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스마트 헬스케어의 패러다임을 바꾸다
개인건강정보 분석으로 건강 적신호 사전 예측 시스템 개발
리아컴즈 윤희선 대표(Yoon Heui Seon)

최근 몇 년간, 모든 산업분야를 통틀어 가장 뜨거운 이슈는 바로 ‘빅데이터(Big-data)’다. 이제는 ‘빅데이터란 무엇이냐’보다, ‘빅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가장 중요한 쟁점이 되고 있다. 의료 분야 또한 예외가 아니다. 이미 이전부터 의료 기록에 대한 분석을 기초로 임상 연구를 진행해 온 의료 분야는 빅데이터의 등장으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고 있으며 예방의학 분야의 중요성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차세대 개인건강관리 솔루션, 네오큐빗 헬스케어
빅데이터는 이미 우리 생활 곳곳에 활용되고 있다. 대중교통 이용패턴을 분석해 노선을 확대하거나 야간버스를 배정한다던지, 고객의 기호나 구매심리를 예측해 개인맞춤형 광고를 제공하는 등 빅데이터의 활용은 우리의 생활을 더욱 안락하고 편리하게 변화시키고 있다. 

의료·헬스케어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의료의 패러다임은 이전의 사후 치료에만 머물렀던 한계에서 벗어나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한 사전예방과 건강관리로 전환되고 있으며, 이 변화는 현대인들의 건강 수요와 기대수준이 증가됨에 따라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많은 전문가들이 “의료 빅데이터의 활용은 인류의 건강수준을 한 단계 올려놓을 것”이라고 말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상상 속의 미래 의료기술을 현실화시키고 있는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에서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서비스가 바로 리아컴즈의 ‘네오큐빗 헬스케어(NeoQubit Healthcare)’다.

리아컴즈가 독자 개발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NeoQubit’을 기반으로 한 이 서비스는 웨어러블 스마트 센서로부터 전달되는 개인건강정보(PHR: Personal Health Record)를 분석하여 사용자가 건강의 적신호를 사전에 감지하고 예측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네오큐빗 헬스케어는 크게 ‘웨어러블 스마트 센서’와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으로 나뉜다. 스마트 센서로부터 실시간으로 수집된 사용자 건강정보는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으로 전달되고, 이는 분석·예측·재설정·패턴감지·인식 등의 과정을 거쳐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건강 지수로 표시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현재 자신의 건강상태뿐만 아니라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건강상의 문제도 확인할 수 있다.

윤 대표는 “네오큐빗 헬스케어는 보편적인 치료법이 아닌 개개인에 맞춘 적정 의료를 제공함으로써 의료비 감소와 전반적인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수집·분석된 데이터는 신약개발, 신물질개발, 질병치료용 기초자료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합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데이터 수집 및 분석 기술을 농업, 문화, 제조, 운송 등의 산업인터넷으로 확장함으로써 각 산업분야에 최적화된 맞춤형 솔루션 제공이 가능할 것이라 기대된다고 밝혔다.

고성능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개발로 주목받아
스마트 기기는 눈부신 속도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웨어러블 기기 등 소형화된 스마트 디바이스와 건강 센서의 일반화는 막대한 양의 PHR 데이터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낳고 있다. 리아컴즈의 윤희선 대표는 “스마트 센서 디바이스가 일반화 추세에 접어들면서 건강정보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차원적인 지표분석만으로는 객관적인 분석결과를 제공하기 어려울 수밖에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개인건강정보 데이터들을 효과적으로 분석하기 위해서는 스마트 센서 사용자의 사용 패턴과 외부환경, 감정 등의 요인에 따라 달라지는 데이터를 총체적으로 고려해야한다는 것이다. 

네오큐빗 헬스케어 서비스의 기반이 되는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네오큐빗(NeoQubit)’은 다양한 사용자 변수와 패턴을 고려하여 인지과학, 행동과학에 기반을 둔 고도화된 분석결과를 도출해내고 있다. 이는 페타바이트(1PB = 1,024TB) 이상의 방대한 PHR 데이터도 빠르게 처리가 가능한 DRAC(Dynamic Real-time Analysis Core) 기술과 In-Memory Processing 기술 덕분이다. 오랜 연구 끝에 독자개발에 성공, 지난해 출시된 네오큐빗은 향상된 속도와 고성능 분석능력, 다양한 센서 디바이스에서 생성되는 갖가지 형태의 데이터를 모두 수용할 수 있다는 강점을 가진다. 또한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손실 없이 지속적으로 수용할 수 있도록 Scale-out 지원과 다양한 분석 알고리즘 추가에 용이한 구조로 설계되어있어 수많은 질병과 위협에 대한 분석·예측에 빠른 친화력을 갖고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처럼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혁신적인 제품 개발에 매진해온 리아컴즈는 이를 바탕으로 지난 2014년엔 ‘제15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 기술혁신분야 기업부문 중소기업청장상’, ‘제9회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기술선도부문 대상’, ‘2014 대한민국 인물대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7월에는 ‘대한민국 우수기업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유저친화적 솔루션으로 고객에게 다가가다
리아컴즈는 차별화된 기술연구와 개발을 통해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먼저 빅데이터 분석시스템인 네오큐빗 어날라이저(NeoQubit Analyzer)는 정형, 반정형 및 비정형 데이터의 실시간 분석 및 배치 분석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빅데이터 센터 구축 및 시스템 로그분석을 효과적이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특히 페타바이트 이상의 대용량 처리능력과 함께 시스템 로그 분석, 스트리밍데이터 실시간 분석, 동적 실시간 분석 등 다양한 분석기법과 그래프, 고객 니즈에 대응하는 여러 가지 분석 알고리즘을 제공하고 있다. 타 제품 대비 저렴한 구축비용과 운영비로 최적의 빅데이터 센터 구축 및 로그 분석 시스템이라는 평이다. 

네오메뉴얼(NeoManual)과 네오차트(NeoChart)도 리아컴즈가 개발한 대표적 콘텐츠 중 하나다. 네오메뉴얼은 누구나 쉽게 멀티미디어가 가미된 디지털 메뉴얼을 제작하고 검색, 구독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으로서 스트리밍 방식 전용 뷰어인 네오리더(NeoReader)를 통해 PC, Tablet, Smart Phone, Smart TV 등 다양한 기기에서 최적화된 가독성과 고품질 디자인으로 열람이 가능하다. 초보자도 쉽게 사용이 가능한 디지털 콘텐츠 저작툴 네오오서(NeoAuthor)을 통해 HTML5 기반의 반응형 웹 콘텐츠 출판 및 e-pub3.x 전자책 표준 출판을 지원한다는 것이 강점이다. 유저친화적 데이터차트 프로그램인 네오차트 또한 다양한 차트 종류와 사용자 맞춤형 컨트롤러를 지원해 사용이 편리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HTML5 기반의 크로스 브라우징 기술을 적용하여 별도의 플러그인 설치 없이 빠른 속도로 실시간 데이터 적용이 가능하다.

글로벌 시장 선도할 핵심기술 개발에 주력할 터
빅데이터의 효율적인 관리와 활용기술은 이제 기업과 국가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네오큐빗 헬스케어를 통해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기반 개인 건강관리 솔루션의 한 획을 그은 리아컴즈가 노리는 다음 단계는 네오큐빗 헬스케어 서비스의 강화다. 윤 대표는 첫 번째 목표로 ‘수면관리 서비스’의 강화를 꼽았다. 수면관리 서비스란 개인별 수면의 패턴을 분석, 이를 바탕으로 숙면을 유도하는 사전관리 서비스이다. 현대인들 중 많은 수가 수면장애로 인한 불면증이나 우울증, 조울증 등의 질병이나 만성피로, 무기력증 등에 시달리고 있는 현상에 비춰볼 때 수면관리는 갈수록 우리의 건강에 있어 중요한 문제가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시각, 촉각, 후각, 미각, 청각 등의 오감과 심박, 소변, 혈액 등을 활용하기 위한 스마트센서를 채택하고, 대학병원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분석 알고리즘 개발, 생체 신호 활용 방안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확충해나갈 것이라 전했다. 윤 대표는 “스마트 헬스케어의 핵심은 ‘개인건강정보의 분석과 진단이 실제 치료로 이어질 수 있는가’입니다. 저희는 건강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런칭할 계획입니다”라고 밝혔다.

현재 리아컴즈는 네오큐빗 헬스케어 서비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국내에서 6개월간의 시험 서비스(B2B 및 B2C)를 거치며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보완해 추후 한국, 미국, 유럽, 중국 등에 동시 서비스 런칭을 실시하겠다는 복안이다. 리아컴즈는 원활한 해외유통과 A/S를 위해 각국의 유력 통신사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형태와 가격에서 차별화된 스마트센서를 갖추고자 중국 스마트센서 업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윤희선 대표는 “상상이 현실이 되는 세상을 구현하는 것이 리아컴즈의 목표”라고 말한다. 반짝 떴다가 사라지는 기업보다는 고객과 함께, 직원과 함께 100년 이상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리아컴즈가 세운 원칙은 ‘세계화에 목표를 둔 제품개발’이다. 크지 않은 국내시장에서의 출혈경쟁보다는 세계에서 먼저 인정받을 수 있는 시장지배력과 기술경쟁력을 갖추겠다는 것이다. 자신들만의 차별화된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업의 지속성장과 글로벌 시장 선도를 도모하겠다는 게 리아컴즈의 장기적인 비전이자 플랜이다.

하나의 ‘기업’은 곧, 하나의 ‘사회’다. 그 안에는 임직원과 협력사, 고객이 다양한 관계를 맺고 있다. 고객을 위한 진정한 가치를 추구하며 새로운 시도와 도전을 멈추지 않는 리아컴즈의 철학이 깊게 와 닿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독특함과 창의성, 아름다움을 추구하며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어나가고 있는 리아컴즈. 그들이 꿈꾸는 ‘상상이 현실이 되는 세상’이 오게 될 날도 머지않아 보인다.

Changing the paradigm of big data and smart health care industry
Providing health forecasting system by using personal health record
CEO Heuiseon Yoon of RIAcoms

Next generation health care solution 'NeoQubit Healthcare'
Bid data is widely used in our lives. It analyses the pattern of consumers to suggest the things they might want in order to increase public convenience or on commercial purposes. Medicine and health care are not different from this trend. People can now prevent various diseases beforehand by using big data and this trend is being accelerated due to the demand of people for living longer and healthier. For this reason, many medical specialists predict that big data in medicine will take the level of health care up a notch. In this respect, RIAcoms' NeoQubit Healthcare is drawing a great attention in terms of next generation health care. NeoQubit is RIAcoms' own development of a big data analysis platform. It receives and analyses PHR (Personal Health Record) from wearable smart sensor to detect any warning signs of one's health. NeoQubit Healthcare comprises 'Wearable Smart Sensor' and 'Bid Data Analysis System'. PHR collected from the sensor in real time is transmitted to the system to show health index through the process of analysis, prediction, reset, detection of the pattern and cognition. With this method, we can check our health condition and possible diseases we might have. Yoon said "NeoQubit Healthcare is a customized medical service that reduces medical expenses significantly and improves the quality of life. The collected and analysed data is also used to develop new medicine and treatment." In addition, the analytic technology can be applied to various industries such as agriculture, manufacturing, distribution and culture to provide ultimate solutions.

Drawing attention with high performance big data analysis platform
Smart devices are rapidly evolving. However, ever minimizing smart device such as wearable health sensor has a task to solve large quantity of PHR data. Yoon said "as smart sensor device is wide spreading in the market, related services are being constantly provided. The problem is that the analysis of index itself cannot provide objective answers." This means that a device needs to analyse the data collectively according to each pattern, environment and emotional states of the user. In this respect, NeoQubit provides advanced analytic results based on cognitive and behavioral sciences thanks to 'DRAC (Dynamic Real-time Analysis Core)' and 'In-Memory Processing' technologies that can process more than 1PB (= 1,024TB) PHR data. Released in the market last year, NeoQubit is loaded with improved processing speed and enhanced analytic ability and it can accommodate various forms of data from various forms of devices. Also, it can support 'Scale-out' that takes in large amount of data without losing a bit of it and accepts various algorithm. Thanks to their passion in developing innovative medical products, RIAcoms received numerous prizes such as Administrator's Prize of Small and Medium Business Administration in the technology innovation sector at 'Innovative Technology Show 2015', Grand Prize in the leading technology sector at 'The 9th Korea Internet Award', '2014 Korea People Awards' and 'Korea Excellent Enterprise Awards'.

User-friendly solution to get closer to customers
With its differentiated R&D, RIAcoms is introducing a variety of products and solutions. The big data analysis system 'NeoQubit Analyzer', for example, supports real time disposition analysis of set pattern, semi-structured pattern and atypical pattern of data to effectively build and process bid data center as well as provides system logarithm analysis, real time streaming data analysis and real time equal area analysis. It also provides various analytic algorithm such as graph and you can build optimum bid data center and log analytic system at a less construction cost than the existing products. Other developments of RIAcoms include 'NeoManual' and 'NeoChart'. 'NeoManual' is a total solution with which everybody can build a digital manual and you can read the high quality contents on PC, tablet and smart phone/TV through the streaming type viewer NeoReader. It also supports HTML5-based web contents publication and e-pub3.x e-book standard through the digital contents production tool NeoAuthor. 'NeoChart', on the other hand, supports many kinds of charts and customized controller based on user-friendly data chart program. It is loaded with HTML5-based Cross Browsing Technology and you can use the real time data quickly without installing a plug-in. 

Developing core technology to lead the global market
The effective management and application technology of big data have become one of the most important elements of securing competitiveness of a company and nation. For this, RIAcoms is exerting its effort in strengthening the NeoQubit Healthcare Services. First of all, Yoon emphasized on 'Sleep Management Services'. It analyses one's sleep pattern to promote a sound sleep. It is very promising sector considering the fact that many modern people suffer from insomnia, depression, bipolar disease, chronic fatigue and slump. Secondly, they would adopt smart sensor that can be run by our sight, touch, smell, taste, hearing, heartbeat, urine and blood, and expand systematic management system in cooperation with hospitals by developing various analytic algorithm. Yoon said "the core of smart health care is whether the analysis of PHR can be used in real life. For this, we will introduce various products and services that can actually give benefit to people in reality." 

Currently, RIAcoms is preparing to knock the door of global market. They will carry out a 6 month of test service through B2B and B2C in Korea and will launch their services in the US, China and Europe after improving its weak points. For this, RIAcoms is working with major news agencies in the world at the moment and looking for smart sensor-related companies in China to promote competitive price and differentiated sensors. Yoon said that RIAcoms would make a world where imagination can be reality and he is determined to grow RIAcoms to last more than a hundred years. With these goals in mind, RIAcoms is focusing on developing competitive global products with differentiated core technology. A company can be called a society as it involves many of staff, partner companies and customers. RIAcoms' innovation and creativity will certainly make the dream of creating the world where imagination becomes reality come 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