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썬푸드 국민돼지국밥 김일섭 대표] 진공포장기술 활용해 부담 없는 창업 가능한 신개념 돼지국밥 젊은 층 공략 위해 인테리어부터 맛까지 대변신

진경호l승인2014.12.10l수정2014.12.1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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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공포장기술 활용해 부담 없는 창업 가능한 신개념 돼지국밥

젊은 층 공략 위해 인테리어부터 맛까지 대변신


(주)썬푸드 국민돼지국밥 김일섭 대표


장기화되고 있는 전 세계적 불황에 따라 고용시장의 불안정이 날로 극대화되고 있다. 은퇴를 앞둔 4~50대 베이비부머 세대 뿐 아니라 2~30대 청년층에서도 미래를 보장할 수 없는 회사에 들어가 언제 해고될지 모르는 불안한 날들을 보내느니 직접 회사를 차려보자는 창업 열풍이 불고 있다. 그러나 창업 열풍이 항상 긍정적인 결과를 낳지는 않는다. 2013년 국세통계연보에 의하면 2011년 신규 창업한 자영업 99만4,000개 중 폐업한 자영업이 84만5,000대로, 폐업률이 85%에 달했다. 그 중 외식업 폐업률은 94%로 1위다. 그런데 전 국민의 인기메뉴인 돼지국밥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해 좋은 매출을 거두고 있는 회사가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 회사는 바로 (주)썬푸드의 ‘국민돼지국밥’이다. (주)썬푸드의 김일섭 대표를 파워코리아가 만나보았다.


서민 음식의 대명사인 돼지국밥의 변신

돼지국밥은 돼지 뼈를 우려낸 육수로 만든 국밥으로 경남을 비롯한 부산 지역의 대표적 향토음식으로 자리잡아왔다. 진하게 우려낸 돼지 뼈 육수에 돼지고기, 고춧가루 다진 양념(다대기), 새우젓을 넣고 끓인다. 이 돼지국밥은 1950년 전쟁 당시 경상도 지방의 피난민들이 먹을 것이 부족하자 미군부대에서 나오는 돼지 뼈를 이용해 설렁탕을 만들어 먹은 데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진다. 그만큼 돼지국밥은 ‘서민 음식’의 대명사이자 떼어놓기 힘들 만큼 고유한 브랜드 이미지를 가진 음식이기도 하다. (주)썬푸드의 김일섭 대표는 이 점에 착안해 이제까지 없었던 새로운 돼지국밥을 만들기 위해 고심했다. ‘국민돼지국밥’으로 새로운 출발을 하기 전에도 김 대표는 10년 동안 국밥집을 경영한 베테랑이었다. 그러나 세 시간이 안 되는 쪽잠을 자며 일해도 이익을 내기는 쉽지 않았다. 이 때 김 대표가 일본 등 여러 나라를 돌며 생각해낸 대안은 라면을 끓이듯 돼지국밥을 만들어내는 것이었다.

“일본 같은 나라에는 120년 전통의 라멘 문화가 있잖아요. 닭 뼈나 돼지 뼈를 넣어서 라멘을 만드는데 일반적으로 국밥을 만들면 돼지에 대해 고민할 때 저희는 국밥 육수를 어떻게 공급해주고 고기를 삶아서 양념류와 함께 공급할 것인가, 분식집 방식의 아이템이 없을까 해서 이것을 개발하게 된 것입니다.”


깔끔한 인테리어와 새로운 맛으로 젊은 세대 공략

진공포장 방식을 도입해 빠르게 제조 가능

이 때 고안해낸 것이 바로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흔히 선택하지만 국밥이라는 메뉴와는 잘 어울리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진공포장 방식이다. 수육은 1.5kg 단위로 포장돼있고 국밥 육수도 포장돼서 납품한다. 국밥 제조 시간을 1분 내외로 거의 파격적일 만큼 줄인 것이다. 재료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노동집약적 사업이 되어야 했던 돼지국밥 메뉴에서 노동의 비중을 혁신적으로 줄였다. 그 뿐 아니다. 김 대표가 돼지국밥을 대중화하기 위해 선택한 것은 ‘고정연령층에서 벗어나자’는 것이었다. 일반적인 경우 요식업계에서 치킨은 10?20대를 겨냥하고, 족발은 2?30대, 국밥은 기성세대 4~60대를 겨냥한다. 이러한 고정적 구도를 벗어나기 힘든 이유는 첫째로 나이 어린 세대들이 국밥 특유의 맛에 익숙하지 않고, 둘째로는 ‘국밥집’이라고 하면 전통적인 느낌, 낡은 느낌이 있어서 젊은 세대가 가게를 잘 찾지 못한다는 점이다. “국밥집 같으면 가마솥 걸어놓고, 돼지 머리 48시간 삶아서 육수 만들고, 고기를 삶는 등 수작업으로 모든 과정이 이루어집니다. 돼지머리를 일일이 손질하려면 손도 많이 가고 지저분한 것들도 많이 나옵니다. 이에 반해 저희는 커피전문점 스타일의 인테리어를 추구합니다. 이제까지 국밥집 인테리어는 조금 낡은 분위기, 지저분한 분위기가 있었지만, 쉽게 만들어서 깨끗한 가게에서 음식을 선보이자는 겁니다.”

인테리어 뿐 아니라 맛도 변했다. “과자도 세월에 따라 맛이 변하는데 국밥 역시 고객들의 변화를 따라가야 한다”는 말을 전한 김 대표는 육수의 맛을 내기 위해 프리마나 엑기스 등을 첨가하는 방식을 사용하지 않고 다시마와 15종 약재를 혼합해 국밥 특유의 누린내를 완벽히 제거했다. 빠르게 만들어지고 깔끔한 맛을 자랑하는 ‘국민돼지국밥’은 20대 여성들에게도 뜨거운 호응을 얻어 매장을 방문했을 때 젊은 층의 비율이 훨씬 높았다고 한다. 이 밖에도 수육보쌈, 순대국밥, 차슈수육, 차슈덮밥, 궁중편육, 돈코츠라멘, 차슈두부김치 등의 메뉴가 있어 모든 연령층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불경기에도 거뜬한 메뉴인 돼지국밥

경남창원·부산 창업박람회 선호도 1위 기업, 창업 문의 폭주

싸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로서 돼지국밥은 불경기와 호경기를 가리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만원으로 밖에서 한 끼를 해결하기 힘든 요즘 돼지국밥은 고객들의 호주머니 사정을 감안할 수 있는 메뉴로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여기에 김 대표의 제품에 대한 여러 노하우가 더해져 트렌드에 맞춘 매장과 깔끔한 맛, 부담 없는 비용 등으로 ‘국민돼지국밥’은 소규모 점포 창업주들에게도 주목받고 있다. 현재 상업중인 건양대점은 7개의 테이블에서 하루 200만원의 매출을 꾸준히 올리고 있어 주위에서도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 이는 건양대점 뿐 아니라 대부분의 가맹점에서 보여 지는 결과들이다. 

“국밥은 오랜 시간을 들여야 하기 때문에 창업하시는 분들은 인건비를 많이 걱정하십니다. 그러나 저희 제품은 진공포장으로 재료가 납품되기 때문에 인건비가 많이 절약되고 절차를 일일이 배워야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소규모 점포로도 수익 창출이 가능합니다” 김 대표의 ‘국민돼지국밥’은 최근 경남창원과 부산, 그리고 코엑스에서 열린 창업박람회에 참가하여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유사한 식문화를 가진 일본과 중국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샀을 뿐 아니라 선호도 1위 기업으로 행사를 마쳤다. 당일 행사장에서는 창업 관련 문의가 폭주하여 상담원이 대기해야 할 정도였다. 그러나 김 대표는 무턱대고 사업 확장에 열을 올리지는 않는다. “체인점이 없으면 본사도 없는 것”이라는 김 대표는 20년의 경험을 토대로 상권을 파악하고 생산시설을 확충하면서 사업주가 편리하게 점포를 운영할 수 있는 방책을 구상하고 있다.

국밥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새로운 프랜차이즈 방식으로 고객들을 공략하고 소창업주들의 힘이 되어주는 김 대표는 앞으로도 축적된 노하우를 통해 국밥 문화를 세계에 알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거듭나기 위해 끝없는 노력을 다할 것이다.


창업문의 042-823-9030


New concept Pork and Rice Soup by vacuum packaging technology provides burdenless start-up

Transformation in interior and taste to attract young people

Sunfood Kookmin Daeji Kookbab(national pork and rice soup) CEO Ilsub Kim


The prolonged economic recession in the world is causing unstability of job market. From the baby boom generation of 40s to 50s who are facing their retirement to younger generation, many people are trying to start their own business. The problem is that the start-up market is not as promising as they expect it to be. According to an annual statistical report in 2013, 994,000 new businesses were opened and 845,000 were closed which shows 85% of business closure rate. And the food business among them ranked No. 1 with its 94% closure rate. However, there is a company which is causing a sensation with their new approach to Pork and Rice Soup and is increasing sales by targeting a niche market. Korea's top bilingual magazine Power Korea has met Ilsub Kim, the CEO of Sunfood.


The transformation of a national food 'Daeji Kookbab(Pork and Rice Soup)'

Daeji Kookbab is a rice soup made of pork stock squeezed out of pork bones and it is the representative regional food in South Gyeongsang and Busan area. Pork meat, seasoned red pepper sauce and salted shrimp are added to the broth to be served. The food was originated by the hunger stricken refugees who made Seolleongtang(stock soup of bone and stew meat) from the pork bones thrown away from the US army in 1950(Korean War) which subsequently became the food for ordinary people. But Kim wanted to use this sentiment to introduce a new style Pork and Rice Soup. Kim was a veteran who had run a Seolleongtang restaurant for 10 years but despite his more than 20 hours of hard work a day it was not easy for him to make profits. Kim then toured Japan and found a solution that he makes Daeji Kookbab like Japanese makes Ramen(noodle soup). 

Kim said "the Japanese Ramen boasts 120 years history. They make Ramen using chicken or pork bones and I tried to think about how to make broth and stew meat, what kind of seasoning to add and also how to provide it like a snack. That's the point I developed this new style Daeji Kookbab.


Attracting young people with sharp interior and new taste

Introducing vacuum packaging technology for faster packaging

Kim introduced vacuum packaging technology to make Daeji Kookbab in one minute with the broth already packaged by 1.5kg per packet. It means that Kim changed the labor-intense Kookbab making to a labor-saving procedure. Kim also broke the prejudice that Koobab is for older people and focused on young people to popularize the food. It is a common sentiment that chicken is for teenage and 20s, Jokbal(pig's feet) for 20s to 30s and Kookbab for 40s to 60s. This is because that young people are not familiar with the characteristic taste of Kookbab and it sounds very old and traditional. Kim said "normal Kookbab restaurants make it by boiling a pork's head or meat for 48 hours to make broth, and its interior is not very agreeable. But our making process is simple and the interior is modern like a cafe to attract more customers."

Kim also used kelp and 15 kinds herbal ingredients to remove its characteristic odor. It is now popular among female customers in 20s. Apart from Kookbab, the restaurant also provides Bossam(wraps with Boiled Pork Slices),  Korean Sausage and Rice Soup, Char Siu Kookbab(Boiled Beef or Pork Slices), Char Siu Dubbab(Bowl of Rice served with toppings), Koongjung Pyeonyook(court slices of boiled meat), Donkostu Ramen and Char Siu Tofu Kimchi. 


Daeji Kookbab, the light food in the economic recession

South Gyeongsang, Changwon, Busan's No. 1 company in Start-up Fair, swamped with inquiries about franchise

Because Daeji Kookbab is cheap and simple, there is no recession or boom in the industry. You can have Daeji Kookbab anytime which costs you less than $10 and you can enjoy it in a clean and trendy restaurant with a clean taste. This is the reason that small scale start-ups are interested in the business. Currently, the branch around Konyang University is the talk of the town because it has only 7 tables but is creating $2,000 sales a day and this is actually happening in most branches. 

Kim said "those who want to start a business are worried about labor cost because they think Kookbab takes a long time to prepare. But our Kookbab is supplied in a vacuum package so you don't need to worry about labor cost or how to make it and you don't need a big store to make profits." Kim's national Daeji Kookbab participated in Start-up Fairs in the region and spread its excellency. Chinese and Japanese buyers were attracted by it and Sunfood Kookmin Daeji Kookbab was the No. I enterprise in the fairs. Large volume of inquiries were surged in and the staff were busy responding to their inquiries in the fair but Kim does not want to expand his business blindly. With his motto "no member stores, no headquarters", he is preparing a way for branch owners to run his business smoothly based on his 20 years of experience while analysing trading areas and expanding production facilities. Kim introduced a new concept franchise method and is working in partnership with small capital start-ups. Kim's know-how and passion in food will spread Korean food to the world.


진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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