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으로 난치병으로 알려진 신장병을 치료할 수 있다.
5천년 역사 한의학의 문화사업을 이루어내다
신장치료의 명의 백운당한의원 김영섭 원장
신장은 소변을 만들고 수분밸런스를 조절하며 체내 호르몬, 체액, 성분 등을 조절하여 인체의 밸런스를 유지해주는 역할을 한다. 신장이 나쁘다 즉 신장에 병이 있다는 것은 매우 광범위한 개념으로, 한 마디로 정의 내리기는 불가능하다. 신장의 병은 다종다양하여 이것을 정연하게 분류해서 말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이러한 신장병은 현대 의학에서도 고치기 힘든 병, 즉 난치병으로 판명되어 있다. 신장병이 발생하면 점점 나빠져 가는 신장병의 특성으로 인하여 치료가 까다롭고 뾰족한 치료약도 개발 되어있지 않은 게 현실이며, 결국 심할 경우 신장투석 또는 이식수술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인 것이다. 이러한 현실에서 양방에서도 고치지 못하는 신장병을 한방으로 많은 사람들을 고쳐 신장치료에 명의로 알려진 인물이 있다. 동대문 백운당한의원 김영섭 원장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본지에서는 지난 7월9일 2014 대한민국 보건의료대상에서 의료한류를 이끌 초석으로도 당당히 수상한 그를 만나 신장병 치료에 대한 이야기와 그의 지난날에 대해 들어보았다.
수 많은 임상치료를 통해 소문난 신장병 명의
『어째든 신장병을 고쳤다는데』 등 12권이 저서를 발간해
경남 하동에서 출생한 김영섭 원장은 청년시절 당시 서울에서 진료하던 조부의 한의원으로 상경했다. 집에서는 김 원장이 조부에서 숙부로 이어진 집안의 가업을 이어주리라 기대했었다. 하지만 당시 김 원장은 어렸을 때부터 보아왔던 한의사에게서 매력을 찾지 못했고 집안어른들의 눈을 피해 건국대 경제학과를 진학했다. 결국 졸업식 전날 한의대가 아니라 다른학교에서 졸업한다고 이실직고 한 후 다시 경희대 한의대를 입학함으로써 젊은날의 외도를 마치고, 13대 가업을 잇는 한의사가 됐다. 그 후 한의학에 정진한 김 원장은 40년째 한의사로 서울시 동대문구에서 환자들을 진료하고 있다. 김 원장의 백운당한의원은 현대의 불치병이라고 알려진 신장병을 한방을 통하여 치료한다고 전국에 알려져 있다. 그가 당당히 신장병은 난치병이 아니고 한방으로 고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이유는 수많은 신장병질환자들을 고쳤기 때문이다. 김 원장의 백운당 한의원에서는 12씨앗 요법과 침향을 통해서 한의원을 찾는 신장병 초기와 중기의 환자들은 90% 이상의 완치율을 보여주고 있으며, 신장 기능이 50% 상실된 상태일 경우에도 70%이상의 완치율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수치는 한의원이 아닌 환자들이 양방 병원에서 혈액 검사와 소변 검사를 통해 확인된 수치이다. 작년 5월에는 한의사였던 조부 때부터 이어온 신장병 치료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그가 40여 년의 한의사로 일하며 터득한 임상 치료로 완성된 비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어쨌든 신장병을 고쳤다는데..』 라는 책을 출간했다. 책의 제목은 신장병이 난치병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신장병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기위해서 정했으며 책 프롤로그에 “제대로 된 정보가 사람을 살릴 수도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모든 신장병 환우들의 쾌유를 빈다”며 발간의 의미를 밝혔다. 김 원장이 발간한 저서로는 『어째든 신장병을 고쳤다는데..』 외에 침향 연구서인 『이것이 침향이다』, 『뭐니뭐니해도 밥상이 보약이다』, 『3초마다 한번씩 기를 채우는 책』, 건강도서 『내가 만드는 한방 생쥬스 60선』, 『내 아내가 꼭 알았으면 하는 한방상식 123』등 12권이 있다.
초기에 신장병을 발견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
김 원장은 신장은 일반적으로 몸이 피로하면 그 기능이 약해진다고 설명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몸이 피로하면 간이 나빠진 것으로 알고 있는데 간뿐만이 아니라 신장의 기능이 더 악화된 것으로 알고 검사를 한다는 것이다. 또한 몸속의 혈압이 높아져도 신장의 기능을 의심하고 검사를 해서 신장병을 조기에 발견하라는 것이다. 한방에서는 신장 자체만을 따지기보다 인간의 성과 연관하여 다루고 있다. 남성의 경우 정(精)을 간직하며 생식능력과 함께 정력 문제와 전립선 질환까지도 신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보았고, 여성의 경우에는 포(胞)를 가지고 있어 수태와 출산뿐 아니라 여성 생식기와 관련된 다양한 질환을 신장 기능과 관련이 있다고 보았다. 김 원장은 “예전부터 내려오는 말중에 몸이 쇠약해지면 ‘보신(補腎)을 해라’ 라는 말이 있는데 보신의 신은 몸이 아닌 신장의 신을 의미한다. 즉, 신장의 기능이 약화되면 몸의 기운이 쇠약해지며 보약을 먹어 정력에 도움을 줘야한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신장이 안좋을 때 생기는 몸의 쇠약해짐과 고혈압, 소변과 부종 생성 여부 등 다양하게 있으므로 초기에 발견하여 신장의 기능을 회복해야 한다고 김 원장은 강조했다. 안타까운 부분은 자신에게 찾아오는 사람들 상당수가 신장질환의 말기 환자들이 많다는 것이다. 초기에 와서 치료를 하면 완쾌될 수 있는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데 이미 투석단계인 말기의 많은 환자들이 백운당 한의원을 찾아온다며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다” 며 거듭 강조하여 주장했다.
12씨앗요법과 침향으로 많은 신장병 환자를 치료
92년 대통령 표창 수상, 글로벌의료대상 3년연속 수상
12씨앗요법은 13대째 내려오는 백운당한의원만의 신장질환 비방이다. 김 원장은 이 비방과 침향을 이용한 치료로 많은 신장질환의 환자들을 치료했다. 12씨앗요법은 12가지 씨앗을 통해 신장병을 치료하는 것이다. 한약 중 이름 끝에 자(子)나 인(仁)자로 끝나는 것은 대부분 씨앗이다. 이 씨앗들은 오미자, 토사자, 구기자, 공사인, 라복자, 천련자, 복분자, 여정실, 차전자, 호마인, 정력자, 연자육 등으로 각 씨앗의 약재를 종류에 따라 비율을 조정하고 신장 질환자의 상황을 고려하여 과립형으로 만들어 신장의 기능을 강화하고 치료하는데 쓰이게 된다. 신장질환이 초기와 중기이면 씨앗요법으로 90% 정도로 치료가 되지만 말기에든 만성 신부전증의 경우인 환자에게는 좀 더 약효를 상승시키고 기를 살려주는 약이 필요하다. 용과 매향은 한국의 귀중한 문화라고 생각하는 김 원장은 침향과 인연을 맺게 된 후 오랜 연구 끝에 침향(沈香)을 병행 투약하여 치료의 효과를 상승시키게 되었다. 침향은 천년을 산다고 알려진 침향수 안에서 수백 년 동안 응결된 수지를 말한다. 침향은 『동의보감』을 비롯한 많은 고전 의학서에서 위, 비장, 간장, 신장을 경유하면서 기의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기가 막힌 것을 제거하며, 각종 암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침향은 희귀한 만큼 구하기가 어려워 삼국시대 때부터 수입해 왕실에서 사용한 기록이 있었다. 김 원장은 한국에 유통되는 침향은 대부분 가짜였기에, 진품을 찾으러 유일한 재배지인 베트남까지 가서 침향을 구해와 약재료로 사용하고 있다. 씨앗요법 만으로 치료가 어려운 말기의 만성 신부전증 환자를 침향과 12씨앗요법으로 병행해 지속적으로 치료하게 되자 이제는 전국적으로 입소문을 듣고 환자들이 찾아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대만 스리랑카 등 아시아는 물론 미국에서까지 김 원장의 치료를 받기위해 환자들이 직접 찾아오고 있다. 이러한 활동에 힘입어 김 원장은 92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였으며 96년에는 <자랑스러운 서울시민상>을 수상하고 2000년 <무궁화 봉사상>, 2012~14년 <글로벌의료대상>을 3년 연속 수상, <2014 대한민국 보건의료대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상을 받아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통과 현대를 이어주는 매개체 역할을 하는 동대문문화원
일제에 의해 말살된 전통문화를 복원한 청룡문화재도 열어
사회과학계열을 전공했던 김 원장은 한국역사와 문화에 관심이 많았고 진료를 하면서도 이 분야를 꾸준히 공부했다. 이 와중에 자신이 있는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과 관련한 향토사에 새로운 인식을 갖게 됐고, 1991년부터는 지역문화행사로 청룡문화제를 발굴했다. 당시 김 원장은 제1·2대 동대문구의회 의원(보사분과위원장)을 맡고 처음으로 이행한 공약사항 이였다. 청룡문화제는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일원에 전해오던 임금님의 친림제의에 대한 구전을 바탕으로 1991년5월26일 제1회 용두제 및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하기 시작하여, 1993년에는 그 명칭을 ‘용두문화제’로 바꾸었으며, 1994년 제4회 행사는 서울정도600년을 기념하여 동대문구를 대표하는 문화행사로 실시하였다. 그런 한편 실록의 문헌 찾기 작업에 착수하여 이해 9월 동경제국대학 도서관에 보관중인 ‘조선의 전설과 설화’라는 책자와 ‘경성의 향토조사에 관하여’라는 책자에 용두제의 기원이 되는 제사가 있었음을 발굴하게 되었고. 일제의 철저한 우리문화 말살정책을 깊이 알게 되었다. 그 후 계속하여 문헌을 조사한 결과 태종실록에서 순종실록에 이르기까지 ‘용두리 마을’에서 ‘동방청룡제’를 지내왔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되었다. 1995년부터는 실록을 바탕으로 임금님의 행차를 서울시 최초로 민간차원에서 재현하였으며, 2000년 7월29일 각계의 인사들이 모여 의견을 수렴한 결과 용두문화제를 동쪽의 상징성을 가진 ‘청룡문화제’로 명칭을 변경하여 매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02년 월드컵 기간 중 동대문구 대표 문화행사로 선정, 많은 외국인이 관람한 그 순간은 아직도 큰 즐거움으로 기억된다. 특히 금년 제23회 청룡문화제는 이곳 용두공원에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지역전통문화축제로 기획하여 명실공히 동대문구를 홍보하는 대표적 가을문화축제로 자리잡는 변화를 모색하였고 가족 참여형 부대행사를 통하여 교육적이면서도 오감을 만족시키는 행사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이 행사의 근원인 김 원장은 98년 동대문문화원장을 맡아 문화행사를 주관하고, 동대문문인협회를 결성해 지역 문인들을 지원해오고 있다. 지역전통문화라는 인식조차 없던 시절에 우리의 지역 전통문화를 발굴하고 보존하여 계승한 선진화적인 역사의식과 문화인식이 없었다면 결코 해낼 수 없었던 일이였다. 현재 동대문문화원에서는 매년 정기총회를 열어 선농제향, 동대문 봄꽃축제 구민노래자랑, 아카시꽃큰잔치, 역사 문화탐방, 한가위 민속큰잔치, 청룡문화제, 문화학교운영, 송년음악회, 어린이 국악교실 민요부르기 대회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행사를 개최하여 전통과 현대를 잇는 매개체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동안 김 원장은 동대문문화원 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으면서도 사람을 살리는 한의사 본연의 역할에 충실히 임했다. 서양의학자들이 신장병에 가장 안 좋은 것이 한약이라고 주장을 하지만 놀랍게도 그 주장을 깨버리며 양방에서도 고치기 힘든 신장병을 고쳐 많은 이들의 인정을 받고 있다. 그는 “신장병은 한 번 나빠지면 회복하기가 어렵고 당뇨병이나 여러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증상을 알고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고 말하며 12씨앗과 침향의 처방이 정확하게 알려지기를 원했다. 칠십이 넘은 나이에도 전통 문화와 역사를 보존하고, 한의사로서 최선을 다하며 자랑스러운 한국의 한의학을 전세계적으로 널리 알리는 등의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김영섭 원장 끊임없이 노력하는 그의 삶은 한의학의 진정한 명의로 많은 의사들과 일반인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다.
Oriental medicine can cure kidney disease known as incurable
Building 5 thousand years of oriental medicine culture
Renal repair specialist Kim Youngsub, the director of Backundang Korean Medical Clinic
Kidney functions as maintaining the balance of the body by making urine, adjusting the balance of water, the body hormones, body fluids and components. Having a kidney disease can be a broad concept and it is difficult to define in a word as it is many and various to classify. For this reason, it became known as incurable. Kidney disease has a certain character to be getting worse once it breaks out and it is difficult to cure nor there is any medicine but one has to depend on kidney dialysis or transplant operation eventually. While western medical science cannot cure the disease, however, there is a very well known doctor who cures the disease with oriental medicine. The director Kim Youngsub of Backundang Korean Medical Clinic in Dongdaemoon, Seoul is the person. Power Korea has met Kim, who was awarded a prize for leading medical Korean Wave from The Korean Health & Medical Award 2014 on July 9, and heard about the treatment of kidney disease and his past.
Kim wrote 12 books including 'Anyway Nephropathy Has Been Healed'
Kim was born in Hadong, Gyeongnam Province and came up to the capital to his grandfather's oriental medical clinic when he was a young man. His parents expected Kim to succeed the family business that has been going on from grandfather to uncle. However, Kim did not find any interest in oriental medicine and studied economy at Konkuk University instead without his parents' knowing. He only told them the truth on the eve of his graduation ceremony. He then entered to Kyunghee University to study oriental medicine to succeed his family business as the 13th family member. He devoted himself to oriental medicine since then and has been treating his patients for 40 years in Dongdaemoon district, Seoul. Kim's Backundang Korean Medical Clinic is known nationwide as an oriental hospital to cure the incurable kidney disease through oriental medicine. He is confident to say that he can cure the disease because he actually has cured a lot of patients. He uses 12 seeds method and aloeswood and so for early and middle stage patients showed more than 90% of recovery, and those who lost 50% of their kidney function also showed more than 70% of recovery. This figure is proven through urine examination and blood test at western hospitals. And he poured the know-how, which has been passed to him from his grandfather, and the secrets he mastered through clinical treatment during his 40 years of experience, into his book 'Anyway Nephropathy Has Been Healed'. He decided the title in order to break the fixed idea that kidney disease is incurable and also to give hope to the patients. He said in the prologue of the book "Keep in mind that right information can save a life and I wish the patients with kidney disease a full recovery." Kim has wrote 12 books so far including 'This Is Aloeswood' which is a research book on aloeswood, 'Say What You Will but Table Is Cheap Medicine', 'The Book That Fills Energy In Every 3 Seconds', '60 Self-made Oriental Medical Fresh Juice', and '123 Common oriental medical senses that I Wish My Wife to Know'.
Initial treatment is vital
Kim said that the function of kidney weakens when we get tired. Most people tend to think that their liver has gone bad when they get tired but they are advised to examine their kidney also. It is necessary to have a doubt about the function of kidney when blood pressure goes up in order to find kidney disease in the first stage. In oriental medicine, they treat kidney disease in relation to the sex of a patient. As for male patients, reproductive ability, stamina and prostatic disease are closely related to kidney, and as for female patients, fertilization, childbirth and female genital disease are closely related to kidney. There is a saying that "when body weakens, rejuvenate your body" but the word 'body' in this case actually means 'kidney'. Therefore, the body being weak means that kidney has become weak, and we have to take restorative medicine to invigorate our body. Kim emphasized that when kidney is bad, the body gets weak and it can cause high blood pressure and edema, so we have to find it in the first stage to recover the function of kidney. Unfortunately, most patients who come to Kim are terminal patients. "It is most important to find it in the first stage to cure it" emphasized Kim.
12 seed method to cure kidney disease
Winning presidential citation and Global Medical Service Awards
12 seed method is the very secret method that has been passed to Kim through his 12 family seniors. Kim has cured many patients with this method and aloeswood. 12 seed method is to cure the disease by using 12 kinds of seed. Among oriental medicines, the one which ends with word 'Ja (son)' or 'In (virtuous mind)' are almost all seeds. These seeds, such as Fuit of Maximowiczia Typical, Cuscuta Seed, Chinese Matrimony Vine, Gongsain, Raphani Semen, Cheonryeonja, Rubus Coreanus Fruit, Ligustri Fructus, Plantage Seed, Homain, Lepidium Willdenow Seed, Nelumbo Nucifera Gaertner Seed, are to be adjusted in ratio according to its characters and kinds. Also, considering each case of a patient, they are used in granular form to strengthen and treat the functions of kidney. 12 seed method can cure more than 90% of the disease for initial or middle stage patients, however, herbal medicine is needed for terminal patients who have chronic renal failure. Kim thinks dragons and plum blossoms are Korea's valuable culture and he administered aloeswood together in order to improve its effectiveness. Aloeswood is a resin which is condensed through centuries in aloeswood trees which are known to live a thousand year. Many classical medical books including Donguibogam (Principles and Practice of Eastern Medicine) say that aloeswood runs the circulation of energy smoothly through stomach, spleen, the liver and bowels and kidney, and remove the blockage of energy, and is effective for treating and preventing various cancer. It was really difficult to obtain aloeswood and according to a document it had been imported to be used in royal family since the Three Kingdom's Period in Korea. Kim goes to Vietnam himself to get aloeswood as the most of them circulated in Korea are not genuine. The news of Kim's treatment spread nationwide and many people keep visiting Kim in the hope of curing their ailment and even foreign patients from China, Taiwan, Sri Lanka and US are coming to see Kim recently. Thanks to his ardent activity, Kim was awarded a presidential citation in 1992, a proud citizen of Seoul in 1996, a rose of sharon service prize in 2000, a Global Medical Service Award three times in a row from 2012 to 2014, and The Korean Health & Medical Award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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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gdaemun Culture Center bridges tradition and contemporary
Holds Blue Dragon Cultural Festival to restore traditional culture
The director Kim, who majored in social science field, was interested in the Korean history and culture and kept studying the fields while he was working as a doctor. Then he started to have a new thought about the history of rural area where he is active in Dongdaemoon, Seoul, and from 1991 he introduced Blue Dragon Cultural Festival as a regional cultural event. It was originally a campaign pledge when he was the first and second generation Dongdaemoon district representative. The Blue Dragon Festival was based on an oral tradition about King's appearance around Yongdoo village in Dongdaemoon district, and he opened the first Yongdoo Festival & One Mind Athletic Meeting on May 26 1991, and changed its name to Yongdoo Cultural Festival, and its fourth festival in 1994 was held as the presentative event of Dongdaemoon district in commemoration of the six hundredth anniversary of the capital Seoul. He launched to find relevant references from true records of Chosen Dynasty and he found on September following year 'The Legends and Folk Tales of Chosen Dynasty' and 'About Rural Areas Survey on Seoul', which were archived in the library of the Imperial University of Tokyo, and there were records about the origin of Yongdoo Ritual. Kim understood in depth about Japan's thorough destruction policy on Korean culture. Kim continued his research and found that Yongdoori Village had been holding Dongbang Blue Dragon Ritual from king, Tae-Jong period to king, Soon-Geong period of Choson Dynasty Chronicles. Based on these chronicles, a royal progress was reenacted for the first time by common people in 1995, and on July 29 2000 the representatives of all walks of life gathered together to collect various opinions about the festival and the name was eventually changed to current Blue Dragon Cultural Festival (dragon is a symbol of east) which is being held every year. During 2002 World Cup, the festival was designated as a representative event in Dongdaemoon district, and it was a great pleasure that a lot of foreigners were there to see the festival. This year, the festival will be 23rd since it first started, and it is designed as a regional traditional cultural festival which everybody can participate, and with family-friendly unit events it is becoming an event to satisfy both educational needs and personal pleasure. Kim, who initiated the festival, became the director of Dongdaemoon Culture Center in 1998 and he managed the festival and organized Dongdaemoon Literary Society and has been supporting regional writers. All of these could not be possible without historical and cultural consciousness. The center currently is running many events such as Sunnongjehyeong (give to God after harvest), Residents' Singing Contest of Dongdaemoon Spring Flower Festival, Acacia Big Flower Festival, Exploration of History and Culture, Korean Thanks Giving Day Traditional Festival, Blue Dragon Cultural Festival, Culture School, Year-end Music Festival, Korean Classical Music for Children and Korean Folk Music Singing Contest. Kim has been faithful to both of his roles as the director of Dongdaemoon Culture Center and as a doctor. He broke the prejudice of western doctors' opinion that oriental medicine is the worst thing for kidney disease. "Once it gets worse, kidney disease is difficult to recover and can lead to various complications such as diabetes and therefore to find the symptom in the first stage to cure it is the most important thing" said Kim as he hopes that people will know more about 12 seed method and aloeswood. Kim, who is over 70 but has been introducing traditional Korean medicine to the world as well as to protect the traditional culture and history of Korea, will be an good example for fellow doctors and people.
진경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