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대통령, 산업과 문화가 공존하는 문래동식 창조경제 모델 제시

朴대통령, 철공소 골목 50년 역사 최초 방문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달 21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철공소 집적지(철공소 골목)를 방문, ‘문래 소공인특화지원센터 개소’를 기념했다. 문래동 철공소 골목은 1960년대 경제발전 태동기부터 자연형성된 산업지역으로서, 대통령의 방문은 철공소 골목 50년 역사 최초다.

박 대통령의 문래동 방문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서 강조해 온 역동적인 혁신경제의 지속 추진을 위해 ICT 융합·문화접목 등 창조경제를 통한 경제혁신을 철공소 골목까지 확산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다. 박 대통령은 ‘문래 소공인특화지원센터’ 현판식을 거행하고, 센터내 전시장에서 지역 철공인과 예술인의 작품을 둘러볼 보았다. 대한민국 경제발전과 역사의 궤를 같이 해온 지역 철공인의 노고를 치하하고, 최고 손끝기술을 이어갈 청년인력 양성, 생산환경 개선, 신사업 모델발굴, 예술인 협업에 대해 지역 철공인 및 예술인과 의견을 나누었다. 이어서 ‘철공인과의 대화’를 가진 후, 문래 소공인특화지원센터·두산인프라코어·한국생산기술연구원 간 협력 MOU 체결을 격려했다. 산업과 문화가 공존하는 문래동의 장점을 살려 손끝기술과 ICT융합, 문화접목 등 문래동 실정에 맞는 창조경제 혁신의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문래제품 명품화’ 및 ‘문래동 명소화’ 등을 통해 영세 제조업 분야의 새로운 경쟁력 제고의 계기 마련할 예정이다.

대통령, 세계적인 셰프들과 대화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달 20일, 청와대에서 국내외 저명 셰프들을 초청하여 오찬을 함께했다. 이 날 오찬에는 세계적인 셰프인 피에르 가니에르(Pierre Gagniaire), 호안 로카(Joan Roca), 르네 레드제피(Ren? Redzepi)와 우리 고유의 음식문화를 세계인들에게 선보이고 있는 안정현, 임정식 셰프, 그리고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상률 교육문화수석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의 장(醬)과 발효음식 등 한식에 대해 세계적인 셰프들과 이야기를 함께 나눔으로써 우리 음식문화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한식이 세계와 통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듣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이 날 초청된 해외 셰프들은 우리의 장(醬)을 자신의 요리에 직접 활용하는 등 한국의 장과 발효음식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초청된 셰프는 피에르 가니에르로 음식을 예술 작품으로 생각하는 요리사다. 된장, 고추장 등을 사용하여 프랑스식으로 재해석한 요리 개발로 유명하다. 호안 로카는 실험정신이 투철하고, 현대적 요리기법과 전통방식을 결합해 만든 요리로 스페인 요리계를 평정. 감칠 맛을 내기 위해 간장을 사용, 장을 사용한 레시피 개발했다. 르네 레드제피는 토착 식재료와 제철 음식으로 새로운 스타일의 북유럽 요리를 창조하여 북유럽 음식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 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셰프, 곰삭은 맛의 된장, 간장 등 발효음식에 관심이 많은 셰프로 알려져 있다. 박 대통령은 음식에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삶의 방식, 역사와 문화가 담겨있다며, 세계인들이 즐기는 하나의 음식문화로 한식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국내외 셰프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Park suggests a creative economy model

Park visits iron factories alley

President Park visited the iron factories alley in Mullae-dong, Yeongdeungpo-gu on 21 last month and congratulated the opening of 'Mullae Small Business Support Center'. The alley was naturally formed from 1960 and Park's visit was the first time for 50 years of the alley's history. The visit was an expression of her will to expand her '3 Year Plan' for creative economy even to alleys. Park participated in the opening ceremony of Mullae Small Business Support Center and had a look around the products of iron-masters and artists. Park discussed about youth promotion, improving production environment, finding new projects, and cooperation, and encouraged their efforts and the MOU between the center, Doosan Infracore and Korean Institute of Industrial Technology. The MOU will revive the advantage of Mullae-dong where commerce and culture coexist to introduce a customized innovative vision for the region by combining ICT and culture as well as commercializing Mullae-dong products and promoting the area as a cultural hot spot.

Park talks with top chefs

Park had a luncheon with world's renowned chefs on 20 last month at the Blue House. Participated were Pierre Gagniaire, Joan Roca, Ren? Redzepi, Geonghyun An, Geongsik Im, the minster of Culture, Sports and Tourism Geongduk Kim and the Culture & Education head Sangryul Kim. The luncheon was to talk about the Korean sauces and fermented food with world's chefs to rediscover our food culture and find a way for the Korean food to communicate with the world's food. The participated foreign chefs are known to be keen on the Korean sauces and fermented food. 

Pierre Gagniaire thinks food as a work of art. He is famous for developing reinterpreted French food by using the Korean soybean & red pepper pastes. Joan Roca is famous for experiment which he combined modern methods with traditional ones to conquer the Spanish food world. He developed a new recipe by using soy sauce to create a unique flavor. Ren? Redzepi created a new Scandinavian style food through seasonal and native ingredients and pulled up the regional food to the world level. He is keen on soybean paste and soy sauce. 

Park said that food tells one's history, culture and the ways people live and asked the chefs to support the Korean food to grow to be loved by the people of the wor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