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자동차공업사, 대한민국 자동차공업사의 기준을 제시하다
해박한 지식과 기술력으로 고객들에게 인정
솔로몬자동차공업사 서승만 대표
국토교통부 발표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누적 자동차 등록 대수가 2천만 대를 돌파할 것 같다고 한다. 또한, 자동차 신규 등록은 전년 동기대비 국산 차는 2.5% 증가하는데 그쳤지만, 수입차는 전년 동기대비 29.3%나 증가했다. 경제활동을 하는 대부분은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고 그중에서도 수입차가 증가하고 있다는 뜻이다.
사람들이 자동차를 많이 소유하는 만큼 고장과 사고도 비례해서 많아지는 것은 당연한 일. 자가운전자들은 언제나 믿고 맡길 수 있는 단골로 삼고 싶은 자동차 공업사를 소망한다. 해박한 지식과 기술력으로 고객들에게 인정받는 ‘솔로몬자동차공업사’의 서승만(정호) 대표를 만나 유쾌한 그의 자동차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해박한 자동차 보상 지식을 활용하여 고객의 답답함까지 해결
서 대표는 자동차 공업사를 하기 전에 현대해상에서 10년 정도 자동차 보상 관련 업무를 했었다. 그때의 경험으로 보험법과 보상 관련 법규에 대해서는 전문가적인 지식을 쌓을 수 있었다. 단순한 고장이거나 정비라면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해 공업사에 찾아오는 고객은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할 때가 많다. 자신이 가입한 보험사 직원의 말이 다 맞는 말인지 의심이 될 때도 있을 것이다. 서 대표는 대인부터 대물 그리고 폐차에 이르기까지 자동차와 관련된 분쟁이나 답답한 점이 있을 때, 자신의 고객들에게 아낌없는 조언을 해준다. 서 대표를 만나 마음의 안정을 찾고 자신의 자동차가 깨끗하게 수리되는 과정을 보면서 저절로 단골손님으로 변하게 된다.
또한, 수백 명에 달하는 단골들이 서 대표를 찾아오는 이유는 그의 자동차를 아끼는 마음이 통해서일 것이다. 교체할 수 있는 부품은 교체하는 것이 겉으로 보기에도 깔끔하고 수익적인 면으로서도 훨씬 이득이다. 하지만 제품을 교체하게 되면 문짝 같은 경우에는 출고시 도어부분에 실리콘 처리가 되어있지만, 신품인 도어의 경우 실리콘 처리가 되어있지 않고 프레임 같은 경우에도 절단하여 교체하면 다시 용접작업을 하는 등 초기 출하상태로 되돌릴 수가 없기 때문에 중고매매를 할 때에 큰 손해를 본다. 자동차를 사랑하고 자신의 고객들이 불이익을 당하는 것이 싫은 서 대표는 고객들에게 자세한 내용을 설명하고 교체보다는 수리, 판금을 권한다. 이런 경험을 겪어본 운전자들은 서 대표의 진심에 감동을 하여 스스로 새로운 고객을 유치하며 끈끈한 관계를 맺게 된다.
지역발전과 젊은이들의 꿈을 위해 헌신
공업사를 운영하면서 서 대표는 조금 더 고객의 마음을 헤아리고 또한, 직원들이 업무를 함에 있어서 작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자기 계발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폴리텍대학에 입학하며 자동차 기능사와 자동차 정비 기능사를 취득했다. 그것에 그치지 않고 계속 자신만의 노하우와 기술을 연마하여 폴리텍대학 거창 캠퍼스의 현장 지도교수로 위촉된 바 있다. “자동차를 사랑하고 자동차를 알고 싶어 하는 젊은 학생들을 위해 도움이 되고 싶었습니다.”라고 말하는 서 대표는 “지금까지 한 일 중에서 가장 보람차고 기뻤던 일입니다.”라고 밝혔다. 서 대표가 학생들에게 애정 갖고 있는 이유는 자신의 학창시절 경험 때문이다. 고등학교 때 서 대표는 공부와는 거리가 먼 학생이었다. 사춘기 방황을 하던 그에게 그 당시 음악교사였던 김선보 선생님(현재 대전시립교향악단 상임 튜바 연주자)이 음악을 통해 마음을 치유해 주고 희망을 심어줬다. “선생님 덕분에 음악으로 대학을 갈 수 있었고 음대에서 총학생회장까지 역임하면서 리더로서의 소양을 쌓는 등 인생이 바뀌었습니다.” 라고 말하며 “선생님에게서 받은 은혜를 학생들에게 베풀고 싶었습니다.” 라며 그 이유를 밝혔다.
지역사회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여러 가지 봉사를 하며 남다른 애향심을 발휘한 노력을 인정받아 2012년 강서구 노현송 구청장에게 봉사표창을, 2013년엔 국회의원 김성태 의원으로부터 지역 방위협의회 표장장을 받았다. 서 대표는 침체된 경제 때문에 사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소상공인들을 위해 2013년 5기 강서구청 상공회의소의 회장으로 취임했다. 경제가 어렵고 서민들의 살림살이가 힘에 겨워도 긍정적인 태도로 신바람 나게 일을 하면 어려움을 헤쳐나길 수 있다고 굳게 믿고 있는 서 대표는 회원들과 함께 제주도로 단체 야유회를 다녀오는 등 지역의 상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자 노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서 대표의 부친이 2014년 9월에 국가유공자로 인정되어 국가에 대한 자부심 또한 더욱 높아졌다고 한다.
호텔 같은 휴식을 할 수 있는 공업사를 만들 것
서 대표의 꿈은 자동차 공업사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 변화이다. 자동차를 수리한다고 하면 작업복과 작업장이 기름으로 오염돼 지저분하고 일이 힘들고 거칠다는 생각을 대부분 한다. 어떤 사람은 ‘공돌이’라 부르며 함부로 깔보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이런 부정적인 인식을 바꾸고자 서 대표는 일터를 항상 깨끗이 치우고 화장실 청소도 꼼꼼히 한다. 이런 일은 직원을 시키는 것이 아니라 직접 나서서 한다. “직원들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야 고객 응대의 수준이 올라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맡은 직무 이외에 다른 것은 시키지 않고 제가 직접 합니다.”라고 이유를 말했다.
또 하나의 꿈은 공업사를 찾아온 고객들에게 휴식을 제공하는 호텔 같은 공업사를 만드는 것이다. 기존의 단순히 커피만 마실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아닌 커피를 마시고 음악을 들을 수 있고 책도 읽을 수 있는 동네의 사랑방 같은 공간을 만드는 것이다. 누구나 부담 없이 자동차에 관해 문의를 할 수 있고 주민들이 와서 놀다 갈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할 예정이다. 그때가 되면 명실공이 공업사의 패러다임을 바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업사로 우뚝 서는 날이 될 것이다.
Solomon Auto Service Center sets a model for industry
Expertise and technology recognized by customers
Seo Seung-man, president of Solomon Car Center
According to the Land and Transport Ministry’s survey, the cumulative number of registered cars is going to rise over 20 million for the latter half of this year. Besides, though new car registration has just increased 2.5%, imported cars 29.3% against the same period last year. This means most people engaged in economic activity own a car and that especially imported cars are increasing in number. It is natural that more cars owned by people should mean more troubles and accidents in proportion. What motorists are looking for is a car service center they could rely upon and give their patronage. ‘Solomon Car Service Center is one of such popular stores winning recognition with expertise and technology. We met its president Seo Seung-man (Jung-ho) to hear what he has to say about cars these days.
Even resolves the customer’s suffocating using his wide knowledge of reward for cars
President Seo had been engaging in car compensation settlement for 10 years at Hyundai Marine & Fire Insurance when he started a car service center. That experience earned him an accumulation of expert knowledge about the insurance act and laws related to reward. A simple breakdown or maintenance is no matter at all but customers who visit a service center in a sudden accident is usually at a loss what to do. They cannot always be sure about what is said by personnel of the insurance company they have subscribed to. President Seo unsparingly gives advice to his customers in their car-related disputes or suffocating about everything from bodily injury, object, to scrapping a car. His visitor felt assured by meeting him also finds his car repaired cleanly and becomes a regular customer spontaneously. President Seo has hundreds of regular customers probably because they can appreciate his mindset of loving cars. If possible, parts replaceable are better to replace because it is neat and tidy to look at and more profitable in a long-term perspective. However, as to exchange a product, things like the door is silicon-treated, but not for a new product. For frame also, cutting and exchanging requires welding job again making it impossible to revert to the initial condition of shipment, causing a big loss in old-car transaction. As a car mania, he doesn’t want his customers to receive disadvantage, President Seo elucidates the details and offers customers repair and sheet metal rather than exchange. Motorists who have experienced this are moved by President Seo’s truthfulness and choose to keep a rapport by attracting new customers.
Devoted to local development and future of the youth
Running a car service center, President Seo never failed to care for the customer’s sentiment or neglect self-development in order to be of a little help with the business affairs of his staff. Entering Korea Polytechnic University, he obtained certificates for car mechanic and car maintenance mechanic. He further coned up his own knowhow and skills and was appointed as an advisor professor on the site of Geochang campus of Polytechnic University. President Seo said, “I want to help young students who love and want to know about automobiles. It is the thing most rewarding and joyous ever in my career.”
President Seo has affection for students because of his experience as a student. At high school, President Seo was a student far away from schoolwork. For him with adolescence problems, his then teacher Kim Seon-bo (currently, a standing tuba player at Daejeon City Symphony Orchestra) healed his mind and inspired hope through music. “Because of him, I went on to a music college and even served as the student body president piling up aptitude for a leader. That was when I was reborn,” He said, “It was because I wanted to give the students the benefit I had been given from the teacher.” He did many community services for the needy at local community and received a citation in 2012 from No Hyun-song, Gangseo-gu ward head, and anther citation for local defense conference in 2013 from lawmaker Kim Sung-tae. President Seo took on the fifth president of Gangseo Ward Chamber of Commerce in 2013 for small merchants in the community suffering difficulty due to the slump of economy. President Seo, believing in a positive frame of mind in tiding over despite hard life of the common people in the poor economy, is making every effort to inspire vitality into local merchants by going on a group picnic to Jeju-do with members, etc. Besides, father of President Seo received honor as a Korean patriot in September 2014, which further raised his pride on the country.
Will make a car service center capable for hotel-like rest
President Seo’s dream is the people’s change of perception toward a car service center. Car repair always reminds one of a dirty place with working uniforms and place smeared with oil accompanied by hard and rough work. Someone hastily looks down on the personnel calling them “cheap mechanic.’ To correct this negative perception, President Seo always clears the workplace and cleans the restroom scrupulously. He does all this cleaning himself not telling his personnel to do that. “When our personnel have no stress, it increases the level of receiving customers. So I don’t tell them to do other things than their fixed responsibilities. I do it myself.” He has another dream, which is to make a car center like a hotel lounge for the rest of visiting customers. His aim is to make a space like a next room in the neighborhood where they can listen to music and read books rather than the existing place just for drinking coffee. He is planning to make a place where anyone can ask questions about a car and inhabitants can come to take a rest. Then, his car service center will be the one representing Korea adopting paradigm change for this line of business both nominally and virtually.
진경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