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릿츄러스 소상우 대표] 바삭하고 달콤하게 베어 문 50cm의 행복

진경호l승인2014.11.11l수정2014.11.1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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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삭하고 달콤하게 베어 문 50cm의 행복

- 스트릿츄러스 소상우 대표

서서 먹고, 이동 중에 먹는 식품은 현대인의 인스턴트 이미지가 먼저 떠오른다. 그럼에도 영양과 트렌드, 맛의 조화를 이루는 간식 문화를 선도하는 스트릿츄러스는 간편함 속에서 ‘소울 푸드’를 추구하는 특색 있는 기업이다. 온라인에서 연일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스트릿츄러스의 인기 비결을 알아보자.



건강한 ‘카테고리브랜딩’으로 승부하는 유러피안 테이크아웃전문 카페

스트릿츄러스의 소상우 대표는 기업의 모토에 대해 ‘건강과 행복’에 중점을 두었음을 강조한다. 본래 외국계 제약회사 영업을 해 왔던 소 대표는 업종을 전환해 식음료 글로벌 프랜차이즈를 꿈꾸게 되고, 2013년 2월 경 퇴직하여 6개월간 관련 분야를 공부하며 유럽을 여행했다. 유럽의 성당 문화와 고즈넉한 인테리어에 깊은 인상을 받은 소 대표는 자신에게 맞는 프랜차이즈 분야를 찾고자 9회의 시도, 7회의 업그레이드를 거쳐 단기간에 ‘카테고리브랜딩’의 개념을 만들어 냈다. 처음에는 웰빙에 적합한 한방차 분야에 도전했으나 시장에서는 보다 소비자 지향적인 분야를 필요로 했고, 주스, 홍차전문점을 거쳐 프라하 여행에서 영감을 얻은 뱅쇼(과일과 계피를 넣고 끓여 만든 유럽식 와인음료) 전문점으로 인지도를 얻기 시작했다. 소 대표는 “뱅쇼는 당시로선 2년 이상 앞서간 시도였다. 조예가 깊은 프랑스 수준의 맛을 낸다고 자부한다. 그런데 여기서 서브로 다루었던 츄러스에서 의외로 많은 호응을 얻자, 메인과 서브 품목이 서로 바뀌어 유러피안 테이크아웃 카페로 거듭나게 되었다.” 스트릿츄러스의 멤버들은 인테리어, 디자인, 마케팅, 물류팀으로 나뉘어 체계적으로 움직인다. 또 연구를 많이 해서 음료 등 분야에 대한 데이터가 많다. 그래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멀티플렉스와 놀이공원의 멕시코식 츄러스와 달리, 소스와 아이스크림에 디핑하는 바르셀로나 식 츄러스를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 스트릿츄러스의 대표 메뉴 츄러스는 스페인에서 ‘행운’을 상징하는 말발굽 모양으로 만든 50cm의 과자다. 스페인식 반죽으로 만들었으며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하다. 건강지향적인 소 대표가 귀리, 밀싹, 수수, 현미, 그리고 쫄깃한 식감을 위한 찹쌀 등 15가지 국내산 곡물을 재료로 해 만들었기 때문이다. 츄러스는 고품질 디핑소스에 찍어먹어도 좋지만, 소 대표가 자부하는 뱅쇼와 곁들여 먹어도 좋다. 소 대표는 “우리의 메뉴들은 저렴한 가격대지만 퀄리티는 양보하지 않는다. 와인을 할 때도 좋은 것만 골라 개런티 작업을 했고 우수한 제품 위주로 수입했듯, 좋은 것만을 선별해 만든다. 뱅쇼는 만들기 까다로운 품목이지만, 매장 조리는 최대한 심플하게 할 수 있도록 하며, 좌석 대신 테이크아웃 방식이지만 와인바를 연상케 하는 인테리어에도 신경 썼다” 고 강조한다. 그래서 50cm길이의 츄러스는 2000원대, 그리고 수제 뱅쇼가 5000원대라는 파격적인 가격대가 되었다. 제조 단계에서 후발주자들과 차별화하는 스트릿츄러스만의 비결은, 우선 원가에 맞춰 만들기를 피하는 것이다. 즉 양질의 재료로 최상의 맛을 잡고 나서야 단가를 줄이는 방법을 찾는 것이다. 그렇게 맛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츄러스 외에도 앞으로 3-5년간 시장을 선도할 새로운 메뉴들을 미리 개발해 둘 수 있었다고 한다. 

올해 7월부터 이태원 경리단길의 주목받는 스낵매장, ‘줄을 서서 먹는 츄러스 전문점’으로 온라인상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스트릿츄러스는 최종적으로 국내에서 333개 매장을 계획중이라고 한다. 츄러스에 핫 초콜릿과 아이스크림을 찍어 먹는 합리적인 가격대와 세련된 매장 분위기로 시장을 선도하는 소 대표는 “전국 A급 매장스팟 중 1/3에 우리 매장을 내는 것이 목표다. 궁극적으로는 미국과 중국 등 해외에 진출하여 한국식 유러피언 메뉴의 진수를 보여주겠다. 그리고 현재 뉴욕, LA, 아리조나와 중국 지역의 마스터 프랜차이즈, 대만 지역 바이어들과 진행 중이다. 내년 후반쯤 구체적인 진출향방이 정해질 것이다”고 한다. 그러기 위해 본토인 우리나라의 간식문화가 빠르고 예측할 수 없는 흐름으로 진행되는 것에 주목하고, 노하우 없이는 카피가 어려운 메뉴를 국산화시키는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현재 11월 기준으로 겨울 시즌의 메뉴를 세팅하여, 추운 겨울을 따뜻하고 달콤하게 만들어 줄 퐁듀 계열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맛과 대중성을 모두 잡아 건강에 유익한 간식으로, 먹는 이들을 즐겁게 해 주는 스트릿츄러스와 소 대표의 꿈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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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cm's happiness of sweet and crispy bite

- Street Churros CEO Sangwoo So

Eating while standing up or on the go represents the modern people's instant food culture. Nevertheless, Street Churros is a unique company who pursues the balance between nutrition and trend. Let us explore the secrets of their popularities.


European takeout cafe competes by 'healthy category branding'

The moto of the CEO So is 'health and happiness'. So used to be a salesman in a foreign medical company but dreamed to run a global franchise and eventually quit his job in February 2013 to travel Europe while studying related field for 6 months at the same time. So was impressed by Cathedral culture and its calm interior. He tried 9 times to find suitable franchise and after 7 times of upgrading he created a concept of 'category branding'. He first tried well-being oriental medicine teas but the market required more comsumer-oriented approach, and moved on to juice and black tea. He then started to get popularity with mulled wine inspired while travelling in Prague. So said "mulled wine was a 2 year ahead trial at that time. I strongly believe it produces a deep French level taste. But churros, which I served as a treat, gained more popularity and it eventually became the main product and thus opened a European takeout cafe." The Street Churros team is divided into interior, design, marketing and distribution. They have a lot of data on drinks and related fields thanks to their various research. Compared to normal multiplex or Mexican style churros, they succeeded localizing Barcelona style churros, which dips in sauces and ice cream, in Korea. The main menu, the horse hoof's shape 50cm churros means a 'luck' in Spain. It is made of Spanish style paste with crispy outside and chewy inside including 15 Korean grains such as oats, wheat corn, sorghum, brown rice, and glutinous rice. Churros is good when consumed with high quality dipping sauce or with mulled wine. So emphasized "our menus are cheap but not the quality. We only use the best quality products through a guaranteed process. Mulled wine is difficult to make but we simplified the process to make it in the store, and despite it is a takeout, we also gave a lot of efforts for the interior of stores look like a wine bar." Thus the 50cm churros costs only 2,000 won ($1.8) and mulled wine only 5,000 won. The secret of Street Churros is to avoid making it based on the production cost. In other words, make it first with the best ingredients and then find a way to reduce the unit price. Through this process, So could be able to find new menus which will lead the market for the next 3 to 5 years.

Street Churros plans to open 333 branches nationwide including the one on Gyeongridan road in Itaewon, Seoul, the branch which people queue up to have one or two. And 1/3 of 333 branches opening up in the nation's A class hot spots is So's goal. But ultimately, So wish to enter the US and Chinese markets to show a true taste of Korean style European Churros. Curretnly, So is proceeding the franchise business with buyers in New York, LA, Arizona as well as in China and Taiwan. So said that the detailed direction of expansion plan will be settled by the end of next year. In order to do that, So focuses on the fast changing environment of Korean snack culture and localizing the menus which will be difficult to copy without a know-how. Currently, So is planning to set the menu for this winter and releasing fondue style products which will warm and sweeten up this winter. And So's pursuing for the balance between nutrition and trend will keep going.




진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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