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우 대표 (주)메트로비즈니스

협업과 사후관리로 1인창조기업비즈니스센터 한계 돌파해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포럼 참가해 의견 밝히며 주목

지난달 12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14 혁신전문기업실용학회(AISB) 정례포럼 ‘창조적 비즈니스 모델 혁신 사례’가 개최됐다. 이 행사는 1인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주)메트로비즈니스와 한성케이에스콘(주), (사)혁신전문기업실용학회 등이 주최하며 중소기업청이 후원한 것으로, 글로벌 무한 경쟁의 시대 속에 창의적 비즈니스 모델 창출 사례를 논의하는 자리였다.  새정치민주연합 오영식의원, 새누리당 이현재,이강후,손인춘 의원,최수규 중소기업청 차장의 축사에 이어 혁신전문실용학회 나도성 회장의 기조강연이 있었고 이어진 주제발표 가운데 1인창조기업의 활동을 지원하는 (주)메트로비즈니스의 이명우 대표의 발제가 눈길을 끌었다. 이 대표의 주제는 ‘1인창조기업비즈니스센터의 창조허브도약 방안’이었다.

민간 1인창조기업비즈니스센터의 어려운 현실

‘창조허브’로의 도약을 통해 세계화에 발맞출 것이라 밝혀

1인창조기업은 대통령령으로 정한 지식서비스업, 제조업 등에서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1인이 상시 근로자 없이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을 뜻한다. 지원 대상 업종은 국민의 창조적 아이디어 등이 발현되어 경제적 부가가치 및 일자리 창출이 타 업종에 비해 높은 업종 400여 개로 소프트웨어, 디자인, 전시 등 제조관련 서비스업에서 영화?예술?관광 등 문화관련 서비스업, 건축기술?엔지니어링 등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전통식품?공예품이나 일부의 전자부품 제조업 등이다.

그러나 현재 민간 1인창조기업비즈니스센터의 경영환경은 전체적으로 그리 좋지 않은 편이다. 접근성과 편의시설 등 분명한 장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지원금과 지방자치단체보조금으로 사업 수행이 가능한 공공센터에 비해 상대적으로 빈약한 사업을 벌일 수밖에 없다. 그 뿐 아니라 센터별 지원 금액은 2천만 원이 줄어든 반면 1인창조기업비즈니스센터의 수는 작년 47개에서 올해 60개로 증가해 센터들 간 경쟁까지 심해지고 있다. 이러한 현실을 절감한 중소기업청은 최근 지방을 돌며 1인창조기업 및 시니어기업 간담회를 가지며 현장에서의 고충을 듣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번 포럼은 각 분야에서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한 여러 인사들의 사례발표와 함께 신진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가는 데에 있어 어쩔 수 없이 겪어야만 했던 고충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되기도 했다. (주) 메트로비즈니스의 이명우 대표는 이 날 포럼에서 1인창조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비즈니스센터가 ‘창조허브’로의 도약을 통해 세계화 시대에 발맞춰 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내용의 발표로 업계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기업 육성 위해 협업과 사후관리가 필수적

성공적 1인창조기업비즈니스센터 모델로 자리해

이 대표는 이 날 포럼에서 1인창조기업이 점차로 발전하기 위한 방안으로 ‘협업’을 강조했다. “협업이 발전하여 전문분야별로 분업화된 형태의 한 개의 회사체로 발전할 수 있다면 1인창조기업의 가장 바람직한 사례가 될 것”이라는 것이다. 이를 위해 메트로비즈니스센터는 기업들에게 기존의 협업 팀에 편입될 수 있도록 하거나 새로운 협업 팀을 조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또 1인창조기업의 인력충원을 위해 창업창직 인턴제 등 고용노동부 등의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직원 채용 시 인건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대표는 또 “성공적 육성이나 투자유치 성공여부에 상관없이 최장 1년 6개월의 입주기간을 소진한 1인창조기업들은 졸업을 해야 하며, 그 후에도 일정기간 사후관리를 위한 초석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런 기업들이 졸업 후에도 센터의 지원을 통해 정책자금을 지원받거나 투자유치를 할 수 있다면 1인창조기업비즈니스센터가 창조허브로서의 역할을 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업무대행에서 사무 공간, 회의실 제공까지

2009년 중소기업청 지정 1인창조기업지원센터

1인창조기업에 대한 지원을 위해 메트로1인창조기업비즈니스센터는 손님 응대, 전화 서비스 등 기본적인 비서 업무나 해상?항공운송 대행, 번역 대행, 홈페이지 제작 등 업무를 대행하는 서비스가 있어 1인창조기업 구성원들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있으며, 책상, 의자, 책장 등 사무집기가 완비된 사무 공간 및 회의실, 상담실, 휴게실 등 비즈니스 공간을 무료 또는 할인된 금액으로 제공한다.

이렇듯 메트로비즈니스센터는 1인창조기업의 창업 과정 및 사업 추진 과정에서 안정적인 사업 환경을 통해 지원을 해주고 중견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02년 7월 서교센터 오픈을 시작으로 12년 째 중소기업들의 요람이 되어주고 있으며, 2009년 9월 중소기업청에 의해 1인창조기업지원센터로 지정된 이후 신사논현?삼성?대림센터 등 10개 센터, 400여 개 사무실의 규모로 성장했다. 앞으로도 (주)메트로비즈니스는 전문가들로 무장한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창조허브’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세계로 뻗어나가는 기업들의 믿음직한 발판이 되어줄 것이다.

[Cover Story] CEO Myeongwoo Lee / Metro Business Center

Overcoming the limitation of one person creative enterprise through cooperation and follow-up management 

Making his point at the Korea Federation of Small & Medium Business Forum in Yeouido

2014 Association of Innovative Specialized Business(AISB)'s regular forum 'The Cases of Creative Business Model Innovation' was held at Korea Federation of Small & Medium Business in Yeouido on 12 last month. The forum was hosted by  Metro Business Center(one person creative enterprise center) and AISB, and sponsored by the Small and Medium Business Administration(SMBA) to discuss on building creative business models. New Politics Alliance for Democracy's Youngsik Oh, Saenuri Party's Hyunjae Lee and Inchun Son, SMBA's deputy head Sugyu Choi gave a congratulatory speech followed by the keynote speech from AISB's chairman Donsung Na. Among the topic presentation, Metro Business Center CEO Myeongwoo Lee's 'Measures for One Person Creative Enterprise to be Creative Hub' drew attention. 

The tough reality of private one person creative business center

The center will accommodate to globalization through 'creative hub' 

One person creative enterprise means that a specialist, who has creativity and professionalism from the knowledge or manufacturing industry enacted by presidential decree, launches a business without full-time laborer. The supported industries are 400 including software, design, exhibition, film, art, tourism, construction techniques, engineering, traditional food, handcraft, etc,. which have more potential to create jobs and value added than other fields.

But the center's management conditions are not very stable. Despite its good location and amenities, they can only start relatively small businesses compared to  those public centers which are supported by the central & local governments's subsidies. In addition, the subsidies have been reduced by $20,000 but the number of one person creative enterprise business centers have been increased to 60 this year from 47 last year and the competition between the centers is intense. SMBA was wakened to the realities of the centers and started to have one person creative enterprise meetings or senior enterprise meetings nationwide to listen to their grievances. 

Numerous cases were introduced and the tough realities of the centers were discussed in the forum. Lee came into the spotlight by saying that Metro Business Center was established to support one person creative enterprises and they will accommodate to globalization through leaping into a creative hub. 

Cooperation and follow-up management is a must for promoting business

Metro Business Center as a role model for successful one person creative enterprise business centers

Lee emphasized on cooperation in the forum by saying "if cooperation develops into each specialized part to form a company, it will be a desirable case. For this, Metro Business Center is preparing to support an enterprise to be part of a cooperated team or to form a new cooperated team. We are also trying to reduce labor cost by using the programmes of the Ministry of Employment and Labor such as internship. The one person creative enterprises who have filled the one and half year period of staying in the center have to move out regardless the results of their business but the foundation for a follow-up management should be established. If these graduated enterprises can still get supporting fund from the center or can invite investments, one person creative enterprise business centers will play the role as 'creative hub'."

From agency business to office space and meeting rooms

Authorized as one person creative supporting center from SMBA in 2009

Metro One Person Creative Enterprise Business Center provides services such as guest reception, telephone service, secretary service, shipping, translation and building homepage. Each room is facilitated with desk, chair, bookshelf and other office fixtures and meeting rooms, consulting rooms and rest areas are provided free or at a discounted price.

Metro Business Center is providing a stable business environment and a foundation for them to grow into bigger enterprises. Starting with the first center in Seogyo-dong, Seoul in July 2002, Metro Business Center has been the cradle of small & medium companies for 12 years and was authorized as one person creative supporting center from SMBA in 2009. They now have 10 centers in Sinsa-dong, Nonhyeon-dong, Samsung-dong, Daerim Center and in other areas, and have 400 offices. Metro Business Center will fulfil their role as the 'Creative Hub' and will be a trustful foothold for the enterprises to grow into a global compa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