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한 안경을 제공하는 예손안경원의 해답제시
“저 이대로 마이너스가 되는 건가요?”
예손안경원 박승용 안경사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안경을 쓰기 시작한 박승용 안경사가 성인이 되어 안경원을 방문했을 때의 일이었다. 검사를 끝내고 자신의 눈에 대한 소견을 물어보았을 때, 상대 안경사는 이렇게 대답했다. “네, 많이 안 좋네요. 마이너스입니다.” 그 때부터 그는 자신의 눈 상태에 대하여 다른 사람에게 설명할 때, 마이너스라고 이야기를 했었고 시력이 상당히 좋지 않다는 설명을 덧붙였다고 한다.

하지만 좀 더 오랜 시간이 지나, 안경학을 전공한 그는 소견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더불어 자신의 경우처럼 사소하게 건네었던 잘못된 지식이 많은 이들에게 혼돈을 줄 수도 있겠다 싶어, 하나를 알더라도 꼼꼼히 되짚고 노력한 끝에 안경광학학사를 취득할 수 있었다. 지금은 반대의 입장에서 고객들이 그에게 묻는다. “저 마이너스가 되는 건가요?”라고. 박승용 안경사는 경쾌한 웃음으로 이에 답한다. “본래 마이너스 시력은 없답니다. 안경도수가 마이너스, 즉 ‘근시’라는 것이며 맹인을 0이라고 한다면 마이너스는 애초에 없는 것이죠.” 시력이 좋지 않은 그가 고객을 안심시킬 수 있는 사소한 배려이다.

VIP 특등석에 비견되는 나의 직업
파고들수록 어렵기만 한 안경광학을 처음부터 꿈꿨던 것은 아니었다. 어릴 적 그의 꿈은 목회자이신 아버님의 영향으로 자신 역시 목회자로 활동하는 것이었다. “목회자의 길을 가기 위하여 신학 대학교 입학을 준비 중이었지만 20대 중반즈음, 제 삶의 이정표는 전혀 다른 방향을 가리키고 있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제대로 된 정보를 알려야겠다는 생각에 서울보건대(現 을지대학교) 안경광학과에서 신중히 공부하는 시간을 거쳤죠. 그렇게 차근차근 과정을 밟아나가며 더욱 공부하고 싶은 마음도 컸지만 직접 현장에서 고객들을 대하며 부딪쳐보는 것 또한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객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그들의 삶을 접하고 인생에서 엿볼 수 있는 교훈들을 하나의 도구인 안경으로 경험할 수 있다는 것. 박승용 안경사는 자신의 직업을 VIP 특등석에서 관람할 수 있는 최고의 직업이라 소개했다. 

어떤 안경이든 고객의 취향부터 존중함으로
“구리시 인창동에 오픈을 하게 된 시기는 2011년이었습니다. 매장에서 더 가까이 고객들을 만나고 싶은 마음에 조금은 무리하여(?) 오픈을 강행했었죠. 기존의 안경원 이미지보다 조금 더 밝은 계열로 인테리어를 하고자 화이트 톤 베이스에 눈에 좋은 녹색의 어울림으로 색상을 입혔습니다. 그리고 오프라인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블로그(http://pandora002.blog.me)에 게재를 했죠. 온라인 활동을 통해 방문해 주시는 분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통해, 또 한번 결심을 했습니다.

블로그 방향도 예손안경원의 오프라인과 같이 감으로써 안경에 대한 지식을 제대로 알려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예손안경원의 초창기 모델들은 명품모델도 많았고 특히, 박 안경사가 선호하던 하우스 브랜드도 많았지만 곧 독창적인 하우스 브랜드만의 한계성을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시장조사가 상당히 중요한 것 같아요. 처음에 저 같은 경우는 제품을 제가 좋아하는 제품 위주로 세팅을 했었습니다. 그 시절을 회상할 때면 혹독한 수업료라고 생각하며 똑같은 실수를 범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그래서 따로 소통을 위한 블로그를 시작한 이유이기도 하고요. 어떤 안경이든 고객의 취향에 맞게 이루어진다면 시너지 효과는 몇 배 더 강력할 것이라는 믿음 속에 온오프라인 활동 모두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안경사로서의 마인드를 물었을 때, 그의 답변은 단 한 가지였다. 그것은 바로 고객에게 편안한 안경을 제공하고자 하는 일종의 ‘소신’이었다. 검사를 통해 고객의 눈 상태를 정밀하게 확인하고 눈에 맞는 안경 및 렌즈를 추천하여 편안한 안경을 만들어 주는 역할, 박승용 안경사는 그 위에 믿음 및 행복과 같은 감정을 바로 쌓을 수 있는 것이라고 확신했다.

“과거부터 아세테이트 소재(명품소재)보다는 울템 소재가(항공소재) 더 빠르게 자리 잡고 있었고 메탈(금속)소재보단 뿔테가 더 강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울템 소재는 항공기소재로 만들어진 뿔테안경으로 내구성이 튼튼하며 알러지 영향이 전혀 없어, 가볍고 튼튼한 안경이 대세인 요즘 안경시장을 움직이는 최고의 소재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더불어 다리인터내셔널의 명품브랜드 비비안 웨스트우드와 어머니들의 로망 지방시가 자리 잡고 있으며 고글은 나이키 고글의 반응이 좋은 편이죠. 룩옵틱스의 브랜드 페르가모와 캐빈클라인 브랜드도 막강한 영향력으로 선전 중입니다. 고객님들께서 원하시는 제품을 더욱 빠르게 제공하기 위하여 동기들의 비상연락망을 가동하고 있는 것 또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나의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제품의 강세를 보이는 것은 여전히 뿔테입니다. 뿔테의 인기가 거듭할수록, 새로운 뿔테의 소재를 개발하여 출시하는 현상을 통해, 고객님들께서 더욱 좋은 안경을 착용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폴리 아미드 소재는 가볍고 잘 부러지지 않는 유연성을 지니고 있어, 활달한 중고등학교 남학생들에게 더욱 많은 추천을 드리는 중입니다.” 

Yeson Optician’s solution for comfortable glasses 
“Am I going to be a minus as it is?” 
Park Seung-yong, an optician at Yeson  

It was when Optician Park Seung-yong, who had begun to wear glasses in the fourth grade of elementary school, visited an optician’s as an adult. After examination, he asked the observation on his eyes, the optician said, “You are not in good condition, It is a minus.” Since then, he began to explain his condition of eyesight as a minus when he had to explain it to another, adding that he had such a bad vision. After further lapse of time, he majored in optometry and came to find that the observation had been wrong. Besides, he made scrupulous efforts to learn things lest some wrong knowledge delivered inadvertently should confuse many people and obtained a B.S. in optometry. Now, customers ask him contrarily, “Am I going be a minus?” Then, optician Park Seung-yong answered with a lively smile, “There is no minus vision, originally. It just means the power of glasses is minus, that is, ‘near-sightedness.’ If it is zero for a blind man, you know there is no minus in the beginning.” It is a small act of kindness by which he, with a poor vision, can put customers at ease. 

My occupation comparable to a VIP’s special seat  

It was not from the beginning that he intended to study optometry which is very difficult. As a child, he dreamed about a pastor under the influence of his father, a priest. “I was in the middle of preparing to enter a university school of theology to follow the path of a pastor, but about in the middle of my twenties, the milestone of my life was pointing to a totally different direction. As mentioned earlier, in order to deliver the right information, I had a time to make a careful study at Seoul Public Health College (Currently, Eulji University) department of optometry. As I took steady steps forward that way, I had half a mind to study more, but it occurred to me that treating customers at the scene is also important.” It is because he could experience lessons in life by coming in contact with the life of customers in their nearness with an instrument of glasses. Optician Park Seung-yong introduced his occupation as the best one that allows viewing from the VIP’s special seat. 

With respect for the customer’s taste first for any glasses 

“It was 2011 that I opened a shop at Inchang-dong, Guri city. I somewhat forced myself to open it with a hope to meet customers more closely. In order to decorate an interior with a little brighter image than the existing optician’s, I coated a green color conducive to eyes in harmony on the white-tone base, Then, I carried the offline situation on the blog in real time.

Through the positive response of visitors through my online activity, I made another decision. I came to think that the direction in the blog should go hand in hand with the offline Yeson Optician’s to deliver the proper knowledge of glasses.” At the beginning, there were lots of luxury models together with optician Park’s preferred house brands, but soon he realized the limitations of original house brands only.

“That is why the market research seems to be very important, For me, at first, I set products focusing on my preference. Recalling that time, I feel it was a tough tuition fee, and these days I am trying not to make the same error. That is why I started a blog separately for communication. Believing that, for any kinds of glasses, arrangement should be made following the customers’ tastes and that it will have synergy effect several times stronger, I am trying to do my best for both online and offline activities.”

When the reporter asked the mindset as an optician, he gave one simple answer: It was a sort of conviction to provide comfortable glasses for customers. His role is to check on the precise condition of the customer’s eyes through examination and recommend glasses and lenses for the eyes in order to make it comfortable glasses. Optician Park Sang-yong was certain that it is possible to lay such emotions as confidence and happiness directly on it. 

“Since the past, Ul tem material (for aviation) has been in place faster than acetate material (for luxury goods) and horn-rimmed was more popular than metal-rimmed. Especially, since Ul-tem material is the hornrims made of the material for aircraft with solid durability and without effect of allergy, these days with a trend of light and heavy-duty glasses, it is the best material moving the market for glasses. Besides, there are Vivian Westwood, a luxury brand from Dari International, and mothers’ coveted Givenchy while for goggles, Nike goggles are receiving a rather good response. Ferragamo, a brand from Lookoptics, and Calivin Klein brand are having a strong influence, too. To provide the products wanted by customers more quickly, we are in operation of emergency network among the alumni, which is an impetus to provide the best service. Hornrims are still showing a high tone for products. With repeated popularity of hornrims, there is the phenomenon of launches by developing the material of newer hornrims, which provides customers with an opportunity to wear better glasses. Besides, material of Airflex is light and flexible enough not to break easily, so I am recommending it more to active male students at middle and high schoo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