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소통의 원칙…새로운 금융시대를 열다
모바일 전자결제 시스템 ‘해피코인’
해피코인 이참삶 본부장

2015년 금융권의 가장 뜨거운 이슈는 바로 ‘핀테크(fintech)’다. 금융을 뜻하는 파이낸셜(financial)과 테크(technique)의 합성어인 핀테크는 기존 점포 중심의 전통적 금융서비스에서 벗어나 인터넷, 모바일 기반 플랫폼의 장점을 활용하는 새로운 차원의 금융서비스로 각광받고 있다. 업계 전문가에 의하면 2015년 전 세계 모바일 결제시장 규모는 6,168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한다. 국내 시장 또한 올해 4.1조원 규모에 이어 내년에는 4.8조원대의 시장으로 급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모바일 전자결제 패러다임을 주도하다
사실 지금껏 국내에서는 모바일 결제서비스가 외국만큼 크게 대두되진 않았다. 신용카드 결제시스템이 보편적으로 자리 잡으며 모바일 결제에 대한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나라가 주춤하고 있는 동안 해외에서는 많은 글로벌IT 기업들이 핀테크 시장을 공략하며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왔다. 대표적으로 중국의 알리바바 그룹에서 출시한 ‘알리페이’는 중국 간편 결제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하며 연간 거래액이 700조원에 육박할 정도로 성장했다. 국산 핀 테크 기업의 성장이 더욱 절실해질 수밖에 없는 시기인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 기술의 모바일 전자결제 서비스 업체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곳이 바로 ‘해피코인(대표 이상엽)’이다. 해피코인은 사용한 금액의 3%를 마일리지로 제공하며, 감사 메시지나 이벤트 등의 고객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알뜰한 생활을 원하는 소비자들과 고객 관리를 통해 매출 증대를 노리는 상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해당 앱을 다운로드 받은 뒤 회원 가입을 하고 가상계좌에 돈을 충전해 사용하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특징은 기존 카드사들이 제각기 다른 혜택과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일방적으로 강요하며 발생했던 부작용에서 탈피해, 고객의 소비패턴을 파악하고 건전한 소비생활을 권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되고 있다. 올해 가맹점 50만개와 1,000만 명 회원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는 해피코인은 많은 관심 속에 현재 10만개 가량의 가맹점을 확보한 상태다.

참된 ‘가치’를 추구하는 경영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며 금융계의 화두가 되고 있는 ‘해피코인’의 성장에는 이참삶 본부장의 ‘실패를 두려워않는 도전정신’과 ‘강력한 추진력’이 바탕이 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해피코인에 입사한 이래 3,500명의 지사장과 23명의 임직원을 채용하며 본부장으로 승격된 그는 지난해 기업 총매출의 약 30%을 도맡으며 역량을 보이기도 했다. 

‘참된 삶을 살라’는 이름을 지어주신 아버지의 가르침을 받으며 성장한 그는 5년 6개월간 육군 정보통신학교에서 군 생활을 하며 자신의 가장 큰 강점인 ‘추진력’과 ‘적극성’을 다져왔다. 군 생활 이후 서울에서 자영업에 뛰어들며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몸소 체험한 이 본부장은 열악한 수익구조에 허덕일 수밖에 없는 경제구조를 개선하고자 유튜브를 통해 경영학 강의를 섭렵하기 시작했고, 이는 곧 경희대 경영대학원(MBA)에의 도전으로 이어졌다.

“국내 유통구조는 몇몇 대기업이 독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 과정에서 불필요한 수수료가 부과되며 자본이 부족한 소상공인들은 더더욱 어려움을 겪게 되고요. 또 좋은 제품을 만들어놓고도 마케팅비의 부담으로 사람들에게 알리지 못하는 경우도 많죠. 해피코인을 통하면 소상공인들과 중소기업들의 판로를 쉽게 개척할 수 있고 편리하게 좋은 제품을 알릴 수 있습니다.”

현재 전국 13개 센터 중 점유율이 가장 큰 부산, 순천, 천안, 광주, 인천 등 5개 센터를 관리하고 있는 이참삶 본부장은 센터의 지역 내 물류기지 역할과 직원교육에 주력하고 있다. 더 많은 소비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가맹점 확보와 핀테크 기술 협약, 은행권 업무협약과 투자자 모집 등을 진행하고 있는 이 본부장은 5,000개 대리점 확보를 목표로 업무에 매진하고 있으며 현재 1,200개 대리점을 유치한 상태라고 한다. 특히 해피코인은 주민등록번호만으로도 가맹점이 될 수 있어 노점상까지 확대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 본부장은 해피코인의 이러한 특징은 동문회나 사회단체, 교회 등의 후원금 관리에도 활용이 가능하며, 향후 기부문화의 확산을 위해서도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또한, 국내 1위의 핀테크 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 3000개의 전국총판과 해피코인 그룹 1,200명의 직원, 중소기업 1천개 업체 연계 및 전국 12개 대도시 명품센터 3000개, 온라인 쇼핑몰 대리점 5000개, 전국 30만개 상점의 규모로 키울 것이라고 전했다. 

“저희는 보다 많은 이들이 혜택을 받고, 기회와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기업이 되고자 합니다. 중소기업과의 협업으로 우량기업을 육성하는 데에도 초점을 두고, 소비자들에게는 현명한 소비를 할 수 있는 창조적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합니다. 핀-테크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기업, 대한민국에 희망과 행복을 주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Opening a new financial era through creation and communication
Introducing a mobile electronic payment system: Happy Coin
Director Lee Cham-searm of Happy Coin

Leading the paradigm in mobile electronic payment
Mobile electronic transaction in Korea is not as popular as overseas countries yet due to the popularity in using credit cards. But many foreign companies have grown significantly in the Fin Tech field while we are sticking to our familiarity. Alibaba's Alipay, for example, has 50% market share in China and the scale of its transaction has reached almost $700B. This can mean that Korea also needs to promote related industry. In this respect, Happy Coin is drawing much attention with its Korean technology based mobile electronic transaction system. It provides 3% of transaction as milage alongside various thanks messages and events. You can download the app at Google Store, sign up and charge money on your virtual account to use the service. It is becoming popular for simplicity and convenience. It also analyses consumers patterns to provide efficient services unlike existing credit card firms which provide one-way benefits and services. The director of Happy Coin Lee has a goal to launch 50,000 affiliated branches and 1,000 million users within the year based on the already secured 10,000 affiliated branches. 

The management that pursues real value
Lee's challenging spirit and strong will to push forward things played a great role to grow Happy Coin where it is now. Joining the company last November, Lee was promoted to be the director of the headquarters, hired 3,500 branch managers and 23 board members and raised gross sales by 30%. 

Lee's father gave him a unique name 'Cham-searm' which means 'live true life'. He served military service for 5 years and 6 months at Korea Army Signal School and built his driving force and initiative. After the military service, Lee ran his own small business without a result and started a self study on business adminstration which led him to finish a MBA course at Kyung Hee University. Lee says "the domestic distribution system is monopolized by a few major companies. This is causing an unnecessary costs which makes SMEs really hard to get by. Also, even if SMEs develop a good product, they cannot spread the news due to a high marketing expenses. But if they use Happy Coin, they can easily find a market and efficiently spread their products." 

Lee is currently managing 5 core centers in Busan, Suncheon, Cheonan, Gwangju and Incheon among 13 centers. He is focusing on the centers' function as distribution base and staff straining as well as carrying out business agreements with banks and investors to secure branches and to promote Fin Tech. His goal is to secure 5,000 branches and he has currently secured 1,200 branches. You can run a branch only with your social security number and you can expand the business to street vendors. Lee says that Happy Coin is also useful for social organizations and churches to easily manage and promote the donations. To make Happy Coin as the No.1 Fin Tech group in Korea, they are determined to run 30,000 branches nationwide: 3,000 national whole sale centers, 1,200 staff, cooperation with 1,000 SMEs, 3,000 centers in 12 major cities, 5,000 branches at online shopping malls.

Lee added "we want to be a company which can give hope to many SMEs and a wise consuming culture to consumers as well as lead the Fin Tech industry in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