smooth. And Jo's warm and smooth heart is the driving force of her business. Currently, Jo is planning to start delivery of lunch box so that more people can enjoy Dokdo Steamded Crab's unique and delicious menus. Jo said that she would keep developing new menus with the freshest seafood and ingredients available. 
 


정재헌 기자  jjh052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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