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모두의 보다 아름다운 미래를 위하여 내담자들을 보살핀다

대구 지역주민의 복지 위해 적극적인 행보 보여 

진스마음클리닉 박용진 원장

한창 성장기에 접어든 아이들은 방학이면 몰라보게 부쩍 자란다. 때문에 방학 기간은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과 발달을 위한 건강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때다. 아이의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와 같은 행동장애 여부도 성장과 함께 학부모들이 꼭 짚고 넘어가야 하는 요소 중에 하나이다. ADHD는 소아기 행동장애 중 가장 흔한 장애로 약 5~10%의 아동이 이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심각한 ADHD가 아닌 경우, 부모조차도 인지를 못하는 경우가 많고 또한 ADHD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양육이 이뤄질 경우 학습장애, 품행장애, 미성숙한 정서통제, 나아가 또래 관계형성에 곤란을 겪게 되는 등 학습뿐만 아니라 정서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부모들이 스스로 판단하는 것은 위험하며, 조기에 전문가와 상의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학부모들에게 당부하는 진스마음클리닉 박용진 원장을 만나 그가 말하는 처방을 이번 지면을 통해 소개한다.  

조기치료가 중요, 큰병을 막을 수 있다 

  많은 학부모들이 아이들의 행동장애증세에 불안을 느끼기 쉽다. 부모들이 가진 미신중의 하나는 병원을 잠재적으로 불신하면서도 과대한 것을 기대하는 점에 있다. 박용진 원장은 ‘부모가 내 자녀를 내가 제일 잘 알고 있다’라는 믿음을 고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한국의 부모들은 인터넷 등에서 접하는 많은 지식을 바탕으로 자가진단을 하기 쉽다고 염려했다. 보호자가 의사가 되어버리는 것이다. 이러한 잠재적 불신감과 표면적 지식으로 잘못된 판단을 하면 자칫 부모들은 “이런것에는 이런것이 좋다”라는 검증되지 않는 과잉선전에 현혹되기 쉽다. 검증되지 않는 치료는 아이에게 예상치 못한 아주 큰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이에 대해 박 원장은 “순서가 잘못된 것이다. 암도 초기에 잡아내면 쉽게 치료가 가능하듯이 아이의 증상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것이 제일 중요하다. 몇 년이 지나 고착화 되면 치료하기가 힘들다”고 조기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육체적인 질병에서는 환자 자신이 참여할 수 있는 일은 제한돼 있다. 그러나 마음과 관련된 정신과질병에서는 의사가 제시하고, 본인이 직접 다스리고 행동해야 한다. 박용진 원장은 “우리는 신호등 같은 역할을 한다. 환자도 같이 협조를 해야 한다. 인도하는 바에 따라 올바르게 실천하면 더 효율적이며 빠르게 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ADHD는 생각하는 것 보다 복잡하고 어려우며 성격의 다양한 특성과 상호 연결되어 있기에 자가진단을 지향하고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현대사회는 고도의 집중력을 요구한다. 모든 사람들이 모든 능력을 다 타고 날 수는 없다. 키가 큰 사람이 있고 적은 사람이 있듯이, 집중력 강도 역시 정도가 다양할 수 밖에 없다. ADHD는 자연발생적으로 생길 수 있는 증세 중 하나이다. 그러나 시대적 요구가 달라졌기에 문제가 되는 증상이며,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 결코 부모의 잘못은 아닌 것이다.  올바른 치료를 위해서는  병원의 검증된 치료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이 박용진 원장의 생각이다. “양육을 어떻게 해야할 지를 고민하면서도 뇌의 변화에 대해 너무 가볍게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근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영양분과 운동이 필요하듯이, 집중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뇌력(집중력을 담당하는 뇌 기능)을 키워야 함은 당연한 것이다.  부모가 스스로 판단하지 말고 조기에 병원에 데려오면 올바르게 치료 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마이클조던, 에디슨, 마이클 펠프스, 조지W부시는 모두 ADHD를 극복하고 자신의 분야에서 훌륭한 업적을 남긴 사람이다. ADHD아동들이 당장은 부모의 눈에는 정돈되지 않은, 혼란스러운 말과 행동을 하는 것으로 비춰질 수 있지만, 이를 창의성, 활동력, 상상력이 뛰어난 잠재력으로 여기고 치료와 함께 잘 발전시키면 연예인, 디자이너, 작가, 기획개발부문이나, 스포츠선수로서 뛰어난 강점을 발휘 할 수 있다   

5인치 화면을 벗어나 다채로운 세상으로 나아가야 한다

  스마트폰의 보급률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이에 따른 여러 사회적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중독 현상도 그중 하나로 시간이 흐를수록 청소년들의 이러한 문제는 점점 더 심해져 가고 있다. 스마트폰에 중독된 청소년들은 하루평균 총 7.3시간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실제로 미래창조과학부가 내놓은 ‘인터넷중독 실태조사’관한 보고서에 따르면 10~19세 청소년 5명중 1명에 해당하는 18.4%가 스마트폰에 중독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성인의 9.1%와 비교해보면 약 2배나 높은 수치다.  

박용진 원장은 “스마트폰을 하면 할수록 뇌에 많은 영향을 줘서 고착화되면서 뇌 구조에 변화가 생긴다. ‘과몰입’이라는 단어로 마치 집중하는 자체를 좋게 평가하는 암시를 주는 데, 정작 큰 문제는 스마트폰 이외의 것에 습관화가 될 기회자체가 차단된다”라며 “세상에는 스마트폰의 5인치 화면보다 더 다채로운 세상이 펼쳐져 있습니다. 다양한 경험과 바로 앞에 있는 사람과의 진정한 소통이 차단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SNS같은 가상경험에 빠져 여러 가지 건강한 즐거움을 누릴 가능성을 놓치는 것입니다. 다른 것에는 익숙하지 않으니까 재미가 없게 되는 거죠, 다시 중독에 빠질 수밖에 없는 근본적인 이유이죠 ”라고 설명했다. 

다음세대를 위한 고민바탕으로 지역복지증진에 힘써

  한국의 근대화 부흥에 있어 교육은 핵심적 역할을 맡았다. 우리 모두들 교육을 강조하고 그 중요성에 대해 잘 알고 있다. 또한 교육을 통해서만 올바른 도덕적 함양과 가치관을 심어줄 수 있다고 공감한다. 하지만 교육과정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을 해야 한다. 아이들은 교과서의 문구보다, 사회의 지도자와 ‘어른’들의 행동을 보고 따라하기 때문에 건강한 실천이 필요한 시대이다. 절대적인 가치관이 성립되지 않고 상대적 가치만을 강조하다보면 존중이 사라지고 스스로의 생각에 대한 그릇된 확신을 갖기가 쉽다. 기본철학이 없는 상황에서 다수의 공통된 생각만이 옳다고 말하는 것은 근간을 흔들 수 있다는 것이 박용진 원장의 교육관이다.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많은것을 요구하고 아이들은 지쳐간다. 그것이 아이를 위한다고 말하지만 자신의 소망을 무의식적으로 자녀들에게 투영하고 있는지 고려해 봐야한다. 잔소리 또한 “사랑하니까”라고 말할 수 있지만, 아이들은 의도보다는 행동을 보고 판단하게된다. 즉 우리가 상대방을 사랑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행동 했지만 마음과 행위는 다르게 해석될 수 있는 것이다. 

박용진 원장은 “내 마음이 사랑에서 출발했지만 나의 행위가 사랑이 아닐 수 있다. 의도와 행동은 다르게 받아들여 질수 있다”며 또한“이것은 구분해야 한다. 이제 내 마음을 상대방에게 어떻게 잘 전달 할수 있는가? 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라며 적절한 표현 행위의 방법의 개발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지금의 현재는 우리 것이 아니라 미래에서 빌려왔다고 말하는 박용진 원장은 미래의 다음세대에 어떻게 현재를 물려 줘야 할지에 대한 고민을 바탕으로 대구에서 아동학대 예방센터, 청소년 지원센터, 교육청 자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치료비 지원등을 통해 지역복지증진에 참여하고 있다. 

“인간을 가장 인간답게 하는 것은 정신이다. 정신이 없으면 인간과 동물의 경계가 없어진다. 건강한 정신을 어떻게 유지할 것인가에 대해 오래전부터 고민했다. 유년기는 사람의 삶에서 뿌리와도 같다. 어릴때부터 바르게 형성되야한다. 그래서 소아정신과를 전공하게 됐다”고 말하는 그를 바라보면서 다음세대, 미래의 10년을 고민하는 참 의료인의 자세를 느낄 수 있었다.

Taking care of client for better future of all the families!

Showing active footage for people’s welfare in Daegu 

Director Dr. Park Yong-Jin of ‘JINS MIND CLINIC’

During school vacations, children who are in the growth phase are usually growing very quickly. Therefore, a vacation time is that parents have to be careful to see their kids’ health condition more than normal. Behavior disorder like ADHD is one of elements that they have to check. Actually, a case of ADHD is a common disorder for kids and about 5-10% of them are reported that they are suffering from that disease. Unless it is a serious ADHD, their parents don’t recognize their kids have it in a great deal and also, if they raise them without understanding of ADHD properly, the children would suffer from learning disability, immature emotional control and even further, they would get hurt in their emotional system with a great deal. “It is very dangerous for parents to judge for themselves and so, they need to talk with experts as soon as possible.” This is why we would like to introduce Dr. Park Yong-Jin of ‘JINS MIND CLINIC’ throughout here. 

Early treatment is important; it can prevent a big disease 

Plenty of children’s parents tend to feel uncomfortable about their kids’ behavior disorder status easily. On the other hand, most of parents somewhat distrust clinic’s diagnosis but expect too many things. Director Park Yong-Jin pointed out Korean parents for kids need to change their trust of that they know their children better than anybody. Especially, he was worried about that they tend to do a self-check by lots of information and internet. Parents seem to be a doctor for their kids automatically. Nearly, it is easy for parents to be allured by overrated promotion, which haven’t proved at all like “It is good for this”. For that, director Park emphasized, “It is wrong in order. As if any cancer can be cured almost well when it is found early, it is the most important thing to find out and treat children’s symptoms above all. It is so hard to cure that if that passed a few years already.” In fact, as for psychological disease related to mind, doctors have to suggest and patients have to manage it and behave right. 

Director Dr. Park Yong-Jin of ‘JINS MIND CLINIC’ explained, “We are doing like a traffic signal. Patients have to cooperate with us. If they follow the direction by doctors, it will go for that more effectively and swiftly.” He added that it is more important of ADHD to not have to check themselves and be the early treatment at most since ADHD is more complicated and difficult than you think and it is connected to various features for each other. This modern society requires our high concentration. Everyone cannot be talented at the same time. In case of ADHD, it is one of symptoms that can happen naturally to anybody. However, as the request of when we are living at this moment has been different, it is considered as a problem and it is nobody’s fault. It is their parents’ mistake either. 

For the appropriate treatment, proven treatment by clinic is compulsory beforehand and this is what director Park is thinking of. He asked for more concerns, “It should not be considered the change of brain merely. To enhance concentration, it is like it needs nutrition and exercise when the power of brain (brain function working on the concentration) need to be grown. It is possible to cure the kids if their parents bring them to a clinic in early time without thinking by themselves.” 

As a matter of fact, Michael Jordan, Edison, Michael Phelps, and George W Bush all got over ADHD and they accomplished something in each field. Even though children who have ADHD look to behave chaotic words and performance at the moment, but they can grow up like entertainer, designer, writer and sportsman to show their strong points if they develop it into creativity, activity, potential power with high imagination coming along treatment. 

Should go out for more colorful world by getting out of a 5-inch screen!

As it is increasing for smart phones to people amazingly, there are so many side effects form that. In particular, smart phone addiction is getting issued nowadays. Young students who are addicted to it are spending 7.3 hours per day at average, as it is reported. Actually, according to the report of ‘Fact finders of internet addicts’, about 18.4% of students who are from 10 to 19, which is one out of five are addicted to the smart phone. Compared to a result of the adults’ investigation with that consequence, it is double of 9.1% by the grown-ups. Director Dr. Park Yong-Jin of ‘JINS MIND CLINIC’ explained, “The more they are using the smart phone, the more influential their brains would get and it becomes solid, after all, the change of brain is going to happen. It might consider that as over-concentration implication in a positive way, but the biggest problem is that other things to be able to be a habit would be closed. In the world, there are so many opportunities things rather than a 5-inch monitor. It is that they miss lots of pleasant chances to enjoy healthier things since they are addicted to an unreal world such as SNS. As they are not familiar with other things that they never used to do, they have no interest. This is why they can easily go back to the addiction again.” 

Working on the local welfare promotion based with his thoughts for the next generation 

About the development of Korea’s modernization, the education is the core part. Everybody insists on being educated and they know the importance very well. However, we need to think over the process fundamentally first. Since the children follow the behaviors of the adults and social leaders than words of textbooks, we need a health practice in this time. 

Without having an absolute view point of life, then, if they are forced be the value only, the respect will be disappeared and it is probably to have a wrong belief. Under the circumstance of having no a basic philosophy, it can shake the base when the majority only say they are right and this is his educational philosophy. Including naggings, we might say, that is out of love, but the children judge by a behavior. Director Dr. Park Yong-Jin of ‘JINS MIND CLINIC’ talked about that it is very crucial to develop to express appropriate performance quickly. “We need to think over like this way, ‘Oh maybe, my heart started with love but my behavior cannot be love. It could be accepted in a different meaning to the other.’ Or ‘It has to be separated. Now, how can I express my heart well?’” 

Director Dr. Park Yong-Jin of ‘JINS MIND CLINIC’ who says that our current present is just borrowed from the future, not we own is taking a part of improve the local welfare promotion by clinical treatment support of GREEN Umbrella Children Foundation, children abuse prevention center, youth supporting center and advisory of educational council in Daegu. With listening to he said, “The most thing to make human more human is a spirit. Without it, there is no boundary between human beings and animals. I have been thinking over how to manage a healthy spirit from a long time ago. This has to be made during the infancy. So, I wanted to study for pediatric psychiatrist. During the childhood, it is like a root of everybody’s life” and I could feel the attitude of a true medical provider who is pondering over the next 10 years in the future and next generation.